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 인재로 만들어 주는 창의 탄탄 미술놀이 세상의 모든 지식
조지아 앰슨-브래드쇼 지음, 해리엇 러셀 그림, 한지희 옮김 / 사파리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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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융합 인재로 만들어주는 창의 탄탄 미술놀이>>

 

글 조지아엠슨 - 브래드쇼

그림 해리엇 러셀

옮김 한지희

사파리

 

 

글 조지아 앰슨-브래드쇼

어린이책 작가이자 편집자로 활동 중이다. 영국 왕립협회 청소년 도서상 수상작인 <Eye Benders> 시리즈, 런던 과학 박물관과 공동 제작한 《과학자처럼 생각하고 실험하는 과학 놀이》 등 어린이 과학책 집필에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그림 해리엇 러셀

런던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한 뒤, 2001년부터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사과가 하얗다고?》, 《엘리너와 독수리》, 《봉투》 등이 있고, 《과학자처럼 생각하고 실험하는 과학 놀이》, 《수학 천재로 만들어 주는 흥미진진한 수학 놀이》에 그림을 그렸다.

옮김 한지희 

이화철학연구소 연구원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예술사와 미학을 강의하고 있다. 예술을 통해 생각을 키우고 감성을 나누는 ‘그림철학자’로서 《그림으로 떠나는 생각여행》, 《중학생 토론학교-예술과 아름다움》, 《초등철학교과 서》 등을 썼고, 《명화를 남긴 최고의 화가들》, 《알수록 점점 재미있는 미술》, 《미술관에 대한 모든 것》 등을 옮겼다.  

조금은 낯선 사파리에서 출판한

<<융합 인재로 만들어주는 창의 탄탄 미술 놀이>> 책이 도착했습니다.

유난히 길게 느껴지는 이번 방학 아이들과 어영부영 시간을 보내지 않으려고

이것저것 알아보던 차에 허니에듀에서 이벤트 진행!!!

정말 끝내주는 타이밍~~냉큼 신청했지요~~감사합니다.

사실 방학은 길다고 생각해도 어물쩍 시간이 가기 마련이예요.

방학이라고 큰 어린이 수학 문제집은 준비 벌써 해놨으면서...욕심많은 엄마;;

어려서부터 수학과 미술이 정말 친하기 어려웠던 엄마라서

우리 꼬맹이들에게는 두 분야 만큼은 어려운게 아니고 즐거운 영역임을 알려주고 싶었답니다.

뭐...가끔 더 멀어지게 하는 건 아닌가 싶을 때도 있지만.. 그래도.. 엄마맘은...ㅜㅜ

수학과 함께 선택한 이 책... 방학동안 열심히 활용해야겠어요....ㅎㅎㅎ 

 

책을 넘기면 바로 색칠부터 하고 싶어지는 빈글자 제목과

바로 밑에는 생각하기, 상상하기, 도전하기라는 문구가 있네요..

괜히 엄마가 설레이게 된다는...ㅋㅋㅋ

 

 

그리고 책 뒷면을 보면 

"이 책을 펼치는 순간, 여러분은 이미 아티스트예요!"

라고 나옵니다.

오~~~내가 한 낙서도 작품이 될 수 있다니....

미술에 자신없은 엄마맘에 정말 쏙 드는 문구입니다!!!!! 

 

그럼 이제 책을 열어 아티스트가 되어 볼까요?

먼저 차례를 보면

관찰하기 / 그리기 / 색칠하기 / 패턴 만들기

/ 디자인하기 / 조각하기 / 따라하기

그리고 마지막에 나만의 미술 작업실이라는 부분이 있어서

활용할 수 있는 종이들이 들어있습니다.

따로 뭐 준비를  안해도 기본적인 것들은 모두 제공해주고 있네요.

특별한 준비가 필요없으니 엄마표로 미술 하기 정말 좋으네요. ㅋㅋ

미술이란게 무언가 재료가 늘 없는 것 같아서 못해주잖아요....허허허


 

우선은 간단한 부분먼저 해볼까 싶어서 색칠하기4 풀로붙인그림을 선택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조금 낯익은 부분이지요...

뒤에있는 활동지를 오려서 그냥 하고 싶은데로 붙이면 되는 곳입니다.

큰 어린이가 작은 어린이를 가르치네요..

