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순무 이야기 속 지혜 쏙
김영미 지음, 박정인 그림 / 하루놀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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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전해오는 이야기들 중에는 정말 황당하고 어이없지만

 

그 안에 교훈도 있고 재미도 있는 이야기들이 많은 것 같아요~

 

이번에 읽은 책 <커다란 순무>

 

조금은 황당하지만 아이들에게는 교훈과 재미를 주는 이야기랍니다~ 


 

 

 

 

[스푼북]커다란 순무

 

 

글 김영미 / 그림 박정인

 

 

 

'이야기 속 지혜 쏙' 시리즈의 하나인 <커다란 순무>는 

가족이 서로 도우며 힙을 합쳐 커다란 순무를 뽑아

 

맛있는 수프를 만들어 가족들이 함께 나누어 먹으며

협동의 중요성과 따뜻한 가족의 모습을 알게 해준 그림책이에요~

 

 

 

저자 김영미는 광주대학교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하고

 

40여 년간 유치원 교사로 지내며 어린이집을 운영하기도 했어요~

 

1994년 광주매일신문 신춘문예에 소설 [블랙 플라이를 아십니까]로 입선하고,

 

2006년 동시 [감꽃]으로 황금펜 아동문학상을 받았으며,

 

2008년에는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재개발 아파트]가 당선되었어요~

 

지금은 오로지 어린이를 위한 글쓰기에 매진하며,

 

지은 책으로는 《아빠 만날 준비 됐니?》, 《다른 건 안 먹어》 등 30여 권이 있어요~ 


그린이 박정인은 서울대학교 디자인학부에서 그림을 공부했어요~


따뜻하고 마음을 움직이는 그림책을 그리기 위해

 

오늘도 부지런히 펜과 종이를 들고 씨름하고 있는

재미있고 동그란 일러스트레이터에요~

 

그린 책으로는 《착한 소비가 뭐예요?》,《도깨비감투》 등이 있어요~


 

 

 

 

옛날 어느 마을에 부지런한 할아버지와 할머니, 손녀 율라가

멍멍이,야옹이,찍찍이를 데리고 살고 있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헛간을 청소하던 할아버지가 순무씨 한 알을 발견하고는 

 “한 알인데 새싹이 날까?” 라고 할머니에게 묻자


초긍정 할머니께서는

우리텃밭 흙은 영양분이 풍부해서 심으면 쑥쑥 잘 자랄 거라고 말했어요~ 

 



 

 

 

 

할머니의 말을 잘 듣는 할아버지는 순무씨를 심고

매일같이 정성으로 돌보았지요~

물도 주고, 땅도 두드려 주면서 신경을 쓴 덕분인지

순무는 하루하루 쑥쑥 잘 자랐답니다~  

 


 

 

 

 

시간이 지나고 순무가 무럭무럭 자라

할아버지는 순무를 뽑아 맛있는 수프를 만들어 

가족들과 나눠 먹을 생각을 하며 순무의 줄기를 잡고 당겼어요~

그런데 평소 같으면 쑥~ 뽑혀 나왔을 순무가 꿈쩍도 하지 않는 거예요~

 

 

 할아버지는 부엌일을 하던 할머니에게 도움을 청했고,

한걸음에 달려온 할머니와 힘을 합쳐 순무를 당겼지만 

순무는 꿈쩍도 하지 않았어요~

 

 
 

 

 

순무가 꿈적하지 않자 할머니는 손녀 율라를 불렀어요~

 

​할머니가 부르자 두 걸음에 달려온 손녀 율라와 함께

 

"으쌰~ 으쌰~" 힘을 합쳐 순무를 당겼지만 

순무는 꿈쩍도 하지 않았답니다~

 

 


 

 

 

그래서 율라는 멍멍이를, 멍멍이는 야옹이를, 야옹이는 찍찍이를 불러 도움을 청했어요~

온 가족이 메달려 "으쌰~ 으쌰~" 순무를 잡아 당기는데~

과연 순무는 쑤~ 욱 하고 뽑혀져 나왔을까요??

