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베트남 남부

해시태그 베트남 남부 - 2022~2023 최신판 ㅣ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김경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2년 6월

베트남은 우리나라와 역사적, 지리적으로 비슷한 면이 많은 나라이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가는 여행지인데 남북으로 길게 이어진 도시들을 한꺼번에 여행하기는 쉽지 않죠. 그래서 북부의 하노이, 중부의 다낭, 중남부의 나트랑, 남부의 호치민이 거점도시가 되어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되어 있어요. 그 중에서도 베트남 남부의 여러 도시들이 관광하기 좋은 도시인 것 같아요. 이 책은 베트남 남부 여행과 한 달 살기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는 책이라서 궁금했던 책이었어요.

이 책에는 베트남 전체에 대한 정보, 나트랑에 대한 정보, 그리고 베트남 남부 여행에 필요한 정보가 실려있어요. 그리고 베트남 한 달 살기, 나트랑 한 달 살기를 비롯해서 무이네, 달랏, 호치민, 붕따우 등의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실어두었네요. 솔직히 얼마전에 읽었던 <해시태그 달랏>이나 <해시태그 나트랑>에 있는 내용들과 거의 흡사한 내용들이 많아서 대충 눈으로 읽고 지나간 것도 있네요.

베트남 남부 중 특히 나트랑에 대한 소개가 많은데 베트남의 유명한 해안도시이고 백사장과 청록색 바다가 유명한 나트랑이기에 액티비티도 역시나 바다와 관련된 것이 많네요. 솔직히 저런 바다에서 액티비티를 한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할 것 같아요.

중남부의 나트랑과 남부의 호치민은 10시간을 이동하는 도시로 해안을 따라 이동하기 때문에 이동 거리가 길고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슬리핑버스가 많다는 것이 특이한 것 같아요.

베트남 최고의 휴양도시인 나트랑을 비롯해 화이트샌듄과 레드센듄이 유명한 무이네, 고원에 위치해 색다른 느낌을 주는 달랏,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호치민 등의 도시는 한 번 쯤 가보고 싶은 도시들이네요.

베트남 전체도 물론 매력적인 여행지이긴 하지만 북부, 중부, 남부로 나눠서 본다면 각기 다른 매력이 있는 여행지인것 같아요. 그 중에서도 특히 남부는 적도 근처에 있기 때문에 1년 내내 고온 다습한 열대 기후이고 바다가 매력적인 도시들이 많아서 휴양지로서 좋은 것 같아요. 언젠가 나트랑, 달랏, 무이네, 호치민 등 베트남 남부의 어느 도시든 여행할 수 있는 기회가 왔음 좋겠네요.

<출판사로부터 협찬받은 책으로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프렌즈 미국 동부

프렌즈 미국 동부 : 뉴욕·워싱턴 DC·보스턴·시카고 - 최고의 미국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 해외 여행 가이드북, 최신판 22~23 ㅣ 프렌즈 Friends 24
이주은.한세라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2년 7월

뉴욕, 워싱턴 D.C, 보스턴, 시카고 등 가보고 싶은 곳이 많은 미국 동부를 여행할 때 꼭 필요한 가이드북일 것 같아서 읽어보고 싶었고 책을 통해서라도 여행을 하는 기분을 느끼고 싶어 궁금했던 책이었어요. 2022년 6월까지 수집한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한 책이라서 더 관심이 가던 책이었네요.

일단 책의 처음에 미국 동부 입국 규정 체크하기와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 수칙에 대해 설명해두고 있으니 여행 떠나기전에 가장 먼저 확인해봐야겠죠.

이 책에서는 미국 동부 전체에 대해 미리보기, 추천 여행 일정, 여행준비 및 실전에 대해 설명해두었고 그 이후 뉴욕, 보스턴, 필라델피아, 볼티모어, 워싱턴 DC, 나이아가라 폴스, 시카고, 애틀랜타, 올랜도, 마이애미 등의 볼거리, 먹거리, 쇼핑, 숙도 등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네요.

책의 앞부분에 미국전도가 실려있는데 미국 전도 외에도 앰트랙 지도, 그레이하운드 지도, 고속도로 지도, 도시별 거리 지도 등으로 표시해두고 있어서 지도를 볼 때 유용할 것 같아요.

이 책에서 사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미국 동부 미리보기 부분이었어요. 방대한 정보를 일일이 다 확인하고 기억할 수 없는데 이렇게 미리보기로 짤막하게 되어 있으니 기억하기에 좋더라구요. 미국 동부의 대표도시, 숨은 보석같은 도시, 꼭 봐야 할 랜드마크, 미국 동부 최고의 전망대, 꼭 먹어봐야할 음식, 미국 동부 테마 여행 등 짧지만 유용한 정보가 있어서 너무 좋았네요.

