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왕따 특공대 - 개구리 왕국을 구하라! 꿈터 어린이 26
고정욱 지음, 이상미 그림 / 꿈터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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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왕국을 구하라!

<<우리는 왕따 특공대>>

 

 

 

고정욱 글

이상미 그림

꿈터

저자 고정욱 선생님은 성균관대학교 국문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문학박사입니다. 어려서 소아마비를 앓아 1급 지체 장애인으로 휠체어를 타지 않으면 움직일 수 없지만,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큰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문화예술 분야 진흥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2012년 제 7회 대한민국 장애인 문화예술상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소설이 당선되어 등단한 이후 저서 가운데 30권의 인세 나눔을 실천해 '이달의 나눔인 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290여 권의 저서르 400만 부 가까이 판매한 기록을 세우면서 우리나라 대표작가로 우뚝 섰습니다.<아주 특별한 우리 형>, <안내견 탄실이>가 대표작이며 특히 <가방들어주는 아이>는 MBC느낌표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선정 도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림을 그린 이상미 선생님은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하고 현재 프린랜스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그린 책은 <선생님이 사라지는 학교>,<선생님이 돌아온 학교>,<마음의 선물>,<손손손 손을 씻어요>,<생명을 살리는 윤리적 소비>,<곤충을 왜 먹어요?>,<수학빵>,<조금 특별한 아이>,<우리 역사 첫발> 등을 그렸습니다.

 

 

 

꿈터 어린이 스물 여서번째 이야기 <우리는 왕따 특공대>는

좀 특별한 개구리들이 왕국을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 입니다.

어떤 특별한 개구리들일까요??

 

 

 

요즘은 개구리 보기도 힘이듭니다.

엄마 어릴적엔 정말 흔한게 개구리와 뱀이었는데..

개발과 환경오염덕에 개구리를 볼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생태계의 가장 밑에 단계인

개구리가 사라지는 환경, 결국 이는 우리에게로 돌아올 것입니다.

다시 개구리가 많이 보일 날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이야기는 뱀들의 왕 이무기인 이물이 기도를 하여 천일이 되는 날 하늘로 올라가려는 찰나에서 시작합니다.

그 중요한 순간 어딘가에서 들리는 우움! 우움! 소리...

그 소리에 집중을 못해 결국 연못 한 가운데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천일을 기약하라는 야속한 하늘의 소리... 이물은 화가났습니다.

그리고는 우움! 소리를 따라 황소개구리 카우를 잡아먹으려했습니다.

황소개구리 카우는 토종개구리가 아니라서 개구리 왕국에서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 살고 있는 개구리입니다. 그런 카우는 꾀를 내어 자기 대신 수천마리의 개구리를 잡아 먹을 방법을 알려줍니다.

이런 상황을 모르는 평화로운 개구리 왕국!!

평화롭던 어느 날 개구리 왕국의 그 많던 물들이 말라가기 시작했습니다. 물이없으니 공기와 흙도 오염되고 무척 살기 힘든 곳이 되었습니다.

개구리 왕국에서는 원인을 알아보고 해결하기 위해 특공대를 조직해 강의 상류로 보냅니다.

하지만 특공대를 두번이나 보냈지만 돌아오질 못했습니다. 숲속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길이 없습니다.

그러는 사이 개구리 왕국의 개구리들은 살수가 없는 이 곳을 떠나가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평소 남의 말을 듣지 않는 청개구리 프레디가 특공대를 조직하여 이 일을 해결해보겠다고 나섭니다. 그러나 평소 함께하지 않았던 개구리들은 비웃으며 믿지 않았습니다. 청개구리 프레디는 시끄럽고 목소리만 큰 참개구리 대중이, 혀가 길어서 웃음거리가 된 황금개구리 메롱이, 독을 뿜는 두꺼비, 그동안 따돌임을 당하던 한쪽 다리를 저는 산개구리 왕눈이와 함께 특공대를 조직하여 산으로 향합니다.

산으로 가는 동안 특공대는 위험한 고비를 만날 때 마다 각자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이용해서 위기를 벗어납니다.

산의 끝에는 계곡물을 막고 이물이 먹이가 올때를 기다리고 있네요.

이물앞에서 당당하게 막은 물을 터뜨려줘 했지만... 이물은 특공대를 한입에 삼켜 버립니다.

이제 프레디 특공대의 모험이 끝일까요?

프레디 특공대중 독을 뿜는 두꺼비가 이물의 배속에서 독을 뿜어내기 시작합니다.

과연 프레디 특공대는 위험을 헤쳐나가 개구리 왕국을 구해낼 수 있을까요??

ㅋㅋ 결과는 책에서...

평소 왕따를 당했던 청개구리 프레디를 비롯한 왕따 특공대는 왕따를 당했지만 서로를배려하고 협력하면서 환경을 파괴하는 이물을 물리치기위해 용기와 지혜를 냅니다.

그리고 왕따를 당해 이물에게 개구리 왕국의 개구리들을 재물로 바친 카우도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서로 다른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좋은 세상..

