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대전환의 조건 - 격차를 넘어 초격차를 만드는
위르겐 메페르트 외 지음, 고영태 옮김, 맥킨지 한국사무소 감수 / 청림출판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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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의 인터넷붐이후 많은 시간이 흘렀다.  이 인터넷 붐도 한동안 정점에 올랐다가 그 거품이 꺼지면서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고 수 많은 상처를 남기기도 하였다. 이제는 새로운 추세가 우리를 압도하고 있다.  바로,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이다.  모든 물리적인 세계가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으로 변화를 하고 있다.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으로 이제는 시간, 장소같은 물리적인 한계를 뛰어 넘은지 오래다.  모든 것이 연결되고 디지털로 표현이 되고 있다.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은 영역에 따라 디지털화하는 방법이나 비지니스 모델이 기존의 방법과 같을 수 도 있고 다를 수 도 있겠다. 하지만, 기존의 방식을 그대로 디지털화하는 것은 뭔가 아쉬움이 크다.  바로, 디지털 트렌스포매이션을 통한 '혁신'이 빠져 있기 때문은 아닐까 싶다. 경제가 안좋다고들 난리다.  경제가 안좋은 것에 대하여 말들이 많지만 이제 우리나라 산업의 성장의 한계도 있고, 또, 중국과 같은 나라와의 경쟁으로 그 입지가 좁아진 문제를 고려하여야 할 것같다.  우리만이 잘 할 수 있던 것이 이제는 중국이나 다른 경쟁국가들이 추격을 해오고 있는 상황에서는 그 자체로만 경쟁을 하는데는 한계가 있어 어떤 새로운 계기를 통한 성장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그 계기는 바로 4차산업혁명 그리고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을 통한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로 성장을 해야 하는 이슈가 있다.  그리고, 그 성장도 '혁신'을 통한 성장이어야하고, 그 성장을 이루기 위하여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을 좀 더 깊이 이해를 해야 할 것 같다.

최근에는 카풀앱을 통한 카풀서비스로 시끄럽다. 한 쪽은 혁신이며 공유경제라고 얘기하고, 법적으로도 문제가 없으니 실행하겠다고 하고, 다른 한 쪽인 택시업계는 안된다고 난리가 났고, 급기야 분신한 택시기사가 사망하는 일까지 생겨났다.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이런 카풀앱은 왜 이슈를 만들어 내는 것일까? 이것이 디지털 트렌스 포메이션이 아니다라고 말할 수 는 없지만,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이란 것이 어때야 하는 것인지 생각을 하게 한다.  또한,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이란 것은 단순히 현재의 모습을 그대로 디지털로 만드는 것 보다는 디지털 트렌스 포메이션을 통하여 새로운 혁신과 비지니스모델을 만들어 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게 한다. 그에 따라 사용자의 편리는 물론이고 디지털화에 따라 경제가 성장을 이루어야하는 이슈도 있다.  '디지털 대전환의 조건(위르겐 메페르트, 아난드 스와미나탄 지음, 고영태 옮김)'을 읽었다.  이 책을 읽으며 카풀앱에 대한 논쟁과 이슈를 어느 정도 이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본적으로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이 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공론화 및 합의가 부족한 상태에서 어느 일방이 몰고 가는 상황이 갈등의 요인이라는 생각이 든다.  힘들지만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을 해야 하는 이유 그리고 해야 한다면 분야별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짚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일련의 과정이 있었다고 해도 충분한 합의,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그 갈등과 호응이 더욱 커질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그리고,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은 산업의 구조구정을 의미하는 경우도 많을 것이므로 필연적으로 갈등을 수반한다.

'디지털 대전환의 조건'은 4차산업혁명을 디지털화로 본다.  그리고, 이것을 위하여 기업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 것인지, 왜, 무엇을, 어떻게라고 하는 핵심질문을 던져야 한다고 하고 있다.  서문에 독일 서점업계가 아마존에 대응한 '톨리노'의 성공사례를 통하여 디지털화 추세에 따라 왜, 무엇을 어떻게를 합의하고 빠르게 움직여 도태를 면한 사례도 보여준다.   좀 더 구체적으로 파고들어 이 책의 저자들은 '왜 디지털 전환인가'에서는 디지털전환이란 무엇인지, 왜 이 디지털전환을 시작해야하는지 그리고 이 전환의 속도가 기하급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오고있다고 얘기하는 순간 이미 우리 앞에 와있을 수 있다는 것이 디지털 전환이다. 다음은 '무엇을 바꾸어야 하는가'인데 잗오차, 유통, 금융, 스마트빌딩, 전력, 통신, 물류, 전자정부와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의 디지털전환이 바꾸는 미래를 설명하여 준다.  마지막으로 '전사적 디지털화의 길'에서는 어떻게에 해당하는데, 아무래도 전사적인 것이므로 CEO의 역할이 크다고 봐야 하겠다.  실행은 과감하고 전체적이고 신속한 실행이 답이라고 한다.  계획부터 실행에 이르는 핵심질문, 11가지 원칙, 조직배치의 사례, 고객여정을 중심으로한 핵심성과지표등을 통하여 실행에 대한 전반적인 방법론 및 자세르 설명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옵션이 아니라 필수다.  더우기, 성장의 속도가 매우 느리고, 합계출산율이 0.97명으로 떨어진 지금, 생산성도 늘려야 하지만,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을 발굴하여 성장을 이끌어야 하는 상황이다.  이 상황을 멋있게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 바로 디지털 전환이다. 이것을 위해서는 단순히 다른 나라의 사례를 그대로 카피하여 사용하는데는 많은 문제가 있다.  좀 더 깊이 있게 우리의 상황을 들여다 보고, 디지털 전환 및 새로운 경제, 수익모델을 생각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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