밤 기도
산티아고 감보아 지음, 송병선 옮김 / 현대문학 / 2019년 8월
평점 :
절판


콜롬비아의 중산층가정에서 태어난 후아나와 마누엘, 처음에 후아나는 마누엘이 태어났을때 자신에게서 부모님을 빼앗아간다는 느낌에 질투심에 마누엘을 미워했지만, 마누엘이 아팠을때 마누엘의 병실에서 마누엘을 접하고 나서 후아나 자신이 마누엘을 보호해 줘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마누엘을 사랑해주고, 보호해주게 된다. 후아나와 마누엘이 사는 세대 그 시기의 콜롬보아는 혼란 그 자체였다. 누군가가 죽어나가고, 실종되고, 그리고 처참하게 살해된채 발견되고 시민들은 우라베대통령을 규탄하는 시위를 한다. 그곳에서 후아나와 마누엘은 시민들을 지지하지만 그들으 부모는 대통령을 지지하며 극심한 대립을 보이게 된다. 

후아나는 국립대학에 들어가게 되고 마누엘은 자신과 동떨어진 사고를 가진 부모님을 싫어하지만 같이 살면서 자신의 분노를 빈벽에 그림을 그리면서 그 분노를 삭히게 된다. 그런 그의 재능을 발견한 후아나는 마누엘에게 페인트와 책등을 선물하며, 마누엘이 성장해 가는 모습을 지원해준다. 그후 마누엘은 누나 후아나의 후원과 조언을 받아 철학과 학생이 되고, 늘상  집에 있지 않던 누나가 어느날 연락도 없이 사라지게 된다. 누나의 학교친구들을 찾아가지만 누나를 아는 이들이 없고 쉽지만은 않는 과정속에서 마누엘은 결국 아버지와 함께 실종자 등록을 하지만 쉽게 발견되지 않고 아버지는 마누엘과 함께 실종자들이 부모님들과 함께 거리 시위도 하지만, 누나의 소식은 감감무소식이다. 
한편 마누엘은 누나의 친구들로 부터 작은 단서를 찾게 되고 누나가 콜롬비아를 떠나서 일본에 갔다는 단서를 찾게 되고 누나가 갔던 경로를 따라서 누나를 추억해 나가게 되지만 방콕에서 그는 경찰에 붙잡히게 되고 방콕의 교도소에 수감되게 된다. 그리고 방콕에는 콜롬비아 영사가 없어서 인도에 있던 콜롬비아 영사가 마누엘을 맡게 되고 그 영사는 마누엘을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첫장부터 마누엘은 영사에게 자신의 어린시절 이야기와 자신이 겪어야만 했던 혼돈된 삶과 학창시절, 부모님과의 관계, 그리고 누나와의 관계, 그리고 그 시절 콜롬비아의 어지러웠던 시대상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마누엘은 자신의 누나를 찾아서 여기왔기때문에 자신은 마약을 운반하지 않았다고 이야기 한다. 그러면서 꼭 자신에게 빛과 같은 누나를 찾아야 한다는 말을 전하고 영사는 마누엘을 위해서 후아나를 찾아 나서게 되는데~

이 책은 처음부터 마누엘이 영사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면서 시작된다. 그리고 중간중간 영사가 마누엘을 위해서 후아나를 찾아가는 과정과, 후아나의 이야기 까지, 영사에게 전하는 후아나와 마누엘 남매들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너무나 가슴아프고 슬프다. 그들이 나눈 이야기만으로도 스토리는 전개되고, 그 이야기들 속에서 그들이 겪어야 만 했던 콜림보아의 아픈 시대상이 나온다. 사실 마약의 나라라는 이야기만 들었지 그들이 처해 있는 지금의 사회상을 깊숙이는 알지 못했지만 읽으면서 슬픈 그들의 모습을 알게 되어다. 우리 또한 그러한 시대를 거친걸 알기에 공감이 되는 되기도 했다. 그러한 시대속에서 두 남매가 겪어야 할 아픔과 죽음, 그들의 이야기가 알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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