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질러봐 - 청춘들이여! 실패해도 좋다, 지금이 기회다
구자홍 지음 / 공감의기쁨 / 2011년 9월
평점 :
품절


일단 저질러봐....이 책을 읽고자 했던 이유는 일단 저질러봐~라는 말과 나는 다소 거리가 있기 때문이다.

무슨일을 할때 과감하게 시도하기 보다는 조심조심 눈치봐야지, 남들 시선 생각해야지, 만약 실패할 경우

어떻게 해야할 것인지....생각해야되고 등등...

그런 나에 대해서 종종 회의감이 생겼기에 일단 저질러봐...라는 책 제목이 눈에 ~확 들어왔다.

 

요즈음 내가 좋아하는 단어는 바로 '열정' 이다. 아이둘을 키우며 틈틈히 책을 보곤 하는데 소설책보다는

나 자신을 강하게 만들어줄수있고 살아가는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책들을 보게된다.

그런 책들을 여러권 읽으면서 알게된 공통분모는 바로 '열정'이었다.

열정이 없이 실력만으로는 결코 성공할 수 없고 행복할 수 없다는 것....

 

이 책의 저자의 성공의 열쇠는 '열정'이었다. 열정은 열심히 일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주변을 살피고 마음을 따뜻하게

열어보이고 사랑을 나눌수있는 감성적인 부분도 포함하고 있다. 한 회사의 대표로서 자신의 주민번호를 공개하면서 까지

적극적인 광고를 했다는 이야기라던지 간경화였지만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다가 결국 생명을 다한 직원의 가족들을

따뜻하게 보살힘으로 인해 직원들에게 "열심히 일하면 회사가 알아준다"라는 인식을 깊게 새겨준다던지....등등

이러한 일화들은 모두 감성, 지성 모두를 통틀은 열정으로 인한 일화였다.

 

 

나이듦을 두려워말아라......

이 역시 크게 동감이 가는 소제목이었다.

30대 후반이 나....가끔은 노년의 생활을 생각해보곤 한다.

걱정이 많은 성격이기에 아직 젊은 나이에 미리부터 노년의 생활을 남들보다는 조금 더 많이 생각하곤한다.

나이가 들어도 허탈해하기 보다는 새로운 것들을 창조하고 삶을 즐기며 아름답게 살아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 역시 열정적인 마음이 있어야 가능할듯....

 

아이둘을 낳았고 직장일을 손에 놓은지도 몇년이 흘렀다. 자신감도 없어졌고 나 자신에 대한 회의도 든다.

다시 일을 언젠가는 해야겠지 싶지만 어떤일을 할 수 있을지 내가 다시 일을 과연 할 수 있을지

그저 막막하기만 하다. 그렇지만 무언가 내가 하고싶은 일이 생겼을때 그 때는 일단 저질러야 겠다고 다짐해보았다.

해보지 않고 후회하는것보다 하고나서 후회하는 것이 더 낫다라는 .... 말이 가슴깊이 와닿는다.

 

삶을 살아가는 있어서의 일단 저질러 본다는 적극적인 자세....나에게 꼭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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