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귀자 작가님의 <모순> 을 구입한게 2013년인데 이제야 읽어요...
3분의1 읽었는데 책읽는 느낌이 넘 좋네요^^
금방 다읽을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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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네 초등 1, 2학년 공부법 - 영어.수학.국어 잠수네 초등 공부법
이신애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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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네를  모르는  학부모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잠수네의 유명세는 오래되었지요.  벌써 17년이나 되었다고 합니다.  잠수네 영어, 프리스쿨, 수학교육 등 기존에 나온 책들도 큰 인기를 끌었지요.

잠수네 영어에 관련된 책을 몇 년 전에도 읽었었고, (그때는 이해도 잘 못했었어요.) 아이가 입학하기 전에 나왔던 프리스쿨 관련 책을 읽으면서도 아직 아이가 잠수네 식으로 공부할 때가 아니구나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정말 시작해도 괜찮은 1학년이 되었네요. 제목도 <초등 1,2학년 공부법> 입니다.

 

잠수네는 유료 회원 사이트에서 더 많은 경험담과 진행상황 체크가 가능하다고 해요.  책에는 일부 회원의 경험담이 수록되어 있답니다.  시작하려는 엄마들에게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어요.

 

우선 이 책은 영어뿐 아니라 초등 1,2학년 수학과 국어과목에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 이유는 바로 '도서목록' 때문인데요.  영어의 경우 아이의 수준에 따라 단계를 나누는 방법, 각 단계별로 추천 또는 인기가 검증된 dvd와 책 목록이 컬러표지삽화와 함께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잠수네에서 매긴 등급이 같이 표기 되어 있기 때문에 당장 필요한 목록을 작성해서 도서관에 가보거나 서점에 가볼 수가 있지요.  1,2학년 공부법 책을 소장하고 있다면 굳이 수많은 도서목록을 베껴쓸 필요도 없고 책에 바로 표시를 해도 좋아요.

 

저는 잠수네가 아무래도 '영어'로 많이 유명하다 보니 저학년에 저지르기 쉬운 실수나 엄마의 후회스러운 점 등을 유심히 읽었습니다.  저희 아이는 어쩌면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상태라서 좀더 깨끗한(?) 머리로 시작할 수가 있겠더라구요.

 

그리고 단계별 dvd와 책목록 (집중듣기용과 읽기연습용으로 구분이 된 점도 잘 모르는 저에겐 많은 길잡이가 되네요.) 은 도서관에서  영어제목이 눈에 쏙 들어오지 않아도 표지가 익숙해서 금방 고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QR코드가 있는 것은 유투브로 동영상 감상이 가능하기 때문에 dvd 마련하기 전에 아이의 반응보기 정도로 활용하라고 되어 있답니다.  잠수네 식으로 영어를 할 때 영상은 유투브 말고 오로지 dvd로 보여주라고 하네요.  딴길로 샐 염려 때문이예요.

 

 

 

수학의 경우 어떤 정보가 있을까 궁금했는데, 1,2학년의 수학이 쉽다고 해서 교과서를 소홀히 하지 말것을 강조하고 있어요.  전 서점에서 아이 수학참고서를 고르러 갔을때 수많은 종류에 정말 놀랐었는데요.  이 책을 보니 어떤식으로 문제집을 구분하는지, 수준, 영역,출판사별 특색을 어느정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2학년 수학교과 단원을 분석하여 어떤 식으로 아이의 학습을 보강해야 할지, 책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잘 정리가 되어 있었어요.  수학동화 전집이 아니라 단행본으로 그 단원과 관련된 책들이 소개되어 있어서 마음에 들었답니다.  최신간의 책들도 수록되어 있어서 업데이트가 잘 되었구나 느꼈어요.

 

 

 

모든 과목의 기초가 되는 국어 과목에 대한 내용입니다.

일단 영어부분에서도 강조한 것은 우리말로 된 책읽기였답니다.  잠수네식으로 영어를 하다보면 놓치는 것이 한글책 독서라고 합니다.  절대 소홀히 해선 안되고 비중도 영어책읽기보다 많아야 한다고 당연하게 언급하고 있어요.  입학 후 교과라도 수월하게 접했으면 하는 엄마들, 차근차근 좋은 책만 골라서 보여주고 싶은 분들에게도 한글책 목록은 도움이 많이 되실 것 같아요.  목록이 아주 많은데 사진에 다 안나왔답니다.