또 개구리가 돌아와서 살수 있는 깨끗한 환경에서...

그런 세상에서 우리 아이들이 살아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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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불변의 원칙 - 육아 혼돈에 지친 부모를 위한 등불 같은 생애 첫 육아서
이임숙 지음 / 카시오페아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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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불변의 법칙>>

 

 

 

이임숙 지음

 

 

 

카시오페아

 

 

 

지금 육아가 힘들다면?

원칙이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행복하고 또 총명하게 아이를 키우는 것 그것이 엄마의 영원한 숙제이겠죠??

그래서 엄마의 숙제는 너무 어렵습니다.

엄마나 나를 키울 때와는 환경이 많이 바뀌어서 지금 엄마들의 숙제는 아이들의 할 것 만큼 많아졌습니다.

 

육아서는 늘 비타민처럼 챙겨서 잘 보는 편인데...와 닿지 않을 때가 더 많았었던 듯 싶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이임숙 선생님의 강의를 한 번 듣고 책을 찾아봤습니다.

이임숙 선생님의 엄마의 말공부, 상처주는 것도 습관이다..

등등 책을 읽어본 후라 이번에도 믿고 보는 책입니다.

 

이책에서는 8가지의 육아 불변의 원칙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육아에 공식처럼 원칙이 있다....

그 원칙대로라면 우리 아이가 행복하게 총명하게 자라게 될까요??

 

한번 읽어봅니다.

제 1 원칙

조금 서투르고 상황마다 흔들려도

육아의 기본원칙만 잘 지킨다면 육아에 큰 어려움은 없다.

나름 기본원칙을 세우고 우리 아이들을 지금까지 돌보아 온 나는

사실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나의 육아방식의 장점이라 생각하기도 합니다.

 

우선 우리 아이의 기질과 성격을 이해해야 한다는 원칙이 있습니다.

엄마는 내 아이에게 아주 지나치게 주관적이라 사실 이부분이 가장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이 부분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돈독히하고 커가는 우리 아이의 발달에 맞는 소통에 관한 원칙이 있습니다.

점점 커가는 아이와의 소통.. 이것도 참 어려운 일입니다.

마냥 유아에 머무르지 않은 아이의 성장속도에 엄마는 따라가기 벅찹니다.

미리미리 아이의 변화를 예측하고 소통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절대 그럴 수 없기에...

스스로 설수 있는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입장이 내 입장이라는 걸 잊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또 새로운 걸 배우는 것이 재미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인지적  재미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겠지요. 이런 원칙하에 아이들은 자존감이며 사회성이 발달할 것입니다.

혹시 아이가 커 가는 과정에 큰 상처를 입고 뿌리가 흔들릴 때가 있다면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시작해야 한다는 것도 부모가 알아야 할 절대 원칙이다....라고 육아의 기본 원칙을 마무리합니다.

일단 기본 원칙은 알았으니... 원칙에 맞게 육아를 실천해나가면 되는 거네요.

하지만 이 공식에 모든 것이 맞지 않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가끔 주변 사람들의 육아이야기를 듣다보면 이런 말을 들을 때가 있습니다.

아이와 엄마가 성격이 너무 안맞아서 힘들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이해가 안갔습니다. 그런데 차츰 그 이유를 알아갑니다.

엄마들도 이런엄마 저런엄마 있는 것처럼 아이에게는 타고난 기질이 있습니다.

아이들도 그들만의 성향, 기질이라는 타고난 성향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이의 성향에 맞는 방법을 선택에서 기질에 맞게 키워야 하는 것이겠지요.

다행이 우리 아이들은 내 성향과 비슷한것 같아서..크게 부딪히는 일은 없는 것 같네요.

아이들에게는 대체로 4가지 차원의 기질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첫째 위험회피성향

둘째 자극추구성향

셋째 보상의존성향

넷째 지속성향

우리집 아이들은 첫째와 둘째에 해당되는 듯 합니다. ㅎㅎ

신기하네요...

이런 아이들의 기질을 장점으로 생각해서 그 장점을 강점으로 만들수 있는 그런 눈과 마음으로 육아를 해나간다면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네요.

 

 

육아를 해나가면서 가장 힘들 때는 언제일까요??

아이를 훈육할 때 하고 나서가 제일 속상하고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아이가 상처받을 텐데... 하면서도 훈육을 안할 수도 없고...

상처받지 않을 만큼의 훈육은 그 선이 어디까지인지 알 수도 없습니다.

훈육과 엄마의 후회와 마음의 상처를 받는 동시에 아이도 함께 받는 상처겠지요.

훈육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걸까요?

이 책에서는 훈육을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훈육은 부모와 아이 모두 마음을 진정시키고 난 다음 가르침을 전하는 일이다.

그래야 아이가 잘 받아들이고 행동이 달라질 수 있다. 그렇게만 된다면 아이 키우는 일이 그림 힘들 리가 없다.------140

이렇게 훈육이 성공한다면 엄마 아빠는 예쁜 앙이랑 눈 마주치며 얘기하고 웃고 행복해하는 것이 육아의 전부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네요.