뒷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커다란 순무>를 읽어보세요~ㅎㅎ

결말의 힌트는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입니다~

​ 

 

아이와 함께 <커다란 순무>를 읽어 보았는데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반복적인 요소도 포함되어 있고

 

여럿이 힘을 합치면 어려운 일도 해낼 수 있다는 교훈과 함께

 

그림체도 동글동글 넘 귀여워서 재미있게 보았어요~

 

 

 

 

 

 

 

 

 

 

 

특히 끙끙 힘을 주며 순무를 뽑으려는 가족들의 모습과

가족들 못지 않게 얼굴표정으로 응원하는 해님의 표정이 넘 귀엽더라구요~ㅎㅎ


 


<커다란 순무>는 어려운 일을 서로 도우며 해결하고,

맛있는 수프를 함께 나누어 먹는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그리고 있어요~

힘을 모아 아주 커다란 순무를 힘차게 뽑아 올린 율라네 가족처럼

 

어렵고 힘든 일이 있을 때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는 가족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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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온 아기 이
궈이천 지음, 린샤오베이 그림, 박지민 옮김 / 미세기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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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인 저희 아들 주변 친구들이 하나 둘씩 앞니가 빠지기 시작하니까

 

자기 이는 언제 빠지냐며 계속 궁금해 하더라구요~~

이가 빠지기 시작하는 나이가 젤 말 안듣는 나이라고 하던데

요즘 하는 행동을 보면 조만간 하나 빠질 것 같아요~ㅎㅎ

이가 빠지기 시작하는 시기의 아이들이 보면 더욱 호기심을 갖고 볼 만한 책이 있어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어요~

 

 

 

 

 

[미세기] 우주에서 온 아기 이

 

 

궈이천 글 / 린샤오베이 그림 / 박지민 옮김 

 

 

 

<우주에서 온 아기 이>는 아이의 이가 빠지는 순간을

핼리 혜성이 지구 가까이로 온 때와 같이

별처럼 반짝이는 기억으로 만들어 주는 그림책이에요~

동심을 담은 순수한 글과 사랑스러운 그림으로

대만 최고의 도서상인 금정상과 나미콩쿠르 일러스트레이션상을 받은 작품이랍니다~

 

 

 

저자 궈이천은 대만에서 가장 주목받는 미디어 아트 예술가로

 

환경 보호와 생명의 본질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발표하고 있어요~

 

2005년 대만을 대표해 베니스 비엔날레에 참가한 이후

싱가포르 비엔날레, 시드니 비엔날레, 서울 국제 미디어 아트 비엔날레 등에 참가했으며,

독일 ZMK 미술관 등에서 작품전을 열고,

2005년 타이베이상과 2008년 대만 신 예술가상을 수상했어요~

 

 


그린이 린샤오베이는 어린이 책의 작가이자 화가에요~

 

1999년 첫 그림책 《물고기라고 상상해 봐요》를 출간한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펑쯔카이 어린이 그림책 대상, 신이유아문학상 그림책 부문 대상 등 그림책 관련 상들을 다수 수상했어요~

《우주에서 온 아기 이》로 금정상과 나미콩쿠르 일러스트레이션상을 받았답니다~ 

 

 

 

역자 박지민은 길에서 만난 풍경과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쓰고,

 

그런 이야기를 번역하며 평생 살고 싶은 여행 작가이자 번역가에요~

 

번역을 한 그림책으로 《열두 띠 동물 이야기》, 《용감한 내 친구 태엽 쥐》 등이 있어요~
 


 

 

 

귀여운 아이가 이를 만져보고 있네요~

 

아마도 아이의 이가 흔들리기 시작했나봐요~

 


 

 

 

 

 

아이의 이가 흔들리기 시작한 날,

 

아빠는 아이와 함께 핼리 혜성을 보러 갔어요~

 

깜깜한 밤이 되고, 별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가운데

 