 


 

이 책을 읽고 저는 잠수네의 첫 단계에 해당하는 dvd를 하나 골라놓고, 도서관에 가서 첫단계용으로 추천된 그림책의 몇 권을 빌려왔어요.

잠수네에서는 흘려듣기-집중듣기-책읽기의 시간과 분량, 지속기간 등을 정리해 두었는데 아이들의 개인차가 있으니 가감해야 할 것 같아요.

참 신기한게 이 책을 읽으면서 책목록을 훑어보니 제가 아이 수준에 안맞게 그냥 유명세에, 또는 공구에 홀려 산 책들도 제법 있었답니다.   

 

이번에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들을 작은 아이는 덤으로 껴서 둘을 앉혀놓고 읽어주고 들려주고 했어요.

dvd는 맥스 앤 루비 를 보여줬구요.  시도하지 않았던 방법인데 8살 딸아이에겐 내용은 쉬운듯 하면서 영어로도 부담이 없는 분량이다 보니 아이가 호감을 많이 보이고 좋은 반응을 보여줘서 저도 신이 나요.

 

잠수네는 의욕적인 엄마들이 덜컥 시도했다가 책값, 끈기, 꾸준함 등에 지쳐 포기를 많이 하신다고 해요.

저도 꾸준함과 끈기 면에선 자신은 없지만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단 잠수네의 방법을 통해 책의 수준과 앞서 시도한 선배맘들의 조언들을 알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초등 1,2학년의 국,영,수가 막막하거나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 이 책 한번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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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6년이 자녀교육의 전부다 - 자녀를 우등생으로 키우는 특급 비법
전위성 지음 / 오리진하우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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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지인의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먼저 알게 되었습니다.  직접 읽어보고 주변에 선물하시는 분도 있었고, 구매해서 읽는 분도 계셨지요.  저도 궁금해서 이 책을 꼭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초등 입학한 큰 딸때문에 제목에 '초등'만 들어가면 눈이 번쩍하네요.  뭐 새로울 거 없겠지...하면서도 흘끔? 들여다 보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어요.ㅋ

 

저자는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10년 넘게 현장에 재직하면서 소위 '공부잘하는' 아이들을 집중 연구했다고 해요.  그리고 본인 스스로도 게임중독에 빠졌다가 뒤늦게 공부의 필요성을 깨닫고 군 제대 후에 교대를 목표로 공부한 경우라 왜 초등시기의 공부가 중요한지, 부모의 역할이 왜 중요한지 몸소 깨달았다고 합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저자의 자신감이랄까 그런 문체가 확 느껴집니다.  자식 공부 제대로 시키고 싶으면 안믿겨도 내말대로 해봐라...하는...^^;  아, 전 이 책을 다 읽고 느낀건데요.  우선 아래의 부모님이라면 좀더 이 책이 현실감있게 도움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 학원 골고루 다 보내는데 성적 안나오는 아이

2. 게임, 스마트폰, pc 때문에 갈등이 심한 아이

3. 혼자서는 도무지 뭘 해야할지 모르는 아이

4. 엄마로서 도와주고 싶은데 적정선을 몰라서 답답한 엄마.

 

해당 안되는 분은 아마 없겠지요?  그러니 초등자녀가 있으신 분들은 이 책을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초등6년이 자녀교육의 전부다> 라는 책에서 확실하게 건진 것은, 제목에 대한 이유였습니다.

첫째, 초등을 졸업하고 중등에 들어가면 아이들은 이미 부모의 품을 벗어납니다.  통제도 통하지 않을뿐더러 조언을 하더라도 잘 먹히지 않는 시기가 되지요.  둘째, 중등에 가서 학업에 열중하려면 초등때 습관잡는 것보다 훨씬 많은 노력과 체력을 요구합니다.  이때 쉽게 지칠 수 있고 포기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가급적 초등학생때에 '자기주도형' 아이로 기반을 잡아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골자입니다.

 

책의 1부는 '공부를 시작하게 하는 비법'입니다.  현재 아이의 상황, 공부하지 않는 이유 등 현실적인 문제를 다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 기기에 관한 부분은 '공부를 위해 없애라'가 정답이네요.  잔소리로는 아이를 움직이게 할 수 없으며, 절박함이 없으면 학원에서 시간만 때우고 실제론 배운것도, 학교의 진도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아이가 된다는 것입니다.  스스로 생각하고 정리하는 '자습'이 중요한데 이 부분을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간과하고 있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아이의 효율적인 시간관리와 동기부여방법, 과목별, 학년별 학습전략 등 초등교사가 직접 연구한 세세한 가이드라인이 궁금하신 분은 이 책을 잘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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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공은 어디에 쓰는 거예요? 모퉁이책방 (곰곰어린이) 39
필리포스 만딜라라스 지음, 엘레니 트삼브라 그림 / 책속물고기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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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 물고기 출판의 곰곰어린이 아동문고 시리즈 39 <통통공은 어디에 쓰는 거예요?>를 읽었습니다.

