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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툰 2 - 경제 고전툰 2
강일우.김경윤.송원석 지음 / 펜타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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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툰 2.경제>는 우리 사회의 필수불가결한 돈의 흐름에 대한 고전들을 소개하며, 청소년들이 바람직한 경제관을 갖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이 책의 강일우, 김경윤, 송원석 저자는 세계사에서 경제를 논한 5권의 대표적인 저서를 청소년들도 알기 쉽게 소개하여 청소년들이 경제의 여러 분야에 대해 깊이 있기 사고하고 자신만의 관점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책의 구성은, 저자들이 살았던 시대 배경 등을 설명한 <히스토리>, 저서의 내용을 간결하게 정리한 <다이제스트>, 그중에서도 핵심 내용을 흥미롭게 되짚어주는 만화인 <고전툰>, 토론 주제를 제시하고 다양한 사상가들이 의견을 나누는 <북토크>로 짜여져 있다.

그중에서 <북토크>는 TVN 프로그램인 '알쓸신잡'과 비슷한 느낌을 준다. TVN에서 방영한 '알쓸신잡'에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패널로 등장하여 주제에 대해 자신의 전공분야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토론의 장을 펼치고 있는데, 이 책의 <북토크>도 비슷한 형식을 띄고 있다.

대개 이러한 경제학 이론서에는 외국의 사상가만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나라의 실학자 '박제가'가 포함되어 있는 점이 좋다.

그리고, 과거 시대를 살았던 사상가들이 대부분임에도 불구하고, 현대의 사회 문제인 '환경오염'이나 '디지털 환경에서의 소비 문화' 등을 함께 논의하고 있는 점도 이 책의 좋은 점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단지 주식이나 부동산의 문제가 아니라, 청소년들이 좀 더 거시적인 경제 구조를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갖추고 바람직한 경제관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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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툰 1 - 정치 고전툰 1
강일우 외 지음 / 펜타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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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툰 1.정치>는 청소년들을 위한 책이지만 성인들도 읽으며 생각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의 강일우, 김경윤, 송원석 작가들은 출판인, 청소년 교육, 교사들로 이루어져 어떻게 보면 성인들도 읽기 힘든 어려운 고전들을 청소년의 시각에 맞춰 쉽게 풀어내고 있다.


우리는 정치는 정치인을 선출하여 그들에게 맡기고는 있지만 각자 생각하는 이상적인 나라의 모습은 모두 다를 것이다.

그렇다면,

''가 만들고자 하는 나라가 아니라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나라는 어떤 나라인가?


이 책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북토크>였다.

'누가 정치를 해야 할까?'라는 주제로 아리스토텔레스와 18C 프랑스 계몽주의자 볼테르, 영국의 정치가 버크가 함께 토론을 하는 내용이 있는데, 각기 다른 시대와 나라의 대표적인 인물들이 자신만의 관점으로 토론을 진행하는 내용과 구성이 알차고 신선했다.

제목이 <고전툰>이라고 하여, 모든 내용이 만화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도 좋다.

청소년들에게 쉽게 내용을 전달하려는 양질의 학습만화들이 많이 출간되기는 하지만, 만화는 긴 글을 읽는 능력을 배워나가는 청소년들에게는 방해가 되는 요소기도 하다.

많은 중고등학교 교사들이 추천한 것으로 보아 학생들에게도 유용한 책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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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 윤동주 한서형 향기시집
윤동주 외 지음 / 존경과행복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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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가 잘 아는 '윤동주'의 시집을 '향기'와 접목한 특별한 시집(詩集)이다.


이 책의 향기작가인 '한서형' 작가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조향'라는 분야는 시와 연결하여 '향기시집'이라는 특정한 장르를 만들었다. 다양한 미술관과 비엔날레에서 향기 전시를 하기도 하고 여러 브랜드의 시그니처 향을 제작한 경력도 있다.


이 책의 앞부분에 있는 <책 사용법>에서는 시(詩)와 향(香)을 함께 음미하며 자신의 삶을 풍성하게 만들어가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준다.


