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하게 결혼하라 똑똑하게 시리즈 2
팻 코너 지음, 나선숙 옮김 / 시공사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똑똑하게 결혼하라.

달콤한 프로포즈에 속지 마라.
.
.

근거 없는 낙관으로 미래를 꿈꾸는 여성들에게 선사하는 팻 코너의 러브 레슨이라는 말에 솔깃!!

본인이 아주 태평스런 낙관론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이 책을 멀리할만큼 야물딱진면이 부족한 것이 있음을 인정하기에 지금이 내게 꼭 필요한 책이 아닐까 싶었다. 


책의 프롤로그를 살펴보면,

이런 남자 멀리 하라는 충고의 섹션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다음과 같다..

1. 인내심 없는 남자

2. 배려할 줄 모르는 남자

3. 겸손하지 못한 남자

4. 존중이라곤 모르는 남자

5. 자기 자신만 아는 남자

6. 변명과 핑계가 많은 남자

 .. 어느 여자라면 위에 멘션되어 있는 유형의 남자들은 기피하고 싶을 것이다. 그리고 그에 걸맞는 혹은, 정반대의 타입을 선호하거나 이상형이라 말하곤 할 것이며, 나 또한 그러하기에 더욱 몰입효과를 타기 시작한것인지도 모르겠다..

사랑에 정도란 없고, 또한 결혼에 후회되지 않는 선택이란 없는 것 같다.

주변 지인들의 결혼이라는 새로운 관문을 통과하기 위한 그 입문에서부터 고급(?)과정을 지켜보며 이제는 결혼에 대한 막연한 설레임은 사라진지 오래고, 두려움과 까마득한 먼길처럼 느껴지는 것은 아직 철이 든 탓인지 아니면 똑똑하게 결혼하고플만큼 채워지지 않은 그 무언가탓인지는 모르겠다..

 "이 남자와 결혼 해도 될까?"

.. 요새는 이런 생각을 자주 하게 되었다. TV방송에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일명, 그.당.반. 작년쯤, 동명의 영화 제목에서 비롯된 그 프로그램을 몇 차례 보며 거기에 나오는 참여인 모두 남자보는 눈이 없어 신청하게 되어 착한남자 고르기에 돌입한다.

착.한.남.자...

이런 저런 생각 끝에 지나날을 생각해보곤 한다.
나도 왠지 착한 남자를 만났지만 매번 나의 그릇됨으로 인해 어긋났던 것은 아닐런지..
예능 프로그램에서처럼 남자 보는 눈이 없는 것은 아닐지.. 하는!? 
때마침, 책속 [지난 사랑에서 한 수 배우기]라는 코너가 있었다. 

- 그동안 사귀었던 남자들과 왜 헤어졌는가?

- 이별의 원인이 누구에게 있었는가?

- 관계가 좋게 헤어졌는가?

- 그 사람과의 관계에서 자신이 원하는게 무언지 확실히 알고 있는가?

- 성적인 관계가 너무 빨리 진행되지는 않았는가?

- 헤어진 남자친구들에 대해 호의적으로 말하는가? 아니면 원한이 맺힌 듯이 말하는가?

- 똑같은 타입의 남자를 고르는 경험이 있는가?

- 그동안 사귀었던 남자들과의 관계에서 어떤 공통점이 있는가?

 그동안 지난 사랑을 되돌아보며 반성의 반성을 하고 나의 문제점을 확실히 짚고 넘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단순히 흑백으로 나뉘어 생각하거나 자기기피 등의 일반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오래가지 못하는 연애를 하는 사람에게 좀 더 깊이 무엇이 문제이고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초급 단계와도 같아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며 사무실 앞 내 자리에 붙여놓았다.

역시 예습과 복습은 어느 상황이든 필수불가결한 것 같다(표현이 좀 그런가;;?)

 



 
사랑할때 조건은 필요없다하지만 그 사랑을 지키기 위해서 탄탄한 노력은 사랑 그 존재의 이유가 되기도 하는 것 같다.
앞서 지난 사랑에서 한수 배워가며 연애도 마찬가지지만 특히나 강도가 더욱 큰 결혼에서 쭈욱 이어나갈수 있는 노력을 단 한 가지로 결론 지을수도 있을 것 같다.

