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를 시작해! - 4-7세 아이들을 위한 축구 규칙 사전 생활 습관 사전 시리즈
필립 잘베르 지음, 김영신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8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전 세계 축구인들의 축제인 월드컵이 진행중이죠~

 

 

 

우리나라는 안타깝게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그래도 지난 월드컵 1위였던 독일을 2:0으로 이기며 너무 잘 싸우고 돌아왔어요~

 

저희 아이도 얼마전부터 문화센터 축구교실을 다니는데

 

너무 재미있는지 미래의 꿈이 경찰에서 축구선수로 바뀌었더라구요~ㅋㅋ

 

한참 축구에 재미붙인 아들이 보면 너무 좋은 책이 있어 읽어 봤어요~

 

 

 

 

 

[한울림어린이] 4-7세 아이들을 위한 축구규칙사전 축구를 시작해!

 

 

글,그림 필립 잘베르 / 옮김 김영신

 

<축구를 시작해!>는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인 축구에 대한 이야기로

 

이 책을 그리고 쓴 필립 잘베르가 일상에서 꼭 지켜야 하는 생활 규칙과 예절들을 설명한

 

《예절이 필요해!》 《안전이 필요해!》 《규칙이 필요해!》에 이어,

 

이제 막 축구를 시작하는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하는 규칙들을 알려 주는 책이에요~

 

 

 

저자인 필립 잘베르는 대학에서 역사와 조형예술을 공부하고 교사가 되려고 했지만,

 

컴퓨터 그래픽을 접한 뒤 진로를 바꾸어 그림책 작가가 되었어요~

 

현재는 언론사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툴루즈 1대학에서 응용예술 강의도 맡고 있으며,


우리나라에 소개된 작품으로는 《예절이 필요해!》,《안전이 필요해!》등이 있답니다~ 

 

 


역자인 김영신은 프랑스 캉 대학에서 불문학 석사를 받았고,

불언어학 D.E.A. 과정을 수료했어요~

 

현재 도서 기획자이자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까까똥꼬 시몽> 시리즈를 비롯하여

《한 권으로 보는 어린이 인류 문명사》 《할아버지는 외계인일지도 몰라!》등이 있어요~

 

 

 

 

 

 

아이들이라면 공을 차고 노는 것을 정말 좋아하지만

규칙을 지키면서 공을 차라고 하면 어렵고 귀찮아 할 수 있을거에요~

 

하지만 축구에서 규칙은 다치지 않고 축구를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인 만큼

 

규칙을 잘 알아두고 지켜가며 공정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아요~

 

 

 

 

 

 

 

 

<축구를 시작해!>는 축구는 11명의 선수가 함께 뛴다는 것,

상대 선수의 옷을 잡아당기거나 백태클을 하면 안된다는 등의

 

기본적인 축구 경기 규칙을 귀여운 동물들의 모습으로 보여주고 있어요~

 



 

 

 

 

축구경기를 하러 왔는데 발레복을 입고 오는 엉뚱함~

 

동물친구들의 표정과 행동하는 모습들을 보고 있으면

너무 귀여워서 웃음이 나더라구요~ㅋㅋ

 

 








 

 

 

<축구를 시작해!>는 축구 경기 규칙 뿐만 아니라

경기에서 이겼다고 상대 선수를 놀리거나,

 

졌다고 울어 버리는 등의 행동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상대 선수가 넘어졌다면 일으켜 주고,

경기를 시작하기 전과 후에는 친구들과 상냥하게 인사해야 하는 등의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과 예의 바른 행동들이 필요한 이유도 알려주고 있어요~

 

 

 

축구를 잘하기 위해서는 멋진 옷과 신발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규칙적이고 바른 생활 습관, 

감독님 말을 귀기울여 듣고, 공에서 눈을 떼지 않는 집중력과 체력이

중요하다는 걸 알려준답니다~

 

 

<축구를 시작해!>는 4-7세의 이제 막 축구를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공을 잘 찬다고, 잘 달린다고 축구를 잘하는 게 아니라는 사실,

 

축구를 사랑하고 잘하고 싶다면 먼저 바른 생각과 태도를 가져야 한다는 사실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기에 정말 좋은 책 같아요~

 

 

 

 

 

 

낮에 축구교실에 다녀온 후 깨끗이 씻고

 

<축구를 시작해> 책을 읽어 보았어요~

 

요즘 축구에 한참 관심이 많아서 더욱 재미있게 보고 있답니다~

 

 

 

 

 


 

 

축구를 사랑하고, 누구보다 축구를 잘하고 싶은,


축구를 시작하는 아이들을 위한 축구 이야기!

