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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헤이의 긍정확언 - 전 세계 5천만 독자의 삶을 바꾼
루이스 L. 헤이.쉐릴 리처드슨 지음, 최린 옮김 / 센시오 / 2022년 9월
평점 :
삶을 신의 축복이자 은총이며 감사한 여정으로 생각하는 치유와 긍정 전도사의 책
대개가 그렇듯 삶의 굴절을 겪은 저자는 교회에서 운영하는 복지서비스센타에서의
근무경험을 거치며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일종의 심리치료, 긍정의 힘의 전파. 확산을
통해 신경정신적 치료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치유하고 도움을 제공한다.
지금껏 이런 유사한 패턴과 업은 많았다.
이런 류의 책. 모임. 업이 활성화되고 광범위하게 확산되는 이유는 그만큼 인간의 삶이
녹록치 않다는 반증일 것이다. 마치 건강을 해치며 돈 벌어 건강에 투자하는 세상처럼..
기치료. 명상치료. 티벳 고승의 가르침은 물로 심령술사. 정신적 매개자. 정신분석.
심리상담. 꿈의 해석. 타로. 별점. 사주명리학 등등 .. 아마 그 최고봉은 종교일 것이다.
인간의 마음과 정신을 좌우하는 이런 매카니즘들은 모두.. 사이비 교주 전광훈이 같은
인간의 파렴치함에도 불구하고 그가 계속 여전히 깽판치는 것을 보면 이 모든 것들의 효과는
긍정과 부정이 혼재함을 넘어 위험한 게 아닌가 싶을 때도 있다.
어느 철학자의 말대로 인간끼리 알아서 살게 인간을 그냥 냅두면 안되나..
그럼에도 이 책이 전하는 치유와 긍정의 언어. 메시지. 활용방법은 확실히 의미가 있다.
"삶의 즐거운 창조자가 되기 위한 여정"
"내가 좋아하는 한 마디를 나에게 들려줄 때 인생은 달라지기 시작한다."
"나 자신을 믿을 때 삶은 우리가 원하는 것을 가져다 줍니다."
"나는 내 자신을 사랑합니다.
나는 매일 모든 방법으로 더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삶은 나를 사랑합니다."
"우리는 모두 최고의 삶을 만드는 위대한 창조자
당신 안의 좋은 것들로 이 세상을 채우고 있나여?"
"나는 영감을 주는 똑똑한 사람들과 함께 세상을 치유하는 프로그램에 합류해서
창조적으로 일하고 싶습니다."
이 책의 저자가 쓴 직업선택의 기준 또는 희망사항에 대한 이야기인데 장래 직업을
선택함에 있어서 누구도 쉽게 가질 수 없는 이런 글과 생각은 놀랍고 참신했다.
"생각이 가진 치유나 창조적인 힘을 경험한 사람들의 입증되지 않는 증거를
과학은 무시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을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중요합니다."
이 책의 저자이자 영적 여정의 리더인 루이스 헤이가 다루는 반복적인 주제는
단순함, 낙관주의, 인내심, 신뢰, 성장, 이타심, 행동, 믿음, 자력 이라고 한다.
이 책을 읽는 중반쯤 문득 캔디라는 만화영화 주제곡이 오버랩되었다.
괴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 웃으면서 달려보자 푸른 하늘. 내 이름은 내 이름은 캔디.
삶은 고해다. 그럼에도 앞으로 전진하고자 하는 이들과 삶의 늪에 빠진 자들, 아무 생각없는
이들이 있지 싶다.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는 전자에 속하는 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늪에 빠진 이들에게 이 책이 전하는 바는 온전히 전달되지 않을 것이며 나머지 이들은
그러거나 말거나 관심없을 것이다.
내가 스스로 내 상처를 돌보며 치유하고, 끊임없이 나 자신에게 격려와 응원을 자기암시.
자기최면처럼 되풀이 하다 보면 습관이 될 수도 있고, 나아가 그것이 타자와 관계에 적용되면
가면처럼 쓴 것을 벗지 않고 또는 변화된 나로 살아갈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매일 아침 나에게 응원과 격려를 넘어 좋은 말을 해주라는 말부터 실천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