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쓰기

나만의 일기쓰기
강승임 지음, 김민선 그림 / MBC C&I(MBC프로덕션) / 2013년 5월

책 표지랍니다..

부록으로 일기노트도 한권 들어있답니다..

어떤 내용들이 가득 들어있을지 무척이나 궁금했던 책이랍니다..

작가의 말과 일기쓰기의 진실이랍니다..

우리 아이들 읽기쓰는거 무척이나 힘들어하는데, 일기 쓰는걸 좋아하는 아이들은 정말 별로

없을거에요..숙제니깐 어쩔수없이 쓰게되는데, 아이들이 좀더 재미있게 일기를 쓸수 있게

도와줄수 있는것 같아요..

차례랍니다..

처음엔 일기에 재미를 붙이기부터 시작해서 차츰차음 인물, 특별한날, 학습 일기 쓰기까지

나와있답니다..대부분 하루 일과를 적는걸로만 생각하는데, 일기를 다양하게 쓸수있다는 점이

아이한테는 새롭게 다가온것 같아요..

처음 기본을 다지는 비법 8가지가 나온답니다..

기본만 잘 다지면 일기 쓰는건 문제 없답니다..

학교에 입학하고 일기숙제가 있을때마다 노트를 펼쳐놓고 하염없이 고민하는 딸아이를 보면서

하루중 제일 기억에 남는걸 쓰라고 말했었는데, 이 책을 보면 일기쓰는 방법도 다양하고, 내용도 무척이나 다채롭답니다...

아~~ 이런 방법도 있구나, 일기를 쓸때 고정된 틀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보면 그런 생각은 금방 날려버린답니다..날씨도 좀더 재미있고 신나게 쓰고, 제목도

톡톡 튀는 말들이 많이 나온답니다..

일기를 어떻게 써야될지, 쓰는 방법부터 어떤 내용으로 채워져야할지 비법이 나와있어서

일기 쓰는걸 부담스러워하는 아이들한테 너무나 필요한 책인것 같아요..

특히나 독서일기 쓰기나 역사 읽기 쓰기는 독후활동으로도 좋은 방법인것 같아 다음에 아이한테

꼭 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마지막 페이지에서는 다른 초등학교 친구들의 일기가 수록되어있어서 아이가 재미있게 읽는것

같아요..다른 친구들은 어떤 내용들을 쓸까?, 어떤 방법으로 썼을까?

아이 눈이 더 초롱초롱해져서 보는것 같네요..

매번 일기를 쓸때마다 한바탕 난리가 나는데, 이렇게 좋은 책을 만나서 아이가 조금은 일기 쓰기를

부담스러워하지 않을것 같아요..어떻게 써야하는지, 어떤 내용을 쓸지, 조금은 자기 방식을 찾아서

쓸수있을것 같아 다행인것 같아요..

처음 입학하고 일기를 쓰기 시작하는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것 같아요..

다양하고 재미있는 일기를 보면서 자기도 신나게 일기를 쓰게될것 같아요..

아인슈타인 생각법

아인슈타인 생각법 - 사고력 대장, 아인슈타인이 말하는 ㅣ 나만의 북멘토 5
최은영 지음, 양송이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3년 4월

책 표지랍니다..

사고력 대장 아인슈타인이 말하는 생각법~~

저도 아이한테 "생각 좀 해봐" 라는 말을 많이 쓰는데, 아이한테 어떻게 생각해야되는지는

알려주지 않은것 같아요..

이 책을 보면서 아이와 같이 생각하는 법을 배워보아요~~

책 차례랍니다..

제목부터 여자 아이들 마음에는 쏙 들것 같아요..

공주 좋아하는 울 큰공주~~ 공주들 이야기가 나와서 호기심 가득 읽었답니다..

주인공 아인이가 느티나무에 살고 있는 봄빛 마녀를 만나면서 이야기를 시작된답니다..

친구도 없고 말수가 없는 아인이...모듬활동에서도 어느 그룹에도 끼지를 못하고 언제나 조용하고

느릿느릿 눈에 띄지않게 지내는 아인이를 보면서 참 안쓰러웠답니다..

처음에는 왜 그렇게 말수도 없고,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할까 궁금했는데, 책을 읽다보면

그 이유를 금방 알수 있답니다...

아인이는 봄빛 마녀의 친구 다섯명에게 " 오래도록 아이들에게 기억되는 이유"를 알아오라는 부탁을 받는답니다..

백설공주, 헨젤과 그레텔, 개구리 왕자, 백조 왕자, 잠자는 숲속의 공주에 나오는 마녀들을 각각

만나게 된답니다...그리고 만나고 온 후에는 봄빛마녀에게 이유를 이야기 해주죠..

그리고 봄빛 마녀가 준 마법 책에서 은발 할아버지를 만난후에는 일기를 쓴답니다..

은발 할아버지는 아인이가 궁금해하는 것들을 알려준답니다..

