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이 돈이 올리 그림책 14
박성우 지음, 오우성 그림 / 올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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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한테는 꼬맹이를 너무나 사랑하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계십니다.

아이가 사랑받는 것은 너무나 좋은 일이죠.

그런데 어른들이 하나뿐인 손주에게 사랑의 표현으로 그리도 돈을 손에 쥐어주신답니다-_-;;;;

돈이 뭔지 모르는 꼬맹이한테 만원 지폐를 쥐어주시고는 아이가 흘리고 다니면, 오만원이 아니라 아이가 안 받는 거냐며 이렇게 얘기하시고...

꼬맹이는 동전이 제일 좋고 동전을 저금통에 넣는 재미만 있는 아이인데...-_-;;;

용돈을 주시고는 꼬맹이가 원하는 장난감을 살 수 있다며 말씀하시는 모습을 보고..

아이에게 돈의 개념과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알려주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꼬맹이가 태어나고 나서 돈에 대한 개념과 사용법은 제대로 알려주는 것이 맞으나, 어떤 방식으로 아이에게 알려주어야 할지 고민이 되더라고요.

아이에게 용돈의 개념을 알려주면 좋을까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아홉 살 마음 사전」의 작가님의 「용이 돈이」의 그림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저희 집 책장 한편에 아홉 살 마음 사전이 있고, 너무나 만족하며 아이에게 읽어주고 있어서 용이돈이 그림책도 너무나 기대되더라고요.



용이 돈이


용이 돈이는 처음 용돈을 받게 될 아이의 마음을 잘 표현했어요.

역시 아홉 살 마음 사전 작가 답다고 생각했어요.

처음 용돈을 받는 주인공은 해맑은 표정. 들뜬 마음.


처음엔 주인공도 용돈을 엄마한테 줄까도 고민을 했죠.

우리도 어렸을 때 엄마한테 용돈을 맡긴 적 있잖아요.. 그러고서는 그 용돈은 다시 제 손으로 들어오지 않았다는ㅠㅠ

주인공은 엄마한테 저금을 하는 대신 상상의 날래를 펼칩니다.

숨바꼭질을 할 수 있도록 커다란 옷장을 살까?

초콜릿으로 된 미끄럼틀을 살까?

멋진 우주선을 사는 건 어떨까?

주인공의 기발하고 엉뚱한 생각에 아이와 깔깔깔 웃으면서 그림책을 보았어요.



처음 받은 용돈으로 뭘 사야 할지 행복한 고민을 하는 주인공.

이 표정이 아이의 마음을 다 표현한 것 같아요.


그림책을 다 읽고 아이와 대화를 해보았어요.

👩용돈 받으면 뭐 하고 싶어?

🧒엄마 코로나 약 사줄 거야. 엄마 많이 아프잖아.

👩엄마 코로나 약 사주면 꼬맹이는 장난감 못 사잖아.

🧒괜찮아. 엄마가 소중하니까.


아들내미 잘 키웠죠? 저 잘 키운 거 맞죠? 너무 사랑스러운 거 있죠 ㅎㅎㅎ

코로나로 힘겹게 싸우고 있는 저희 식구는 엄마빠를 끔찍이도 아끼고 사랑하는 아들 덕분에 오늘도 행복한 웃음을 지었습니다.


Thanks to 올리

<해당도서는 책세상&맘수다 카페를 통해 업체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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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STEP6-7 Ours
스토리버스 편집부 지음, 최선화 그림 / 스토리버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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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도서협찬


스토리버스 시리즈는 글이 없는 그림책입니다.


글이 없는 그림책이면 아이와 어떤 이야기를 나눠야 하는지 고민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스토리버스 시리즈는 아이가 일상생활에 있을 법한 일들을 주제로 그림으로 표현해 주다 보니, 글이 없어도 아이가 스스로 그림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주인공이 어떤 마음이었는지 이야기하는데 어려움이 없었어요.


🌱스토리버스step6-7


제 아들래미는 완벽주의자 성향을 지닌 아이입니다. 세상 털털하고 섬세한 성격이 아닌데, 자기가 생각한대로 결과물이 안 나오면 분노를 하죠.