우리 아이들이 지켜야 할 축구 규칙들을 

천방지축 동물들의 모습으로 알기 쉽게 보여주는 귀여운 책이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글 깨치는 비법 한깨비 한글 공부 2 한글 깨치는 비법 한깨비 한글 공부 2
최승한 지음 / 다락원 / 2018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참 한글공부에 관심 많을 나이 6살

 

웬만한건 다 읽을 줄 알지만 아직 쓰는건 많이 헷갈려 하며

 

쓰는 순서도 여러번 얘기해줘도 자기가 쓰고 싶은 순서대로 쓰더라구요~

 

재미있는 워크북으로 한글공부를 하다보면 조금 더 한글을 깨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새로운 워크북을 시작해 봤어요~

 

 

 

 

 

 

 

[다락원] 한글 깨치는 비법 한깨비 한글 공부 2 

 

 

저자 최승한 

 

 

 

<한글 깨치는 비법 한깨비 한글 공부>천(ㆍ), 지(ㅡ), 인(ㅣ)의 원리를 활용하여

간단한 모음부터 복잡한 모음까지 모양과 소리를 쉽게 설명한 책으로,

천(ㆍ), 지(ㅡ), 인(ㅣ)의 개념을 붙였다 떼는 블록의 관점으로 이해시켜,

아이들이 모음을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만들었어요~

 

 

 

저자 최승한은 경인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서울교육대학교에서 국어교육 석사 학위를 받았어요~

 

서울 창림초등학교와 운현초등학교 교사로 있었으며,

 

서울교육대학교 초등국어교육연구소와 한국교과서연구재단의 연구원을 지냈답니다~

2009 개정 교육과정과 2015 개정 교육과정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를 집필하였고,

지금은 한글 교육과 독서 논술 교육의 전문가로 활동하며

지은 책으로  『미리 보고 개념 잡는 초등 독서감상문 쓰기』, 『미리 보고 개념 잡는 초등 어휘력』이 있어요~

 

 

 

 

 

 

<한깨비 한글 공부>는 1권 자음과 모음 ①, 2권 자음과 모음 ②,

3권 받침, 4권 복잡한 모음, 5권 쌍자음의 시리즈로 되어 있는데

 

정진이는 2단계 "두번째 쓰는 글자 모음 2" 를 선택했어요~

 

 


 

 

<한깨비 한글 부>는 한글이 만들어진 원리를 스토리텔링으로 전달하여

 

아이들이 한글에 흥미를 갖고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한글 짜임 알기"를 통해 낱자의 소리를 익힌 후에는

 

 

 

 

바른 모양의 글자를 색칠하거나 그림으로 글자를 연상하는

"그림으로 익히는 단계"를 통해 재미있게 한글을 익힐 수가 있어요~

 

 

 

 

<한깨비 한글 공부>는 자음자와 모음자의 모양을 알고

그것이 어떻게 결합하는지 파악하는 자모음절식 학습법을 활용하여

 

아이들이 각각의 글자가 갖는 소리를 구별하는데 집중할 수 있어요~

 

아이들이 한글을 단순히 익히는 것이 아니라

자음자와 모음자를 결합하여 새로운 소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 좋아요~




 

 

 

새로운 워크북에 관심을 보이며 정진이도 재미있게 한글공부 하고 있어요~~ 

 

 

 


 

 

 

 


 

 

 

  천(ㆍ), 지(ㅡ), 인(ㅣ)의 원리로 한글을 익힐 수 있는 <한깨비 한글 공부>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 붙이기, 색칠하기, 점잇기 활동을 함께 하며 한글공부를 할 수 있어

 

집에서 아이와 엄마가 함께 재미있게 하기 좋은 워크북인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베어타운 베어타운 3부작 1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18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동안 육아와 관련된 책, 자녀교육에 관한 책들만 주로 읽느라

소설책 한권을 제대로 읽지 못했던 것 같아요~

작년에 읽었던 히가시노게이고의 <가면산장 살인사건>을 끝으로 소설책을 안읽었었는데
오래간만에 저의 관심을 사로잡은 소설책이 있어서 읽어 봤어요~



 


쇠락한 작은 마을, 베어타운.
가슴에 곰을 품은 사람들의 단 하나의 희망에 관한 이야기!

