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러블리 와이프
서맨사 다우닝 지음, 이나경 옮김 / 황금시간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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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부부와 아이들..겉으로보기엔 너무도 완벽한 가족이지만 이들 부부에겐 비밀이 있군요.. 그것도 연쇄살인이라는 공통점...그 공통점으로 부부관계가 단단하게 유지된다니 어째서 그런 일을 벌일수 밖에 없었는지 넘 궁금하네요. 이 여름 흥미진진하고 스릴감 넘치는 이 작품 읽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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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와 결혼 사이
최효진 지음 / 와이엠북스(YMBooks)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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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형 한준과 과거형 진하때문에 흔들리는 마음..그녀가 용기를 내는 방향은 과연 어디일지 궁금해지네요. 마음을 촉촉히 적셔주는 그들의 사랑이야기 넘 궁금하고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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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노멀, 한 달 살기 한 달 살기 시리즈
조대현.신영아 지음 / 나우출판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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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최근의 여행유형이 좀 달라진게 있다면 단순히 여행을 떠났다가 금방 돌아오는 게 아니라 여행지에서 '한 달 살기'를 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고 있다는 거겠죠. 한 달 살기로 단순히 여행지를 둘러보는 것 뿐만 아니라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는 것 같아요

이 책은 한 달 살기를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최신 정보들을 알려주는 책이라서 언젠가 꼭 한 달 살기를 해보고 싶은 제게 궁금하고도 유용한 책이었어요




이 책은 한 달 살기에 꼭 필요한 정보들과 함께 각 도시별로 한 달 살기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어요. 각 도시에서 한 달 살기를 할 때의 숙소와 장단점, 그리고 먹거리와 가볼만한 곳까지.. 한 달 살기에 도움이 되는 정보들이 많이 담겨 있었네요



한 달 살기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 4가지를 뽑으라면 믿을 만한 숙소를 선택하는 것, 현지에서 경험할 수 있는 클래스 찾기, 비상자금 준비, 여행자 보험 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떠나기전에 장기간 떠나려는 목적이 무엇인지 자신에게 물어보고 목표를 과다하게 설정하지 않고, 여행지과 여행시기, 한달살기의 예산을 정해야한다고 해요.


"한 달 살기는 삶의 미니멀리즘이다."


한 달 살기는 삶에 지치거나 지루해지고 권태로울 때 새로운 곳에서 쉽게 다시 살아보는 것으로 지금까지의 인생을 돌아보면서 자신을 돌아보고 한 달 후 일상으로 돌아와 인생을 더 잘 살아보려는 행동의 방식이라고 볼 수도 있다네요. 한 달 살기이기에 불필요한 짐을 줄이고 미니멀리즘으로 준비해서 떠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여행준비를 할 때는 숙소에 대한 정보도 잘 확인하고, 인터넷과 심카드도 생각해야한다고 해요. 그리고 환전, 예방접종, 여행자보험 등등 확인해 둘 것이 많네요. 그리고 짐을 쌀 때도 의류, 상비약, 식재료, 선크림 등 꼭 필요한 것들을 잘 챙겨서 준비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이 책에서는 유럽과 동남아시아에서 한 달 살기를 비교해 두었어요.

돈, 안전, 인터넷, 인근의 레스토랑이나 한인 마트, 다양한 클래스나 전시회 등을 비교해 두었으니 자신의 한 달 살기 계획에 맞는 곳으로 선택하면 될 것 같아요



동남아시아의 각 도시별로 한 달 살기를 비교해두었는데 동남아시아에서는 태국 치앙마이와 인도네시아 발리를 비교해두었네요.

그리고 베트남의 호이안, 태국의 끄라비, 라오스의 루앙프라방, 인도네시아의 족자카르타 등의 한 달 살기를 비교해두었네요



전 그 중에서도 끄라비가 너무 가보고 싶네요.

바쁘게 지내는 것이 아니라 여유있게 지낼 수 있을 것 같고, 저렴한 물가와 관광할 곳이 많은 것도 좋겠더라구요. 쇼핑도 쉽게 할 수 있고, 한식당까지 있다니 한 달 동안 살아봐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는 유럽의 각 도시별로 한 달 살기도 비교해두었어요

조지아의 트빌리시, 포르투갈의 포르투, 헝가리의 부다페스트,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 이탈리아의 토스카나,베로나, 스페인의 그라나다 등에서 한 달 살기 할 때의 볼거리, 먹거리, 장단점을 잘 적어두었네요



전 유럽에서는 조지아 트빌리시에 가보고 싶어요.

동유럽의 스위스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고 저렴한 물가와 다양한 국적의 음식을 접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하니 맛있는 것을 먹으면서 독특한 분위기의 도시를 만끽하면서 한 달 동안 여유있게 지내다 오고 싶어요

게다가 와인을 처음 만든 곳이라니 와인도 맛보고 싶구요.