미국 동부 추천 여행 일정 부분에서는 일정별 추천 코스와 테마별 추천 코스가 있어서 원하는 방향으로 선택하면 좋을 것 같아요.

미국 동부 여행 준비 및 실전부분에서는 국가 기본 정보를 비롯해 여행 준비, 출국 및 귀국하기, 교통, 숙박, 식사, 쇼핑, 생활 및 응급 등 미국 동부 여행의 전반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어서 이대로 따라하기만 하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 이후 지역별 여행 정보를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는데 모든 지역이 다 가보고 싶은 곳이긴 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메트로폴리탄 박물관과 센트럴파크가 있는 뉴욕, 항공우주박물관과 국립 자연사 박물관, 백악관이 있는 워싱턴 DC, 캐나다가 아닌 미국 쪽에서도 볼 수 있는 나이아가라 폴스, 월트 디즈니 월드와 유니버설 올랜도가 있는 올랜도, CSI를 통해서 관심이 갔던 마이애미 등은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책을 보다 보니 정말 미국 동부에서 가보고 싶은 곳이 너무너무 많더라구요. 사실 이 책이 단순히 여행지만을 소개한 책이 아니라 여행 전 준비단계부터 여행지에서의 노하우까지 정리해서 알려주는 책이라 너무 유요한 것 같아요. 특히 주요 도시 뿐 아니라 근교의 소도시까지 소개해주는 것도 좋았고, 지역별 미술관과 박물관의 주요 작품까지 소개해주고 있어서 더 유용했던 책이었네요. 이 책 한권만 있으면 미국 동부로 여행 떠날 때 정말 유용할 것 같은 책이었네요. 언젠가 이 책을 통해 가고 싶은 도시를 골라 제대로 여행하고 싶네요.

<출판사로부터 협찬받은 책으로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신비한 퐁당퐁섬 대모험

신비한 퐁당퐁섬 대모험 ㅣ 책 먹는 고래 31
황선애 지음, 이혜원 그림 / 고래책빵 / 2022년 6월

전에 읽었던 <수상한 콩콩월드 대모험>의 주인공인 왕공유, 왕공찬 쌍둥이 형제가 이번에는 퐁당퐁섬에서 모험을 하는 이야기라고 해서 재미있어 보였고 궁금했던 책이었어요.

쌍둥이인 왕공유와 왕공찬은 친구인 예솔이와 함께 신비한 동굴 나라를 방문해서 동굴체험을 하기로 했어요. 거꾸로 하기를 좋아하는 개구쟁이 공찬이와 똑똑한 모범생 공유, 깔끔공주 예솔이가 안내소 직원에게 보석 팔찌를 선물로 받는데 그 팔찌를 낀 아이들이 안내소 직원이 불렀던 노래를 부르자 보트가 저절로 미끄러져 나가고 어느새 넓은 바다가 펼쳐진 곳에 도착하게 되네요. 퐁당 던지면 당퐁 소리가 난다는 퐁당퐁섬이라는 곳에 도착한 아이들이 달고 향긋한 과일을 먹자 예솔이는 지저분해도 신경쓰지 않고, 공유는 자꾸 틀린 말을 하고, 공찬이가 똑똑해졌네요. 섬을 나가려면 곰을 찾아가야한다고 하는데 아이들은 모험을 끝내고 과연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좋을 것 같은 책이었어요. 아니 사실 제가 읽어도 너무 재미있는 책이더라구요.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도 재미있었지만 공유와 공찬이, 예솔이가 퐁당퐁섬에서 모험을 하면서 평소와 달라진 서로의 모습을 보고 오히려 서로를 좀 더 알아가게 되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그리고 모험을 하면서 서로 의지하고 성장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대견하고 멋지더라구요.

시키는 대로 하지 않는 아이들에게 청개구리라고 말하곤 하는데 가끔은 거꾸로 보는 것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어요. 세상엔 거꾸로 봐야만 볼 수 있는 것들이 있고 거꾸로 해야만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는 책 속의 이야기처럼 서로의 처지나 입장을 바꿔 보고 나서 알 수 있는 것도 있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책이어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사람으로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 같은 책이었네요.

<출판사로부터 협찬받은 책으로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해시태그 달랏

해시태그 달랏 - 2022~2023 최신판 ㅣ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2년 7월

달랏이라는 도시는 이름만 들어봤지 사실 잘 모르는 곳이었는데 2019년 달랏까지의 직항이 개설되고 베트남정부가 달랏개발을 시작하면서 베트남의 새로운 관광도시로 변신을 꾀하고 있는 도시라고 해서 관심이 갔어요. 그래서 달랏에 대해 알아 볼 수 있는 이 책이 반갑더라구요.

