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1 (반양장)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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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장편소설이다.

나는 "나무"라는 책을 읽고 그를 많이 좋아하게 됐다.

상상력이 정말.. 대단한 작가다.

 

나는 장편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이번엔 작가를 한 번 믿어보기로 했다.

한 번 읽으면 끝을 봐야 직성이 풀리는데 재미가 없으면 끝날 때까지 힘들어서 장편은 솔직히 좀 꺼려진다. ^^;;

 

처음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는 이야기가 연이어 전개 되는게 아니라

중간 중간에 백과사전이나 신화 이야기가 들어가면서 이야기가 끊기는 바람에 좀 힘들었다.

그리고 신화에 나오는 신들의 이름이 너무 많아서 이름에 신경쓰다보니 집중이 잘 안되기도 했다.

하지만 중간 이상 읽고나니 책에 어느정도 익숙해져서 이야기에 빠져들게 됐다.

정말이지 너무 너무 재밌어서 책에서 눈을 뗄 수가 없다. ㅎㅎ

 

앞으로 2권이 남았는데.. 흥미 진진하다.

너무 너무 기대된다. ㅎㅎㅎ

 

베르나르 베르베르 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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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물고기
J.M.G. 르 클레지오 지음, 최수철 옮김 / 문학동네 / 199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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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문단의 살아 있는 신화로 불리고 2008 노벨 문학상을 받은 르 클레지오의 작품..

너무 유명한 책이라 읽어보지 않을 수 없었다.

 

"라일라"라는 여자 아이가 어릴 때 인신매매로 납치 되면서부터 나이를 먹어 다시 고향으로 돌아갈 때까지의 여정을 쓴 소설이다.

라일라는 한 곳에 머무르지 못하고 계속해서 옮겨다니며 살아간다.

그녀의 주변 사람들은 그녀를 가만두지 않는다.

그녀를 해치고 상처입히거나 그녀에게 집착하는 사람들 뿐이다.

힘든 여정을 끝내고 고향에 돌아왔을 때 마침내 황금 물고기로 다시 태어난다는.. 그런 이야기..

 

솔직히 나는 이 책이 좀 힘들었다.

우선 너무 많은 등장 인물과 잘 모르는 지명들 때문에 책에 집중이 잘 안됐다.

그리고 주인공이 내내 힘들기만한 삶을 살고 있어서 책을 읽는 내내 안타깝고 답답해서 마음이 불편했다.

다른 사람들은 이 책을 읽고 감탄을 했는지 모르겠으나..

어쨌거나 나와는 잘 맞지 않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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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개의 별을 요리하다
에드워드 권 지음 / 북하우스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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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권은 TV에서 치즈 광고를 보고 처음 알게되었다.
두바이의 7성급 호텔에 수석총괄조리장이라는 광고 문구에..
정말? 우리나라 사람이? 하고 조금 놀랐었는데 책을 냈길래 얼른 사봤다.
 

책을 읽어보니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10년째 하루 4시간 이상 자본적이 없단다.
꿈이 큰 만큼 노력도 남들 두배로 하는 사람이다.
역시.. 화려한 명성 뒤에는 피나는 노력이 숨어 있기 마련..
그는 지금의 위치와 명성을 가질 자격이 있는 사람이다.
 

식재료를 제대로 파악해야 멋진 요리를 만들 수 있다고 믿고 기본에 충실하려는 그의 자세를 배우고 싶다.
요리 뿐만 아니라 그 어떤 일이든 기본이 제일 중요하지 않은가..
그런 신념을 잃지 않고 지켜나가는 그가 참 멋있다.
 

그가 가진 많은 꿈들을 모두 이룰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 더욱 발전할 그의 모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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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노희경 지음 / 김영사on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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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의 작가 노희경이 낸 책..
요즘 너무 잘 보고 있는 드라마라 관심이 갔다.
책 제목도..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캬~ 완전 끌리심.. ㅎㅎ   


책 중간 중간에 "그사세"의 독백 부분이 나온다.
드라마를 봐서 아는 내용이지만.. 책으로 읽으면서 되새기니 더 좋은 것 같다.  


그녀의 글은 어찌보면 너무 감성적이라고 할 수도 있으나.. 어찌보면 또 너무 현실적인 것 같다.
한 마디 한 마디가 참.. 와닿는다.
글 하나 하나에 진심을 담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노희경"이란 작가를 앞으로도 많이 좋아하게 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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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요 고마워요 VOL. 2
솜 편집부 엮음 / 솜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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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페리테일의 "엽서+북"이다.

나는 이 사람 책 포엠툰1,2/완두콩/알고 있지만 모르는 것들 전부 다 샀다.

시간기록장도 샀었지만.. 제대로 써보지는 않았다는.. -ㅁ-;;

 

이번에 엽서북은 엽서도 있고 예쁜 사진과 그림.. 그리고 멋진 글도 함께 있다.

엽서는 두고 두고 쓸 생각이다. ㅎㅎ

게다가 우표스탬프, 캐릭터스탬프, 우표스티커도 같이 왔다. 히히 ^______^

근데 스탬프 잉크패드가 없어서 써보지를 못하고 있음이 아쉽다.. ㅠㅠ

 

페리테일의 글은 항상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짧지만 가슴에 오래 남는 글이라..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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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자꾸 신호를 보내야
우리는 계속해서 사고 없이 앞으로 나갈 수 있어요.
사랑하는 일에도 늘 체크가 필요합니다. 일종의 노력이죠.
온도를 측정하는 겁니다. 무언가 식어가고 있다면 곧 얼어버릴 수도
있으니 주의하고 왜 온도가 내려갔는지 알아보라는 겁니다.
온도가 너무 올라가도 열이 나서 어지러울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겁니다.


당신의 온도계를 하나 마련하세요.
하루에 한 번 쓰는 일기장이 되었든,
혹은 매일같이 듣는 음악이든,
자주 보는 영화든, 뭐든지 좋습니다.
당신에게 신호를 보내줄 수 있는 무엇이든 좋습니다.
당신만의 온도계를 만들어 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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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온도계..

한 번 만들어 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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