한 달 살기는 단순히 짧은 여행에서 느낄 수 없는 현지인들의 삶을 오롯이 느껴볼 수 있는 장점이 있고, 현지에서 살아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기존의 여행과는 다른 것 같아요. 그리고 짧은 일정에서는 경험하지 못하는 문화체험을 할 수도 있고, 훨씬 더 여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솔직히 한 달 살기를 언제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잠시라도 한 달 살기 여행을 꿈꾸면서 넘 행복했네요. 언젠가 꼭 이 책에 있는 도시들에 한 달 살기를 하러 떠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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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마사 스타우트 지음, 이원천 옮김 / 사계절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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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라는 제목을 봤을 때, 소시오패스가 등장하는 소설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막상 책을 열어보니 소설이 아니라 상담을 통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쓴 심리학 책이었어요. 그렇지만 읽다보니 그들의 사례가 소설같이 무섭기도 하고 놀랍기도 했네요.

"25명 중 1명은 애초에 양심이란 없는 소시오패스다."라고 하는 문장이 너무도 무겁게 와 닿았어요..내 주위에 그런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 좀 무섭게 느껴지기도 했네요.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가 모두 살인마라는 착각을 완벽하게 날려버려라!' 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그들이 평범한 일상 속에 숨어있기에 우리 주위에도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말하고 있어요. 저자는 양심없는 그들로부터 양심있는 우리를 지키기 위해서 이 책을 썼다고 하네요


이 책은 12장으로 분류해서 이야기하고 있는데 각 장마다 관련된 명언들을 실어놓았어요. 명언들이 이런 문제와 연결이 될지 생각도 못했는데 신기했네요.


많은 정신건강 전문가들은 양심이 거의 없거나 전혀 없는 상태를 '반사회적 인격장애'라고 부르는데, 이런 성격결함은 현재 인구수의 약 4%, 즉 25명 중에 1명 에 이른다고 해요. 이런 양심이 없는 상태를 '소시오패시(sociopathy)'라고 부르는데 흔히 우리가 '사이코패시'라고 부르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해요. 25명 중에 1명이라니..생각보다 많은 수네요..ㅠ


'반사회적 인격장애'의 임상적 진단은 다음의 7가지 특징 중에서 적어도 3가지 이상을 가졌을 때 고려 대상이 된다고 해요

1. 사회적 규범에 순응하지 못한다

2. 기만적이고 영악하다

3. 충동적이고 미리 계획하지 못한다

4. 화를 잘 내고 공격적인 성향을 보인다

5. 무모할 정도로 자신 및 타인의 안전을 무시한다

6. 지속적으로 무책임한 성향을 보인다

7. 다른 사람을 해하거나 학대하거나 무언가를 훔치는 행위에 대해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다.


소시오패스가 일반인들과 가장 다른 점으로 양심을 꼽고 있어요. 책에서는 신체적 감각인 오감과 직감인 6감을 뒤이어 양심을 제7감으로 이야기 하고 있네요. 양심은 본질적으로 인간을 비롯한 생명체 또는 사람들의 모임, 심지어는 인류 전체에 대한 감정적인 애착을 바탕으로 하는 의무감을 말한다고 해요. 그래서 '사랑'이라는 감정과 유사하다고 하네요. 다시 말해서 소시오패스들은 사랑과 같은 감정적인 경험을 처리할 능력이 없다고 할 수 있다네요. 그런 소시오패스들은 대뇌피질 수준에서 감정적인 자극을 처리하는 기능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이는데 그런 문제가 양육환경이나 문화적인 요소에 의해서 보완되거나 더 악화되거나 할 수 있다고 하는군요.


책을 읽다보니 사례로 들어준 소시오패스들의 행동들이 정말 놀랄만하더라구요. 게다가 그들은 너무도 평범해보이고 오랜 기간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고 있었네요. 아니 오히려 매력적이고 뛰어난 사람으로 보이기까지 하네요. 양심없는 사람들은 자신의 삶의 방식이 보통 사람들의 방식보다 우월하다고 믿는 경향이 있다고 하니 자신이 소시오패스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게다가 타고난 배우인 소시오패스들은 사회적이고 전문적이 역할을 십분 활용할 줄 안다고 하는데 그 가면들 때문에 실생활에서 그들을 마주쳐도 그들의 진정한 모습을 모르고 있을지도 모른다니 넘 무서운 것 같아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개인주의가 만연한 서구보다 집단중심적인 동아시아의 소시오패스 발생률이 3분의 1 수준으로 낮다고 하네요. 그렇지만 이제는 동양권에서도 점점 더 개인주의가 만연해지고 있으니 언제까지 안심하고 있을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책에서는 주위에서 소시오패스를 만나면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13가지 규칙을 설명해주고 있네요.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요.