 
토마스 투엘 목사가 말하기 전에 생각하라고 강조한 단어가 있다. "THANK!"

 
True - 이 말은 진실한가?

Helpful - 이 말은 도움이 되는가?

Inspiring - 이 말이 용기를 북돋워 주는가?

Necessary - 이 말이 필요한가?

Kind - 이 말이 친절한가?

 
.. 연인관계 뿐만 아니라 사회, 생활속 전반적인 관계형성 과정에서 위 단어는 그야말로 핵심이 아닐 수 없다.

상대에게 바라기 전에 내가 상대를 위해 해줄수 있는게 없는지 먼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또한생각하고 행동하라는 조언과 비슷 한것 같다.




"난 이런 이유로 결혼했다!"

솔직하게 행동하라는 책의 멘션처럼.. 그동안 솔직하지 못하고 오히려 상대와 자신에게 상처를 입히기만 했던 나에게 더이상 반복되는 실수로 이어지는 것이 아닌 좀더 나은 관계로 이끌어 가도록 몇 차례 습득하며 훈련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사람을 볼때는 제 아무리 이상형이 아니더라도 상대에게서 단 하나라도 호감도를 올리는 것이 있다면 그 사람과 만남을 이어갈수 있다고 하였다.

 "그 사람은 날 웃게 해줘요 - 엘렌 R."

"그 사람은 세상에서 가장 좋은 친구에요 - 제니 T."

"그 사람은 내가 아는 가장 친절한 남자였어요 - 베치 F."

언젠가 나도 난 000 이유로 결혼했다라고 말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똑똑하게 결혼하라를 통해 단순히 결혼의 정도에서 벗어나지 않기 위한 방안 뿐만 아니라 그 전단계의 기초를 다지는 것부터 달콤함에 넘어가지 않아도 스스로 달콤함을 만드는 일종의 비법을 터득해가는 시간이었던것 같다.

오랜만에 무척 흡족스런 시간이었고 주변인에게 널리 전파하고 싶은 유용한 도서라고 자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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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때보다 지금 더 꿈꿔라
전미옥 지음 / 지훈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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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때보다 지금 더 꿈꿔라.. 제목처럼 꿈꾸기에는 너무 나이가 많다거나,

시간이 없다거나, 혹은 자신감 결여로 지금에서야...라는 생각을 한다면

큰 착각이다라는 것을 알려주는 그것! Dream!

책에서는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마음속에 언제나 꿈을 품어야 하고

그 꿈을 이상향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 현실화하기 위한 전략을 유명인들과의

소통으로 더욱 와닿게

알려준다..

 



 

꿈을 갖고 살기에는 이 세상이 그리 만만치많은 않기에 어쩌면 가장 어렵고도,

가장 순수에 가까운 것이 꿈이 아닌가 싶다..

꿈만으로는 먹고 살기 힘들다는 흔하디 흔한 볼멘소리를

어느샌가부터 내 입버릇이 되어가는 것아 같아 참 씁쓸하기 그지 없다..

항상 목표를 세우지만 그 목표점과 초심은 온데간데 없고 꿈은 그저 꿈일뿐,

지금의 내게 남아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고 여겨지던 순간...

어렵게만 여거서 포기하고 있었던 꿈을 이루기 위한 전략을..

제3자들의 커뮤니케이션비법에 대한 가르침을 받으며, 아직 포기하기에는

이르다는 것을 더욱 절실히 느끼곤 한다.

 

내안의 나약함을 버리고, 일어서자!!

 

소프트뱅크의 최고 경영자인 손정의 회장이 이런말을 했단다..

"세상이 나쁘다던가 정치가 잘못됐다든가 경기가 나쁘다거나 그런 변명을

하는 순간, 그렇게 푸념하는 순간, 아무것도 될 리가 없다.

불평은 자신의 그릇을 작게 한다. 푸념 따위를 늘어놓는다고 해서 세상이

좋아지지는 않는다.

불평을 할 여유가 있다면 마음을 먹자.

자신의 목숨이라도 던질 각오가 있다면, 바로 그때 파문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 이 얼마나 직관적인 말인지..