그런 제대로 가르치고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진짜 훈육을 알아야겠네요.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흥분하지 말고 그 마음을 따뜻하게 다독여 줄 수 있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성공경험을 활용한 상황 대처 훈육

긍정 의도를 활용한 예방 훈육

등의 방법을 활용해서 훈육의 사례를 들어놓았습니다.

사례가 있으니 좀 더 와 닿는 것 같네요.

저자는 훈육이란 아이와 같은 편에서서 목표 지점을 함께 바라보며 아이의 어깨를 따뜻하게 다독이고, 단단하게 잡아주는 것이다로 말합니다.

어렵지 않은 일이 아닐 수 없지요??

깨달음의 훈육이라면 아이가 달라지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6원칙부터는 우리 아이를 좀더 총명하게 키울 수 있는 원칙인거 같습니다.

아이에게 공부 해야 해 하지만 아이는 왜 해야 하는 지도 모르며 재미도 없습니다.

그저 엄마가 시키는 공부... 이런 공부가 아이에게 흥미가 있을 수가 없습니다.

공부가 재미있다는 아이가 있을까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해주는 것도 육아의 원칙이라면 원칙이네요.

이 때 재미란 외부의어떤 자극에 의한 상호작용의 결과로 발생하는 감정입니다.

미디어와 같은 매체들로 얻는 재미는 그냥 말그대로 감각적인 재미인것입니다.

우리의 아이들에게는 인지적인 재미를 찾을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어야 합니다.

몰랐던 것을 알게 되었을 때의 반가움, 새로운 것을 알았을 때의 신기함, 막혔던 문제가 풀렸을 때의 쾌감.....더 알고 싶은 욕구가 샘솟게 해주어야 그 속에서 인지적 재미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난 왜 이런걸 몰랐을까요?? 그러니 수학이 재미없었고..수학시간이 지루했고 수학시간이 다가오는게 싫었을 겁니다.

인지적 재미를 키우는 5가지 방법도 소개되어있습니다.

내가 어렸을 때 이런 방법을 읽었다면 배웠다면 알았다면 아마 나도 많이 총명하게 성장했을까요??

적어도 지금과는 다른 모습으로 성장 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제 7원칙...

아주 중요한 메타인지의 능력이 아이의 공부를 좌우한다고 합니다.

도대체 메타인지가 뭐길래 요즘 이렇게 메타인지 메타인지 할까 생각했습니다.

메타인지 대체 뭘까요? 아 대충~~이런 말이 아닐까요?? 라고만 했던 그리고 그 대충 쉽지 않은 능력이라는 걸 알기에 먼 이야기 같았습니다. 대충이문제입니다. 허허허

메타인지에 대해 알려고도 안했던거 같아서 또 후회가 되네요.

메타인지는 무엇이 중요한지 아닌지 쉽게 알아차리는 능력, 상대방의 관점을 이해하고 다음 상황을 예측하는 능력... 이런 능력들이 메타인지의 부분들입니다.

아이구 이런 능력은 어떻게 키워야 하는 걸까요??

이 능력을 길러주는 법은 유대인의 교육방법에서 쉽게 찾을 수가 있네요.

저는 그동안 어리니깐 어른들의 문제니까 어른 들 대화에 참견하지 말라는 식으로 아이에게 이야기했습니다.

그게 정말 어리석은 일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탈무드도 다시 읽어야겠습니다.

탈무드에서는 말합니다.

"자기 아들에게 직업을 가르치지 않으면 자식을 강도로 키우는 것과 같다"

여기서 직업은 시장에서 장사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유대인들은 어려서부터 부모의 직업을 통해 그 속에서 잡입을 하며 그 과정에서 사람을 대하는 방법, 가게를 운영 유지하는 방법, 또 꼭 지켜야할 가지는 무엇인지 온몸으로 체험하고 경험하는데서 아이들에게 통찰력을 키워준다고 합니다.

성장과정에서 얻게 되는 이런 이해와 통찰의 능력이야말로 유대인 아이발달의 핵심이라고 합니다.

 

 

 

메타인지능력까지 성장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글의 이책의 끝에는

아이들의 자신감과 자존감을 이야기합니다. 자존감이 높은 아이일수록 성취능력도 뛰어나겠죠??

그리고 또 하나

가장 중요한 부모의 자존감이야기도 나옵니다. 엄마의 자존감이 높지 않다면 육아는 반드시 흔들릴 것 같습니다.

부모가 되어 정신없이 아이를 위해 달려왔지만...이 다음에... 뭐가 남을까요??

역시 사람은 생각을 해야합니다. 엄마의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그 중심에 이런것들이 있을 것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자기를 돌보는 능력인 것 같습니다.

 

두번째 나만의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배움의 끈을 놓지 않는 것입니다.