꼬리가 길고 반짝이는 핼리 혜성을 보았어요~

핼리 혜성은 75년이라는 긴 시간을 기다려야 겨우 볼 수 있는 특별한 별이에요~




 

 

 

 

다른 별들과 다른 특별한 별, 핼리 혜성을 신기하게 바라보던 아이는 어느새 스르르 잠이 들어요~

 

그리고 꿈속에서 핼리 혜성을 만나 함께 밤하늘을 날고, 우주의 비밀도 이야기하고,

 

자기가 우주라는 커다란 입에서 빠진 아기 이라고 말해주어요~

 

 

 

 

 

 

그러자 아이도 핼리 혜성에게 자기도 흔들리는 이가 있다며 보여주는데

 

그 모습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답니다~ㅎㅎ

 

핼리 혜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꿈을 꾸던 아이는 잠에서 깨고

 

줄곧 흔들거리던 아이의 이도 빠졌어요~
 

 


 

아이는 아빠에게 꿈을 꾼 이야기를 하지만 어떤 꿈이었는지는 비밀로 해요~

 

당연히 꿈에서 핼리혜성과 한 소중한 약속도 비밀이겠지요?  

 

 

 

<우주에서 온 아기 이> 책을 받아보고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어요~ 

 

 

 

 


 

 

 

 

정진이도 자기의 이가 흔들리는지 계속 만져보고 있어요~

그러면서 자기 이는 언제 빠지냐며~

빨리 이빨요정한테 선물 받고 싶다고~ㅎㅎ

 

 

 



<우주에서 온 아기 이>따뜻하고 귀여운 그림체와

아이의 순수함이 느껴지는 사랑스러운 그림책이었어요~

 

그리고 한 장 한 장 접혀 있는 책장을 펼쳐 넘기는 플랩북이라

아이와 핼리 혜성이 만나는 환상적인 장면을 시원하게 볼 수 있고

 

아이의 호기심도 더욱 자극할 수 있어 좋았어요~

 

 


정진이는 아직 첫 이가 빠지지 않았는데

 

아이의 첫 이가 빠지면 아이 못지않게 저도 너무나 아쉬울 것 같아요~

어느새 훌쩍 커버린 느낌이 확 들 것 같아서요~ㅠㅠ

엄마가 아쉬워할 거라는걸 1도 모르는 저희 아들은

이빨요정의 선물을 받기 위해 이가 빨리 빠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정진이<우주에서 온 아기 이>를 통해


첫 이가 빠지는 성장의 순간을 별처럼 반짝이는 기억으로 간직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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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아들은 게으르지 않다 - 사춘기 아들의 마음을 보듬어주는 부모의 심리학 행복한 성장 3
애덤 프라이스 지음, 김소정 옮김 / 갈매나무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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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때문에 미춰버릴 것 같은 엄마들 많으시죠?

 

저도 아들 키우는 엄마로서 가끔 속이 부글부글 끓을 때가 있는데

 

도저히 저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을 할 때가 종종 있어요~

 

아직은 나이가 어려서 어느정도 통제가 되지만

 

아들이 사춘기를 겪는 시기가 되면 엄마들 속이 말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거의 벽과 대화하는 수준이라고~ㅎㅎ

 

사춘기 아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헤아리는데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이 있어 미리 한번 읽어보았어요~

 

 

 

 

 

 

 

[갈매나무] 당신의 아들은 게으르지 않다

 

 

애덤 프라이스 지음 / 김소정 옮김

 

 

 

<당신의 아들은 게으르지 않다>는 시작도 하기 전에 지레 포기하는 아이들,

그중에서도 10대 남자아이들을 이해하고 보듬어주는 책이에요~

 

스트레스에 특히 민감하며 속으로는 겁에 질려 있는 10대 남자아이들의 심리 탐구서이며,

 

변해가는 아들을 바라보며 슬픔과 실망을 느끼는 부모를 위한 심리 치유서라고 할 수 있어요~

 

 

저자 애덤 프라이스는 25년 넘게 어린아이와 청소년, 그 가족들을 치료해온 임상심리학자로

 