사고의 유연성이 떨어지다 보니, 그림책에서 주인공 아이처럼 유치원에서도 종종 화를 내고 발을 쿵쿵 거리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 같더라고요. 꼬맹이한테 종종 일어나는 상황이라서 그런지 제법 주인공 아이의 마음을 잘 표현해주더라고요.


👧여자 아이는 왜 화를 내고 발을 쿵쿵 거리는 걸까?

🧒다른 친구들은 잘 그리는데, 나만 못 그려서 속상한 거야.


아이와 이런 저런 얘기를 두런두런 나누면서,

주인공 여자아이가 어떻게 행동을 했으면 좋았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어요.


예전에는 제가 답을 주듯 아이에게 알려주었어요.


“이렇게 행동해야 하는 거야, 이렇게 말을 해야 하는 거야, 사과해야 하는 거야.”


그런데 그렇게 하다 보니, 아이가 정말 자신의 행동이 잘 못 되었다고 생각을 하기보다는 그 때 그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앵무새처럼 제 말을 따라하더라고요.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는 

"너는 이럴 때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니?"

아이의 의사를 묻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입 밖으로 아이가 말 할 수 있도록 연습시키고 있고요.


꼬맹이는 여자 아이가

 “친구야, 너 그림 잘 그린다. 나 좀 도와줄래?”

라고 말하는 방법이 더 좋았을 거라고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찐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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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테마 그림책 자존과 공존 세트 - 전2권 - 홍학과 무지개 + 코끼리와 피아노 초등 저학년을 위한 그림 동화
박영주 지음 / 아띠봄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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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저학년 추천도서로 '자존과 공존'을 주제로 하는 「코끼리와 피아노」와 「홍학과 무지개」 도서 두 권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자존과 공존(세트) 중 초등3학년 필독도서인 「코끼리와 피아노」는 초등학교 교과과정에서 배우게 되는 공존이라는 주제로 하고 있어요.

코끼리, 코끼리의 상아로 만든 피아노, 그리고 코끼리의 인간 아이 노아를 통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이루며 공존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녹여낸 초등3학년 필독도서입니다.


제법 두툼한 그림책이라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을까 걱정을 살짝 했었는데,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매일 밤 아이와 잠자리 도서로 읽고 있습니다.

아이의 자존감을 키울 수 있는 「홍학과 무지개」는 제목과 같이 빨간 홍학이 주인공이에요.

초등2학년 필독도서답게 각 페이지마다 가득 채워진 그림과 간결한 문장을 함께 쫓아가다 보면 작가가 우리에게 전달하고 하는 메시지 '자존감'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저는 「홍학과 무지개」를 아이와 같

이 읽으면서 아이가 자기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아이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요. 다행히도 제 아이는 누구보다 자신을 사랑하더라고요:)

자존과 공존(세트)는 그림책을 펼치면 아름답게 표현된 삽화가 아이의 시선을 사로잡아요.

그림책을 다 읽고 나면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페이지마다 가득 채워진 그림이 인상적이었어요.

그리고 아이에게 어렵게 다가올 수 있는 자존과 공존 주제를 간결한 문장과 그림으로 전달해 주어 초등 저학년도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초등저학년 추천도서입니다.



코끼리와 피아노

「코끼리와 피아노」는 코끼리 엄마와 인간 아들 노아의 성장과정과

노아가 성장하며 생긴 욕망으로 코끼리 엄마 즉 자연의 희생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초등저학년 추천도서입니다.

그러면 동물인 코끼리가 어떻게 인간인 노아의 엄마가 되었을까요?

코끼리와 피아노의 이야기는 3부로 구성되어 있어요.


1부 코끼리와 상아나무

코끼리와 인간 아이 노아가 어떻게 만났고 코끼리는 왜 아이의 엄마가 되어주었는지를 설명해줍니다.

아이였던 노아는 쑥쑥 자라났고, 코끼리의 상아는 큰 나무로 자라 노아의 놀이터가 되어 줍니다.

코끼리의 상아를 잘라 땅에 심어 상아 나무숲을 만들며 그들만의 세상을 만들어 갑니다.

그때의 코끼리와 노아의 표정은 너무나 행복해보여요.


2부 코끼리와 피아노

코끼리 엄마와 노아의 관계가 왜 흔들리게 되었는지를 초점으로 설명해줘요.