이 책은 4개의 장(chapter)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장 제목이 있는 페이지를 넘기면 시의 시구가 부제목처럼 보이는 게 특징이다.

1장은 작품이 쓰여진 달(月)을 기준으로 하여 시들이 배열되어 있다. 년도가 중요한 게 아니라 쓰여진 달(月)이 기준이 되어 계절의 순서에 따라 시들이 전개된다.

2장은 윤동주의 '동시(童詩)'로 알고 있는 작품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3장은 우리가 알고 있는 시들이 많이 보인다.

4장한서형 향기작가윤동주 시집의 향기를 조향한 과정과 향기 종류에 대한 설명이 들어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향기는 사라지게 된다. (책의 뒷부분에도 쓰여 있지만, 이러한 이유로 교환이나 반품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이 또한 향기가 가지고 있는 태생적인 특성이 아닐까 싶다.


윤동주의 시집은 여러 출판사에서 출간하여 너무도 많다.

그러나 시(詩)와 향기를 함께 음미하는 책은 이 책밖에 없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점점 책에서 사라지는 향기의 변화를 느끼며,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을 바라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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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해적
시모다 마사카츠 지음, 봉봉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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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다 마사카츠'의 그림책 <죽은 해적> 2024년 라가치 상의 여러 분야 중에서 '바다 분야'의 우수상을 수상한 책이다.



그림책은 해적이 배 위에서 칼에 찔려 죽는 내용에서 시작한다.


가장 인상 깊은 부분은, 해적이 바다 밑으로 가라앉을수록 변해가는 '바다의 색'이다.


글 저자이자 그림 저자인 '시모다 마사카츠'는 배가 떠 있는 바다 표면의 바다색과 점점 바닥에 가까워지는 바다의 색을 페이지마다 다르게 표현한다. 그리고 해적이 점점 바다 밑으로 가라앉으며 바다의 깊이가 깊어질수록 서식하는 각기 다른 물고기들이 등장한다.


해적이 바다에 가라앉으며 변해가는 바다색과 각기 다른 깊이에 사는 물고기들을 유심히 살펴보는 것은 이 그림책을 재미있게 보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예전에는 어린이 도서에서 '죽음'이라는 소재는 터부시 되어 왔는데, 어느 순간부터 '죽음' 또한 '삶'의 한 부분으로 여기고 어린이의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많은 책들이 나오고 있다. 어린이들을 하나의 인격체로 인정하고 존중해가는 바람직한 방향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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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 하나, 내 멋대로 산다
우치다테 마키코 지음, 이지수 옮김 / 서교책방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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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인공인 '오시 하나'는 78세의 할머니이다.  

'오시 하나'는 '내추럴한 흔한 할머니'가 되지 않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며 생활하고 그 결과 누구도 '오시 하나'를 78세로 보지 않는다. '오시 하나'는 외모에만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아니라 말하는 것, 생각하는 것 등 자신의 생활 전반에 긴장감을 주며 활기차게 살아간다. 물론 '오시 하나'의 이러한 가치관에 대해 이 책의 등장인물들은 긍정적으로 바라보기도 하고 부정적으로 바라보기도 한다.


이 책의 저자인 '우치다테 마키코' 역시 1948년생으로 회사원, 드라마 각본가, 작사가, 소설가, 대지진 복구위원, 스모 연구가 등 다양한 직업을 섭렵하며 아직도 사회에서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책의 원제목인 <すぐ死ぬんだから>는 <곧 죽는다니까>로 거칠게 번역할 수 있는데, 이 문장은 나이 드신 분들이 항상 입버릇처럼 말하는 '곧 죽을  건데 뭐하러~'하며 모든 일을 방치하는 의미와 '곧 죽을 건데 못할 게 뭐 있어~'라는 의미가 함께 포함되어 있는 것 같다.


이 책에서 '오시 하나'와 그의 가족들은 여러 사건을 맞이하고 갈등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오시 하나'의 1인칭 시점으로 전개되는 책의 내용은 78세의 할머니인 '오시 하나'가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가 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우리는 어떻게 늙어갈 것인가?


평균 수명이 점점 늘어가는 세상에서 살면서 누구나 고민해 봄직한 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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