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게 생각한 생각들
요시타케 신스케 지음, 고향옥 옮김 / 온다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가 어렸을 때 도서관에서 아이와 함께 읽을 책을 고르다

우연히 알게된 그림책 작가 요시타케 신스케~

그림체나 내용이 너무나 제 취향이어서

작가의 이전 그림책들도 많이 찾아 읽고,

최근 신작들도 챙겨 읽었어요~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가 이번엔

아이들이 아닌 우리 어른들을 위한 에세이 신간을 냈네요~

                                    

[온다] 나도 모르게 생각한 생각들

요시타케 신스케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의 신간 <나도 모르게 생각한 생각들>은

살아가면서 무심코 떠오른 수많은 생각들을 무심히 흘려보내지 않고

알뜰하게 수집해온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의 생각 모음집이자 일상의 역사이며

누구나 한 번쯤 궁금해했던 '천재 작가의 비밀 노트'라고 할 수 있어요~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는 이미 여러번 소개했듯이

1973년 가나가와현에서 태어나 현재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아빠이자

일러스트레이터,에세이 작가,그림책 작가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어요~

그동안 쓰고 그린 책으로는 <있으려나 서점>,<아빠가 되었습니다만>,

<결국 못 하고 끝난 일>,<이게 정말 사과일까?>등이 있답니다~

역자 고향옥은 대학과 대학원에서 일본문학을 공부하고

일본 나고야대학교에서 일본어와 일본문화를 공부했어요~

<러브레터야, 부탁해>로 2016년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

아너리스트 번역 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답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 <있으려나 서점>,<이제 정말 사과일까>,

<이게 정말 천국일까?>,<심심해 심심해> 등이 있어요~

신간 <나도 모르게 생각한 생각들>에는 부록으로

요시타케 신스케의 생각 노트가 함께 들어있어요~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의 생각 글귀와 함께

독자들도 문득 떠오른 생각들을 그냥 흘려보내지 말고

잘 메모해 두라는 의미인 것 같아요~

                                    

<나도 모르게 생각한 생각들>은 고민도 많고 걱정도 많은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가

수많은 고민들. 소심한 걱정거리들, 무심코 떠오른 생각들을

반짝이는 재치와 상상력을 더해 자신만의 스케치로 기록해 놓은 일상 스케치 에세이에요~

제 1장 나도 모르게 생각한 생각들에는 일상 생활 속에서 무심코 떠오른 생각들,

제 2장 아빠라서 생각한 생각들에는 아이를 키우면서 깨달은 것들,

제 3장 졸릴 때까지 생각한 생각들에는 정말 성가시다 싶을 정도의 생각들이 담겨 있답니다~

특히 아빠라서 생각한 생각들에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공감되는 생각들이 많았어요~

한국, 일본 할 거 없이 세상 부모들이 다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구나 싶더라구요~

                                    

"오냐 오냐 하다가 언젠가 이 애한테 잡아먹히지"

옛말에 아이가 귀엽다고 항상 오냐오냐 하면

할아버지 수염도 잡아 뜯는다는 말이 있는데

전 그 말이 딱 떠오르더라구요~

아이가 귀엽다고 너무 응석을 받아주다보면

결국에 그 애한테 잡아먹힌다고 생각하니 넘 섬뜩하더라구요~ㅎㅎ

그저 자식만을 위해 사는 부모가 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뿐인데, 이 시간이 아까운데

소중히 여기지 못한다.

다정히 대하지 못한다.

왜일까........."

<나도 모르게 생각한 생각들>에는 정말 공감되는 에피소드들이 많아요~

마치 제 속을 들켜버린듯할 정도로요~

평소엔 다정히 대하다가도 제 마음이 조급할 때, 불편할 때는

아이에게 다정히 대하지 못하고 욱하고 화내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또 그렇게 화내고 나서 후회를 하죠~

'내가 왜 그랬을까~ 아이와의 이 순간은 지금뿐인데 왜 다정히 대하지 못했을까~'

하지만 어찌할 수 없는 이 감정을 요시타케 신스케는 이렇게 얘기합니다~

"The 육아" 라고요~ㅎㅎ

                                    
 

"나는 꼭두각시 인형.