이렇게 아인이는 봄빛마녀의 5명 친구들을 만나면서 조금씩 변해간답니다..

아인이는 어떻게 변했을까요?? 봄빛 마녀와 은발 할아버지 말고도 친구가 생겼을까요??

생각을 하면 뭐가 좋을까요?? 우리 일상생활에서 어떤 변화가 생길까요??

은발 할아버지의 생각

1. 생각을 하자!

2. 생각의 시작은 깨달음이다.

3. 생각의 원동력은 호기심이다.

4. 생각을 지속하려면 관찰하고 탐구하라.

5. 머릿속으로 생각 그리기

6. 생각을 확인하고 실천하기

책속에는 아이들이 궁금해할수 있는 단어의 뚯 풀이도 있답니다..

사전에서 찾아보지않아도 책을 읽으면서 아~~ 이런 뜻이구나 하고 읽고 넘어갈수 있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왜 생각을 해야되는지 알게해주는 책이에요..

생각을 시작하면, 그걸 시작으로 결국엔 실천까지 가야한다는걸 아인이를 보면서 아이는 깨달을

수 있답니다..

제일 흥미로운 점은 각각의 동화에서 마녀들을 만난다는 점이랍니다..

동화책을 읽을때 그냥 스쳐지나갔던 마녀가 이런 생각을 가지고 행동을 했구나..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답니다..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높일수 있는것 같아요..

조금은 내성적인 아인이를 보면서 소극적인 딸아이가 생각이 났답니다..

그래서 더 안타깝고, 속상하게 읽었던것 같아요..

하지만 결국엔 멋지게 아인는 변한답니다..

딸아이도 학교에서 아인이처럼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멋지게 학교생활을 했으면 좋겠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의 생각도 한층 더 넓어지고 깊어질것 같아요..

터너와 나

터너와 나 ㅣ 예술가와 나
밀라 보탕 글.그림, 이상미 옮김 / 한림출판사 / 2013년 5월

책 표지랍니다..

멋진 그림이 아이들을 책속으로 이끌어주는것 같아요..

조지프 말로드 윌리엄 터너~~ 영국의 위대한 풍경 화가랍니다..^^

열두살때 이발소에 그림을 전시했고, 스무살이 되기도 전에 유명한 화가가 되었답니다..

터너는 수채화에만 머무르지않고 다른 기법들도 시도해서 그림을 그렸답니다..

현재에 안주하지않고 새로운 방법을 찾아서 계속 시도하는 모습도 보기좋은것 같아요..

책속에는 터너의 여러작품들이 실려있답니다..

너무나 멋진 그림들이라 그림을 잘 모르는 저도 책을 보면서 감탄했답니다..

이 책의 또다른 재미는 오래전에 그린 화가의 그림과 터너의 그림을 비교하는 부분이랍니다..

다른듯 하면서도 비슷한 듯한 두 작품의 그림을 보는 재미도 쏠쏠한것 같아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기위해서 노력하는 터너의 모습이 아이한테도 열정적으로 보일것

같아요..폭풍후치는 바다를 그리기위해 돛대에 몸을 묶고 실제 푹풍을 느끼면서 그린 그림은

정말로 환상적이랍니다..

다른 그림들도 멋지지만, 제 눈에는 제일 생동감있고 멋지게 그려진것 같아요..

그림에 관심이 많아진 딸아이가 이 책을 읽으면서 터너의 열정과 노력을 같이 느끼길 바란답니다..

책 뒤페이지에는 책에 나온 작품들에 대해서 짧은 소개가 나와있답니다..

나중에 크면 파리에 꼭 가고 싶다고 하는데, 박물관에 가서 이 책에 나온 작품들을 볼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림이 관심있는 아이들이 본다면 좋을것 같아요..

멋진 작품을 보면서 아이의 꿈도 커갈것 같아요..

엄마가 만들었어

엄마가 만들었어 - 2015 오픈키드 좋은그림책 목록 추천도서, 2014 아침독서신문 선정, 2013 고래가숨쉬는도서관 여름방학 추천도서, 서울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겨울방학 권장도서 ㅣ 바람그림책 12
하세가와 요시후미 글.그림, 김소연 옮김 / 천개의바람 / 2013년 5월

책 표지랍니다...

재봉틀로 열심히 무언가를 만들고 있는 엄마의 모습이 우리 엄마 같아요..^^

머리모양이며, 둥근 얼굴이며~~ 뭐든지 뚝딱 뚝딱 만들어내시던 엄마가 생각나네요..

아빠가 돌아가시고 엄마랑 누나랑 세식구는 잘 지내고 있답니다..

엄마는 재봉틀로 옷을 만드는일을 한답니다..

내가 가지고 싶은 청바지도 만들어주고, 땀이 많이 나는 나를 위해 체육복도 만들어준신답니다..

근데 그게 살짝 이상해서 친구들은 나를 보며 웃는 답니다..

