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미희답게 잘 살았습니다 1 - 냉장고 너머의 왕국 그리고 미희답게 잘 살았습니다 1
태 켈러 지음, 제랄딘 로드리게스 그림, 송섬별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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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인 '태 켈러(Tae Keller)' 역시 미국 하와이에서 태어나 미국 시애틀에서 거주하며 동화를 쓰고 있다. '태 켈러'의 유명한 동화책인 <호랑이를 덫에 가두면>미국의 뉴베리 상을 수상하여 벌써 우리나라에도 번역이 되었다. '태(Tae)'라는 이름은 할머니의 '태임'이라는 이름의 첫 글자를 따 지었으며 대학생까지 자신을 '1/4의 한국인'이라고 소개했다고 한다.

<그리고 미희답게 잘 살았습니다>는 시리즈 동화로 <냉장고 너머의 왕국>은 시리즈 중 첫 번째 모험을 떠나는 내용으로 미국에서는 2022년에, 우리나라에는 2023년에 처음 출간되었다. 이 책의 주인공인 '미희 완 박'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메드퍼드에 살고 있으며 한국인 부모의 딸이다. 공주 이야기를 좋아하며 공주가 되고 싶어 하는 '미희'는 친구인 '사바나'와 '리즈'와 함께 공주가 되기 위한 수업을 받게 된다.

2차 세계인 '무지개 왕국'은 여러 동화들이 혼재해 있는 세계이다. '신데렐라의 쥐', '세 마리의 눈먼 쥐', '잠자는 숲속의 공주', '백설공주', '골디락스와 곰 세 마리' 등은 영미권에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누구나 들어봄직한 유명한 동화들이다. 미희와 친구들은 '잠자는 숲속의 공주'의 성에서 공주가 되는 수업을 열심히 받지만 그 과정에서 많은 사건과 생각들이 오고 간다.

이 책의 그림은 '제랄딘 로드리게스(Geraldine Rodriguez)'라는 멕시코 삽화가가 그렸다. 한국계 미국인인 '미희', 흑인인 '리즈', 백인인 '사바나'의 모습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예상하는 인물의 모습과 비슷하지만 다르다. 예전에 라틴아메리카의 그림을 볼 기회가 있었는데 그림의 선과 색채가 지금까지 보아왔던 유럽이나 미국, 동양권과는 또 다른 인상을 받았던 기억이 났다. 이 책을 읽으며 독특한 삽화 그림을 보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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