이건 콜라주라고 하는거야!!!

어떤 작품이 나올까요?? 엄마 기대!!!!

아주 간단하네요..

 

이번엔 패턴만들기2 점으로 된 그림 그리기 부분이예요.

그림을 똑같이 표현해보는 부분인에요.

단 칠하거나 선을 그리면 안되는 부분입니다.

면봉이 붓을 이용하되 점을 짝어서 완성해야 하는 부분이네요...

세심하게 해야 할 부분이겠네요..

아이들은 무언가 집중할 때 참 이쁘지 말입니다. ㅎㅎㅎ

길지 않다는 함정이 있지만 말이예요.ㅡㅡ;;

이 부분은 점묘법을 활용한 기법이네요.

점묘법은 작은 점들을 찍어서 그림을 그리는 기법이며 조르주 쇠라와 폴 시냑이 즐겨 사용했고 옆에 대표적인 그림도 나와 있어서 

아이들의 눈과 머리에 쏙!!

간단하지만 왠지 미술 학원에 간 느낌입니다.

그 외에도 냉장고 속 음식이나 초콜릿, 또 야외에서 채취한 꽃을 으깨 나만의 그림물감을 만들어보는 활동도 있습니다. 꽃은 찾기 힘드니 냉장고를 뒤져 볼까요??  

그리고 놀이의 끝에는

개념과 원리부분이 있어 이 활동에서 활용된 미술 기법을 설명해 줍니다.

놀고나니 정말 미술을 한 것 같으네요...

이 부분은 큰 어린이에게 소리내어 읽어보라 합니다.

작은어린이는 옆에서 듣고...

아... 욘석들... 큰어린이가 작은 어린이에게 책을 읽어주면 적립해주는 100원 규칙이 있는데...

요거 읽고나더니 작은 어린이가 쫒아와서 100원을 달라고 하는군요.....ㅡㅡ;;

아주 간단한 놀이를 하나 해보고 나니... 욘석들 서로 이거 하겠다 저거 하겠다... 좀  시끄러워 지네요.

아웅~~~~~ㅜㅜ

얘들아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기나긴 방학 놀잇감을 하루 아침에 끝낼 순 없잖아요....ㅎㅎㅎ

총 서른여개의 작품을 두 어린이가 같이 또는 따로  할 수 있겠죠??

이 방학 걱정이 좀 덜어지네요~~~~^^

본 글은 허니에듀의 이벤트에 당첨되어 사파리로부터 제공받은 책으로 쓴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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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무덤에 사는 생쥐
원유순 지음, 윤태규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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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무덤에 사는 생쥐

원유순

  윤태규 그림

   주니어 RHK

책이 좋아 1단계 09 초등저학년들을 위한 읽기책 시리즈입니다.

표지 그림에 나온 생쥐들이 너무 앙증맞아 서평신청을 하게 되었지요.

저 앙증맞은 생쥐들이 나에게 무슨이야기를 전해 줄까?

우리 아이들이랑 어떤 이야기를 할까?

궁금한 마음에 책이 도착하자마자 먼저 읽어봅니다.


글을 쓰신 원유순 선생님은요. 강원도 산골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인천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이후 동화작가가 되어 《김찰턴 순자를 찾아 줘유!》,《까막눈 삼디기》,《색깔을 먹는 나무》,《고양이야, 미안해!》,《떠돌이별》,《그저 그런 아이 도도》,《행운의 문자 주의보》 등 많은 동화책을 썼습니다. 한국아동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을 수상한 작가는 현재 경기도 여주에 머물며 작품 활동과 동화 창작 강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신 윤태규 선생님은요.
대학에서 광고를 공부하고 지금은 그림책과 동화, 영상 광고, 잡지 및 제품 일러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소중한 하루》가 있고, 《한밤중 달빛 식당》,《신호등 특공대》,《고양이 카페》,《마음도 복제가 되나요?》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우선 차례를 보니 8가지의 이야기가 있네요.
따따, 맘보, 끄덕이 세 친구의 이야기와 책 무덤, 끄덕이가 이상해지고,

끄덕이의 비밀과 끝없는 이야기, 끄덕이의 비밀, 소문까지 나게 된 책 무덤,

흔적도 없이 사라진 책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책 속에 소개되어있습니다.