도시에서 온 이방인이 노아에게 상아 나무로 피아노를 만들어 팔자는 제안을 하죠.

코끼리 엄마는 노아를 위해 아낌없이 상아를 내어줍니다.

노아는 점점 물질적 욕망을 따라가게 되었고, 바쁜 나날이 지속될수록 코끼리와 점점 얼어지게 되지요.

도시를 떠난 노아와 사막에 홀로 남은 코끼리.

코끼리의 상아나무는 더 이상 성장을 멈춰버립니다.

코끼리의 상아는 노아와 함께 할 때만 잘 자란다는 사실.

꼬맹이는 노아의 사랑이 부족해서 상아가 자라지 않는다며 속상해했어요.


인간이던 자연이던 혼자만의 힘으로는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죠.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공존'

꼬맹이도 이렇게 공존, 함께 더불어 살아감의 중요성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어려울 때마다 코끼리 엄마를 찾는 노아.

사업이 망한 노아가 사막으로 돌아오자 코끼리는 노아를 위로합니다.

노아를 위로하고자 배운 피아노.

코끼리 엄마의 피아노가 유명해지자 노아는 이를 이용해 돈을 받고 코끼리의 공연을 열고, 돈을 벌어 도시로 떠납니다.


코끼리 엄마의 아낌없이 주는 사랑에 가슴 아팠고,

노아의 이기적임에 아이도 많이 속상해하더라고요.


저는 자연을 대변하는 코끼리와 노아의 관계를 보며 자연이 보는 인간의 모습은 얼마나 이기적이었을까,

이제 생태계 파괴로 자신의 아픔을 표출하는 모습에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위해 우리는 어떻게 변화를 해야 할지 깊게 생각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3부 코끼리의 소원

노인이 되어 다시 찾아온 노아. 둘이 나란히 앉아 피아노 연주를 하자 놀랍게도 코끼리의 상아는 다시 자라기 시작합니다.

노아에게 상아를 다시 내어주려는 코끼리 엄마. 그런 코끼리 엄마에게 노아가 말합니다.


"엄마의 상아는 나랑 있어야 자라는군요!

엄마의 상아로 온갖 물건을 다 만들었는데,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가장 아름답네요.

그러니 계속 자라게 두어요."


​코끼리와 피아노는 초등3학년 필독도서답게 그림책을 읽고 나서 아이도 저에게도 큰 울림이 있었습니다.

사람들 사이에서 공존 그리고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하며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주고 있어요.



홍학과 무지개

여러분은 아이를 키울 때 어떤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나요?

저는 아이를 키울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자존감입니다.

타인의 시선에 좌지우지되기보다는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초등2학년 필독도서인 「홍학과 무지개」는 무지개색을 동경하다 못해 자신의 깃털을 무지개색으로 변하게 하고 싶은 빨간색 홍학과 까만 까마귀의 이야기입니다.

홍학은 어떻게 하다가 까만 까마귀를 만나게 되었을까요?

그리고 홍학은 자신이 원하는 무지개색 깃털을 얻게 되었을까요?

홍학과 무지개 이야기는 3부로 구성되어 있어요.


1부 홍학과 빨간 호수


그림책에서의 주인공 홍학은 처음엔 흰색이었습니다.

그런데 홍학이 지내고 있는 빨간 호수의 빨간 점을 먹고 홍학의 깃털 색이 점점 붉게 변했지요.

빨간 호수에서의 홍학은 너무나 행복해 보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호수 위에 뜬 일곱 빛깔 무지개에 마음을 빼앗겨 버리죠.

흰색인 홍학이 처음 빨간점을 먹었을 땐 홍학에게는 빨간색이 전부이고 가장 아름다운 색이었을 거예요.


그런데 일곱 빛깔 무지개를 보자마자 자신의 빨강과 무지개색을 비교하며 자신의 빨강은 평범하다고 속상해합니다.

거기서 멈추지 않고 무지개를 찾아 긴 여행을 떠나고 말아요.

그런데 홍학이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컸다면 어땠을까요?


2부 까마귀와 무지개

무지개를 찾아 떠나려는 홍학을 빨간 호수는 놓아주지 않습니다.

지나가는 새들에게 호수에서 꺼내 달라 부탁하지만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죠.

아이와 그림책을 읽었을 땐 왜 빨간 호수가 홍학을 놓아주지 않는 거지? 궁금했어요.

