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저택의 상속자 북멘토 가치동화 36
서은혜 지음, 정경아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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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멘토 가치동화 36

 

<<도깨비 저택의 상속자>>

 

 

서은혜 글, 정경아 그림

 

 

북멘토

 

 

 

숲을 품은, 생각의 씨앗 한 톨 북멘토 가치동화시리즈 중 서른여섯번째이야기

도깨비 저택의 상속자!! 입니다.

북멘토 가치 동화시리즈중 불귀신 잡던날 을 재밌게 읽어서 보자마자 기대가 되는 책입니다.

불귀신 잡는 날은 귀신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조선시대 소방관들의 이야기였는데...

도깨비를 통해 무슨 이야기를 할까요?? 궁금합니다. 궁금해...

도착하자마자 큰 어린이가 냉큼 집어가서 좀 기다려야 했더라지요.

요즘은 큰 어린이의 책들이 재미있어서 큰 어린이와 서로 경쟁하듯 책읽는 아줌마입니다.

도깨비 저택의 상속자!!

상속이라는 단어에 좀 설레이는?? 물욕 뿜뿜 터지는 아줌마입니다.ㅋㅋㅋㅋ

도깨비 저택이라면 그래도 좋을까요??

도깨비라고 하면 별로 좋지 않은 이미지인데요. 왠지 표지처럼 귀여운?? 도깨비라면 의논정도는...할 수 있을까요??

 

 

 

그런 적 있지 않아?

아주 크고 오래된 나무 옆을 지날 때,

목덜미가 서늘해지는

이상한 기분이 들었던 적 말이야.

 

 

 

네 당연 있습니다. 이 세상에 귀신은 없어라며 믿지않으면 없는거야라며 큰 소리쳐도...

집에서 물건떨어지는 소리만 들어도 소스라치게 놀라기도 합니다.

크고 오래된 나무는 왠지 모르게 서늘한 느낌이 크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진짜 남은 도깨비들이 숨어 살고 있어서일까요??

 

 

 

 

 

 

 

 

도깨비 추격꾼에게 쫒기는 도깨비들의 이야기는..

대장 도깨비가 추격꾼에게 잡히고서는 어느 큰 은행나무로 숨어버리는 도깨비들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그로부터 347년이 흐른 어느날입니다.

 

보육원에서 힘들게 생활하는 보름이가 나옵니다.

고아는 본인의 죄가 아닙니다.

그런데 이 보육원의 김원장은 겉과 속이 다른 나쁜 어른으로 나옵니다.

진짜 도깨비는 이런 나쁜 어른이 아닌가 싶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나쁜 김원장과 같은 어른이 있기에 이런 이야기가 나온것 같습니다.

배가 고파서 요구르트 하나 더 집어 먹었다고 징벌방에 갇힌 보름이...

보름이는 이곳 보육원이 김원장이 너무 싫습니다. 어딜간들 이보다 못할까  싶어..

보육원 탈출을 감행하죠!!

잡히기 일보직전 보육원의 정물 자물쇠문이 저절로 풀어지더니 밖에는 고양이 그림자를 가진 아저씨가 독애비 집의 상속자라며 보름일 데리고 갑니다.

그리곤 여차저차 보름인 도깨비 저택에 입성하게 됩니다.

상속자로 결정하기까지 7일이 남은 보름이, 보름이는 그 사이에 상속을 결정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상속자로 결정된 것은 특별한 능력 때문이라는군요.

무슨 능력??

보름이에겐 남들에겐 없는 특별한 능력이 있습니다.

바로 다른 그림자를 볼 수 있는 능력입니다.

아까 보았던 아저씨의 그림자가 고양이였다는 것!!

그리고 상속자로 지목된 보름이는 그 능력으로 도깨비 추격꾼을 찾아야하네요.

도깨비와 고양이 문지기 덕에 보육원에서 나오게 된 보름이는 그래도 학교를 가야합니다.

학교에서는 여전히 친구들이 보름이를 놀립니다.

친구라고는 보육원에서 제일 친하고 함께 김원장에게 구박을 받았던 준성이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새로 전학을 온 친구 도영이...

도영이는 이상하게 눈빛이 마음에 안듭니다.

도영이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추격꾼일까요? 아니면?

어느 날, 괴롭힘 당하는 보름이를 도와주기위해 도깨비들이 학교에 함께했습니다.

나를 지켜주는 이런 도깨비들 기분좋은 상상이네요~~~~^^

그렇게 보름이를 괴롭히는 아이들을 혼내주는 도깨비들 사이로

언뜻 구렁이 그림자가 지나갔습니다.

하지만 보름이는 그 그림자가 누구의 것인지는 못보았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추격꾼을 마지막으로 보았던 빗자루 도깨비가 다시 보름이와 함께 학교로 갑니다.

빗자루 도깨비도 보름이와 같이 추격꾼과 마주쳤던 것 같아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다 누군가 보름이 귀에대고 도깨비와 얼른 학교를 나가라는 말을 들었는데 누군지는 모릅니다.

그리고 저택으로 돌아온 보름이....

빗자루 도깨비는 안보이고...

빗자루 도깨비를구하려면 밤에 혼자 학교로 오라는 메세지뿐이었습니다.

큰일났네요.

혼자 밤에 학교 운동장으로 찾아간 보름이 그곳에서 보름이는 빗자루 도깨비와 함께 묶여 있는 준성이를 발견하고는

둘을 구해서 저택으로 함께 돌아옵니다.

그러나 준성이가...

설마 준성이가....준성이의 정체는 또 무엇일까요?

이제 보름이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모두가 위험에 처하게 된 상황...보름이는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까요??

이제 보름이의 능력이 빛을 발할 때인가봅니다.

 

 

어느 덧 도깨비들과 가족이 된 보름이...

보름이는 저택의 상속자를 선택할까요??

그리고 도깨비들은 무사히 추격꾼들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요??

나머지 이야기는 책에서 확인하시길...

정말 흥미로운 이야기입니다.

 

 

 

도깨비와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좀 따뜻한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도깨비들의 말대로 도깨비에 대해 역사책에 남길때에는 자신들과 의논이 필요하다고....ㅋㅋㅋ

손에 들자마자 순식간에 읽고, 1권에서 끝나지만,

또 다음책이 기다리고 있었음 하는 생각마져 드는 책입니다.

이러니 우리집 큰 어린이가 엄마 빨리 읽어봐 너무너무 재미있어라며 쫒아다니며 읽으라 성화였습니다.

그리곤 그날 독서록을 이 책으로..쓰더군요.

북멘토 가치 동화 시리즈 왠지 팬이 될 듯한 느낌입니다.

 

남은 시리즈들도 찾아서 아이와 함께 읽어봐야겠습니다.

 

 

 

 

글을 쓴 서은혜 님은 걷는 것과 엉뚱한 상상하기 그리고 혼잣말하는 것을 좋아하는 어른이에요. 대학교와 대학원에서 글쓰기를 공부했어요. KB창작동화제 작품공모전에서 최우수상, 미래에셋생명·주변인과문학에서 신인문학상, 『2035년에서 온 미래 고양이 코야』로 소천아동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했어요. 지금은 사랑하는 반려묘 메롱이와 머리를 맞대고 오래오래 재미있는 이야기를 쓰는 것이 꿈이에요.

그림을 그린 정경아님은 애니메이션을 하면서 그림을 시작했고, 지금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그린 책으로는 『경주로 보는 신라』, 『거짓말 학원』, 『지고는 못 살아!』, 『뻔뻔한 가족』 등이 있어요.

 

 

 

이 글은 출판사와 허니에듀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쓴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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