누가 좀 조종해주지 않으려나"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는 너무 생각이 많아서 그런지 결정장애가 있는 것 같아요~

결정하기를 끔찍이 싫어하고

다른사람이 결정해주는대로 따르기를 좋아하는 수동적인 사람이더라구요~

집에서도 거의 모든 결정을 아내에게 맡긴다고 해요~

아내가 "외출할 거야"라고 말하면 알았다고 대답하고 무작정 차에 타는데

핸들을 잡을 때까지 어디에 가는지 몰랐던 적도 많다고 해요~

제 입장에서는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같은 남편이면 정말 속터지고 쫌 피곤할 것 같아요~ㅎㅎ

하지만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의 아내분은 결정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두 분의 궁합이 잘 맞고 결혼생활도 잘 유지될 수 있는것 같아요~

아래 빨대 껍질 그림만 봐도 두 분이 정말 반대의 성향인 것 같죠~ㅎㅎ

                                    

그리고 이런상품 발명되면 정말 좋을 것 같지 않나요?

걱정거리를 흡수하는 종이~

머리에 척~ 하고 붙이면 걱정거리가 묻어나와 걱정이 없어지는 종이라니~

이런 아이디어를 상상한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도 대단하고

그런 종이를 발명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도 대단한 사람일 것 같네요~

                                    

<나도 모르게 생각한 생각들>은 책의 호흡이 짧기 때문에

잠깐 짬나는 시간에 부담없이 읽을 수 있어요~

그리고 꼭 앞에서부터 차례대로 읽을 필요 없이

읽고 싶은 페이지 어느 부분이든 자유롭게 펼쳐서 읽을 수 있답니다~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만의 간결한 그림에 위트있는 글들이

책을 읽다가 피식피식 웃음이 나기도 하고,

또 어느부분에선 잠시 생각하고 문장을 여러번 읽어보게 되기도 하고 그랬어요~

<나도 모르게 생각한 생각들> 을 읽고 나니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가 어떤 사람인지 잘 알게 되었고,

그의 일상과 우리의 일상이 별반 다르지 않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소소하고 평범한 일상 속 떠오르는 생각들이 결코 쓸모없지 않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어떤 형식으로든 기록을 시작하면,

재미있는 것이 세상에 많다는 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온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최고다! 과학 호기심 딱지 1 - 주주와 수상한 동물원 최고다! 과학 호기심 딱지 1
방콕고양이 지음, 이연 그림 / EBS BOOKS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EBS에서 방영중인 <최고다! 호기심딱지> 프로그램을 아시나요?

제가 본 어린이 프로그램 중에서 재미있으면서도 너무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손에 꼽고 있는데요~

아이들이 궁금해할만한 과학 호기심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춰 설명해주고 있어요~

<최고다!호기심 딱지> 시즌 4는 귀여운 호빵&호떡 남매에게 일어나는 사건들을

이미 할아버지에게 먼저 배우며 많은 딱지를 모은 누나가

동생 호떡이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어요~

그 내용이 우리 아이들도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기 때문에

아이들 머리 속에 쏙쏙 기억될 것 같더라구요~

쉽고 재미있는 과학 프로그램 EBS <최고다! 호기심딱지>가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책으로도 나왔다니 안 볼 이유가 없겠죠~^^



[EBS BOOKS] 최고다! 과학 호기심 딱지

(1) 주주와 수상한 동물원

글 방콕고양이 / 그림 이연

<최고다! 과학 호기심 딱지>는 EBS 인기 과학 콘텐츠 '최고다! 호기심딱지'가

새로운 이야기를 싣고 책으로 나왔어요~

호빵,호떡 남매와 친구들의 호기심 해결 과정을 통해

늘 경험하지만 미처 알지 못했던 생활 속의 과학 원리와 상식들을 깨우칠 수 있답니다~

저자 방콕고양이는 출판편집자로 일하다가 스토리텔링의 매력에 이끌려 작가가 되었어요~

밤이고 낮이고 방에 콕 틀어박혀 읽고 쓰고 생각하는 것을 좋아하는 천생 이야기꾼으로

이것저것 궁금한 것들이 워낙 많아서 호기심 딱지가 제일 필요한 사람이라고 하네요~ㅎㅎ

그린이 이연은 2000년 만화잡지 <히트>를 통해 <패러디히트고교>, <고로록펭장군>을 연재하며 데뷔했어요~

최근 작품으로는 <허팝과학파워>, <개콘탐정단>,<신비아파트 귀신백과> 시리즈가 있어요~

작품활동 외에 어린이를 위한 만화 수업을 진행하기도 했답니다~





<최고다! 과학 호기심 딱지>에는 오직 책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해요~

호빵이, 호떡이 외에 있는 척, 아는 척, 잘난 척쟁이지만 밉지 않은 호호남매의 절친 황태자,

한국에서 나고 자란 사차원 외국인 소녀 스테파니가 함께 나와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해준답니다~