그림책을 다 읽고 이렇게 서평을 작성하려고 곰곰이 생각해 보니,

빨간 호수는 홍학에게 너의 붉은 깃털도 아름다워 너 자신을 사랑하라고 붙잡아주는 홍학의 내면. 자존감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홍학과 무지개

빨간 호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준 친구가 까마귀죠.

까마귀는 홍학이 무지개색을 얻을 수 있도록 ㄱ기꺼이 도움을 줍니다.


홍학과 까마귀는 여행을 통해 주황색, 노란색, 초록색 등 무지개색 날개를 갖게 됩니다.

여행 중 만난 남색별과 보라별이 이미 여러 색을 가지고 있는 홍학에게 우주의 색까지 가지려고 하냐며 했던 말이 기억에 남았어요.


​"왜 다 가져야하만 하지?

각자의 색으로 빛나면서 함께 어우러질 때 우린 더 자유로울 수 있어.

다 가지려 욕심부리는 순간 자신의 빛을 잃게 된다고."


저희 부모님은 다른 친구들과 저를 비교하면서 키우시지 않으셨어요.

그래서 그런지 저도 타인이 삶과 저를 비교하며 살지 않는 단단한 마음을 가진 어른으로 큰 것 같아요.

이렇게 나이를 먹고 나니, 비교를 안하는게 참 어렵다는 걸 알게되었어요.

저희 부모님이 그렇게 하셨듯

저도 제 아이에게 그런 부모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는데, 쉽지 않네요 ㅎㅎ



3부 나만의 빨강

무지개색을 얻은 홍학은 행복했을까요?​

홍학은 새로운 모습의 자기 자신의 모습을 사랑했죠.


그 행복도 잠깐. 무지개색이 섞이고 비를 맞은 홍학은 까마귀처럼 까만 홍학이 되어버렸어요.

그리고선 홍학은 해가 지는 빨간 노을을 보면서 빨간색이 참 예쁘다고 생각하게 돼요.

그제서야 홍학은 깨닫게 된 거죠.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색은 빨강색이라는 것을...


꼬맹이도 처음엔 무지개색의 깃털이 아름답다고 했죠.

그런데 그림책을 한 장씩 한 장씩같이 읽다 보니, 홍학을 욕심쟁이라고 말을 하더라고요.

자기가 원하는 것을 다 가질 순 없어.

꼬맹이가 승부욕이 있다 보니, 자꾸 친구들하고 자기를 비교합니다.

내가 더 잘해야 하는데.

왜 나는 못하지?


아이가 「홍학과 무지개」 그림책을 읽으면서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작가님이 아이에게 남긴 글처럼 저도 아이에게 오늘 밤에 말해줘야겠어요.

"네가 무엇이 되지 않아도,

무언가를 잘하지 않아도,

너라는 존재 자체로 빛나고 있음을 기억하길.

엄마는 언제나 있는 그대로의 네 모습을 사랑한단다."



박영주 작가님의 도서로 친구들과 함께 꿈을 이루는 여정을 담은 「기린과 바다」, 친구의 본 모습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우정에 관한 「사슴과 구름」, 대화와 타협으로 함께하는 행복을 배우는「고래와 은하수」시리즈가 출간되어 있습니다. 초등 저학년 아이를 두신 부모님이라면 아이와 함께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Thanks to 더아띠봄

<해당도서는 책세상&맘수다 카페를 통해 업체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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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학과 무지개 초등 저학년을 위한 그림 동화
박영주 지음 / 아띠봄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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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아이를 키울 때 어떤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나요?

저는 아이를 키울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자존감입니다.

타인의 시선에 좌지우지되기보다는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초등저학년 추천도서로 '자존과 공존'을 주제로 하는 「코끼리와 피아노」와 「홍학과 무지개」 中 초등2학년 필독도서인 「홍학과 무지개」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아이의 자존감을 키울 수 있는 「홍학과 무지개」는 제목과 같이 빨간 홍학이 주인공이에요.