​[다산북스] 베어타운


프레드릭 베크만 장편소설



<베어타운><오베라는 남자>의 저자로 잘 알려진 프레드릭 베크만의 신작이에요~

일자리도, 미래도 없이 막다른 곳에 내몰린 소도시인 베어타운을 배경으로

공동체를 하나로 엮는 희망과 그 공동체를 갈기갈기 찢어놓는 비밀,

대의를 위해 잡음을 모른척하려는 이기심과
대의에 반하는 선택을 하는 한 개인의 용기를 생생하게 그려낸 작품이에요~
 


저자 프레드릭 배크만(FREDRIK BACKMAN)은 30대 중반의 유명 블로거이자 칼럼니스트로

데뷔작이자 첫 장편소설인 『오베라는 남자』는 그의 블로그에서 처음 시작되었어요~
수많은 독자들이 ‘오베’라는 캐릭터에 반해 이야기를 더 써볼 것을 권했고,
그렇게 『오베라는 남자』가 탄생했어요~ 

『오베라는 남자』는 출간 즉시 굉장한 인기를 모았고,
인구 9백만의 스웨덴에서 84만 부 이상, 전 세계 280만 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미국 아마존 소설 분야 1위를 기록하며 2017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에 올랐어요~
 
43개 언어권에 판권이 수출되며 독일, 영국, 캐나다, 노르웨이, 덴마크, 아이슬란드 등에서 베스트셀러로 등극했고,

77주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어요~
 
2016년에 영화화되어 스웨덴 영화제에서 다양한 부문의 상을 휩쓸고,
유럽영화상 코미디 부문을 수상했어요~

제가 자주가는 도서관 HOT BOOK 코너에 『오베라는 남자』가 있는걸 보고 저도 읽어봤었는데

따뜻한 감성이 느껴지는 유머러스한 소설이었어요~


<베어타운>도 그와 비슷한 느낌의 소설일거라 생각했던 저의 생각과는 달리

첫 페이지를 읽은 순간 이 소설이 스릴러물인가 싶었어요~






“삼월 말의 어느 날 야밤에 한 십대 청소년이 쌍발 산탄총을 들고

숲속으로 들어가 누군가의 이마에 대고 방아쇠를 당겼다.

이것은 어쩌다 그런 사건이 벌어졌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누가 누구에게 총을 쏜거지?
그 사람은 죽었나?

왜 쏜거지?

궁금증을 한 가득 안고 책장을 한장 한장 넘겨보았어요~ 


 



네가 정직하면 사람들이 너를 속일 것이다. 그래도 정직하라.

네가 친절을 베풀면 사람들이 너를 이기적이라고 비난할 것이다. 그래도 친절을 베풀라.

네가 오늘 선을 행하더라도 내일이면 잊힐 것이다. 그래도 선을 행하라.
(……)
네가 만든 것을 남들이 무너뜨릴 수도 있다. 그래도 만들어라.
결국에는 너와 하느님의 일이다. 너와 다른 사람의 일이 아니다.

그 바로 밑에 굳게 다짐한 초등학생이 빨간색 크레용으로 적어놓은 문장이 있다.

다들 나더러 너무 쪼꼬매서 안 된다고 한다. 그래도 훌륭한 선수가 되어라! 



소설 속 등장인물인 아맛의 어머니가 의지할 사람 한명도 없이 외롭게 아맛을 낳았을 때

간호사가 어머니에게 들려줬던 기도문을 어머니는 기억을 더듬어 종이에 적어 놓았고
아맛은 그 종이를 자기 방 벽에 붙여 놓고 훌륭한 선수가 되리라 굳은 다짐을 하는 부분이에요~
그 기도문이 너무 인상 깊어 마음에 되새기게 되는 구절이었어요~   

 



소설의 배경이 되는 베어타운은 일자리도, 미래도 없이 막다른 곳에 내몰린 소도시에요~

온 마을이 아이스하키에 매달리는 이곳은 과거의 영광도 하키로 이루었고, 몰락도 하키에서 비롯되요~

그들에게 마을을 되살릴 단 한 번의 기회는 전국 대회에서 청소년 아이스하키팀이 우승하는 것이고

마을 사람들은 그 꿈을 몇몇 청소년의 어깨에 실어 주면서

준결승에 진출한 청소년 아이스하키팀의 어린 고등학생들은
오로지 전국청소년하키선수권대회 4강에 진출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영웅 대접을 받지만
​그런 아이들 사이에서 성폭행 사건이 일어나면서 마을 사람들은 큰 꿈을 품은 대가를 가슴 아프게 치르게 되요~




 

 

가해자에게 성폭행은 몇 분이면 끝나는 행위다. 피해자에게는 그칠 줄 모르는 고통이다.