ADHD와 학습장애 분야의 권위자이며, 수많은 임상의들을 훈련하고 가르치고 있어요~

 

〈월스트리트 저널〉,〈패밀리 서클 매거진〉과 같은 유명 학술지에도 칼럼을 썼어요~

 

역자 김소정은 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했고

 

번역한 책으로는 《지금 놀러 갑니다, 다른 행성으로》, 《아주, 기묘한 날씨》,

 《내가 너에게 절대로 말하지 않는 것들》, 《그 남자는 절대 변하지 않는다》 등이 있어요~

 

 

 

 

 

 

<당신의 아들은 게으르지 않다>는 총 10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1장에서는 부모가 아들에 대해 가지는 편견들을 알아보고

 

2장과 3장에서는 사춘기를 맞아 달라지는 아들의 몸과 마음을

심리학적, 뇌과학적 측면에서 다루었어요~

 

4장에서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능력인 ‘집행 기능’에 대해 소개하고,

 

5장에서는 10대 남자아이들이 사회가 요구하는 ‘남자다움’에 의해 어떤 압박을 받는지,

 

6장에서는 왜 남자아이가 여자아이에 비해 학교생활을 어려워하는지에 대해 다루고 있어요~

7장과 8장에서는 아들이 느끼는 양가감정과 이에 대처하는 바람직한 부모의 자세, 

아들과 대화하는 구체적인 방법 등을 제시하고

 

9장에서는 자신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아들에게 과한 요구를 하는 부모에 대해 살펴보며,

마지막 10장에서는 아들의 심리적 경계선을 존중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다루었어요~

 

 

 

 

 

 

사춘기에 들어선 10대 아들에게는 모든 것이 이전과는 달라보인다고 해요~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이 낯설게 느껴지기도 하고,

 

부모님의 손길에 갑자기 거부감이 들기도 하고~

 

별것 아닌 일에 울컥 화를 내고 짜증을 부리기까지~

 

본인 스스로도 오락가락하는 자신의 모습에 적응이 되지 않을거에요~

  

그런 10대 아들에게는 남자아이들은 도전을 기꺼이 받아들인다는 생각과


내 아들은 모든 잠재력을 발휘하지 않았다는 생각,

 

모든 일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해요~

 

이런 오해들이 과정이 아니라 결과를 강조하기 때문에

 

 실패를 통해서 배울 수 있는 여유, 스스로 시도해보면서 배우는 자유,

성장하는 데 필요한 시간이 10대 남자아이들에게는 필요하답니다~


 

 

 

10대 남자아이들은 손대면 터질 것 같은 시한폭탄 같기도 하죠~

이것은 뇌 기능과 관련이 있는데 청소년의 뇌는 아직 완전히 성숙하지 않은 상태로

감정적 영역을 담당하는 대외변연계는 폭발적으로 발달하지만

충동을 조절하고 행동을 제어하는 전전두엽 피질과 제대로 연결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요~

 게다가 2차 성징을 겪으며 남성 호르몬이라고 부르는 테스토스테론의 수치가 증가하여

차분하게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일은 거의 불가능할 수 밖에 없다네요~




 

 

 


<당신의 아들은 게으르지 않다>는 처음부터 끝까지

아이들에게 스스로 할 수 있는 공간을 주면서도 적절한 한계를 정해주는

균형을 찾는 문제에 집중하고 있어요~


 

스스로 할 수 있게 돕고 싶다면 고려해야 할 것들


-아들의 포기를 당신 일로 받아들이면 안 됩니다

-지레 포기하는 일을 아들의 인격 문제로 만들면 안됩니다

-아들에게 아주 똑똑하다는 말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성격이 나쁘다고 나무라거나 이전에 실패한 일을 거듭해서 언급하면 안됩니다

-잔소리를 하면 안 됩니다

-잔소리보다는 지도를 해주어야 합니다

-단어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아들이 말하고자 할 때는 아주 신중하게 귀 기울여 주세요