EBS <최고다! 호기심 딱지>에서 호빵이, 호떡이를 연기하는 배우들도 너무 귀여운데

만화책 그림도 너무 귀엽네요~

TV속 호빵이, 호떡이와도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만화책 내용의 시작은 어느날 평화로운 물음표 마을에 많은 동물들을 이끌고 수상한 한 남자가 나타나요~

수상한 남자는 물음표 마을을 동물들의 지상낙원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지요~



그리고 며칠 뒤, 호호남매와 친구들에게 무작정 동물들을 맡기고 떠나버려요~

얼떨결에 동물들을 보살피게 된 아이들은 동물들을 보러 동물원에 가보는데

그 곳에서 놀라운 광경을 보게 된답니다~

과연 동물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수상한 아저씨 ZOO의 정체가 궁금하시다면

<최고다! 과학 호기심딱지>를 읽어 보세요~





<최고다! 과학 호기심 딱지>는 이야기가 옴니버스식으로 구성되어

방송에서처럼 호떡이가 호빵이에게 "너 할아버지가 들려주신 ~이야기 기억 안나?" 라고 물어보면

호떡이가 "아~ 그거~ 기억 안나~"라고 대답해

호빵이가 호기심딱지를 꺼내들면 할아버지가 짠~ 하고 나타나 과학 이야기를 설명해 주는 식으로 진행되요~

TV 프로그램 보면서도 호떡이가 기억 날 것처럼 하다가 안난다고 할 때 너무 웃기고 재밌었는데

만화책에도 그대로 담겨 있어 재밌게 읽을 수 있었어요~



<최고다! 과학 호기심딱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과학 지식을 자연스럽게 담아내어

아이들이 만화를 읽기만 해도 과학적 지식을 쌓을 수 있어요~

특히 복잡한 개념이나 긴 설명이 필요한 내용은 핵심만 간추린 도표와 개념도로

한눈에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좋은 것 같아요~



하나의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있는 '주주의 수상한 퀴즈'는

다양한 영역에서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언어, 추리,논리,수리, 미술적 감각을 이끌어내며

재미있는 독후활동을 할 수 있어요~

그리고 '호빵이의 호기심 톡!톡!'은

만화를 읽고 생길 수 있는 추가적인 호기심을 과학적으로 설명해 주고 있어요~

다정한 대화체로 되어 있어 아이들이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최고의 선물, 실제 호기심 딱지 12장이 부록으로 포함되어 있어요~

저희집 아이도 보자마자 신나게 뜯어내더라구요~ㅎㅎ

호기심딱지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호기심딱지 방송된 영상을 바로 볼 수 있어요~

아이와 함께 <최고다! 과학 호기심딱지> 읽어 보았어요~

TV에서만 보던 호기심 딱지를 실제로 갖게 되어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만화책도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TV로 보는 <최고다!호기심 딱지>도 너무 재미있고 유익하지만

학습만화책으로 나온 <최고다!과학 호기심 딱지>도 TV프로그램과는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아이가 좋아하는 실제 호기심 딱지 부록은 물론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더욱 풍성해진 이야기를 볼 수 있으니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것 같아요~

EBS BOOK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잘 못해도 괜찮아! 샘과 왓슨 마음자람새 그림책 1
기슬렌 뒬리에 지음, 베랑제르 들라포르트 그림, 정순 옮김, 이보연 자문 / 나무말미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직 실패경험이 많지 않은 우리 아이들은

작은 실패에도 크게 실망하고 자신감을 잃어버리기 쉬운데,

그럴때 우리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보면 좋은 책을 소개해드릴께요~



[나무말미] 잘 못해도 괜찮아!

기슬렌 뒬리에

<잘 못해도 괜찮아!>는 좌충우돌 꼬마 샘과 인생 만렙 고양이 왓슨이 들려주는 감정 코칭 성장 이야기,

마음자람새 그림책 제 1탄으로 우리 아이들이 자신감이 없을 때 읽으면 좋은 그림책이에요~

마음자람새 시리즈는 어린 아이들 감정 발달에 꼭 필요한 주요 주제를 다루어

마음과 생각을 성장시켜주는데 도움이 되는 그림책이랍니다~

작가 기슬렌 뒬리에는 어릴 때부터 글쓰기를 좋아했고

어른이 되어서는 신문기자, 편집자, 홍보 매니저 등 다양한 일을 했어요~

이를 바탕으로 첫 번째 책 < 내 자신을 향해 가는 길!>을 썼고,

지금은 10권이 넘는 '샘과 왓슨' 시리즈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자신감을 줄 수 있는

