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삶은 서툴다 - 삶의 지혜와 깨달음을 주는 세계 최고 지성들의 명 에세이 컬렉션
미셸 에켐 드 몽테뉴 외 지음, 이문필 엮음 / 베이직북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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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이 힘들고 시끄러운 시기가 있을까  미디어에는 사건.사고가 넘쳐 나고 있다. 사실 요즘 모든 이들이 각박하고 힘든삶을 사는 시기에 누군가가 전해주는 메세지가 있다면 삶에 조금이나마 힐링이 되지 않을까? 이 책은 그런 힘든 우리들에게 던져주는 작은 오아시스같은 글들로 가득하다. 이 책은 각 7장으로 우리가 익히 아는 철학자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우리의 삶에 느끼는 감정들과 일상의 일들에 대해서 이야기 해 주고 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겪는 일들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느끼고 올바르게 이겨 내야 할지를 가르쳐 주고 있다. 사랑, 명예, 아이들의 교육, 운명, 사치, 결혼, 우정등 우리의 일상생활들 속을 들여다 보고 우리가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왜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되는지 우리에게 올바르게 나아갈수 있는 길을 제시해 주고 있다.


감정하나하나 삶의 희노애락,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는 그런 일들속에서 우리가 선택을 해야 한다면 우리가 어떤선택을 한다면 왜 그 선택이 잘못되고 잘된것인지 가르쳐주고 있다. 우리가 그렇게 살지 않는다면 이 세상의 모습들을 뒤돌아 볼수도 있고 살아가는 데 있어서 누구나 겪는 아픔들을 어떻게 하면 이겨 낼수 있는지, 그들은 우리에게 하나씩 가르쳐주고 있다. 사실 힘든 시간속에서 혼자만이 겪는 아픔들을 누군가와 나누기 힘들때 이들이 던져주는 한마디 한마디속에서 자신이 조금이나마 극복할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치유가 아닐까, 싶다. 삶이 버겁고 힘든 가운데 이렇게 누군가가 나에게 치유의 말들을 해준다면 얼마나 힘이 되지 않을까 , 그리고 이 책에는 우리의 감정뿐만 아니라, 우리의 모습속에서 우리가 가지는 감정들도 이야기 한다. 작고 귀여운 천사같은 아기에 대한 이야기와, 부자와 가난한사람들의 차이와 부모와 자녀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 양심에 대한이야기와, 명예에 대한 이야기와, 죽은 사랑하는 아내에 대한 이야기등, 우리의 삶을 들여다보면서 그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온전하게 사랑하고 어떻게 살아가야만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들이 아름다운 글과 함께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다.


사실 나 또한 요즘 정신적으로 너무나 힘든시기에 있다. 나 자신이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고 헤매고 있는 이 시기에 나를 위해서 전해주는 메세지 인듯, 읽어 내려 갈수 있었다. 내가 어떠한 결정을 해야 할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조금이나마 방향을 얻을수 있었던거 같다. 이 책은 우리가 익히 하는 세계의 지성인들이 우리의 삶속을 들여다 볼수 있는 계기를 만들수 있는 그들이 우리에게 던져주는 치유의 메세지들이 들어 있다. 찬찬히 한번 우리의 모습을 들여다 볼수 있는 계기가 될수 있을것이다. 조금은 어렵지 않을까 쉽지만 조용하게 한번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 집중해서 읽어가다보면 쉽게 읽어 내려 갈수 있을것이다.  이 책의 제목처럼 모든 삶은 서툴다. 내 삶 또한 처음 겪는 삶이기에 서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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