이 책에는 베트남 전체에 대한 정보와 베트남 여행을 위한 정보가 실려 있고 더불어 달랏에 대한 정보도 실려 있어요. 특히 달랏 여행에서 꼭 찾아가야할 관광지나 달랏 여행 사진 스팟 등 여행지로서의 달랏에 대한 정보가 실려 있어서 더 좋았네요.

달랏은 베트남의 호치민에 비하면 물가가 저렴한 곳이지만 막상 여행경비를 따지만 꼭 그렇지도 않다고 해요. 한 달 살기를 하면서 숙소와 식비나 교통비로 어느 정도 들어가는지 잘 파악할 필요가 있겠죠.

달랏 여행에서 꼭 찾아가야 할 관광지 9을 적어두었는데 그 중에서도 달랏 꽃 정원과 크레이지 하우스는 정말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이 책에는 달랏 여행을 계획하는 5가지 추천 여행코스를 설명해두고 있는데 호수와 폭포관광, 산과 꽃 관광, 시내관광, 호핑투어, 역사유적지 관광 등 추천코스를 참고해서 자신의 여행스타일에 맞는 여행코스를 골라서 여행을 즐기면 좋을 것 같아요.

달랏에서 액티비티 투어 상품을 즐기는 경우도 있을텐데 달랏 액티비티 투어 상품은 보험이 가입되어 있지 않아서 가능하면 한국에서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고 여행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그리고 귀중품의 분실과 파손은 책임지지 않는다고 하니 본인이 잘 챙겨야할 것 같아요.

달랏에서 인생사진을 건지게 하는 사진 스팟 7군데도 적어두었는데 천국의 계단이나 크레이지 하우스, 호아손 등 진짜 저기서 사진 한번 찍어보고 싶다고 생각이 드는 곳들이 많았어요. 언젠가 달랏에 가게 되면 꼭 인생사진 찍어오고 싶네요.

베트남의 다른 도시들과는 다른 휴양도시로 개발된 도시이기에 좀 더 색다르고 특별한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만 같은 도시 달랏..그래서 참 매력적인 여행지인 것 같아요. 저처럼 달랏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도 많을 것 같고 달랏에 대한 여행정보가 많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유용한 책이었던 것 같아요. 이 책으로 달랏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 수 있어서 좋았네요.

<출판사로부터 협찬받은 책으로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해시태그 한 달 살기 제주

해시태그 한 달 살기 제주 - 2022~2023 최신판 ㅣ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2년 6월

한 달 살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종종 하는데 어디로 가서 한 달 살기를 할까 하는 생각을 하다보면 항상 떠오르는 곳 제주..솔직히 해외는 홀로 한 달 살기 하기 무섭기도 하지만 제주는 진짜 마음편히 혼자서 한 달 살기 할 수 잇는 곳인 것 같아서 언젠가 꼭 한 달 살기 하러 가보고 싶은 곳이죠. 그래서 이 책을 보면서 한 달 살기 꿈을 더 키우게 되었네요.

이 책에는 제주도에 대한 볼거리, 먹을거리 등과 함께 제주도에서 한 달 살기를 위한 준비과정에 대해 많은 정보가 담겨 있으니 한 달 살기를 위해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았네요.

제주도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로 여러가지 이유를 꼽아두었는데 그 중에 숲 트레킹과 다양한 색의 해변은 저도 정말 관심 있는 것이라 사진을 보고 있으니 제주도로 더 가고 싶게 만들더라구요. 물론 오름이나 재래시장, 박물관과 미술관, 다양한 건축과 골목의 벽화들 역시 너무도 매력적인 제주도의 중요 관광지이지만요.

책에 실려있는 제주도의 볼거리 중에는 제가 이미 보고 온 것들도 많아서 다시 보러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만 예전에는 시간이 쫒겨 제대로 못 봤던 것들을 만약 한 달 살기 하게 된다면 이번에는 느긋하게 보고 경험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었네요.

책에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들과 많은 볼거리가 실려 있어서 책으로나마 제주도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고, 책의 뒷부분에는 인상적인 제주 맛집에 대한 정보도 실려있어서 제주도에서 먹을거리 고민할 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제주도 한 달 살기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실려있어서 한 달 살기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책인 것 같아요. 단순히 며칠 여행하고 돌아오는 것이 아니기에 목표를 과다하게 설정하지 않고, 여유롭게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여행이 되기 위해서는 제대로 준비해서 떠냐야겠지요. 언젠가 이 책의 도움을 받아 꼭 제주도 한 달 살기를 떠나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출판사로부터 협찬받은 책으로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