 

 

 

큰소리로 얘기할 것인지 아니면 입을 다물고 있을 것인지 선택의 기로에 놓인 피해 소녀, 

최근 우리 사회를 강타한 미투 운동이 생각나게 되는 부분이에요~

 

성차별적 언행이 자연스러운 보수적인 마을 속에서 그려지는 권력을 쥔 남성의 모습,

 

마을의 희망을 짊어진 소년을 위한 그릇된 침묵과 반발 등은 우리 사회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아요~

결국 피해자가 짊어지게 되는 짐 또한 너무나 현실적으로 다가왔어요~

  

 


소설의 시작부분에서
 “한 십대 청소년이 쌍발 산탄총을 들고 숲속으로 들어가 누군가의 이마에 대고 방아쇠를 당겼다는 구절
생각 나시나요?

누가 누구에게? 왜? 의 궁금증이 어느 정도 풀렸을거란 생각이 들어요~



책을 읽는 내내 느껴지던 긴박감과

 

육아서와 자녀교육서를 읽을 때 느낄 수 없었던 소설의 흡입력을

오랜만에 느껴보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아이 영어교육 이렇게 하면 끝! - 현직 영어교사 엄마가 제시하는 영어 고민 솔.루.션.
오화진.김성윤 지음 / 넥서스 / 2018년 3월
평점 :
품절


"아직 한글도 모르는 애한테 영어는 무슨~"

 

이라고 얘기하는 요엄마들은 아마 없을 듯 싶어요~

 

뱃속에 있을 때부터 영어를 들으면서 태교할 만큼

 

우리 아이가 영어만큼은 잘했으면 싶은게 엄마 마음일텐데요~

 

그런 엄마들에게 영어교육 꿀팁 대방출 책이 있다고 해서 읽어 보았어요~

 

 

 

 

 

 

 

[넥서스] 내 아이 영어교육 이렇게하면 끝!

 

 

오화진,김성윤 지음

 

 

 

<내 아이 영어교육 이렇게하면 끝!>대한민국 부모들의 최대 걱정거리인

영어교육에 대한 고민을 덜어 줄 수 있도록

 

유초등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총 18년 동안 실행할 수 있는 연령별 영어교육 로드맵을 제시하고,

 

공교육과 사교육에 휘둘리지 않는 영어교육의 원칙과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책이에요~

 

 

 

저자 오화진은 이화여대를 졸업하여

국내 최대 로펌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등에서 사회생활을 하고

 

초중고등학교 영어 교사를 두루 거치면서 얻은 경험과

 

엄마표 영어와 사교육을 넘나들며 시도한 대담한 실험을 통해

한국 영어교육의 해법을 득도하였어요~ 

 

 


저자 김성윤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중국 주재원 시절 집필한 영어 중국어 학습 지침서 <게싱 게임>을 통해

 

대한민국 영어교육을 신랄하게 비판하며

영어가 계급 상승의 통로에서 신분 고착의 도구로 전락해 버린 한국 사회를 개혁하겠다고

 

에듀테크(ED-TECH) 회사를 설립하여 경영 중이에요~

 

 


 

 

 

<내 아이 영어교육 이렇게하면 끝!>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제1장에서는 영어교사이면서도 자녀의 영어교육은 미리 준비하지 못했던 좌충우돌 영어 정복기를 소개하고,

 

제2장에서는 여러 가지 방법론 사이에서 중심을 잡을 수 있는 영어교육의 8대 원칙을 제시하고 있어요~

 

제3장에서는 출생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총 18년 동안의 연령별 영어교육 로드맵을 제시하며

각 시기별 실천 방법을 소개하고,

 

제4장에서는 앞에 소개한 영어교육 원칙과 영어교육 방법을 실천할 때에 염두에 두면 유용할 팁을 소개했어요~

 

 

 

 

 

 

이 책의 저자인 제이는 영어영문학을 전공한 영어교사이면서 한 아이의 엄마에요~

 

제이는 딸 케이가 돌이 지날 때까지 책을 잘 사주지 않다가

 

세 살 때쯤 책을 통해 푸름이를 알게 된 후부터 케이에게 책을 사주고

 