초등2학년 필독도서답게 각 페이지마다 가득 채워진 그림과 간결한 문장을 함께 쫓아가다 보면 작가가 우리에게 전달하고 하는 메시지 '자존감'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저는 「홍학과 무지개」를 아이와 같이 읽으면서 아이가 자기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아이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요. 다행히도 제 아이는 누구보다 자신을 사랑하더라고요:)


홍학과 무지개

초등2학년 필독도서인 「홍학과 무지개」는 무지개색을 동경하다 못해 자신의 깃털을 무지개색으로 변하게 하고 싶은 빨간색 홍학과 까만 까마귀의 이야기입니다.

홍학은 어떻게 하다가 까만 까마귀를 만나게 되었을까요?

그리고 홍학은 자신이 원하는 무지개색 깃털을 얻게 되었을까요?

홍학과 무지개 이야기는 3부로 구성되어 있어요.



1. 홍학과 빨간 호수


그림책에서의 주인공 홍학은 처음엔 흰색이었습니다.

그런데 홍학이 지내고 있는 빨간 호수의 빨간 점을 먹고 홍학의 깃털 색이 점점 붉게 변했지요.

빨간 호수에서의 홍학은 너무나 행복해 보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호수 위에 뜬 일곱 빛깔 무지개에 마음을 빼앗겨 버리죠.

인간의 삶이 그런 것 같아요.

나만의 세상에 살 땐 타인과 비교할 필요도 없으니, 만족하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그러다 보면 자신과 타인을 비교하게 되고 평가받게 되죠.

나보다 더 잘난 사람을 보면 부럽고, 시기와 질투를 하기도 하고..

그래서 저는 자존감이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당연히 타인과 나를 비교할 수 있고 평가에 속상할 수 있지만,

내가 나를 사랑하는 마음이 단단하다면 그쯤이야. 하고 이겨 넘어갈 수 있고

내가 잘하는 나의 장점을 찾을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있겠죠.

그리고 나의 삶에 만족하면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림책의 홍학과 같은 거죠.

흰색인 홍학이 처음 빨간점을 먹었을 땐 홍학에게는 빨간색이 전부이고 가장 아름다운 색이었을 거예요.

그런데 일곱 빛깔 무지개를 보자마자 자신의 빨강과 무지개색을 비교하며 자신의 빨강은 평범하다고 속상해합니다.


거기서 멈추지 않고 무지개를 찾아 긴 여행을 떠나고 말아요.

그런데 홍학이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컸다면 어땠을까요?


2. 까마귀와 무지개


무지개를 찾아 떠나려는 홍학을 빨간 호수는 놓아주지 않습니다.

지나가는 새들에게 호수에서 꺼내 달라 부탁하지만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죠.

아이와 그림책을 읽었을 땐 왜 빨간 호수가 홍학을 놓아주지 않는 거지? 궁금했어요.

그림책을 다 읽고 이렇게 서평을 작성하려고 곰곰이 생각해 보니,

빨간 호수는 홍학에게 너의 붉은 깃털도 아름다워 너 자신을 사랑하라고 붙잡아주는 홍학의 내면. 자존감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빨간 호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준 친구가 까마귀죠.

까마귀는 홍학이 무지개색을 얻을 수 있도록 ㄱ기꺼이 도움을 줍니다.


홍학과 까마귀는 여행을 통해 주황색, 노란색, 초록색 등 무지개색 날개를 갖게 됩니다.

여행 중 만난 남색별과 보라별이 이미 여러 색을 가지고 있는 홍학에게 우주의 색까지 가지려고 하냐며 했던 말이 기억에 남았어요.


"왜 다 가져야하만 하지?

각자의 색으로 빛나면서 함께 어우러질 때 우린 더 자유로울 수 있어.

다 가지려 욕심부리는 순간 자신의 빛을 잃게 된다고."



당연히 저도 나보다 더 잘나고, 부자이고, 직업도 좋은 사람을 보면 너무나 부럽습니다.

저렇게 사는 삶을 살아도 너무 행복하겠다 생각이 들죠.

그런데 그냥 거기까지예요.


제 마음이 딱 남색별과 보라별이 했던 말과 같거든요.

저희 부모님은 다른 친구들과 저를 비교하면서 키우시지 않으셨어요.

그래서 그런지 저도 타인이 삶과 저를 비교하며 살지 않는 단단한 마음을 가진 어른으로 큰 것 같아요.

이렇게 나이를 먹고 나니, 비교를 안하는게 참 어렵다는 걸 알게되었어요.