따뜻하고 유쾌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어요~

<잘 못해도 괜찮아!> 책의 주인공 샘도 글쓰기를 좋아하고 나중에 책을 쓰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아마도 작가님의 어릴 적 모습이 반영되어 있는것 같아요~

그림을 그린 베랑제르 들라포르트는 스트라스부르 장식미술학교에서 공부하고,

지금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어요~

프랑스 동부 브장송에 살며 여러 출판사 및 언론사와 함께 일하며

40여 편의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어요~

옮긴이 정순은 대학교에서 아동학을 공부하고 프랑스 투르의 대학원에서 그림책을 공부했어요~

지금은 어린이 책 작가와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너의 눈 속에>,<꼬마 카멜레온의 커다란 질문> 등이 있어요~

이 책의 자문으로 참여하신 이보연 선생님은 아동상담전문가로

미국 놀이치료 인스티튜트와 사우스웨스트 미주리대학교의 놀이치료 과정을 수료했어요~

지금은 이보연 아동가족상담센터 소장으로 한국아동심리재활학회 이사,

숙명여대 객원교수로 초빙돼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어요~

SBS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EBS ‘부모’ 등에 출연해

부모와 아이 사이에서 일어나는 문제에 명쾌한 해결책을 제시하기도 하고,

《부모의 심리학》, 《사랑이 서툰 엄마, 사랑이 고픈 아이》, 《어린이를 위한 감정조절의 기술》,

《0~5세 애착육아의 기적》, 《첫째 아이 마음 아프지 않게, 둘째 아이 마음 흔들리지 않게》 등의

많은 육아서를 쓰셨어요~

아이키우는 엄마들에게는 아이들 감정코칭 전문가로 매우 친숙한 분이세요~

이보연선생님께서 자문으로 참여하신 책이라고 하니

더욱 관심이 가네요~

<잘 못해도 괜찮아> 책의 내용을 살펴볼까요~



이 책의 주인공 꼬마 샘과 고양이 왓슨이에요~

어느 날 샘은 울 것 같은 얼굴로 터덜터덜 집으로 돌아와요~

둘도 없는 친구 고양이 왓슨은 샘의 기분이 좋지 않은 걸 단번에 알아채고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보지요~




샘은 오늘 체육시간에 밧줄 오르기를 못해서

친구들의 놀림거리가 된 일을 왓슨에게 털어놓아요~

다른 친구들은 밧줄 오르기를 모두 해냈는데 샘만 성공하지 못해서

친구들이 샘을 '물렁물렁 팔' 이라고 놀렸대요~

밧줄 오르기를 성공하지 못해서 20점 만점에 2점 받은 것도 속상한데

친구들이 '물렁물렁 팔'이라고 놀리기까지 했으니

샘이 얼마나 속상했을까요~ㅜㅜ

샘, 사람마다 잘하는 것도 있고, 못하는 것도 있어.

밧줄 오르기 좀 못했다고, 그게 뭐 어때?




왓슨의 위로에도 좀처럼 샘의 기분이 나아지지 않자

곰곰이 생각한 왓슨은 새끼사자 이야기를 들려줘요~

사자도 어릴 때는 하나도 무섭지 않다가

아빠사자가 되고나서야 초원을 당당하게 누비는 동물의 왕이 되는 것처럼

뭐든 처음에는 어렵지만 차츰 잘하게 될거라고 샘을 위로해주지요~

샘, 너도 똑같아.

매일매일 자라고 있으니까 네가 잘하는 것을 하나씩 찾게 될 거야!

왓슨같은 친구가 곁에 있다면 얼마나 힘이 되고 든든할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주변에 속상해 하는 친구가 있으면

그 친구를 놀리기보다는 왓슨처럼 위로와 응원을 보낼 수 있는 친구가 되어주기로 약속했어요~




어떤 일이 있어도 난 잘할 수 있고,

이 세상 어딘가에 내 자리가 있다고 믿는 자신감이 있으면

친구들이 뭐라고 놀려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릴 수 있어요~

우리 아이들에게 이러한 자신감을 갖게 해주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뭐든지 처음 배울 땐 해낼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자꾸 하다 보면 어느새 실력이 늘어나 잘할수 있게 되니 무엇이든 시도해볼수 있도록 하는 것~