 

내 자신의 건강과 정신이 행복해야합니다. 그 영향은 우리 가족에게 좋은 영향을 줍니다.

가끔 나에게 위로가 필요할때 스스로 힘들구나 하며 위로해주고 힘이 나게 도와주어야 한다는 생각이 필요합니다.

배움의 끈을 놓지 않는다면 아이들이 성장한 후 내가 나이가 든 후 적어도 내가 무얼 했고 뭘 원하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은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때문에 할 시간이 없어라는 말은 그저 핑계이고 나중에 후회할 말인듯 싶습니다.

내가 발전을 해야 아이들도 발전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이임숙 선생님의 책...육아불변의 원칙!!

가끔 힘들 때 다시한번 육아의 원칙들을 되짚어 보고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비타민 같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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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불변의 원칙 - 육아 혼돈에 지친 부모를 위한 등불 같은 생애 첫 육아서
이임숙 지음 / 카시오페아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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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불변의 법칙>>

 

 

 

이임숙 지음

 

 

 

카시오페아

 

 

 

지금 육아가 힘들다면?

원칙이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행복하고 또 총명하게 아이를 키우는 것 그것이 엄마의 영원한 숙제이겠죠??

그래서 엄마의 숙제는 너무 어렵습니다.

엄마나 나를 키울 때와는 환경이 많이 바뀌어서 지금 엄마들의 숙제는 아이들의 할 것 만큼 많아졌습니다.

 

육아서는 늘 비타민처럼 챙겨서 잘 보는 편인데...와 닿지 않을 때가 더 많았었던 듯 싶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이임숙 선생님의 강의를 한 번 듣고 책을 찾아봤습니다.

이임숙 선생님의 엄마의 말공부, 상처주는 것도 습관이다..

등등 책을 읽어본 후라 이번에도 믿고 보는 책입니다.

 

이책에서는 8가지의 육아 불변의 원칙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육아에 공식처럼 원칙이 있다....

그 원칙대로라면 우리 아이가 행복하게 총명하게 자라게 될까요??

 

한번 읽어봅니다.

제 1 원칙

조금 서투르고 상황마다 흔들려도

육아의 기본원칙만 잘 지킨다면 육아에 큰 어려움은 없다.

나름 기본원칙을 세우고 우리 아이들을 지금까지 돌보아 온 나는

사실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나의 육아방식의 장점이라 생각하기도 합니다.

 

우선 우리 아이의 기질과 성격을 이해해야 한다는 원칙이 있습니다.

엄마는 내 아이에게 아주 지나치게 주관적이라 사실 이부분이 가장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이 부분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돈독히하고 커가는 우리 아이의 발달에 맞는 소통에 관한 원칙이 있습니다.

점점 커가는 아이와의 소통.. 이것도 참 어려운 일입니다.

마냥 유아에 머무르지 않은 아이의 성장속도에 엄마는 따라가기 벅찹니다.

미리미리 아이의 변화를 예측하고 소통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절대 그럴 수 없기에...

스스로 설수 있는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입장이 내 입장이라는 걸 잊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또 새로운 걸 배우는 것이 재미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인지적  재미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겠지요. 이런 원칙하에 아이들은 자존감이며 사회성이 발달할 것입니다.

혹시 아이가 커 가는 과정에 큰 상처를 입고 뿌리가 흔들릴 때가 있다면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시작해야 한다는 것도 부모가 알아야 할 절대 원칙이다....라고 육아의 기본 원칙을 마무리합니다.

일단 기본 원칙은 알았으니... 원칙에 맞게 육아를 실천해나가면 되는 거네요.

하지만 이 공식에 모든 것이 맞지 않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가끔 주변 사람들의 육아이야기를 듣다보면 이런 말을 들을 때가 있습니다.

아이와 엄마가 성격이 너무 안맞아서 힘들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이해가 안갔습니다. 그런데 차츰 그 이유를 알아갑니다.

엄마들도 이런엄마 저런엄마 있는 것처럼 아이에게는 타고난 기질이 있습니다.

아이들도 그들만의 성향, 기질이라는 타고난 성향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이의 성향에 맞는 방법을 선택에서 기질에 맞게 키워야 하는 것이겠지요.

다행이 우리 아이들은 내 성향과 비슷한것 같아서..크게 부딪히는 일은 없는 것 같네요.

아이들에게는 대체로 4가지 차원의 기질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첫째 위험회피성향

둘째 자극추구성향

셋째 보상의존성향

넷째 지속성향

우리집 아이들은 첫째와 둘째에 해당되는 듯 합니다. ㅎㅎ

신기하네요...

이런 아이들의 기질을 장점으로 생각해서 그 장점을 강점으로 만들수 있는 그런 눈과 마음으로 육아를 해나간다면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네요.

 

 

육아를 해나가면서 가장 힘들 때는 언제일까요??

아이를 훈육할 때 하고 나서가 제일 속상하고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아이가 상처받을 텐데... 하면서도 훈육을 안할 수도 없고...

