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해시태그 프랑스 자동차 여행

해시태그 프랑스 자동차 여행 - 2024 최신판 ㅣ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4년 4월

프랑스 소도시들을 자동차로 여행할때 유용한 책인것 같아요. 수도인 파리 외에 이렇게 가볼 곳이 많았나 싶어요. 이 책 들고 프랑스 자동차 여행 떠나고 싶네요

에이든 마카오 여행지도

에이든 마카오 여행지도 - 수만 시간 노력해 지도로 만든 마카오 여행 가이드 총정리, 2024-2025 개정판 ㅣ 에이든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이정기 지음 / 타블라라사 / 2024년 3월

마카오는 중국에 속해있는 특별행정구이자 과거 포르투칼의 식민지였기에 포르투칼의 문화도 느낄 수 있는 이국적인 도시이고 관광지라서 너무도 궁금하고 가보고 싶은 곳이예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특별행정구이면서 세계 최대의 카지노 도시이기에 더 궁금해지는 곳이기도 해요. 그런 마카오를 에이든 지로를 통해 만나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마카오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표현해주고 있는 예쁜 패키지 케이스 안에는 마카오 전체 여행지도 1장, 마카오 여행지도 맵북 1권, 트래블노트 1권과 깃발스티커 1장이 들어있어요.

마카오 전체 여행지도는 마카오반도부터 타이파 & 콜로안 섬까지 마카오 전체를 담은 메인지도 1장이 있어요. 마카오 전체의 역사와 문화가 포함된 자세한 설명과 함께 마카오에서 먹어볼만한 것들, 마카오의 대표 공연들에 대한 정보와 함께 마카오를 여행할 수 있는 교통 정보, 리조트와 호텔에 대한 정보까지 실려있어서 참 유용한 것 같아요.

마카오 전체 지도의 뒷면에는 마카오 상세 여행지도가 실려있어요. 세계문화유산지역과 타이파 & 코타이스트립 지역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실려있는데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위치정보까지 함께 표시해주고 있으니 너무도 유용한 것 같아요. 게다가 돌가루로 만들어진 종이로 만든 특수지도이기 때문에 여행지에도 접고 펴고 해도 잘 헤지지도 않고 물에 젖지도 잘 찢어지지도 않아 여행지도로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실제로 아이들이 일부러 찢어보려고도 했지만 잘 찢어지지 않아서 신기했어요.

지도를 여러 구도로 잘라내서 잘라내서 책의 형태로 만들어 낸 맵북은 필요한 부분을 책으로 볼 수 있어서 들고다니면서 보기에 더 유용할 거 같아요. 세나도 광장 주변, 타이파 빌리지 주변, 타이파빌리지&갤럭시 마카오 주변, 코타이스트립 주변, 마카오반도 주변, 세계문화유산지역&마카오 타워, 타이타 섬& 코타이 스트립, 타이파 섬 & 콜로안섬 등으로 여행구역을 나누고 구역별로 잘라서 맵북을 만들어뒀기에 필요한 구역만 살펴볼 수 있어서 들고다니면서 보기에 편할 것 같아요.

마카오 여행계획을 세우고 실행할 때 유용할 것 같은 체크리스트와 백지도도 너무 좋네요. 여행지에서 해야할 것, 랜드마크 리스트, 먹어봐야 할 것, 사야할 것, 액티비트 리스트 같은 게 있으니 체크해가면서 여행계획을 세우고 실행해볼 수 있어서 마카오여행을 할 때 너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크지 않은 도시임에도 볼거리 많고 이국적인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도시 마카오..그래서 더 매력적인 관광지인 것 같아요. 그런 매력있는 도시를 좀 더 쉽게 편하게 여행할 수 있게 해주는 에이든 마카오 여행지도..이 지도와 함게 마카오 여행을 떠나보고 싶네요.

<출판사로부터 협찬받은 책으로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국회의원 이방원

국회의원 이방원
이도형 지음 / 북레시피 / 2024년 3월

대한민국 국회의원 몸에 빙의한 태종 이방원이라니...이것만으로도 너무 흥미진진해서 궁금했던 책이었어요. 과연 조선을 반석 위에 올려두었다고 평가받는 태종 이방원이 현실에 나타난다면 과연 어떤 정치를 하게 될 것인가 궁금증이 들더라구요.

여당의 비례대표이자 초선의원인 이동진은 종묘행사에 나갔다가 태종 이방원의 위패를 가진 사람과 부딪히고 난 뒤 이동진이 아니라 태종 이방원으로 바뀌어 있었네요. 이방원은 동진의 몸에 적응해가면서 현실에도 적응해가고 있었죠. 국회의원 신분이었기에 마냥 숨어있지 못하고 정치를 해야하는 상황이 되자 이방원이 과거 자신이 살던 조선시대의 정치문제를 해결해가면서 얻은 경험과 교훈들을 바탕으로 현실 정치를 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어 흥미로웠어요. 그리고 과거의 이야기가 600여년이 지난 현실에도 적용되는 게 참 신기하기도 하고 사람 사는 세상은 별반 달라지는 게 없구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네요.

결국 정치는 내가 추구하는 가치와 그것을 현실화시키는 힘의 조화라는 거였어. 왕은 나에게 계속 정치를 잘하려면 타인의 욕망과 욕심을 건드리고 그걸 이용하라고 했지.