-도움을 구하는 기술을 가르쳐주세요

-아들에게 도움이 필요하다면 도움을 줄 수 있는 남자 어른을 찾아주세요

-학교생활과 관계가 없더라도 아들이 다른 분야에 소질을 보이면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우리 아들이 공부와 진로에는 도통 관심이 없다면 부모는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

 우선 아들이 의욕을 갖고 계획을 세우고 행동에 옮기는 일련의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내면화 과정이에요~

부모나 교사가 아들의 행동을 강요하는 외부의 힘으로 존재하는 한

아들은 자율적으로 무언가를 해낼 수 없는 거죠~

무언가를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려면 힘든 노력을 해야 하며

기꺼이 실패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세요~

무언가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불확실함을 견디는 능력도 뛰어나다고 하네요~

 

 

지금까지는 남자들이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면

왜이렇게 게으를까~생각했었는데

이렇게 게으르고 의욕이 없어 보이는 아들에게도 속사정이 있었네요~

아들은 게으른 것이 아니라 자신과 힘겹게 싸우는 중이었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다수의 평범한 10대 남자아이들은 학교생활을 잘하고 싶어 하면서도

실패할까 봐, 무능해 보일까 봐 두려워서 결국 어떠한 시도도 하지 않는 것이었어요~

 



<당신의 아들은 게으르지 않다> 책을 통해 아들에 대한 오해가 조금은 풀린 것 같아요~

아들은 게으르지 않다는 사실,

단지 살아남으려고 고군분투하고 있을 뿐이라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어요~

부모로서 자식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도움은 '기다림'과 ‘받아들임’ 인 것 같아요~

10대 아들이 이제 독립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점점 자신의 마음에 울타리를 세우려고 하면

부모는 아들이 혼자서 제대로 해낼 수 있을까 불안해하기보다는

아들이 보여주는 부모와의 경계를 존중해 줘야 할 것 같아요~

 

벌써부터 저희 집 아들의 사춘기가 걱정되지만 그래도 이 책을 읽고

 

남자아이의 생각을 알게 되어 부모로서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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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공부하는 아이의 부모는 무엇이 달랐을까? - 입시컨설턴트가 알려주는 초·중등을 위한 학습 및 진로 코칭 가이드
이지원 지음 / 길위의책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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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공부하라고 말하기 전에 알아서 척척~

 

자기가 해야할 공부를 스스로 해내는 아이라면

 

그 부모는 얼마나 좋을까요?

 

내 아이도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가 되었으면 하는 것이

 

모든 부모들의 똑같은 마음일 것 같아요~

 

그렇다면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의 부모는

그렇지 않은 아이의 부모와 어떤점이 달랐길래

 

아이의 공부습관과 실력에서 차이가 나는 걸까요?

그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이 책을 읽어 보았어요~

 

 

 

 

 

 

 

[길위의 책]스스로 공부하는 아이의 부모는 무엇이 달랐을까?

 

 

이지원 지음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의 부모는 무엇이 달랐을까?>

초등고학년과 중학생 자녀를 위한 학습 및 진로코칭 가이드로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공통적으로 받은 질문인

선행학습, 사교육 활용법, 진로 지도, 노트 필기, 공부시간 관리, 입시 정보까지

부모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학습 지도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 책이에요~

 

 

 

저자 이지원은 ‘대한민국 교육을 이끄는 전문가 100인’에 선정(조선일보)되었으며,

 

‘공부 개조 프로젝트’(중앙일보)를 진행한 국내 최고의 학습법 전문가로서

 

수많은 일대일 상담과 컨설팅을 해오면서 아이의 학습에 부모가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깨닫고

 

부모에게 올바른 자녀 교육과 효과적인 학습 코칭 노하우를 전파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어요~

현재는 입시학습 컨설팅 업체인 ‘SP입시학습컨설팅’, ‘(주)공부하는사람들’의 대표로서

 

학습법 강연,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입시 컨설팅 등을 통해 효율적인 학습법 보급에 앞장서고 있으며,