상처받지 않을 만큼의 훈육은 그 선이 어디까지인지 알 수도 없습니다.

훈육과 엄마의 후회와 마음의 상처를 받는 동시에 아이도 함께 받는 상처겠지요.

훈육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걸까요?

이 책에서는 훈육을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훈육은 부모와 아이 모두 마음을 진정시키고 난 다음 가르침을 전하는 일이다.

그래야 아이가 잘 받아들이고 행동이 달라질 수 있다. 그렇게만 된다면 아이 키우는 일이 그림 힘들 리가 없다.------140

이렇게 훈육이 성공한다면 엄마 아빠는 예쁜 앙이랑 눈 마주치며 얘기하고 웃고 행복해하는 것이 육아의 전부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네요.

그런 제대로 가르치고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진짜 훈육을 알아야겠네요.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흥분하지 말고 그 마음을 따뜻하게 다독여 줄 수 있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성공경험을 활용한 상황 대처 훈육

긍정 의도를 활용한 예방 훈육

등의 방법을 활용해서 훈육의 사례를 들어놓았습니다.

사례가 있으니 좀 더 와 닿는 것 같네요.

저자는 훈육이란 아이와 같은 편에서서 목표 지점을 함께 바라보며 아이의 어깨를 따뜻하게 다독이고, 단단하게 잡아주는 것이다로 말합니다.

어렵지 않은 일이 아닐 수 없지요??

깨달음의 훈육이라면 아이가 달라지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6원칙부터는 우리 아이를 좀더 총명하게 키울 수 있는 원칙인거 같습니다.

아이에게 공부 해야 해 하지만 아이는 왜 해야 하는 지도 모르며 재미도 없습니다.

그저 엄마가 시키는 공부... 이런 공부가 아이에게 흥미가 있을 수가 없습니다.

공부가 재미있다는 아이가 있을까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해주는 것도 육아의 원칙이라면 원칙이네요.

이 때 재미란 외부의어떤 자극에 의한 상호작용의 결과로 발생하는 감정입니다.

미디어와 같은 매체들로 얻는 재미는 그냥 말그대로 감각적인 재미인것입니다.

우리의 아이들에게는 인지적인 재미를 찾을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어야 합니다.

몰랐던 것을 알게 되었을 때의 반가움, 새로운 것을 알았을 때의 신기함, 막혔던 문제가 풀렸을 때의 쾌감.....더 알고 싶은 욕구가 샘솟게 해주어야 그 속에서 인지적 재미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난 왜 이런걸 몰랐을까요?? 그러니 수학이 재미없었고..수학시간이 지루했고 수학시간이 다가오는게 싫었을 겁니다.

인지적 재미를 키우는 5가지 방법도 소개되어있습니다.

내가 어렸을 때 이런 방법을 읽었다면 배웠다면 알았다면 아마 나도 많이 총명하게 성장했을까요??

적어도 지금과는 다른 모습으로 성장 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제 7원칙...

아주 중요한 메타인지의 능력이 아이의 공부를 좌우한다고 합니다.

도대체 메타인지가 뭐길래 요즘 이렇게 메타인지 메타인지 할까 생각했습니다.

메타인지 대체 뭘까요? 아 대충~~이런 말이 아닐까요?? 라고만 했던 그리고 그 대충 쉽지 않은 능력이라는 걸 알기에 먼 이야기 같았습니다. 대충이문제입니다. 허허허

메타인지에 대해 알려고도 안했던거 같아서 또 후회가 되네요.

메타인지는 무엇이 중요한지 아닌지 쉽게 알아차리는 능력, 상대방의 관점을 이해하고 다음 상황을 예측하는 능력... 이런 능력들이 메타인지의 부분들입니다.

아이구 이런 능력은 어떻게 키워야 하는 걸까요??

이 능력을 길러주는 법은 유대인의 교육방법에서 쉽게 찾을 수가 있네요.

저는 그동안 어리니깐 어른들의 문제니까 어른 들 대화에 참견하지 말라는 식으로 아이에게 이야기했습니다.

그게 정말 어리석은 일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탈무드도 다시 읽어야겠습니다.

탈무드에서는 말합니다.

"자기 아들에게 직업을 가르치지 않으면 자식을 강도로 키우는 것과 같다"

여기서 직업은 시장에서 장사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유대인들은 어려서부터 부모의 직업을 통해 그 속에서 잡입을 하며 그 과정에서 사람을 대하는 방법, 가게를 운영 유지하는 방법, 또 꼭 지켜야할 가지는 무엇인지 온몸으로 체험하고 경험하는데서 아이들에게 통찰력을 키워준다고 합니다.

성장과정에서 얻게 되는 이런 이해와 통찰의 능력이야말로 유대인 아이발달의 핵심이라고 합니다.

 

 

 

메타인지능력까지 성장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글의 이책의 끝에는

아이들의 자신감과 자존감을 이야기합니다. 자존감이 높은 아이일수록 성취능력도 뛰어나겠죠??