그리고 어떤 것은 아무리 노력해도 잘 안되기도 하는데

그건 누구나 특별히 잘하는 것이 있고 그렇지 않은 것이 있기 때문에

잘 못한다고 해서 잘못된건 아니라는걸 말해주고 싶어요~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책을 읽어 보았어요~

뜬금없이 자기도 고양이 키우고 싶다는~


<잘 못해도 괜찮아>책을 함께 읽고 나니

우리 아이도 실패했다고 해서 풀이 죽어 있기보다

비록 이번엔 실패했더라도 이번 실패가 다음 성공을 위한 과정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는

그런 자신감있는 아이로 자라주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또 한번 느끼게 되었네요~

나무말미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잠버릇의 비밀 그림책 마을 43
요시타케 신스케 지음, 유문조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희 집 아이의 흔한 아침 풍경~

늘 아침에 일어나면 머리는 까치집에

입 주변엔 침흘린 자국,

배를 드러내보이며 훌러덩 올라간 윗도리까지~

우리 아이가 자는 동안 대체 무슨일이 있었던 걸까요??

 

제가 좋아하는 그림책 작가인 요시타케 신스케가

아이들의 이런 귀여운 잠버릇의 비밀을

작가만의 기발한 상상력으로 풀어낸 그림책이 나왔어요~

[위즈덤하우스]내 잠버릇의 비밀

요시타케 신스케

<내 잠버릇의 비밀>은 우리의 잠버릇이 어떻게 생겨났을지에 대한 궁금증과

그 잠버릇의 구조를 파헤치는 데서 시작해

거기에 작가의 재미난 상상력을 더해 만들어진 두근두근 판타지 그림책이에요~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는 쓰쿠바대학 대학원 예술연구과 종합조형코스를 수료하고

일상 속 한 장면을 떼어 내어 독특한 시선으로 그린 스케치집을 냈으며,

아동서 삽화, 표지 그림, 광고 미술 등 다방면에 걸쳐서 작업을 해 왔어요~

두 아이의 아빠이기도한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가 그동안 쓰고 그린 책으로는

『이게 정말 사과일까』, 『이게 정말 나일까?』, 『그것만 있을 리가 없잖아』, 『이유가 있어요』 등이 있어요~

유문조 옮긴이는 일본에서 그림책 공부를 하고 돌아와 좋은 그림책을 소개하고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어요~

만든 책으로 『그림 옷을 입은 집』 『뭐하니?』 『딸기 하나 둘 셋』 『깊고 깊은 산속에 하나 둘 셋』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너무 울지 말아라』 『벗지 말걸 그랬어』 『뭐든 될 수 있어』 『틀려도 괜찮아』 『끼리 꾸루』 등이 있어요~

그럼 이제 우리 아이들이 왜 아침에 일어나면 머리는 부스스해져 있고,

입 옆으로는 침 자국이 생겨있는지

우리 아이가 자는 동안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한번 알아볼까요?

 

아이의 엄마는 아이가 잠든 것을 확인한 후 밖으로 나가고

아이는 세상모르고 자고 있어요~

이때까지만 해도 머리도 단정하고 이불도 잘 덮고 자고 있네요~

엄마가 나가자 그들이 나타났어요~

일명 잠버릇 조작단

그들은 아이가 깨지않게 조심히 창문 밖으로 데리고 나가요~

아이를 보니 누가 업어가도 모르게 잔다는 말이 떠오르네요~ㅎㅎ

 

그들은 자는 아이와 사진을 찍기도 하고, 가마 같은 것에 태워 행진을 하기도 해요~

그리고 아이를 다시 방으로 데려다 놓고 이불을 덮어주려는 찰나

아이가 뒤척이며 기지개를 켭니다~

아이들이 자면서 뒤척이는 모습까지 디테일하게 담아냈네요~

그 때 누르는 긴급 단추~

아이를 깨지않게 하기 위해

그들은 자장가를 부르고 좋은 향을 피우고 토닥이면서 최선을 다해요~

전 이 장면 보면서 빵 터졌어요~

잠버릇조작단의 당황하는 모습과

아이를 다시 재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진짜 너무 귀엽더라구요~ㅎㅎ

아이가 다시 잠든것을 확인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그들이 계획했던 것들을 하나하나 실행에 옮겨요~

잠버릇 조작단이 계획했던 것들은 무엇이었는지,

왜 아이는 부스스한 모습으로 아침을 맞이하게 된것인지 궁금하시다면

<내 잠버릇의 비밀>을 꼭 읽어보세요~

잠버릇 조작단의 실행능력을 보시면 정말 빵빵 터지실거에요~

잠자리에 들기 전에 아이와 함께 <내 잠버릇의 비밀> 책을 읽어 보았어요~

 

