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 공자와 제자들의 인생 수다 고전맛집 7
김성호 지음, 김윤정 그림 / 사계절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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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논어 - 공자와 제자들의 인생수다


논어, 공자라 하면 뭔가 상당히 어렵다

오래된 이야기라 변화하는 현대사회에

과연 부합되는 내용일까? 라는 질문을 하며

이 책을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3100년 전 중국 은나라에 주왕이라는

포악한 임금이 살았어요.

은나라의 제후국의 하나인 '주'나라를 다스리던 희창이라는 신하가

군대를 끌어모아 주왕을 물리치려 하였는데

전쟁시작전 희창을 죽고 그의 아들 희발(무왕)이 은나라를 멸망시켰다고 합니다.


무왕은 수도권과 그 부근만을 다스리고

나머지 영토는 공신들과 왕족들에게 떼어주고

그 땅을 다스리는 통치권을 주었답니다.


이러저러한 역사가 흐르고

주나라의 권위가 회복불능이었을때

140여개의 제후국들의 치열한 경쟁이 시작되었어요.

무려 549년간 계속된 전쟁을

춘추전국시대라고~~부른다고 합니다.

춘추전국시대라는 말은 요즈음에도 자주 쓰이는 말이죠~~~


공자는 이러한 춘추전국시대의 말기에 활약한 인물입니다.


공자는 이러한 약육강식의 춘추전국시대에

어떻게 하면 인류가 인간다움을 회복할 수 있을까

해답을 찾으려한 현자 였습니다.


논어는 치열하고도 위험한 삶을 살았던 공자와

공자를 평생 따랐던 제자들의 삶을 기록한 책입니다




이 책에서는 논어의 시대적 배경

공자는 어떤 인물인지

그리고 3부에서는 논어를 본격적으로

읽어보는 것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논어 라는 제목 많이듣긴했지만

어떤 책인지 가물하던 차에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알고나니 재미나기 시작했어요.




공자와 제자들의 이야기를 재미나게

그림으로도 표현하고 풍자하는 책이라

천천히 읽어보다보니 그 묘미를 알 수 있었어요.


앞표지와 뒷 표지에 있는 내용만으로도

이 책의 핵심적인 내용들을 알 수 있었답니다



논어 책을 읽다보니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진리들에 대해서

깊이 있게 그러면서도 재미있게 묘사하고 있으니

참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그림도 재미나고 나름대로 딱딱하지 않게 풀어낸

논어 라.....초등 고학년 아들이 재미나게 읽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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