그리고 또 하나

가장 중요한 부모의 자존감이야기도 나옵니다. 엄마의 자존감이 높지 않다면 육아는 반드시 흔들릴 것 같습니다.

부모가 되어 정신없이 아이를 위해 달려왔지만...이 다음에... 뭐가 남을까요??

역시 사람은 생각을 해야합니다. 엄마의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그 중심에 이런것들이 있을 것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자기를 돌보는 능력인 것 같습니다.

 

두번째 나만의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배움의 끈을 놓지 않는 것입니다.

 

내 자신의 건강과 정신이 행복해야합니다. 그 영향은 우리 가족에게 좋은 영향을 줍니다.

가끔 나에게 위로가 필요할때 스스로 힘들구나 하며 위로해주고 힘이 나게 도와주어야 한다는 생각이 필요합니다.

배움의 끈을 놓지 않는다면 아이들이 성장한 후 내가 나이가 든 후 적어도 내가 무얼 했고 뭘 원하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은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때문에 할 시간이 없어라는 말은 그저 핑계이고 나중에 후회할 말인듯 싶습니다.

내가 발전을 해야 아이들도 발전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이임숙 선생님의 책...육아불변의 원칙!!

가끔 힘들 때 다시한번 육아의 원칙들을 되짚어 보고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비타민 같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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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저택의 상속자 북멘토 가치동화 36
서은혜 지음, 정경아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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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멘토 가치동화 36

 

<<도깨비 저택의 상속자>>

 

 

서은혜 글, 정경아 그림

 

 

북멘토

 

 

 

숲을 품은, 생각의 씨앗 한 톨 북멘토 가치동화시리즈 중 서른여섯번째이야기

도깨비 저택의 상속자!! 입니다.

북멘토 가치 동화시리즈중 불귀신 잡던날 을 재밌게 읽어서 보자마자 기대가 되는 책입니다.

불귀신 잡는 날은 귀신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조선시대 소방관들의 이야기였는데...

도깨비를 통해 무슨 이야기를 할까요?? 궁금합니다. 궁금해...

도착하자마자 큰 어린이가 냉큼 집어가서 좀 기다려야 했더라지요.

요즘은 큰 어린이의 책들이 재미있어서 큰 어린이와 서로 경쟁하듯 책읽는 아줌마입니다.

도깨비 저택의 상속자!!

상속이라는 단어에 좀 설레이는?? 물욕 뿜뿜 터지는 아줌마입니다.ㅋㅋㅋㅋ

도깨비 저택이라면 그래도 좋을까요??

도깨비라고 하면 별로 좋지 않은 이미지인데요. 왠지 표지처럼 귀여운?? 도깨비라면 의논정도는...할 수 있을까요??

 

 

 

그런 적 있지 않아?

아주 크고 오래된 나무 옆을 지날 때,

목덜미가 서늘해지는

이상한 기분이 들었던 적 말이야.

 

 

 

네 당연 있습니다. 이 세상에 귀신은 없어라며 믿지않으면 없는거야라며 큰 소리쳐도...

집에서 물건떨어지는 소리만 들어도 소스라치게 놀라기도 합니다.

크고 오래된 나무는 왠지 모르게 서늘한 느낌이 크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진짜 남은 도깨비들이 숨어 살고 있어서일까요??

 

 

 

 

 

 

 

 

도깨비 추격꾼에게 쫒기는 도깨비들의 이야기는..

대장 도깨비가 추격꾼에게 잡히고서는 어느 큰 은행나무로 숨어버리는 도깨비들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그로부터 347년이 흐른 어느날입니다.

 

보육원에서 힘들게 생활하는 보름이가 나옵니다.

고아는 본인의 죄가 아닙니다.

그런데 이 보육원의 김원장은 겉과 속이 다른 나쁜 어른으로 나옵니다.

진짜 도깨비는 이런 나쁜 어른이 아닌가 싶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나쁜 김원장과 같은 어른이 있기에 이런 이야기가 나온것 같습니다.

배가 고파서 요구르트 하나 더 집어 먹었다고 징벌방에 갇힌 보름이...

보름이는 이곳 보육원이 김원장이 너무 싫습니다. 어딜간들 이보다 못할까  싶어..

보육원 탈출을 감행하죠!!

잡히기 일보직전 보육원의 정물 자물쇠문이 저절로 풀어지더니 밖에는 고양이 그림자를 가진 아저씨가 독애비 집의 상속자라며 보름일 데리고 갑니다.

그리곤 여차저차 보름인 도깨비 저택에 입성하게 됩니다.

상속자로 결정하기까지 7일이 남은 보름이, 보름이는 그 사이에 상속을 결정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상속자로 결정된 것은 특별한 능력 때문이라는군요.

무슨 능력??

보름이에겐 남들에겐 없는 특별한 능력이 있습니다.

바로 다른 그림자를 볼 수 있는 능력입니다.

아까 보았던 아저씨의 그림자가 고양이였다는 것!!