영어책 읽기와 영어동영상으로 케이가 영어와 친해지도록 해 주었다고 해요~

 

 

 

 

 

저자가 실제로 자신의 아이에게 영어교육을 시키면서 얻게 된 깨달음과

 

초중고등학교에서 영어 교사로 일하면서 터득하게 된 영어교육 원칙과 노하우를 8가지로 정리했어요~

제 1원칙 듣기로 시작 원칙

제 2원칙 독서중요원칙

제 3원칙 모국어 중요원칙

제 4원칙 듣기-말하기-읽기-쓰기 원칙

제 5원칙 파닉스 유치원칙

6원칙 초3 영어가속원칙

제 7원칙 영문법 초고원칙

제 8원칙 영어 도구 원칙

 

 


 

 

 

 

저자는 아이가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꾸준한 ‘영어책 읽기’와 ‘영어 동영상 보기’ 라고 해요~

 

아이의 영여교육은 영어 듣기와 읽기를 기초로 하여 말하기의 싹을 틔우고, 

 

어휘와 문법으로 단장하여 쓰기까지 완성시키는 거에요~

 

 
 

 

 

 

<내 아이 영어교육 이렇게하면 끝!>에서는

 

영어교육에 있어서 꼭 지켜야 할 원칙들을 실제에 적용하여

구체적으로 영어교육을 진행하기 위한 계획표인

영어교육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어요~

출생 후부터 초등학교까지 12년, 고등학교 때까지 총 18년 동안

 

하루 평균 한 시간 반의 영어 노출로 한국어와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도록 하고,

 

만 5세(한국나이 7세)와 초등학교 3~5학년 때 최대 영어 노출의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영어실력을 원어민 수준으로 끌어올려줘야 한다고 하네요~

 

 

 

 

 

 

저희 아들 나이인 만 3~4세 시기에는 영어책과 동영상에 꾸준히 노출시켜 주면서,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 영어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면 좋다고 해요~

 

도서관이나 문화센터에서 하는 영어 교실 등을 이용하여

아이들이 놀면서 영어와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주면 좋다고 하니

우리 지역에도 아이가 참여할 만한 좋은 영어 프로그램이 있는지 찾아봐야겠어요~

 


 

 

 

 

 

 

<내 아이 영어교육 이렇게하면 끝!>에서는

연령별로 보기 좋은 영어책과 영어 동영상 리스트를 알려주어 참고할 수 있고

 

영어책 독서 리스트를 관리할 수 있는 영어교육 관리 앱인 ‘멀리맘’ 사용법도 소개하고 있어요~

 

 

영문학을 전공하교 영어교사로 일하고 있는 저자조차도

자녀의 영어교육에 있어서 여러 시행착오를 겪었는데

그렇지 않은 부모들은 더더욱 아이 영어교육의 방향을 잡지 못하고

이리저리 휘둘리기가 쉬울 것 같아요~

 

그런 부모들에게 <내 아이 영어교육 이렇게하면 끝!>은  

우리 아이 영어교육의 방향을 찾는데 좋은 참고도서가 될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위층은 밤마다 시끄러워! I LOVE 그림책
맥 바넷 지음, 브라이언 빅스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18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층간소음이 어디가나 문제잖아요~


저희 아파트도 엘리베이터에 층간소음 주의 안내문은 기본 가끔 안내 방송도 나오거든요~

 

아이한테도 "뛰지마라~걸어다녀라~" 늘 얘기하게 되는데

 

층간소음과 관련해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눠볼 수 있는 그림책이 있어 읽어보았어요~

 

 

 

 

 

 

 

[보물창고] 위층은 밤마다 시끄러워!

 

 

맥 바넷 글/ 브라이언 빅스 그림/ 마술연필 옮김

 

 

여러사람들이 함께 사는 아파트에 살면서

내 집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의 범위는 어디까지일까요?