매순간 한탄과 늘어놓는 푸념에 마음도 둔탁해지고 보이는 것조차도

음흉(?)스러워지던내 자신에게 던지는 말 같아서 부끄럽기까지 했다.

다소 부정적이던 지난날에서 벗어나려고 몸부림을 치고 있는 와중에

접하게 된 좋은 말이라 내 책상앞에 붙여놓고 꼭꼭 새겨두어야할 말이다.

 

다시한번~ 나약함을 버리고 일어서는 거야!!!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진이들이 많겠지만 벗어나는 이의 힘겨움 만큼

값진것이 또 있을까 싶다..

암이라는 큰 병에 걸린채 경기를 앞둔 랜스 암스트롱은 바로 이것으로 인해

우승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것은 '자기인식'

이런 노래또한 있지 않던가~"괜찮아, 잘 될거야~, 우린 널 믿어 의심치않아~"

그렇게 괜찮아 난 승리자가 될수 있다라는 자기 최면, 자기인식,

자신에 대한 믿음.. 그 하나만으로도 세상 사는 것에 언제나 희망은 존재하게

해주는 것 같다

사물과 상대를 어떠한 각도로 바라보는 것이냐에 따라 큰 차이가

나듯이 주변 그 누구보다 나 자신이 나를 믿지 못한다면 구멍난 배에 타고

있는 것과 같은 것 같다 언젠가 가라앉을테니..

하지만 자신을 믿고, 이루고자 하는 꿈을 향해 전진한다면

그 결과는 언젠가 좋은 성과를 낼 거라는 것은 틀림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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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창 파릇파릇하고 청춘을 대표하는 나이 20대..

그 연령에서 점점 멀어질수록 두려움은 배가 되고 꿈을 꾸는 소녀보다

현실에 짜맞추어 살아가게 되는 지금..

 

지난날 내가 잃어버리고 잊혀져가고 있던 그 꿈, 그 열정을 다시 한번

끄집어 내어 내 온마음을 다해 도전해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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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피고아 - 어떤 조직에서도 승승장구하는 사람들의 비책
장동인.이남훈 지음 / 쌤앤파커스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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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조직에서도 승승장구하는 사람들의 비책.. 공피고아
 

다소 낯설었던 단어로 다가왔던 공피고아였기에 지루하지는 않을까 하는 염려를 했었으나

예상을 뒤엎고 너무나 재밌고 눈과 귀에 쏙쏙 파고들었던 직장에서의 지혜서였기에

한번 읽고 두번 읽어도 지루하지 않을 것 같다..

 

직장.. 정말 일이든 대인관계로든 무엇으로도 도망갈틈도 없고 쉽지도 않은 거대한  

그 네트워크는

여느 정치판 저리가라할만큼 전략이 필요한 곳이다.

 

공피고아에서는..

1. 겸손의 역설-똑똑한 직장인이 하는 실패는 바로 그 똑똑함 때문이다.

2. 전략적 침묵-열변은 논쟁을 부르지만 침묵은 상대를 압도한다.

3. 포커페이스와 쇼맨십-때로는 원하지 않아도 해야할 것이 있다.

4. 충성과 라인-될 놈만 사귀고, 클 사람만 모신다.

5. 명령과 복종-상사의 말에 귀 기울이지 말고, 마음에 귀를 기울여라

6. 보고와 뒷담화-자리가 주는 통찰력을 무시하지 마라.

7. 칭찬과 아부-품격 없는 칭찬은 당신을 우습게 만든다.

8. 성과와 평가-평가가 명확하지 않으면 사내 정치가 난무한다.

9. 의리와 배신-당신의 경쟁력을 다시 돌아보라.

10. 명분과 전략-곤란한 상황에 처했을 때는 판을 뒤집어라

...으로 책을 습득하고 있는 이들에게 단계별 학습과정이자 서발이벌에서 살아남을  

지혜로움을 가르쳐준다.

 

무엇보다 가장 편안하게 읽을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접해와 익숙한 소재인 삼국지의  

인물들을 통해 본 사례들로 가장 좋은 예를 들어주는 것만큼 이해력을 도와주는 것은  

없는 것 같다.