그리고 상속자로 지목된 보름이는 그 능력으로 도깨비 추격꾼을 찾아야하네요.

도깨비와 고양이 문지기 덕에 보육원에서 나오게 된 보름이는 그래도 학교를 가야합니다.

학교에서는 여전히 친구들이 보름이를 놀립니다.

친구라고는 보육원에서 제일 친하고 함께 김원장에게 구박을 받았던 준성이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새로 전학을 온 친구 도영이...

도영이는 이상하게 눈빛이 마음에 안듭니다.

도영이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추격꾼일까요? 아니면?

어느 날, 괴롭힘 당하는 보름이를 도와주기위해 도깨비들이 학교에 함께했습니다.

나를 지켜주는 이런 도깨비들 기분좋은 상상이네요~~~~^^

그렇게 보름이를 괴롭히는 아이들을 혼내주는 도깨비들 사이로

언뜻 구렁이 그림자가 지나갔습니다.

하지만 보름이는 그 그림자가 누구의 것인지는 못보았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추격꾼을 마지막으로 보았던 빗자루 도깨비가 다시 보름이와 함께 학교로 갑니다.

빗자루 도깨비도 보름이와 같이 추격꾼과 마주쳤던 것 같아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다 누군가 보름이 귀에대고 도깨비와 얼른 학교를 나가라는 말을 들었는데 누군지는 모릅니다.

그리고 저택으로 돌아온 보름이....

빗자루 도깨비는 안보이고...

빗자루 도깨비를구하려면 밤에 혼자 학교로 오라는 메세지뿐이었습니다.

큰일났네요.

혼자 밤에 학교 운동장으로 찾아간 보름이 그곳에서 보름이는 빗자루 도깨비와 함께 묶여 있는 준성이를 발견하고는

둘을 구해서 저택으로 함께 돌아옵니다.

그러나 준성이가...

설마 준성이가....준성이의 정체는 또 무엇일까요?

이제 보름이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모두가 위험에 처하게 된 상황...보름이는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까요??

이제 보름이의 능력이 빛을 발할 때인가봅니다.

 

 

어느 덧 도깨비들과 가족이 된 보름이...

보름이는 저택의 상속자를 선택할까요??

그리고 도깨비들은 무사히 추격꾼들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요??

나머지 이야기는 책에서 확인하시길...

정말 흥미로운 이야기입니다.

 

 

 

도깨비와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좀 따뜻한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도깨비들의 말대로 도깨비에 대해 역사책에 남길때에는 자신들과 의논이 필요하다고....ㅋㅋㅋ

손에 들자마자 순식간에 읽고, 1권에서 끝나지만,

또 다음책이 기다리고 있었음 하는 생각마져 드는 책입니다.

이러니 우리집 큰 어린이가 엄마 빨리 읽어봐 너무너무 재미있어라며 쫒아다니며 읽으라 성화였습니다.

그리곤 그날 독서록을 이 책으로..쓰더군요.

북멘토 가치 동화 시리즈 왠지 팬이 될 듯한 느낌입니다.

 

남은 시리즈들도 찾아서 아이와 함께 읽어봐야겠습니다.

 

 

 

 

글을 쓴 서은혜 님은 걷는 것과 엉뚱한 상상하기 그리고 혼잣말하는 것을 좋아하는 어른이에요. 대학교와 대학원에서 글쓰기를 공부했어요. KB창작동화제 작품공모전에서 최우수상, 미래에셋생명·주변인과문학에서 신인문학상, 『2035년에서 온 미래 고양이 코야』로 소천아동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했어요. 지금은 사랑하는 반려묘 메롱이와 머리를 맞대고 오래오래 재미있는 이야기를 쓰는 것이 꿈이에요.

그림을 그린 정경아님은 애니메이션을 하면서 그림을 시작했고, 지금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그린 책으로는 『경주로 보는 신라』, 『거짓말 학원』, 『지고는 못 살아!』, 『뻔뻔한 가족』 등이 있어요.

 

 

 

이 글은 출판사와 허니에듀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쓴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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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지는 167개 미로 찾기
하이라이츠 편집부 지음 / 아라미kids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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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지는 167개 미로찾기>>

 

 

아라미 kids

하이라이츠 편집부 

 

 

별별 미로들이 다 모였다!

기발하고 놀라운 미로찾기 책으로 두뇌를 개발하고

집중력,사고력,논리력,문제해결력을 기르세요!

 

 

언제부턴가 우리 집 큰 어린이가 미로찾기를 하고 싶다며 조르기 시작했었는데...

그냥 무시만 하고 있다가

이벤트를 보니 앗!!하고 머리를 한대 맞은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하이라이츠 똑똑해지는 시리즈에는 분명 재미있는 미로찾기가 있었을텐데...

두말하면 잔소리라며 하이라이츠 아라미키즈의 똑똑해지는 시리즈를 소문내던 내가...

그걸 놓치고 있었네요.

덕에 허니에듀 이벤트에 냉큼 신청을 했더랬지요.

