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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가락 콩이 발가락
건묵 지음 / 건묵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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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기의 책 중에는 생활 습관을 교정하는 책들이 있다.

콧구멍 후비기, 손가락 빨기 등등

그중에서 손가락 빨기는 '구강기' 때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만 3세 이후부터는 교정을 해주어야 하는 행동에 속한다.


<도서출판 건묵>에서 출간된 <내 손가락 콩이 발가락>은 손가락으로 책의 특정한 부분을 만지고 그 손가락을 빨면 쓴맛이 느껴지는 특별한 책이다.

특허받은 쓴맛 잉크인 '비터잉크(BitterINK)'는 식물성 콩기름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잉크로, 아이들이 손으로 만지거나 입에 닿아도 인체에 해가 없다. '어린이 제품안전 특별법'에 따라 KOTITI 시험연구원 안전 확인시험을 통과한 제품이라고 하니,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체험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만 3세 이상 아이들에게, 보호자의 지도하에 체험해야 한다.)


종이책에서 맛을 느끼다니!!!

진짜 신기한 경험이었다.

이 책은 아이들의 생환 습관 교정을 위한 신개념 감각 체험 그림책이지만, 이와 같이 맛을 느끼는 책들이 앞으로 더 다양한 주제로, 다양한 맛으로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지금까지 소리가 나는 사운드북이나 2차원의 그림책을 3차원으로 느끼는 AR 북 등은 접해보았어도, 직접 맛을 느끼는 그림책은 이 책이 최초인 것 같다. 앞으로는 어떤 형태의 그림책이 나올지 궁금하다.

종이책에서 맛을 느껴보고 싶은 분들은, 이 책을 읽어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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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파리 여행지도 2026-2027 - 수만 시간 노력해 지도의 형태로 만든 파리 여행 가이드북 에이든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이정기 지음 / 타블라라사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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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봄에 파리와 런던 여행을 계획 중이에요. 찢어지지 않는 종이 지도책이 있으면 여행할 때 도움이 될 수 있겠어요. 쇼핑, 음식 등의 정보가 함께 있는 것도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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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다산책방 청소년문학 2
바바라 오코너 지음, 신선해 옮김 / 다산책방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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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은 해체되고 살아갈 공간도 없어졌다.

주인공인 열한 살 '조지나'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하루아침에 홈리스(homeless)가 되어 엄마와 남동생 '토비'와 차에서 지내는 생활을 하게 된다.

그 와중에도 '조지나'의 삶은 그대로 이어진다. 이것이 '조지나'의 가장 큰 불행이다.

다니던 학교, 만나던 친구들과 이웃들, 살았던 동네.. 그 모든 것들이 동일하게 유지되는 상태에서 '조지나'의 가정 환경만 큰 변화를 맞이한 것이었다.

결국 '조지나'는 '집 구하기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실행한다.


바바라 오코너(Barbara O'Connor)의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How to steal a dog>은 2007년에 미국에서 출간된 이후, 각종 문학상을 수상하고 공신력 있는 단체의 선정도서에 포함되었으며 전 세계 11개국에 번역되었다. 우리나라에는 다산북스에서 2007년에 처음 출간된 후, 2025년에 개정 4판이 출간될 정도로 인기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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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런던 여행지도 - 수만 시간 노력해 지도의 형태로 만든 런던 여행 가이드북, 2024-2025 개정판 에이든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이정기 지음 / 타블라라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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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런던 여행을 갈 예정인데, 처음 가는 런던 여행에 유용한 내용이 많을 것 같아요!! 트래블 노트도 유용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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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 아파트 2 - 모냐모냐 여름 축제 요괴 아파트 2
도미야스 요코 지음, 야마무라 고지 그림, 고향옥 옮김 / 가람어린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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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유명한 아동 문학 작가인 도미야스 요코<요괴 아파트 2. - 모냐모냐 여름 축제>가 출간되었다.

숲속에 살던 요괴들은 숲이 개간되고 그 자리에 아파트가 들어서자 아파트 마을에 인간과 공생하기 시작한다. 이 책의 주인공들인 요괴들도 '푸른들 아파트 동쪽 마을 3단지 B동 지하 12층'에 살면서 인간들과 함께 여름 축제를 준비하고 여러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이 책의 요괴 가족(엄밀히 말하면 가족은 아니다)들은 평소에는 우리와 비슷한 생활을 영위한다. 매실 꼭지를 따서 매실주를 만들고, <카프카 단편집>을 읽고, 야구 중계를 시청한다. 그러나, 아파트 여름 축제를 준비하면서 아파트 광장에 있는 돌덩이를 파낸 것이 이 책의 주요 서사축이 된다.


'모냐모냐''뭔지 알 수 없는 것'을 지칭하는 말이다.

아파트 광장에 있던 돌덩이를 파내자 그 밑에 잠들어 있던 무엇인가 나왔는데, 그게 뭔지 아무도 몰라서 그 돌덩이를 '모냐모냐 돌'이라고 옛날부터 부르고 있었던 것이다.

요괴 가족들은 모두 각자의 능력을 활용하여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아파트 여름 축제를 성공리에 마치게 된다. <요괴 아파트 2. - 모냐모냐 여름 축제>에는 '모냐모냐 도깨비', '기름 요괴' 등이 추가로 등장한다.

인간과 원주민 요괴들이 지역에서 공생하는 <요괴 아파트> 시리즈는 읽는 내내 유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가람어린이 출판사>에서 <요괴 아파트> 시리즈가 계속 출간될 것 같아 기대된다.


* 아파트 여름 축제를 그린 삽화에서 <인간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는 여러 요괴들>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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