저희 부모님이 그렇게 하셨듯

저도 제 아이에게 그런 부모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는데, 쉽지 않네요 ㅎㅎㅎ



3. 나만의 빨강


무지개색을 얻은 홍학은 행복했을까요?

홍학은 새로운 모습의 자기 자신의 모습을 사랑했죠.

그 행복도 잠깐. 무지개색이 섞이고 비를 맞은 홍학은 까마귀처럼 까만 홍학이 되어버렸어요.


그리고선 홍학은 해가 지는 빨간 노을을 보면서 빨간색이 참 예쁘다고 생각하게 돼요.

그제서야 홍학은 깨닫게 된 거죠.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색은 빨강색이라는 것을...

꼬맹이도 처음엔 무지개색의 깃털이 아름답다고 했죠.

그런데 그림책을 한 장씩 한 장씩같이 읽다 보니, 홍학을 욕심쟁이라고 말을 하더라고요.

자기가 원하는 것을 다 가질 순 없어.


꼬맹이가 승부욕이 있다 보니, 자꾸 친구들하고 자기를 비교합니다.

내가 더 잘해야 하는데.

왜 나는 못하지?


아이가 「홍학과 무지개」 그림책을 읽으면서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작가님이 아이에게 남긴 글처럼 저도 아이에게 오늘 밤에 말해줘야겠어요.


"네가 무엇이 되지 않아도,

무언가를 잘하지 않아도,

너라는 존재 자체로 빛나고 있음을 기억하길.

엄마는 언제나 있는 그대로의 네 모습을 사랑한단다."


박영주 작가님의 도서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공존의 여정 「코끼리와 피아노」, 친구들과 함께 꿈을 이루는 여정을 담은 「기린과 바다」, 친구의 본 모습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우정에 관한 「사슴과 구름」, 대화와 타협으로 함께하는 행복을 배우는「고래와 은하수」시리즈가 출간되어 있습니다. 초등 저학년 아이를 두신 부모님이라면 아이와 함께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Thanks to 더아띠봄

<해당도서는 책세상&맘수다 카페를 통해 업체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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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와 피아노 초등 저학년을 위한 그림 동화
박영주 지음 / 아띠봄 / 2022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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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저학년 추천도서로 '자존과 공존'을 주제로 하는 「코끼리와 피아노」와 「홍학과 무지개」 도서 두 권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자존과 공존 세트 중 초등3학년 필독도서인 「코끼리와 피아노」는 초등학교 교과과정에서 배우게 되는 공존이라는 주제로 하고 있어요.

코끼리, 코끼리의 상아로 만든 피아노, 그리고 코끼리의 인간 아이 노아를 통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있는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이루며 공존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녹여낸 초등3학년 필독도서입니다.


제법 두툼한 그림책이라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을까 걱정을 살짝 했었는데,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매일 밤 아이와 잠자리 도서로 읽고 있습니다.

그림책을 펼치면 아름답게 표현된 삽화가 아이의 시선을 사로잡아요.

그림책을 다 읽고 나면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페이지마다 가득 채워진 그림이 인상적이었어요.

그리고 아이에게 어렵게 다가올 수 있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이라는 주제를 초등3학년 필독도서답게 간결한 문장과 그림으로 전달해 주어 초등 저학년도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초등저학년 추천도서입니다.




「코끼리와 피아노」는 코끼리 엄마와 인간 아들 노아의 성장과정과

노아가 성장하며 생긴 욕망으로 코끼리 엄마 즉 자연의 희생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초등저학년 추천도서입니다.


그러면 동물인 코끼리가 어떻게 인간인 노아의 엄마가 되었을까요?

코끼리와 피아노의 이야기는 3부로 구성되어 있어요.



1. 코끼리와 상아나무

사막 한가운데서 마주친 아기와 코끼리. 거대한 코끼리의 모습에 겁을 먹은 아이는 울며 도망을 칩니다.

하염없이 우는 아이를 지켜만 보던 코끼리.

깜깜한 밤이 되자 추위와 두려움에 코끼리의 품을 파고드는 아이.

그 아이를 위해 코끼리는 기꺼이 엄마가 되어줍니다. 그리고 아이를 노아라는 이름을 지어 주고요.

