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입맛이 내몸을 망친다 - 살찌는 입맛, 병을 부르는 입맛을 바꾸는 생활 개선 프로젝트
박민수 지음 / 전나무숲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어느새부터 인가 집 밥만 먹고서는 웬지 모르게 속이 허하다는 느낌을 받기 시작했다.

밥 먹고 나서 단맛 나는 도너츠나 빵, 아이스크림 그리고

10시가 넘은 시간이 되면 생각나는 후라이드 치킨이나 피자의 유혹~

사실은 매우 마른 체형이었던 내가 조금씩 살이찌기 시작한 때는 바야흐로 직장에 입사하고 부터였던 것 같다.

저녁마다 있던 삼겹살 회식과 술자리 그리고 책상에 꼬박 앉아서 업무를 하다보니

어느덧 뱃살이 나오기 시작했다.

살이 조금씩 찌고 나서는 식습관이 일단 많이 변했던 것 같다.

기름지고 단 음식들이 좋아지고 무엇보다도 그 전에 즐기지 않던 짠 국물류를 거뜬히 비우기 시작했던 것~

 

이 책에서는 이러한 나를 자극시켜줄 만한 여러가지 내용들이 쉼 없이 나온다.

한 페이지 한페이지 구구절절하면서도 동감할 수 밖에 없는 내용들.....

한 구절 한 구절 읽으수록 나의 잘못된 식습관들에 대한 반성 그리고

콕콕...허를 찌르는 듯한 느낌이 계속들었다.

 

 

잘못된 입맛으로 인해 복부비만이 되고 복부미만으로 인해 따라오게되는 여러가지 성인병들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각종 암질환, 그리고 피부노화와 체형변화로 인한 우울증이 올 수도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잘못된 입맛에 대한 비판에서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잘못된 입맛을 고칠 수 있는

생활개선 프로젝트를 명료하게 제시하고 있다. 
 

특히 부록에 실려있는 내 몸을 살리는 입맛 훈련 2주 집중 프로그램의 경우는 명료하게 하루하루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서 아주 효율적인 듯하다.

 

또 하나의 큰 깨우침은 잘못된 입맛을 바로 잡는 것이 단지 건강을 위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입맛을 바로잡음으로 인해 생활의 모든 습관의 개선과 긍정적인 사고

그리고 궁극적으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된다는 진리라는 것이 큰 수확인 듯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