얇은 문고판이라 휴대성이 좋고 읽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아서 큰 아이 학교에서 독서할 책 가지고 오라고 할때 챙겨갔던 책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처음 읽어보면 '재미'의 차원에선 흥미가 좀 떨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 읽을 때에는 내용이 '재미'보다 더 중요한 '메세지'가 느껴졌기에 아이와 책을 읽고 느낌을 이야기 하는데에도 괜찮았던 책이었습니다.

 

주인공이 어렸을 적 살던 도시에는 '논다', '장난감', '신나는'이라는 말의 뜻을 아이들이 알 수가 없었습니다.  이 도시는 겉으로는 평범했지만 어른들은 모두 돈버느라 일하기 바빴고, 아이들은 돈잘버는 어른이 되기 위해 학교에서 '공부'를 해야했습니다.  서로 바빠서 대화할 시간도 없었습니다.

어느날 아이들의 토론 시간에 하늘에서 공이 떨어졌고 처음보는 물체에 호기심을 가진 아이들은 통통 튀어 돌아다니는 공을 쫓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은 '공'이라는 존재를 처음 봤기에 왜 쫓아다녀야 하는지도 모르고 뛰어다녔습니다.  어른들은 아이들이 쓸데없는 물건에 신경쓴다고 당장 없애라고 했습니다.  아이들은 이유는 모르겠지만 공을 지켜야 겠다고 생각했고 이 문제는 점점 커져서 온 도시의 경찰이 출동할 만큼 큰 사건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다 공이 하늘에서 수없이 떨어졌고 사람들은 모두 축제처럼 흥분해서 신나게 공을 주우러 다녔습니다.  결국 아이들은 이런게 신나게 노는 것이며 장난감이라는 존재의 필요에 대해서도 느끼게 되었습니다.

 

<통통공은 어디에 쓰는 거예요?>는 프랑스 작가가 쓴 작품입니다.  아이들이 어른들의 지나친 제약과 규범에 갇혀 그들만이 누려야할 당연한 '놀이'에 대해 원천적으로 봉쇄되었고, 아이들은 왜 공부를 해야 하고 좋은 직장을 가져야 하는지 제대로 깨닫지도 못한채 조용한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마 이 책을 읽는 초등독자들이라면, 하고 싶은 놀이를 마음껏 누리지 못했다는 동질감에, 어른들이 공부하라고 해서 억지로 공부하고 있는 현실과 비슷해서, 책 속 아이들의 상황이 안타깝게 여겨질 것 같습니다.

책 내용이 끝난 뒤쪽에는 빈칸으로 남겨진 질문들이 있습니다.

 

- 이 책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장면과 이유

- 아이들에게 어떤 권리가 있는지, 어떤 권리가 있으면 좋을지?

- 어른들이 가장 싫을 때는 언제인지, 어른들이 어떻게 해주면 좋을지?

- 학교에서 친구들과 뭘 하고 놀 때 가장 재미있는지?

 

위의 질문에 아이들이 곰곰히 생각해보고 답을 말해줄 때 엄마인 저도 귀기울여 들어야 겠다고 생각을 했어요.

이 책은 어른들의 잘못으로 아이들이 정작 누려야할 '놀 권리'를 빼앗겼다는 점이 가장 핵심입니다.

통통공의 등장으로 아이들은 논다는 게 무엇인지, 맹목적으로 즐거움을 따라가는게 무엇인지 경험합니다. 

 

부모가 볼 때엔 '빈둥빈둥 놀기만' 한것 같은데 아이는 항상 '잘 못놀았다' '제대로 놀질 못했다' 라고 하는 걸 자주 겪게 됩니다.  요즘 환경이 워낙 아이들 놀기에 좋지 않고 각박해지다 보니 책 속 아이들이 사는 도시보다 현재 우리 나라의 어린이들이 더 불쌍하고 '권리'를 제대로 누리고 있지 못한다는 생각이 떠나질 않네요.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고 생각해볼 시간을 갖게 하는 얇지만 속이 꽉찬 어린이문고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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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국어 실력을 높여 주는 어휘 만화 1~4 세트 - 전4권 초등 어휘 시리즈
김양수 글.그림, 조항범 원작.감수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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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의 주니어 브랜드 스콜라에서 괜찮은 학습만화 시리즈가 나왔네요.