 
저서로는 『고3보다 중요한 중2 공부법』, 『특목고, 초등 4학년 성적이 결정한다』 등이 있답니다~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들의 뒤에는


공부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부모가 있었다"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의 부모는 무엇이 달랐을까?>는 

5개의 파트로 나뉘어져 있는데

 

PART 1 '기대 반 걱정 반 우리 아이의 공부법' 에서는


공부 습관을 잡는 데 최적의 시기에 들어선 자녀를 보면서

부모가 느끼는 공부 지도에 대한 불안감을 사례별로 보여주고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 잡히기까지 어떻게 지도하면 좋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요~


PART 2 '성적 상위 1% 부모에게서 배우는 아이 성적 올리는 부모의 비결'에서는


성적 상위 1% 자녀를 둔 부모가 자녀의 공부를 어떻게 지도했는지를 제시하고,

 

PART 3 '부모와 함께하는 상위 1% 공부법 따라하기'에서는


성적 상위 1% 아이들이 말하는 공부에 대한 마인드와 공부법을 보여줌으로써

 

부모가 자녀의 공부를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지를 알려주고 있답니다~

 
PART 4 '중학교부터 시작하는 우리 아이 진로 지도'에서는


현 입시 제도에서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는 진로 활동에 대해

부모가 갖고 있는 오해를 얘기하는 동시에

부모가 가정 내에서 할 수 있는 진로 지도의 방향을 제시하고,

마지막 PART 5 '멀지 않은 입시, 차근차근 준비하기'에서는


과학고, 영재고, 일반고 등 고교 유형에 따른 입시 준비와

부모가 정확한 입시 정보를 얻는 노하우를 제시하고 있답니다~

 

 

 

 

 

 

제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려면 아직 1년정도 남았지만

 

주변에 첫째아이가 초등학교에 다니는 엄마들과 이야기 하다보면

 

아이의 공부와 관련해서 많은 고민들을 갖고 계시더라구요~

 

공부는 안하고 스마트폰만 봐서 걱정이기도 하고,

 

요즘 초등학교는 시험이 없다보니

우리 아이가 공부를 어느정도 하는지 잘 모르겠다는 고민도 있으시고~

저도 당장 내년에 아이가 초등학교를 간다고 생각하니 남의 고민 같지 않더라구요~

 

특히 얼마전 종영한 드라마 <SKY캐슬>을 보고난 뒤로는

 

저렇게 까지 하는 아이들도 있는데 그런 아이들과 경쟁이 되겠나 싶기도 하고,

공부 잘하는 애들은 물려받은 타고난 머리가 있어서 가능한 것 같다는 생각도 했었어요~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의 부모는 무엇이 달랐을까?>에서는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은 공부머리를 타고난 아이들의 특권이 아니며,

실현 불가능한 방법 역시 아니라며

 

공부하기 좋은 최적의 시기에 올바른 공부 습관을 갖추면

 

누구든지 자기주도학습을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답니다~

 

 

 

"도대체 공부를 하긴 했니?"

 

"책상에 앉아서 공부는 안하고 핸드폰만 한 거 아냐?"

 

"너보다 다른 친구들이 더 열심히 했다는 걸 이제 알겠니?"


요런 말들은 우리 아이들의 공부의지를 팍팍~ 꺽기만 할 뿐 아무런 도움이 안된답니다~

저자가 제안하는 아이의 공부 의지를 뿜뿜~ 키우는 부모의 행동


첫번째는 단기간의 성적에 크게 흔들리지 마세요~

 

 

​아이들마다 노력한 결과가 점수로 나타나는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당장의 결과에 일희일비 하기 보다는

장기적으로 성적이 조금씩 오르는 방법을 아이와 같이 이야기해보는 것이 좋아요~


 

두번째는 아이의 성적 스트레스를 이해하고 노력을 믿어주세요~

 

부모의 역할은 아이의 공부 결과를 평가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는 존재가 아니라

 

아이가 주변에서 받은 공부 스트레스를 줄여줄 수 있는 존재가 되어야 해요~

 