역시 하이라이츠아라미키즈의 이 시리즈는 받는 순간부터 즐거워집니다.

오~~ 그런데 이번 미로찾기...두께가 남다르네요.

한동안 즐길수 있을 것 같은 답지빼고 221쪽이나 되는 두께입니다.

책을 보자마자 큰 어린이 냉큼 집어가네요.

작은 어린이는 볼 겨를도 없이....ㅋㅋ 정말 많이 기다렸나봐요...

아이구 무심한 엄마같으니....

 

 

미로탐험을 떠나기 전에 연필을 뾰족하게 깎아 두고 잘못 간 길을 지울 수 있도록 지우개를 준비하세요!!

167개의 미로찾기를 시작하기 전에 보니...

이 미로찾기 그냥 길만 찾는게 아닙니다.

다양한 분야의 능력을 향상시켜 주는 응용미로입니다.

수학 연산 미로부터...과학퀴즈미로,

그리고 사고력 논리 미로, 알파벳 글자 미로 등을 통해

수학, 과학, 논리, 알파벳은 물론 규칙, 수수께끼, 짝 찾기, 옛이야기를 응용해 더욱 흥미진진하답니다.

지루할 틈이 없는 미로찾기입니다.

수학연산미로는

정글에서 보물찾기, 벌집탈출미로, 파티장 가는 길을 찾으며

그야말로 기본 연산을 놀이처럼 재미있게 익힐수 있는 미로찾기입니다.

물론 큰 어린이는 연산에 흥미는 없습니다.

그래서 아주 쿨~~~~하게 동생에게 양보하네요.

하지만 아직 동생은 이정도 연산을 못한다는.....ㅜㅜ

그냥 니가 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ㅡㅡ;;

두번째로 과학퀴즈미로로 넘어가 보아요.

우주미로입니다.

태양계 속 퀴즈의 정답을 따라가면 우주미로를 통과할 수 있습니다.

수성에 갈때 꼭 가져가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수영복 수성은 바다로 뒤덮여있어서

 -포고 스틱(스카이콩콩)수성에는 분화구가 많아서

무엇일까요?? 해결해야 다음미로로 넘어갈수  있습니다.

오호 태양계책을 슬며시 주어 읽고 하라고 해야겠어요.

조금 어렵긴 하지만 이 미로를 통과한다면 우주 박사가 되겠네요.

그 외에도 바닷속 탐험, 동물의 특징 등 과학적 지식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주제가 있습니다.

세번째로 사고력 논리 미로입니다.

논리로 미로를 푼다! 짝, 홀수 전용 엘리베이터 미로, 길 색깔이 번갈아 달아지는 물감 미로, 일방촐행 미로 등 논리 문제를 풀며 논리력과 추론력을 키워주는 미로찾기입니다.

물감 행성 미로를 볼께요!!

물감 행성이 있으면 우리집 큰어린이는 거기 가서 살고 싶다 할 듯요.

미로를 통과하며 길 색깔이 몇번 바뀌는지 세어 보는 미로입니다. 그리고 또하나

보너스 퀴즈가 곳곳에 숨어있어 미로찾기만 하고 끝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영어공부도 시켜주는 알파벳 글자 미로!!

미로로 알파벳을 익힐수 있습니다!!

숫자를 만나는 알파벳미로, 물놀이와 관련된 영어 단어를 찾는 미로를 즐기며

 어휘력도 기르고 영어 공부도 저절로~~~~

엄마가 찾은 최고의 미로찾기는 바로요놈!!

요건 반드시 엄마가 해보겠다는 욕심이 나네요.

1부터 5까지...순서대로 지나면서... 할 수 있을까요?? ㅋㅋ

도전합니다!!

도전 성공!! ㅋㅋ 눈이 빠질뻔 했습니다.

해내고나니 속이 시원하고 머리가 상큼해집니다.

ㅋㅋㅋ

이 맛에 하나봅니다~~~^^

 

 

아이가 공부하기 직전에 머리회전 준비운동으로 하나씩 하고 시작해도 좋을 것 같고

공부하다 중간에...머리 식히기 게임으로 하나해도 좋을 것 같고

어디가서 심심할 때 해도 좋을 것 같고...

언제 어디서나 좋을 것 같은 똑똑해지는 167개 미로찾기!!

정말 강추하는 책입니다.

 

 

책을 만든 하이라이츠 편집부는 1946년 설립되어 현재 10억 부의 발행 부수와 600명의 직원을 거느린 대형 출판사입니다. 하이라이츠 출판사는 늘 “아이들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들이다.”라는 믿음으로 책을 만듭니다. 따라서 내 아이들이, 우리 아이들이,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창의적이고, 호기심 많고, 자신감 있는 사람으로 자라도록 지금까지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최근작으로 똑똑해지는 128개 상상력 그리기, 똑똑해지는 사고력IQ브레인1, 2 등이 있습니다.

미로찾기를 다하면 사고력 브레인에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이 글은 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와 허니에듀로부터 제공받을 책을 보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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