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어스 Curious - 모든 것은 형편없는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리처드 도킨스 외 25인 지음, 존 브록만 엮음, 이한음 옮김 / 페이지2(page2)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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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어스

가제: 모든 것이 형편없는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난 동의 못함)



큐리어스는 미국 각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학자들의 유년기를 다루는 책이다.

내용의 저자는 학자 본인이고, 하나의 이야기 챕터는 8~10페이지 정도로 끝을 맺기에 읽기에는
부담스럽지 않다.




주옥 같은 이름 같기는 한데, 어느 한 분도
알지 못했다. 하하..

저자인 학자분들은 미국 사람들이다.

지금은 노년이나 고인이 된 분들이다. 그래서 유년기는 1940년~1960년 정도다. 대략 만화 <피너츠>가 연재한 시기가 비슷해서 찰리 브라운과 친구들을
떠올리면서 읽으니 좀 더 부드럽게 읽혔다.



책의 프로듀서라고 해야 할까. 존 브록만의
글로 시작을 알린다.




이력은 모두 화려하다.
이력만 보고 글을 판단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어쩌다보니, 이렇게 하다보니, 무엇을 할까…

대부분 이런 질문으로 고등학교에서 대학교로
넘어간 분들이 많았다. 그리고는 흥미있는 분야를
발견했고 매진한 끝에 지금의 이력을 만든 듯 했다.

그렇다고 흘러가는데로 흘러온 것 같지는 않다.

태어날 때부터 갖춰진 집안 분위기가 예상대로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 같다. 재밌는 건 저자들
대부분이 책을 좋아했다는 것이다.
(광복 전후라면 즐길게 딱히 없긴 하다.)



여러 학자들의 이야기가 가지각색이라 챕터
하나마다 읽는 것이 지루하지 않았다.

더군다나 대부분(편집의 효과일지도…) 글이 읽기 편했으며, 종종 위트있는 글 덕분에 실실거리기도 했다.





미성년부터 성인까지 읽어도 충분히 재밌게
읽을 것 같다.

특히 난 중,고등학생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비록 이 분들이 성장한 시기가 지금과는
많이 다르겠지만, 미래에 대한 진로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인 것 같았다.




위인전보다는 이 책이 더 현실적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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