세번째는 아이가 힘들어할 땐 생각할 시간과 여유를 주세요~

물론 아이가 성적이 잘 안나와 힘들어 한다면 부모들도 마음속엔 불안감이 있을 거에요~

하지만 생각할 시간과 여유를 주어 스스로 노력하도록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

아이의 공부 의욕을 유지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하네요~


부모의 인내가 공부를 꾸준히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좋은 성과를 이루게 한답니다~​


 

 

 

 

마지막은 '괜찮아'로 아이 마음에 안정감을 심어주세요~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의 부모는 무엇이 달랐을까?> 에 실린 꿀팁~

 

<공부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을 참고하여

 

우리 아이들에게 얘기해 주면 좋을 것 같아요~

 

 

 

 

 

상위 1%의 아이들이 공부를 잘하는 특별한 방법은 무었일까요?


사실 특별한 방법은 없어요~

 

누구나 알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은 복습을 철저히 하는 것,

 

숙제만 하고 마는 공부가 아니라 배운 내용을 완벽히 이해하는 공부 습관을 갖는 것,

 

그리고 부모가 아이의 공부에 관심을 갖는 것이에요~

 

아이가 공부로 힘들어할 때는 위로를 해주고,

문제점을 빠르게 파악해 공부 방법에 변화를 주는것이 필요하죠~



 

"부모는 아이의 공부 매니저가 아니라


학습 파트너가 되어야 한다"

 

 

 

이 책 한 권을 읽고 책에 소개된 공부법대로 했다고 해서

내 아이가 하루 아침에 스스로 책상에 앉아 공부하고

성적이 쑥쑥 오르는 모습을 기대하면 안되겠죠~

부모로서 무엇보다 마음의 여유를 갖고 멀리 보며 

아이가 공부의욕을 갖고 꾸준히 공부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워 주고,

아이의 가능성을 믿어주는 부모의 역할이 중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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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EQ 공룡 스티커북 :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2 새로운 낙원
키움 편집부 지음 / 키움 / 2018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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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방학 애니메이션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2>


점박이의 인기를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북을 통해서도 느낄 수 있답니다~




[키움] IQ, EQ 공룡 스티커북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2




<IQ, EQ 공룡 스티커북: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2>

아시아 최정상 크리에이터들이 제작한 3D 애니메이션 스티커가 100종 넘게 실렸으며
어린이 발달 단계를 고려한 지능 개발 학습과 스티커 놀이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스티커북이에요~

유아의 소근육과 눈과 손의 협응력은 물론 좌뇌·우뇌를 발달시켜 주고,

재미있게 스티커를 붙이다 보면 어느새 공룡에 대한 지식도 얻을 수 있답니다~





점박이 영화에 출연하는 공룡들의 캐릭터들이 모두 모여있어요~

 




같은 모양의 스티커를 찾아 붙이며 전체의 그림을 완성해보기도 하고

 점박이와 막내의 모습과 같은 그림을 찾아 붙여 보기도 할 수 있어요~

 






이 페이지는 한반도에 살았던 공룡들을 자유롭게 붙여가며

공룡시대를 상상해보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스티커를 붙이며 숫자공부도 할 수 있고,


스티커를 붙이며 공룡이름도 배울 수 있으니


좌뇌, 우뇌 UP~ UP~





책의 맨 뒤에는 100여종이 넘는 생생한 스티커들이 실려있답니다~




점박이 스티커북 받자마자 너무 좋아하며 넘겨보는 정진이에요~


스티커북 해보자고 했더니 자기 보물이라며 아껴서 할 거라네요~







 


겨우 겨우 꼬셔서 한 페이지 해 보았어요~


공룡을 너무 좋아해서 스티커북도 재미있게 하더라구요~

나머지는 아껴두었다 할 거라며 책에 뽀뽀까지 하네요~ㅎㅎ

 





 

점박이 영화의 여운이 남아있다면


IQ,EQ 공룡스티커북 한반도의 공룡 점박이와 함께 놀아 보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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