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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충분히 괜찮은 하루야
효니 지음 / 부크럼 / 2025년 7월
평점 :
● 본 리뷰는 도서 출판 부크럼으로부터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오늘도 충분히 괜찮은 하루야 <효니>
효니, 작가는 동물과 자연을 좋아해서, 동물들과 함께하는 하루하루를 소중하고
예쁘게 책에 담았다.
동물들과 함께 친구처럼 계절별로 하루하루 살아가며 느끼는 소중한 감정들을
너무나 사랑스럽고 예쁜 그림들과 함께 간결하지만, 마음을 톡톡 건드려 주는
글귀들이 지친 마음들을 보듬어주며 별거 아닌 하루들도 빛나는 반짝이는 하루로
마감할 수 있게 해주는 매력적인 책이다.
책 장을 한 장씩 넘길 때마다 위뢰가 되는 사랑스러운 그림들은 언제 어디서나
두고두고 펼쳐 보고 싶은, 특별히 힘든 하루를 보낸 날에 포근한 잠자리에서 펼쳐 보면
스르르 단잠에 빠져들게 만들어 줄 그런 책이라고 소개하고 싶다.
★ 계절별로 마음을 건드려주는 글귀들도 남겨본다.
_오늘도 나답게 살았으니까 <봄>
"올봄에는 사랑하는 이들에게 벚꽃 솜사탕처럼 부드럽고 달콤한 마음을 건네 봐.
너의 마음에도 예쁜 봄이 피어날 거야."
_오늘도 마음껏 웃었으니까 <여름>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모든 걸 잘하려 애쓰다 보면 오히려 더 자주 넘어지게
되니까. 오늘의 실수도, 어제의 고민도 애써 붙들지 말고 그냥 가볍게 흘려보내자.
지금 이 순간의 나로도 충분하다는 걸 잊지 않으면 돼."
_오늘도 무너지지 않았으니까 <가을>
"화려한 선물 같은 날이 아니어도 괜찮아. 우리가 다 같이 모여 맛있는 음식을 만들고
함께 둘러앉아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다면
그 자체로 이미 멋진 파티가 되는 거니까."
_오늘도 작은 기쁨은 있었으니까 <겨울>
"힘든 순간마다 건네받은 다정한 말 한마디와 조용한 응원은 작은 용기가 되어
나를 다시 일으켜 세웠고 긴 시간을 무사히 지나오게 만든 든든한 힘이 되었어."
♥
살아가면서 매 순간, 날마다 행복한 날들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화려한 선물 같은 날이 아니어도, 오늘 하루 무탈했다면, 별다른 이벤트가 없었다면,
힘든 날이었지만 보람도 있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괜찮은 하루다.
주저앉고 싶은 날에 누군가의 따듯한 말 한마디, 슬며시 건네는 커피 한 잔에도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울 커다란 힘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내가 무심코 건넨 말 한마디로 누군가가 위로받고 오늘을 좋은 날로 기억하고
언젠가 내가 힘든 날에 따듯한 차 한 잔이 되어 내게 돌아 올 수 있다면 이 또한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우리에겐 지루하지 않게 다행히,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사계절이 있다.
봄이면 꽃들이 만발하고, 여름이면 초록이 무성하다, 가을이면 낙엽이 낭만을
선물해 주고, 겨울이면 또 눈이라는 특별한 설렘이 우리에게 주어진다.
우리에게 아무런 조건 없이 그렇게 주어지는 아름다운 날들이 있으니
그저 소소하게 오늘을 살고 작은 것에 기뻐하며, 괜찮은 하루였다고 만족할 줄 아는
그런 우리가 되자고 이 책이 말하는 것 같다.
"오늘 하루, 정말 수고 많았어
내일도 분명 오늘처럼 괜찮을 거야." -수고했어! 오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