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페인 셀프 트래블 - 2019-2020 최신판 ㅣ 셀프 트래블 가이드북 Self Travel Guidebook
김은하 지음 / 상상출판 / 201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이번 『셀프트래블 스페인』을 읽으면서 제일 처음 느낀 것은 그 전 시리즈들 보다 이미지 사용이나 디자인 구성면에서 감성적인 부분에 많이 신경을 썼다는 것이다. 본격적인 가이드북에 앞서 스페인의 문화나 상징성에 대해 소소하게 소개해주는데 이 부분이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여태 보았던 시리즈 중에 『셀프트래블 스페인』이 제일 예쁘게 구성되어 있는 것 같다.
또 하나, 나의 눈길을 끈 것은 'FC 바르셀로나'였다. 저번에도 언급한 것 같은데 나는 축구를 좋아해서 각 리그 빅클럽 경기들은 새벽잠을 설쳐가며 챙겨 보고 있다. 스페인의 라리가도 잉글랜드의 프리미어리그만큼 열심히 보고 있다. 더욱이 이번 『셀프트래블 스페인』이 궁금해졌던 이유는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개최지가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이기 때문이다. (+TMI: 완다 메트로폴리타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 구장이기도 하다.)
이제 Mission in Spian으로 넘어가보자!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번 책 구성이 너무 마음에 든다. 그 전 책들은 이미지 보다 텍스트 중심으로 각 나라의 기초 정보들을 나열했다면 이번 『셀프트래블 스페인』은 한 눈에 훑고 들어가는 기분이랄까.
다른 나라로 여행을 갈 때 지켜야 할 예의가 있다면 역사를 바로 알고 가는 것과 간단한 현지어들을 숙지하고 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선사시대부터 스페인 역사를 쭈욱 살펴보고 넘어가보도록 하자.
스페인을 우리는 흔히 축제의 나라라고 부른다. 일 년 내내 축제가 끊이지 않는 만큼 내가 여행가는 시기에 어떤 축제가 개최되고 있는지 알고 가면 스페인을 더욱 풍요롭게 즐기며 여행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으로 Enjoy Spain으로 넘어가게 되면 보이는 것은 아기자기한 목차들이다. 목차 디자인도 그 전 시리즈보다 신경쓴 것 같아 마음에 들었다. (디자인 예쁘다고 백 번은 말한 듯,,ㅎ) 그렇다면 이제 스페인에서 가장 가고 싶었던 곳인 바르셀로나로 떠나보자!
일일이 인터넷에 관광지를 검색하며 후기를 찾을 필요가 없다. 『셀프트래블 스페인』이 가장 이상적인 여행 기간에 맞춰 하나부터 열까지 세세하고 아주 친절히 알려주고 있다. 이렇게 가이드북을 보고 나면 여행은 며칠 바짝 갔다 오는 것보다 한 두달 살아보면서 경험하고 느껴야 진정한 힐링이라고 생각든다.
그리고 새로웠던 것이 바로 '타인의 바르셀로나' 등 타인의 시점에서 바라 본 도시들의 풍경이었다. 이런 여행 후기는 처음이라 생소하지만 꼼꼼하게 읽어보면 나름의 공감과 위로도 얻으며 좋은 것 같다. 약간 단편 여행 에세이 같달까.
그리고 셀프트래블 마지막을 장식하는 맵북&트래블 노트! 손바닥 크기에 작고 얇은 노트지만 유용한 정보들이 몽땅 들어 있으니 보조가방에 살포시 넣어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