아이였던 노아는 쑥쑥 자라났고, 코끼리의 상아는 큰 나무로 자라 노아의 놀이터가 되어 줍니다.

코끼리의 상아를 잘라 땅에 심어 상아 나무숲을 만들며 그들만의 세상을 만들어 갑니다.

그때의 코끼리와 노아의 표정은 너무나 행복해 보입니다.



2. 코끼리와 피아노

그런데 그들의 관계가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해요.

도시에서 온 이방인이 노아에게 상아 나무로 피아노를 만들어 팔자는 제안을 하죠.

코끼리 엄마는 노아를 위해 아낌없이 상아를 내어줍니다.

꼬맹이는 아직 6살이라 코끼리 엄마의 무한한 사랑과 베풂에 감동을 받은듯한 눈치였습니다.

그림책을 읽으면서 어떤 내용이 제일 기억에 남느냐고 물어봤더니,

엄마 코끼리가 피아노를 만들 수 있도록 상아를 준 그림이 기억에 남는다고 하더라고요.

노아는 점점 물질적 욕망을 따라가게 되었고, 바쁜 나날이 지속될수록 코끼리와 점점 얼어지게 되지요.

도시를 떠난 노아와 사막에 홀로 남은 코끼리.

코끼리의 상아나무는 더 이상 성장을 멈춰버립니다.



코끼리의 상아는 노아와 함께 할 때만 잘 자란다는 사실.

꼬맹이는 노아의 사랑이 부족해서 상아가 자라지 않는다며 속상해했어요.

인간이던 자연이던 혼자만의 힘으로는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죠.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공존'

꼬맹이도 이렇게 공존, 함께 더불어 살아감의 중요성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어려울 때마다 코끼리 엄마를 찾는 노아.

사업이 망한 노아가 사막으로 돌아오자 코끼리는 노아를 위로합니다.

노아를 위로하고자 배운 피아노.

코끼리 엄마의 피아노가 유명해지자 노아는 이를 이용해 돈을 받고 코끼리의 공연을 열고, 돈을 벌어 도시로 떠납니다.

코끼리 엄마의 아낌없이 주는 사랑에 가슴 아팠고,


노아의 이기적임에 아이도 많이 속상해하더라고요.


저는 자연을 대변하는 코끼리와 노아의 관계를 보며 자연이 보는 인간의 모습은 얼마나 이기적이었을까,

이제 생태계 파괴로 자신의 아픔을 표출하는 모습에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위해 우리는 어떻게 변화를 해야 할지 깊게 생각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3. 코끼리의 소원


노인이 되어 다시 찾아온 노아. 둘이 나란히 앉아 피아노 연주를 하자 놀랍게도 코끼리의 상아는 다시 자라기 시작합니다.

노아에게 상아를 다시 내어주려는 코끼리 엄마. 그런 코끼리 엄마에게 노아가 말합니다.

"엄마의 상아는 나랑 있어야 자라는군요!

엄마의 상아로 온갖 물건을 다 만들었는데,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가장 아름답네요.

그러니 계속 자라게 두어요."


코끼리와 피아노는 초등3학년 필독도서답게 그림책을 읽고 나서 아이도 저에게도 큰 울림이 있었습니다.

사람들 사이에서 공존 그리고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하며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주고 있어요.

특히, 코끼리와 인간 노아의 이야기는 자연과 우리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했어요.

재촉 없이 노아를 기다려준 코끼리 엄마와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자연의 일부가 되어 매일 함께 거닐며 여생을 편안하게 보내는 노아.


코끼리처럼

자연은 그렇게 우리를 기다려준지요.

그림책을 읽고 나서 아이와 자연이 주는 행복함과 풍요로움에 감사해 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그리고 점점 병이 들어가고 있는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방법에 대해 아이와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박영주 작가님의 도서로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자존의 여정 「홍학과 무지개」, 친구들과 함께 꿈을 이루는 여정을 담은 「기린과 바다」, 친구의 본 모습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우정에 관한 「사슴과 구름」, 대화와 타협으로 함께하는 행복을 배우는「고래와 은하수」시리즈가 출간되어 있습니다. 초등 저학년 아이를 두신 부모님이라면 아이와 함께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Thanks to 더아띠봄

<해당도서는 책세상&맘수다 카페를 통해 업체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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