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자들이 알려주지 않는 마음의 비밀
대니얼 리처드슨 지음, 박선령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항상 심리학을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심리학이 어렵고 심오할 것 같지만 재밌고 흥미로운 주제임은 틀림없다. 하지만 이 책은 심리학을 다루는 교과서가 아니다. 그저 이 책을 통해 우리 인간의 생각과 행동방식에 드러나는 이상하고 놀라운 특징들을 밝혀내고자 할 뿐이다.

한때 SNS에서 원피스 색깔 논란으로 떠들썩했던 적이 있다. 원피스는 두 가지의 줄무늬 원피스였는데 어떤 사람들은 흰색과 금색이라 하였고 또 다른 사람들은 검은색과 파란색이라며 논쟁을 펼쳤다. 그때는 그냥 내가 보이는 색이 사실이겠거니 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었는데 이 책을 읽고 왜 사람들의 의견이 달랐는지 알 수 있었다. 우리가 보는 모든 색은 물리학, 생화학, 그리고 우리의 개인적 경험의 결과물이라는 결론을 지어주었다. 책은 읽으면서 좋았던 점은 우리가 일상에서 겪은 경험이나 사실들을 예로 들어주며 친절하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 쓰여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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