그렇기에 그 어떤 문맥적 말귀보다도 각 소주재별 이야기들이 전래동화를 접하는 것만큼  

신기하고 번뜩이게 하였고 이후 내가 누군가에게 들려줄 수 있으리만치 무겁지 않고,  

삼국지에 자주 등장하는 단골격인 유비, 공명, 조조등의 이야기여서 더욱 좋았다.

 

솔직히 그간 수많은 자기계발 도서를 섭렵했던지라 어느 책에서나 말하는 포인트는  

귀에 닳고 닳을 정도로 알고, 기억하지만 그 중에서도 공피고아는 가장 으뜸으로 꼽을  

만큼 유익한 정보들이 담겨져 있다라고 자부한다.

 

일을 할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초석이 되는 커뮤니케이션의 방법을 제대로 알려준다고 할까..

 

그동안의 사회생활을 통치자면 얻은 것보다는 잃는 것이 더 많았었는데  

그때 이 책을 접했더라면

하는 안타까움이 남을 정도로 당시의 내 고민, 내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알려주고 있다.

 

어느 직장에서든 부딪힐수 밖에 없는 것은 사람과 사람간의 일이고 그것은 곧 일과 연관  

되기에 돌고 도는 그안에서 쌓여가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도 커뮤니케이션은 꼭  

필요한 것이라고 본다

직장에서 가장 필요한 것을 하나로 함축한다면 '믿음과 신뢰'라 한다..

믿음, 신뢰.. 그것은 타인에 국한된것이 아닌 나 자신에게도 되묻을 수 있다..

 

나 자신이 가장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 전략적인 스킬의 업그레이드판을 보여주자!

나란 존재를 표현하는 가장 최상의 수단이 바로 전략을 동반한 스킬이기에 공피고아를  

통하여 내게 부족했던 것이 무엇인지를 한 번더 체크하여 이번에야말로  

나만의 경쟁력과 정치력을 발휘해봄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지피지기 백전백승처럼..

상대를 알기 전에 나자신을 파악한다면 나는 지금 이곳에서 멋지게 승리할수 있으리라!

그것이 바로 공피고아이자 내게 알려준 새로운 길의 방향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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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심리테스트 2 - 커뮤니케이션 마법의 심리테스트 2
나카지마 마스미 지음, 명성현 옮김 / 이젠미디어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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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년기시절부터 심리테스트에 관해 거의 독파하듯이 그만큼 유난히도 무언가를 테스트 하는 과정을 좋아했습니다.

성인이 된 지금 무엇보다 가장큰 관심 거리이자 주된 키워드는 서평단으로 참여한 도서 제목 그대로

 

"커뮤니케이션..."

 

의식을 알고행동했음에도 소통이란 여간 힘든것이 아닌데 행동하다 무의식적으로 나타나는 나의 본성과 마음속

밑바닥에 깔려 있는 행동패턴들은 지금 내가 마주보아야 필수불가결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세상 살아가면서 가장 험난한 역경은 바로 사람과의 관계가 아닐까 싶은데요

저는 저보다 한창 나이어린 후배에게도 제 주장을 맘껏 펼쳐보이지도 못해 결국 창고방에서 몇시간이고 몇날이고

울먹 거렸던 기억이 납니다.(씁쓸함이;;=ㅁ=)

 

"상대에게 상처주고 싶지 않다.. 나역시도 상처받고 싶지 않다.."

"내가 이러한 행동을 하면 상대에게 실례되는 것이겠지?...."

"이러한 언행은 예의에 어긋나는 거야 교양인답게 취해야해..."

"날 잘 알잖아? 내가 잔소리하기 전에 먼저 알아주겠지..!?...."

.

.

등등 기존에 품고 있던 속마음과 행동양상을 보면 영락없이 소극적 그 자체로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상대로부터 사랑을 받고 나역시도 상대에게 사랑을 주고 있다라는 인식을 갖게 하고 싶다라는 욕심에

저도 모르게 타인의 눈치면 살아오지 않았나 하는 반성을 해봅니다.

 

사회라는 울타리, 가족이라는 울타리, 친구라는 울타리 등등 세상에 많고 넘쳐나는 인관관계속에서

무엇보다 가장중요한 것은 '앎'라고 생각합니다.