일단 끄덕이가 비밀을 쥐고 있는 주인공 같은 느낌이네요.

 


차디찬 겨울비가 내리는 밤.
엄마 생쥐는 따지기 좋아하는 첫째와 먹는 걸 밝혀서 뚱뚱해진 둘째 맘보,

빙그레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이는 막내 끄덕이와 함께

겨울을 날 새 보금자리를 찾기위해 길을 나섭니다.

하지만 쉽게 찾아지지는 않지요.

하지만 삼 형제는 우리 집 어린이들처럼 지치지 않고 종알종알합니다.

역시 동화나 실제나 어린이들은 에너지가 넘칩니다.

그렇게 가다 마주친 커다랗고 우람한 건물...


 

이곳은 사람이 찾지 않아 책이 쌓이고 많은 책들이 죽어가는 책 무덤?입니다.
책은 원래 사람들을 위해서 하는 일이 많았었지요.

하지만 사람들이 바빠져서 언젠가부터 책을 읽지 않게 되었고

그렇게 쓸쓸하게 죽어간 책들이 이 책 무덤에 묻히게 되었답니다.

아... 씁쓸하네요...

빠르게 변하는 세상 정보가 넘치는 인터넷의 홍수속에서

책이란 정말 거추장 스러운 듯 취급당하고 있네요.




생쥐 삼형제는 무덤같이 쌓여있는 책 위에서 놀기도 하고

책상, 책장, 의자, 책 표지를 갉작갉작 갉아 먹으며 평화로운 나날입니다.

계속 자라나는 앞니도 걱정할 필요가 없었지요.

아무 걱정이 없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둘째 맘보가 배탈이 나게되었습니다.

엄마의 약손 노래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갑자기 막내 끄덕이는 무언가에 이끌려 민들레 뿌리를 찾아오게 되고

쓴 민들레 뿌리를 먹은 맘보는 거짓말처럼 다 나았지요.
가족들은 끄덕이를 이상하게 생각하게 되네요.

끄덕이 본인도 아직 모릅니다.
그래서 끄덕이가 왜 이상하게 변해가는지 관찰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긴긴 겨울이 가고 어느 덧 봄이 옵니다.

생쥐 가족은 대청소를 시작합니다.

대청소와 함께 끄덕이의 비밀은 밝혀지게 됩니다.

비밀은 무엇일까요?? ㅎㅎㅎ

 

그리고 생쥐가족이 사는 이 곳 책무덤은 세상에 소문이 나기 시작합니다.

 


비밀은 바로 맛있게 갉아 먹은 책입니다.

책을 맛있게 갉아 먹었더니 똑똑해졌으니까요.

책을 맛있게 먹었다는 것!! 책을 읽었다는 것이겠지요?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네요.

바쁘다는 핑계로 쌓아두기만하는 책들...

그 안에 들어있는 지식들을 받아들일 줄 모르게 된 사람들!!

책을 읽지 않으니 생각도 없어지고 그저 하루하루 시간만 보내는 격이 되네요.

시간이 없다고 멀리한 책이 시간을 그저 허투루 보내게 합니다.

갑자기 무섭습니다.

이 책은 생쥐들을 통해 우리 주변에 어디든 있는 책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네요.

우리집에도 적지 않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책들...

이 곳이 이 책들의 무덤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네요.

책의 소중함을 생쥐를 통해 일깨워준 <책 무덤에 사는 생쥐> 정말 감사하네요.

더불어 이런 소중한 기회를 준 허니에듀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이 글은 허니에듀와 주니어RHK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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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학 가는 날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80
김선정 지음, 조원희 그림 / 길벗어린이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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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학 가는 날

김선정 글

조원희 그림

길벗 어린이 

글을 쓰신 김선정 선생님은요. 국민학교 때 학교 들어가자마자 이사를 가서 전학을 가야 했는데 싫다고 고집을 부렸어요. 6년 동안 먼 길ㅇ르 걸어서 학교를 다녔지만 전학 가라고 할 까봐 한번도 멀어서 힘들다는 얘기를 안 했답니다. 어른이 된  지금도 저는 전학을 갑니다. 학교에 근무를 하고 있거든요. 떨리는 마음으로 전학을 가는 아이들과 어른 들에게 이 책을 건냅니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 <최기봉을 찾아라!> <방학 탐구생활> <멧돼지가 살던 별> 이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신 조원희 선생님은요. 어릴 때 전학을 두번 갔어요. 그때마다 아쉬움과 슬픔, 두려움, 기대감이 뒤섞여 알 수 없는 기분이 들었어요. 그 때의 감정을 떠올리며 이 책을 그렸어요. 쓰고 그린 책으로 <얼음소년>, <혼자 가야 해>, <이빨 사냥꾼>, <중요한 문제>, <콰앙!>, <앗! 줄이다!> 등이 있습니다.

