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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 프리메이슨 - 서양인 연쇄 살인사건
정명섭 지음 / 마카롱 / 2019년 6월
평점 :

대한제국 양인부부의 시신이 그들의 집에서 발견된다. 정직에 처해 있던 평리원검사 이준이 우연히 그 소식을 듣고 그곳으로 달려가고 그곳에서 기이한 문양과 함께 부부의 시신을 보게되다. 단순자살로 보는 이들앞에 이준은 의구심을 가지고 돌아오게 된다. 한편 안면이 있던 헐버트박사도 그곳에서 보게 되고 이준은 사건에 대한 생각을 접을수가 없다. 한편 정직도 해서 쉬고 있던 터라 이 사건을 쫓아 가는데 사건을 쫓아가는 과정속에서 여러명의 양인이 죽음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 사건의 연결고리를 찾기위해서 동분서주한다. 대한제국내에 일본이 점점 우리땅에 세력을 넓혀가고 있어서 쉽게 사건실마를 풀수 없었던 속에서 다른 한편으로 이준처럼 양인의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사람들이 있었다. 황제의 명령에 따라서 움직이는 비밀조직 제국익문사의 비밀요원 7호가 이 사건을 파헤치고 있었다.
한편 여러명의 양인의 죽음에 뒷배후가 있을거라는 생각에 이준은 부부를 알고 있었다는 헐버트박사를 찾아가지만 헐버트 박사 또한 부부가 자살을 했을거라는 이야기를 하고 다른 이들 또한 이 부부의 죽음을 자살로 몰고 가려고 한다. 이준은 이 사건에 더 의구심을 가지게 되는데 그리고 부부와 친하게 지냈다는 또다른 양인의 행방을 뒤쫓는 과정속에서 또다른 양인의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그러던 와중에 그 앞에 이 양인살인사건에는 프리메이슨이라는 조직이 관여되어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 일본의 신문기자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 이준은 헐버트박사가 전해준 프리메이슨의 이야기와, 일본기자가 전해준 프리메이슨의 이야기가 다름에 혼란스러워 한다.
한편 이준은 죽은 양인 부부와 가까웠다는 양인의 행방을 뒤쫓즌 과정속에서 재물포까지 가게 되고 한편 이준을 은밀히 뒤쫒는 의문의 남자까지 함게 인천 재물포로 간다 . 이준은 재물포에 도착하자 뒤쫓는 양인이 갔을만한 곳으로 가지만 아무도 그의 행방을 아는 이는 없게 되고, 이준과 함께 양인의 살인사건을 뒤쫓던 7호와 함께 만나게 되면서 그들은 양인의 살인사건의 용의자와 그들이 왜 죽임을 당하게 되었는지 서서히 풀억어가게 된다.
쫄깃쫄깃 하게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이준과 제국익문사의 7호요원이 펼치는 이야기는 끝을 향해 갈수록 더 재미를 더해가면서, 그리고 통쾌하게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을 우리에게 들려주고 있다.
나라를 서서히 잠식해 가는 일본인들의 간괴한 모습을 보며서 치가 떨리기도 하고 힘이 없어 자신의 궁궐에서도 몰래 사람을 만나야 하는 황제의 모습에 가슴이 아프기까지 했다. ㅜㅜ 나라 잃은 서러움이 가슴에 새겨지기까지 한다. 요즘같이 일본에 대한 감정이 극에 달해 있는 이시기에 이 책을 한번 읽어보라고 권해 주고 싶다. 그리고 우리의 선조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었는지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마음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기를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