'나를 알고 적을 알면 백전백승이다' '너 자신을 알라' 라는 말처럼..

마법의 심리테스트-커뮤니케이션편에서는 원활한 관계형성뿐만 아니라 나조차도 알지 못했던 나에 대해

알려주는 소소한 시간이 됩니다.

그중 흥미롭게 본 3분류의 리뷰를 하려 합니다.

 

1. 난 지구인, 넌 외계인

   -  너무 조심스러워 진심으로 사람을 사귀지 못해요!

      카피부터가 정말 와닿는 첫 테스트 관문이 아닐수 없는데요, 인상깊은

      테스트를 예로 들겠습니다.

   Test #1.  내가 받고 싶은 선물은? (택, 꽃다발/천연비누/내가 좋아하는 먹을

   거리/연필과 노트)

   저는 천연비누를 선택하려다 평소 와인을 좋아해 내가 좋아하는 먹을 거리를

   선택했는데 언제나 이해득실을 따져손해보는 것을 버리는 실리주의자라고

   나오더군요, 사람을 만날때도 득을 따지는 비정한 이론가라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라고 하고 싶은 웃어야 될지 울어야 될지 상황에

   놓인 기분이에요..ㅎㅎ

 

   -  칭찬할 때는 본인이 없는 곳에서

   다른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을 때는 당사자가 없는곳에서 그 사람을 칭찬하면

   좋은 효과를 볼수 있다고 합니다.

   직접적 칭찬보다는 간접적 칭찬 활용에 대한 방법을 알려주고 있는데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하듯 언어중에서 가장 기분좋은 말 칭찬 노하우

   를 알수 있는 장이었습니다.
 

 

 

 

 

2. 내 진짜 생각이 이래?

   - 정말? 나를 그렇게 생각했단 말이야?

     이 영역에서 알맞은 그림과 선택 보기 뿐만 아니라 나름 운치있는 글귀도

     함께 있어 인상 깊은데요

    Test #1. 벚꽃을 보면서 읊고 싶은 시구? (택, A/B/C 작가)

    저는 B작가 기노 도모노리의 시구를 선택하였는데 이부분은 판단능력에 대해

    알수 있는 부분으로 저는 고정관념에 좌우되지 않는 지성파라고 나왔답니다.

    고정관념, 선입견에 좌우되지 않고 냉정하고 객관적인 판단을 하지만 모순된

    감정과 사고방식을 이해하지 못해 무엇이든 머리로 이해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하더군요..

    점점 소름끼치도록 싱크로율 100%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같아 깜짝 놀라면서

    훑곤 하였습니다.

 

   - 자기 영역을 지키려는 행동에서 성격을 안다

    자기영역을 퍼스널 스페이스라고 하여 대부분 사람들이 자신만의 영역을

    침범당할 경우 엄청난 불쾌감을 갖는다고

    합니다. 자기 영역을 지키려는 행동에서 성격을 파악할수 있는 보다 확실한

    방법이자 결과물의 장이랍니다.

 

3. 이 사람이 내 사람일까

   - 나의 천생연분은 어디에?

    Test #1. 피자를 먹을까, 카레를 먹을까? (택, 뭐든 괜찮아/너희는 뭐?/각각

    선택/둘다 별로~)

    저는 선택권을 먼저 부여하다 보니 너희는 뭐먹을래를 선택하고 결과를

    보니 연인이 파람피울때 보이는 반응

    으로 저는 증거를 잡아서 먼저 폭로해버리는 유형이라고 나오더군요(-ㅁ-;;)

    어쩜 점장이 같이 꼭꼭 맞는지(?)ㅎㅎㅎ

 

    이 외 나머지 부분에서도 매우 흥미로운 부분이 많았고 알맞은 그림체와

    휴대하기 간편한 크기 그리고 지루하지 않은 간결한 레이아웃은 집중력을

    높여줍니다.