과연 오늘밤에도 잠버릇 조작단이 다녀갈 것인지 기다려지네요~ㅎㅎ

<내 잠버릇의 비밀>은 글이 많지는 않지만

캐릭터들의 표정과 동작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고 모든 감정들이 그대로 전달되는 것 같아요~

오히려 글이 많이 없으니 그림 속 상황을 상상해 볼 수 있어 좋고

그나마 몇 자 적혀있는 말들이 넘 위트있고 실감나서

그림만 봐도 빵빵 터졌어요~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의 신간이었습니다~

위즈덤하우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수상한 의뢰 : 구구단을 잡아라! - 스티커로 시작하는 곱셈구구 워크북 스티커로 시작하는 워크북
고은문화사 편집부 지음 / 고은문화사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희 집 아이 초등학교 1학년 입학한게 엊그제같은데

벌써 2학년을 바라보고 있네요~

2학년 수학 교과과정에는 우리 아이들이 넘어야 할 큰 산이 하나 있죠~

바로 구구단이에요~

물론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부터 이미 구구단 외우고 있는 아이들도 많겠지만

정진이는 구구단을 바로 공부하진 않고

2+2=4

2+2+2=6

3+3=6

3+3+3=9

......

의 방식으로 연습을 했어요~

하지만 1학년 겨울방학을 앞둔 이제는

구구단이라는 걸 조금씩 익혀두면 2학년 수학이 조금 수월해질 것 같아서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신비아파트와 부담없이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구구단 교재를선택했어요~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 X 수상한 의뢰

구구단을 잡아라!

고은문화사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 X 수상한 의뢰 구구단을 잡아라!>는

신비아파트 속 인기 귀신과 학습 메이트 하리, 강림, 신비와 함께

스티커 붙이기, 미로찾기, 선긋기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 학습으로

구구단을 놀이하듯 시작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워크북이에요~



구구단의 원리와 개념 설명부터 교과 융합 응용문제까지

구구단의 기초 이해와 함께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이 자라는 경험을 할 수 있답니다~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 X 수상한 의뢰 구구단을 잡아라!>는

지금 방영되고 있는 시즌에 새롭게 등장한 신상 귀신스티커를 포함해

무려 141개나 되는 스티커가 실려 있어요~

집중력을 높여주는 스티커 붙이기 놀이를 하며

게임을 하듯 쉽고 재미있게 구구단 학습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 X 수상한 의뢰 구구단을 잡아라!> 는 흥미를 돋우는 인기 캐릭터 그림이

곱셈의 원리를 쉽게 설명해 구구단을 개념부터 잡아줘요~

수학이 어려운 친구들에게 즐겁게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기 딱 좋은 교재네요~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 X 수상한 의뢰 구구단을 잡아라!> 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미로찾기, 다른 그림 찾기 등

곱셈의 규칙을 찾는 게임 학습으로

놀이하듯 구구단을 재미있게 학습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신나는 구구단 10초 퀴즈!를 통해 구구단을 수차례 반복 훈련하여

실수 없이 빠르게 계산하는 연습을 할 수 있어요~

꾸준한 반복 학습으로 구구단에 정확성이 생기고

아이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해 보아요~

정진이는 택배상자에 씌여있는 '신비아파트' 글자만 보고

엄청 설레어 하며 뜯어보더라구요~

신비아파트 그림 보자마자 "우와~" 하더니

곧 '구구단을 잡아라!'라고 써있는 걸 보고

"뭐야~ 왜 구구단이야" 하며 살짝 실망하더라구요~

공부와 관련된거라는 걸 직감적으로 느낀 것 같아요~ㅎㅎ

그래도 자기가 좋아하는 신비아파트 귀신들이 있으니 들춰보다가

재밌어 보였는지 지금 해봐야겠다며 연필 가져오네요~




첫날은 2단까지만 하고

다음날은 3단, 그 다음날은 4단하며

하루에 한 단씩 해보기로 했어요~




외우는 것 까지 마스터하면 좋겠지만

지금은 그냥 놀이하듯 재미있게 구구단 맛보기 정도로만 해도 좋을 것 같아요~

공부인듯 공부아닌 공부같은 교재~

구구단을 처음 하는 아이들이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워크북인 것 같아요~

고은문화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체험하고 쓴 리뷰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