··········<중략>···········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나라를 다스릴 수 없지. 상대방에 대한 증오와 분노가 판을 치는 대한민국에서 타인의 욕망을 자극하고 타인의 욕심을 이용하는 정치는 오래가지 못해. 내가 내린 결론은 결국 사람에 대한 믿음이네. 믿음 위에서 욕망과 욕심을 말하고자 하네. 그것이 내 결론이야.

노련하게 사람을 이해하고 이용하여 정치적 책략을 펼치려고 했던 이방원과 달리 원칙을 중요시하고 정의감이 있는 이동진이 자신의 몸을 되찾으면서 이방원의 책략과 이동진의 진심이 합쳐져 더 나아진 정치적 행복를 보여가는 것이 너무 좋았어요. 실제로 이런 국회의원이 있다면 좋겠다 싶은 생각도 들었구요.

사실 정치이야기는 어렵다고만 생각해서 관심을 덜 가지게 되기도 하는데 이렇게 흥미진진한 정치이야기라니 싶더라구요. 단순히 현실 정치에만 집중해서 이야기가 전개되는 것이 아니라 현실 정치에 과거의 역사가 접목되니 더 재미있게 느껴지기도 하더라구요. 작가가 역사학을 공부하고 8년을 정치부 기자 생활을 했다고 하더니 역사와 정치가 잘 섞여 있어 흥미로웠네요.

이제 며칠 뒤면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을 예정인데 이 시기에 읽어서 그런가 솔직히 별로 관심이 없었던 정치에 좀 더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책을 통해서라도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야하는지에 대한 생각과 토론이 많아지길 바란다는 작가의 말처럼 현재의 정치에 대해 조금이라도 생각을 더 해볼 수 있던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협찬받은 책으로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에이든 홍콩 여행지도

에이든 홍콩 여행지도 - 수만 시간 노력해 지도로 만든 홍콩 여행 가이드 총정리, 2024-2025 개정판 ㅣ 에이든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이정기 지음 / 타블라라사 / 2024년 2월

가깝고 매력적인 여행지인 홍콩..홍콩 여행을 더 쉽고 간편하게 떠날 수 있게 만들어줄 에이든 홍콩 여행지도를 만나봤어요. 패키지 케이스만 봐도 홍콩의 느낌이 물씬 나는게 홍콩 여행을 더 가고 싶어지는 것 같아요.

에이든 홍콩 여행지도패키지 케이스 안에는 홍콩 전체 여행지도 1장, 홍콩 주요지역 여행지도 1장, 맵북 1권, 트래블 노트 1권과 깃발스티커 1장이 들어있어요.

란타우섬, 홍콩섬, 디즈니랜드, 구룡반도까지 홍콩 전체를 볼 수 있는 홍콩 전체 여행지도가 A1 사이즈로 들어있는데 이 지도 한 장으로도 홍콩 여행이 가능하도록 홍콩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설명을 포함해 음식점의 메뉴와 설명, 쇼핑몰에서 사야할 품목까지 적어두었기에 정말 유용하죠. 특히 이 지도는 물에 젖지 않는 돌가루로 만든 지도이기 때문에 잘 헤지지 않아 여행지도로서 최적의 지도인 것 같아요. 홍콩에서 먹어볼만한 것들을 따로 사진으로 실어두었기 때문에 더 좋네요.

그리고 홍콩섬 북부, 주요지역의 확대 지도를 담은 홍콩 주요지역 여행지도도 1장 있는데 침사추이와 성완& 센트럴지역 확대지도가 있어서 홍콩의 주요지역들을 더 꼼꼼하게 챙겨볼 수 있어요.

책 형태로 볼 수 있도록 지도를 여러 구도로 잘라내서 만든 맵북도 있는데 지도를 꺼내 보기 힘들 땐 가볍게 들고 다니면서 볼 수 있는 책이라서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홍콩 여행 계획을 세울 때도 도움이 되고 여행할 때도 도움이 될 트래블노트도 있어요. 도시의 랜드마크, 가아할 곳, 사야할 것, 먹어야 할 것, 해야할 것 등을 계획세우고 여행지에서 체크하면서 실천해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와 백지도가 있으니 여행에 정말 유용하고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홍콩 여행을 갈 때 너무도 유용할 것 같은 가이드북이자 지도인 에이든 홍콩 여행지도를 가지고 홍콩 여행을 떠나고 싶어지네요. 이 지도 가지고 가서 맛있는 홍콩 음식도 먹고 디즈니랜드도 가고 싶어요. 언젠가 얇지만 풍성한 정보를 담은 이 지도 가지고 홍콩 여행을 떠날 날을 기대해봅니다.

<출판사로부터 협찬받은 책으로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강탈당한 신부 - 달콤한공주

[eBook] 강탈당한 신부
달콤한공주 / 메피스토 / 2024년 2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연왕이 욕정과 욕망으로 설영을 빼앗아 온 줄 알고 정혼자를 빼앗기는 현석이가 안타깝다 생각했으나 알고보니 설영을 향한 연왕의 마음이 욕정만 있는게 아니라 사랑도 있었네요. 설영의 마음도 차차 달라지고..
현석은 피해자인 줄 알았으나 나쁜 놈이었다는 거..
결국 연왕과 함께 행복해진 설영이라 다행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