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경제가 좋을때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은행에 입사한 한자와 나오키 , 그는 은행에 들어온 동기들과 만나서 의기투합하면서 장대한 꿈을 가지고 은행원생활을 시작한다. 그후 한자와는 오사카의 서부지점에서 기업의 금융을 담당하는 과장으로 근무하게 되고 같이 입사했던 동기들도 뿔뿔이 흩어져 자신들이 가졌던 꿈에 못미치는 생활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어느날 오사카서부지점에서 서부오사카철강에 5억엔을 대출을 해주게 되는데 그 회사가 도산처리되면서 그 책임이 고스란히 한자와에게 떠밀리게 된다. 같이 있었던 은행지점장은 한자와에게 그 책임을 씌우려 하고 한자와는 무책임한 지점장이 정치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동기인 도마리에게 듣게 되고, 조심하지 않으면 한자와가 다 책임을 떠않게 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래서 반드시 도산한 그 회사에게 대출해준 5억엔을 회수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 이야기를 듣게 된 한자와는 서부오사카철강의 서류를 다시 보게 되고 그곳에서 의심스러운 부분을 발견하게 된다. 그회사의 사장이 계획적으로 도산했다는 의심을 하게 되고, 그 회사가 도산함으로써 그회사와 협력했던 다른 회사들의 사장들과 그 회사의 직원을 찾아가면서 서부오사철강이 계획적으로 도산했음을 확인하게 된다. 그후 한자와는 계획도산의 희생양이 되어버린 서부오사카철강의 협력회사의 사장과 함께 서부철강회사의 사장의 재산을 찾기위해서 자료를 추적하고 그 사장을 뒤쫓기 시작한다. 점점 조여드는 자신에 대한 압박감과 수시로 한자와를 괴롭이는 이들때문에 힘들지만 자신을 도와주는 도마리와 그리고 계획도산의 피해자인 사장을 위해서 그리고 자신을 위해서 그는 한발자국씩 그들이 찾는 돈앞으로 가게 된다.
한편 지점에서는 지점장이 한자와를 궁지에 몰기 시작하고 한자와를 징계하기위해서 본사에서 감사를 시작하지만 자신의 잘못이 아님을 강조하고 그들에게 자료를 제출하기도 하지만 그들은 막무가내롸 한자와를 탓하기만 한다. 하지만 한자와는 자신의 잘못이 아니기에 당당하게 그들에게 더 큰소리로 떳떳하게 이야기 한다. 한자와는 자신과 가족을 위해서 점점더 그 사장이 숨겨둔 돈을 추적해서 좁혀 나가게 되는데 그 사장과 함께 또 하나의 뜻밖의 인물이 등장하면서 이야기는 극에 달하게 되고 그가 어떻게 그 돈을 회수하게 되고 그들을 밝혀 내는지 재미나게 스토리가 전개 된다. 한시도 눈을 뗄수 없는 그 스토리 전개가 재미나게 읽어나갈수 있고 그리고 통쾌하게 자신을 무시하고 괴롭혔던 이들앞에서 당당하게 나서는 그의 모습을 보면서 속이 시원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다음권에서 한자와 나오키가 어떠한 활약을 할지 기대가 된다.
얼마전 드라마 뱅커가 생각이났다. 불의와 맞서서 싸우는 감사관의 이야기, 한자와 나오키와 오버랩이 된건 무얼까. 요즘 불의에 맞서 싸우는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이 나온다. 드라마나 소설에서 뿐만 아니라 현실에서도 이런 사람들이 있지 않을까 상상해본다. 아니 내가 모르지만 어딘가에 불의와 맞서싸우는 이들이 많이 있으리라 생각해본다. 그래야만 이렇게 이기적이고 메마른 사회에서도 조금이라도 숨통이 트이지 않을까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