일상에서 소시오패스에 대처하는 13가지 규칙

1. 아무리 싫더라도 양심이 결핍된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반드시 받아들여라

2, 교육자, 의사, 지도자, 동물애호가, 인도주의자, 부모 등 어떤 사람이 맡은 그 역할에 기대되는 바와 당신의 직감이 서로 상반될 때는 당신의 직감을 따라라.

3. 어떤 종류든 새로운 관계를 고려할 때는 그 사람이 제시하는 주장과 약속, 그가 가진 책임에 관해 '삼세번의 규칙'을 준수하라. 삼세번의 규칙을 개인적인 방침으로 삼으라.

4. 권위에 의문을 제기하라. 당신의 직감과 불안을 믿어라.

5. 아첨인지 의심하라.

6. 필요하다면 존경의 개념을 다시 정의하라. 두려움은 존경이 아니다.

7. 게임에 동참하지 말라.

8. 자신을 소시오패스로부터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를 피하고, 어떤 종류의 접촉이나 연락도 거부하는 것이다.

9. 너무 쉽게 동정하는 당신의 성향에 의문을 제기하라.

10. 구제할 수 없는 사람을 구제하려고 애쓰지 말라.

11. 동정심이든 다른 이유든 간에, 소시오패스가 자신의 본성을 숨기는 일을 절대 돕지 말라.

12. 당신의 정신을 지켜라

13. 잘 사는 것이 최선의 복수다.



평소에 어렵게 생각했던 심리학책 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사례를 들어서 설명하고 있고, 소시오패스라는 흥미로운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기에 생각보다 쉽게 잘 읽히는 편이었어요. 물론 완벽하게 이해했다고는 볼 수 없겠지만요. 하지만 우리 주위에 양심이 없는 소시오페스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고, 그만큼 양심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또 깨닫게 되었네요.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라는 제목도 좋았지만 원제인 <The Sociopath Next Door> 이었어도 좋았을 것 같은 책이었어요.


"원자 쪼갤 줄은 알면서 마음속에 사랑이 없는 사람은 그저 괴물일 뿐이다."

(크리슈나무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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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명언 - 빛나는 여자들의 성공과 사랑 그리고 삶
조희전 지음 / 밥북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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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이라고 하면 사실 남성들의 명언이 더 많았던 것은 사실인 것 같아요. 그렇지만 이제는 여성도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게 되고 여성들의 명언도 많이 생기게 되었지요.

이 책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동서양 여성 59명이 오늘의 여성에게 전하는 주옥같은 명언 100개라는 책 소개글에 흥미가 생겼던 책이네요. 여성들이 여성들에게 말한 여성들만을 위한 명언집이라는 것도 좋았구요.




이 책에는 3부로 나눠서 여성들의 명언을 싣고 있는데 테레사 수녀로 시작해서 유관순으로 끝나네요.


명언집이라서 정말 다 좋은 글귀였지만 그 중에서도 마음에 와 닿았던 명언 몇 가지를 소개할게요.



가장 끔찍한 빈곤은 외로움과 사랑받지 못한다는 느낌이다(테레사 수녀)


인생은 과감한 모험이던가 아니면 아무것도 아니다(헬렌 켈러)


어려움을 무릅쓰고 도전하세요. 절대 경쟁을 두려워하지 마세요(힐러리)


인생에 실패라는 것은 없다. 실패란 단지 우리의 인생을 또 다른 방향으로 이끄는 삶일 뿐이다(오프라 윈프리)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시작하고 실패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계속해라(앤 설리번)


아이를 너무 많이 비판하면 아이는 남을 함부로 판단하는 습관을 갖게 된다. 아이에게 정기적으로 칭찬을 하면 그는 가치를 부여받는 습관을 배우게 될 것 이다(몬테소리)


바닥을 치면 두려울 것도 꺼릴 것도 없다. 다시 일어나서 나아갈 일만 있기 때문이다(조앤 롤링)



정말 좋은 글귀들이 많았네요

다 좋은 글귀들이지만 그 중에서도 실패를 두려워하지말고 도전하라는 의미의 글들이 눈에 많이 들어오더라구요. 아마도 요즘 제가 뭐든 도전하고 노력하는 것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가봐요

나중에 관심사가 달라질 때 다시 읽으면 그 땐 와닿는 문장이 달라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좋은 글들을 많이 읽고 많이 느끼다보면 왠지 그렇게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해요. 그래서 이런 명언들을 자꾸 되새기게 되는 것 같아요

저 문장들 중에 하나라도 마음에 와 닿는 글귀가 있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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