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물고기
J.M.G. 르 클레지오 지음, 최수철 옮김 / 문학동네 / 199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프랑스 문단의 살아 있는 신화로 불리고 2008 노벨 문학상을 받은 르 클레지오의 작품..

너무 유명한 책이라 읽어보지 않을 수 없었다.

 

"라일라"라는 여자 아이가 어릴 때 인신매매로 납치 되면서부터 나이를 먹어 다시 고향으로 돌아갈 때까지의 여정을 쓴 소설이다.

라일라는 한 곳에 머무르지 못하고 계속해서 옮겨다니며 살아간다.

그녀의 주변 사람들은 그녀를 가만두지 않는다.

그녀를 해치고 상처입히거나 그녀에게 집착하는 사람들 뿐이다.

힘든 여정을 끝내고 고향에 돌아왔을 때 마침내 황금 물고기로 다시 태어난다는.. 그런 이야기..

 

솔직히 나는 이 책이 좀 힘들었다.

우선 너무 많은 등장 인물과 잘 모르는 지명들 때문에 책에 집중이 잘 안됐다.

그리고 주인공이 내내 힘들기만한 삶을 살고 있어서 책을 읽는 내내 안타깝고 답답해서 마음이 불편했다.

다른 사람들은 이 책을 읽고 감탄을 했는지 모르겠으나..

어쨌거나 나와는 잘 맞지 않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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