이러한 생각에서 시작된 이야기 <위층은 밤마다 시끄러워!>

 

 

 

저자 맥 바넷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나 퍼모나대학교를 졸업하고

 

어린이를 위해 쓴 책들이 미국에서 100만 부 넘게 판매되었으며,

 

그림책 『샘과 데이브가 땅을 팠어요』와 『애너벨과 신기한 털실』은

미국 최고 권위의 ‘칼데콧 상’을 잇따라 수상했어요~

지은 책으로 『규칙이 있는 집』, 『늑대와 오리와 생쥐』 등이 있어요~ 

 

 

 

그린이 브라이언 빅스는 미국 아칸소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며 포스터를 그리거나 애니메이션을 만들기도 했는데,

 

그림책 그리는 일을 가장 좋아해서 많은 그림책을 펴냈어요~

 

그린 책으로 『프랭크 아인슈타인과 반물질 모터』, 『나는 소방관이야!』등이 있어요~

 

 

 

마술연필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유익하고 감동적인 글을 쓰고 책을 펴내는

아동청소년문학 기획팀으로 아동청소년문학 작가·번역가·편집자가 한데 모여,

지혜와 지식이 가득한 보물창고를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는 곳이에요~


지은 책으로 『루이 브라이, 손끝으로 세상을 읽다』, 『우리 조상들은 얼마나 책을 좋아했을까?』,

엮은 책으로는 『자연에서 만난 시와 백과사전』, 『1학년 이솝우화』,

옮긴 책으로 『재미있는 내 얼굴』, 『화가 날 땐 어떡하지?』 등이 있어요~


 


겉표지를 넘기면 깜깜한 밤에 한 아이가 자려고 침대에 누워있어요~

 

"랄랄라라라~"

자려고 침대에 누웠던 아이는 위층에서 나는 소리에

이불을 박차고 벌떡 일어나 천장을 올려다보며 물어요~

 

“이 밤중에 내 머리 위에서 나는 저 소리는 뭐지?”


책 한 장을 넘겨 보니 위층에서 한 아저씨가 오페라 연습을 하는 소리였어요~

 

자신이 노래부르는 소리가 아래층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알지 못하는 아저씨는

 

"맘마~ 맘마~" 하는 위층에서 들리는 소리가 신경쓰여요~

 

또 책 한장을 넘겨보니 아기가 옹알이를 하고 있었어요~

 

아기 우는 소리는 가끔 들려도

아기가 옹알이 하는 소리까지 아래층에서 큰 소리로 노래연습을 하는

아저씨 귀에 들린다는 설정이 조금 억지스럽긴 했지만

옹알이 하던 아기도 위층에서 들리는 "매에~매애~" 소리를 들어요~

 


 

 

 

이렇게 한층 한층 올라가다 보면

이 아파트에는 한밤중에 트럼펫을 연주하는 소녀, 응원연습을 하는 치어리더들,

 

차차차 춤을 추는 연인들 등 상식 이하의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답니다~


모두들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이 아래층에 어떠한 영향을 주고 있는지는 생각하지 못하고

 

위층에서 들리는 소리에만 관심을 기울이고

나는 별문제가 없는데 위층만 유난히 시끄럽다고 생각해요~

 

 

 

 

 

 

 

 

차차차 춤을 추던 연인들도 위층에서 어떤 할아버지가 고래고래 고함치는 소리를 들어요~

 

그 소리는 아래층에서 내는 시끄러운 소리때문에 잠에 들지 못해 화가 난 할아버지가

 

"이봐~ 그만들하고 잠 좀 자자!!잠~~" 하고 야단치는 소리였어요~

 

 

 

<위층은 밤마다 시끄러워!>는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아파트의 한 층 한 층을 따라 올라가는 구성으로 되어있어요~

 

1층에 사는 아이가 2층 소리를 궁금해하면 그다음 장에선 2층의 상황이 나오고,

2층 사람이 3층의 상황을 궁금해하면 그다음 장에선 3층의 이야기가 나와요~

그렇게 한층 한층 올라가다가 꼭대기층에 도착하면

꼭대기층에 사는 사람은 층간소음이 없을 것으로 생각이 되겠지만

 

층간소음은 결코 위층의 문제만은 아니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어요~

 

 



정진이와 <위층은 밤마다 시끄러워!>를 같이 읽으면서

 

위층 형아들이 뛰는 소리가 우리한테 들리는 것 처럼

 

정진이가 뛰어다니며 내는 소리도 아래층에 들리니까

정진이가 너무 시끄럽게 뛰어다니면 안된다고 이야기 나누었어요~
 

 



 

 

 

저부터도 생활의 편리함 때문에 아파트를 선호하지만

 

수많은 세대가 모여 사는 공동주택인 만큼 

구성원으로서 지켜야 할 건 지켜야 한다고 생각해요~

 

내 집에서 내맘대로 하겠다는데 뭐가 문제냐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위층은 밤마다 시끄러워!>는 아이뿐만이 아니라 생각이 부족한 어른들에게도

공동주택사용에 있어서의 권리와 의무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책인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