<국어실력을 높여주는 어휘만화> 전4권입니다.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낱권 구매도 되고 세트구매도 된답니다.

1학년 큰 아이는 요즘 다양한 저학년 문고를 읽으면서 낯선 어휘나 관용구에 대한 질문이 많아졌어요.

국어사전의 도움을 받기도 하고 제가 나름 열심히 설명해 주지만 이런것도 책에서 쉽게 익혔으면 하는 엄마의 욕심도 생기지요.

 

마침 제목도 솔깃하게 -_-  <국어실력을 높여주는 어휘 만화>라고 하니 저는 '국어실력을 높여주는' 에서 솔깃, 아이는 '만화' 에서 솔깃하게 됩니다.

그동안 학습만화라고 해도 저는 일부러 보여주진 않았는데, 독서관련 강좌에서 학습만화라 할지라도 아이가 즐겁고 유익하게 읽는다면 허용하라고 하는 조언을 들었답니다. 

 

1~4권이 다루는 영역은 1권 : 한자어휘, 2권 : 속담과 관용구, 3권 : 고사성어, 4권 : 순우리말 입니다.

각 책들이 다루고 있는 어휘가 무엇인지 차례를 살펴보신다면 '아, 이 책이 아이에게 도움이 많이 되겠구나' 느끼실 거예요.

그리고 각 권의 머릿말을 미리 학부모가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이 책을 아이에게 권하고 활용할 때에 도움이 많이 되실 거예요.

책을 만든 작가의 말과 각 책을 감수한 전문가의 조언에 이 책들이 왜 필요한지 알 수가 있답니다.

 

 

 

 

딸 아이가 틈만 나면 이 책들을 본답니다.  만화라서 쉽고 재미도 있지만 낯선 어휘들, 익숙하게 사용하던 어휘들의 원래 뜻과 쓰임을 좀더 잘 알게 되어서 마음에 든다고 해요.  잠깐의 짬이라도 이야기 몇 페이지를 금방 읽을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시간을 많이 들이지 않아도 여유있게 4권을 다 읽었답니다.

 

 

 

1권 한자어휘와 3권 고사성어는 내용이 겹치지 않아요. 감수하신 분도 다르고 작가도 다르답니다.  책의 맨 뒤에는 '찾아보기' 색인이 있기 때문에 쉽게 가나다 순으로 필요한 어휘를 찾아볼 수 있어요.

1권의 경우는 처음부터 끝까지 이야기가 이어지는 구조이면서 따로 펼쳐도 전혀 어색함이 없답니다. 

 

 

2권 속담과 관용구는 저도 도움을 많이 받게 되네요. 

어휘의 유래를 알게 되면 그 말을 사용할 때 더욱 신중해지고 적절한 표현을 하게 해주는 장점이 있어요.


 

 

저는 초등(국민)학교때 고사성어를 쓰고 외우고 까먹고 했던 경험이 많았답니다.  유난히 잘 외워지지 않는 고사성어도 있었어요.

이런 학습만화를 만났더라면 ㅠㅠ  어른이 되어도 잊지 않았겠죠?

 

4권의 순우리말은 일부러 쓰기엔 어색한 말도 있긴 하지만 알아두면 쓰고 싶은 그런 말들이 많았어요.

요즘 아이가 어휘의 구조에 대해 궁금해 하는게 많은데 길에서 보는 도로표지판만 봐도 순 우리말은 거의 없고 한자어, 한자어+영어의 조합이 대부분이었죠.  우리말은 뭐냐고 묻는 아이에게 실제로 보이는 낱말을 찾아주기가 어려웠답니다.

 

저는 이 시리즈가 주제와 영역을 잘 나누어서 많은 어휘를 다뤘다는 점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언제 읽어도 지루함이 없고 자꾸 접할수록 기억에 남는 어휘가 생긴다는 점도 장점인 것 같아요.

 

초등학생 이라면 다양한 영역의 독서와 함께 어휘키우기도 같이 신경써주면 고학년 이상되었을 때 어휘사용이 세련되고 수준높아지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위즈덤하우스 퍼플소셜평가단으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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