어느날 아빠 참관 수업 안내문이 나왔답니다..엄마는 아빠대신 참관 수업에 온다고 하셨답니다..

난, 다른 애들 처럼 아빠가 좋으니, 아빠를 만들어달라고 말했답니다..

엄마는 조금 슬픈 얼굴로 아빠는 만들수 없다고 말했답니다..

참관수업날...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엄마는 안오셨을까요?? *^^*

정말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림책이예요..

엄마의 사랑을 물씬 느낄수 있답니다...초등학교 3학년이면, 아직은 어린나이지요..

아빠의 빈자리가 얼마나 클지는 정말 상상할수 없답니다..그런대도 우리는 잘지내고 있다라는

글이 자꾸만 생각이 나네요..아마도 엄마가 그 자리까지 사랑으로 채워주기 때문이겠지요..

항상 열심히 만들어주시지만, 어딘지 한가지 부족한..그래서 아이들한테 놀림을 받지만

아이는 싫어하지않고 입어주고, 가지고 다니네요..^^

엄마의 사랑만큼, 아이도 엄마를 사랑해서겠지요..

우리가 자랄때는 엄마의 사랑에 대해서 많이 못느끼고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엄마에게 애정표현도 하고 사랑한다는 말도 많이 했어야하는데,

어른이되어서 아이를 낳은후에나 그 사랑을 조금씩 깨닫게 되는것 같아요..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아이한테 엄마가 얼마나 사랑하는지도 알게 해주고 싶기도 했지만,

친정엄마한테 사랑한다는 전화도 한통했네요..

모든 엄마들은 아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니깐요..^^

요즘 학부모 참관수업이 있는데, 저희 큰아이도 내일 있답니다..

계절적으로 참관수업은 딱맞는 내용인것 같아요..*^^*

안드로메다에서 찾아온 사회개념1

안드로메다에서 찾아온 사회 개념 1 - 촌락.중심지.교류 ㅣ 초등 개념 학습 동화 시리즈
김진욱 지음, 조국희 그림, 이희란.노영란 감수 / 동아엠앤비 / 2013년 5월

책 표지예요..^^

부록으로 있는 엄마를 위한 사회교과 핵심 지침서에도 유용한 정보가 가득 하답니다..

우리 아이들 정말 어려워하는 사회개념을 좀더 이해하기 쉽게 해주고 있답니다..

차례예요..

책을 다 읽은후에 다시한번 읽고 싶은 부분은 찾아서 읽어보면 좋을것 같아요..

안드로메다에 지구 아이들이 보낸 개념 원구가 너무나 많이 와서 메타와 아작 두요원이 원래

주인에게 돌려주는 과정이 재미있게 그려져있답니다..

한장이 끝날때마다 개념정리를 해주고 있답니다..

책 속에 나왔던 내용을 자세하게 한번 더 짚어주고 있어서 더 좋은것 같아요..^^

우선, 이 책은 대부분의 아이들이 사회개념을 어려워하고 힘들어한다는 공감대도 형성이되고,

만약 싫어하는 개념들이 없어진다면 어떻게 될지도 알려주는 부분이 참 재미있는것 같아요..

아이들 그 부분을 읽으면 아마도, '아~~ 이래서 필요한거구나..."라고 금방 알게된답니다..

상반된 두 요원의 활약도 재미있지만, 처음 나온 대충이도 웃겼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나 배고파했는데, 정작 음식은 먹지를 못하네요..

그렇게 싫어하던 사회개념을 시간이 지날수록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모습도 좋았답니다..

또 하나 허당 악당 투팍의 모습에 웃음이 빵~~ 터졌네요..미워할래야 미워할수 없는

악당인것 같아요..

책 마지막 페이지의 에필로그를 보고, 아이랑 한참을 웃었네요..

너무나 재미있는 코너였어요..*^^*

아마도 많은 아이들이 그 부분을  즐겁고 유쾌하게 읽었을것 같네요..

사회개념은 아무래도 딱딱한 글이 많고 다 머리속에 외워야한다는 강박관념때문에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과목중에 하나인것 같아요..

왜~~ 머리로 외우는것보다 이해하는게 중요한지 책을 보면서 알게되는것 같네요..

재미있는 스토리를 읽으면서 아이들 스스로 샤회개념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게되는것 같아요..

한번 읽고, 두번 읽고, 반복해서 읽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이해한 내용이

머리속에 쏙~~ 저장이될것 같아요..

이 책을 다 읽은후에 다음편이 참 궁금해졌답니다..

다음번 아이는 어떤 개념을 싫어할까? 라는 궁금증과 두 요원이 어떤일을 겪게될지

아이랑 상상해봤답니다..*^^*

부록으로 들어있는 사회교과 핵심지침서 랍니다..

엄마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자세한 대답이 들어있답니다..

또, 엄마를 위한 개념지도가 있어서 책 내용에 대해서 좀더 깊이있게 이해할수 있을것 같아요..

사회과목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