   

    나에게 이런면이? 하고 나의 재발견 시간이기도 했지만 그동안 내가 상대를

    대할때 놓치고 있던 부분이 명확하게 거론

    되어지는 것 같아서 잠시 회상에 잠겨보기도 하고 짧은 아쉬움을 낫기도 하였

    지만 무엇보다 커뮤니케이션을 좀더 맘편히

    할 수 있는 지름길이 된 지침서가 된것 같아 마음이 한결 가볍고
    뿌듯해져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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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살의 흔적 - 죽음과 의혹에 현직 법의학자들의 현장 리포트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법의관들.강신몽 지음 / 시공사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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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CSI나 해양과학수사대등 실제로 보이는 수사 외에 숨은 흔적까지도 과학적으로 탐미하고 찾는 과정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있던 터라 도서 타살의 흔적에 대한 기대가 깊었습니다.

외국에서는 미드를 통하여 간접적인 경험으로나마 그나라의 수사방식이 얼마나 꼼꼼하고 치밀한지와 그에 따른 뒷받쳐주는 시스템등으로 놀라움을 금치 못했죠.. 이것이 정녕 이 시대의 문명이자 과학이구나 생각에 말이죠..

그런데 국내의 시스템상으로는 그에 발미치도 못따라가는데라 어느 곳에나 있겠지만 특히나 국내 사정상 뭔가 간략하다는 느낌마저 갖고 있어 신뢰감은 높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타살의 흔적을 보면서 본래 갖고 있던 믿음에 대한 불신감이 더해졌고 이 얼마나 허술한 과학수사를 펼치고 있는지 콕 짚고 있는 것 같아서 속 시원한 한편 왜 우리는 제자리에 머물며 점점 도태되어 가는 것인지 하는 씁쓰름함이 들더군요

각 카테고리별 사건의 정황과 원인, 사후처리 등에 대한 수사 일지를 엿볼 수 있어 좋은 시간이고 100분토론과 같이 의견을 펼쳐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취지는 다르겠지만 TV프로 불만제로와 같이 국내의 미약한 점을 고발하는 것 같아 언론 자유의 힘이 팍팍 느껴지더이다..

평소 키워드 수집이 잦은지라 금융감독원 자살사건 등에 게재되어 잇는 것처럼 자살에 관한 관련 키워드의 의미를 상세히 알려주어 의미있는 지식을 습득할수 있어 괜찮았습니다.

오래된 사건부터 최근 유명 연예인의 자살등 사건을 토대로 다소 어려운 용어가 등장하지만 사후를 들여다보는 것뿐만이 아니라 마주하는 예와 대처에 필요함이 무엇인지를 일깨워주기라도 하듯 책 제목 그대로 타살의 흔적.. 그 자취를 찾아가는 과정 이 마냥 지루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 역사 속 죽음, 현대 법의학의 해석(조선 왕 독살사건) 中

     .. 그러면 시체에서 풍기는 냄새의 정체는 무엇일까? 흔히 이 냄새를 '시취'라고 하는데 이는 시체가 분해되는 과정에서 나오는 물질의 냄새다.사람은 시체가 썩기 시작하기 전까지는 거의 냄새를 느끼지 못한다. 시체가 썩을때 나는 악취는 부패 가스, 특히 단백질이 분해되어 나오는 황화수소와 암모니아의 냄새다. 황화수소는 화학식이 H2로 색깔은 없지만 냄새는 고약한 기체다. 달걀 썩는 냄새가 바로 그 냄새로 유독성 가스로 취급된다. 암모니아는 화학식이 NH3로 역시 색깔이 없고 특유의 자극적인 냄새가 풍긴다. 두 물질 모두 독성이 강해 공기 중 농도가 1,000~1,500ppm이 되면 사람은 급성중독을 일으켜 실신하거나 즉사할 수 있다. 그러나 다행히도 시체가 썩을때 나오는 양은 실내의 공기를 이처럼 오염시킬 정도는 아니다. 공기중 암모니아 농도가 50ppm이 되면 특유한 냄새가 인지되며, 황화수소는 5~8ppm이 되면 불쾌한 냄새를 심하게 느낀다.....

 

시체는 결코 스스로 말하지 않는다..

...문구처럼 말하지않는 시체가 꼭꼭숨겨든 물증을 찾고 파악하여 좀 더 나아진 방향의 과학 수사가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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