 

우리 집 큰 어린이의 이름은 지호입니다.

이름은 지호이지만 여자 어린이입니다.

동화책이나 어디나 지호라는 이름이 많이 나옵니다. 단 남자 어린이로 말입니다.

이 책에도 지호가 나옵니다.

역시 남자 친구입니다.

그래도 이름이 같으니 친근감이 듭니다. 그래서 서평 신청을 해보았더래지요.

ㅎㅎㅎ

그래도 7살 후반기에 이사를 한 경험이 있는지라...

한번 떠올려봤음 하는 마음에 책을 건네주었지요.

 우선 우리 큰 어린이는

엄마 또 지호가 남자야...ㅜㅜ

ㅎㅎㅎ 확실히 이름부터 집고 넘어가는 녀석!!

나는 전학 간적이 없는데...라고 말하길래..

유치원때 7살에 여기로 이사올 때 유치원을 옮겼으니 그것도 전학이라고..

그 때의 기분을 한번 생각해 보라고 이야기 했지요.

아~~하고 읽었는데...역시 녀석 표현을 잘 안하네요.

늘 괜찮다고 얘기하고 덤덤한 척하는 녀석이네요.

그 때 이사올 때도 괜찮다고..가서 새로운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니 괜찮다고...

진짜 괜찮았을까요??

밥 먹다 말고 엄마에게 들은 청천벽력같은 소리..

내일까지만... 

미리미리 준비할 시간을 줘도 될 것 같은데 말이예요.

갑자기 전학간다하면 좀 당황스러울 것 같아요.

좀 준비할 시간을 줘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학교에서의 마지막 날..

친구들 선생님은 아는지 모르는지 평소와 다름이 없네요.

화가납니다. 속상합니다.

아마도 마지막 날이니 친구들과 특별한 기억을 만들고 싶었나 봅니다. 

체육시간이 끝나고 세수하고 들어오는 지호에게 친구들이 물어봅니다.

지호야 너 전학가??

세수하고 왔는데 눈물이 나는 것 같습니다.

오늘따라 6교시는 왜 이렇게 빨리 끝나는 걸까요??

정말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을 것 같네요.

꼬맹이에게 그 때 이사올때 이런 느낌이었냐고 물어보았네요.

음... 이제 오래되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는 하는데...

눈빛이 뭔가 생각나는 듯한 표정이네요. 

그냥 가기 서운한 지호..

그 동안 정들었던 학교에 인사를 하려고 뛰어갑니다.

토끼장의 토끼, 구름 사다리, 교실...그리고 거기서 함께 뛰어놀던 친구들까지...

안녕.

인사를 남기고 고개를 숙인 채 뛰어가는 지호...

제가 다 눈물이 날 것 같으네요. 

오늘의 헤어짐을 뒤로하고 지호는 내일부터 새로운 학교에 갑니다.

지호가 갈 새로운 학교..

이젠 궁금할 것 같네요.

헤어짐이 큰 만큼 설레임도 크겠죠??

설레임과 기대감으로 새로운 학교에 갈 지호

좋은 친구들과 좋은 선생님을 만날 거예요.

또 새로운 추억을 쌓아 나가겠죠??

두려워하지 말라고 힘내라고 응원하고 싶네요.

힘내!!! 지호야!!!

꼭 우리 큰 어린이에게 하는 말 같아서 더 와 닿네요.

꼭 전학이 아니라도..

우리 지호도 언제 어떻게 전학을 가게 될 지 모르는 일이죠...

또다른 세상, 더 큰 세상으로 나갈 때마다 늘 응원하겠죠??

 

역시 동화책은 아이만을 위한 책이 아니네요.

오늘도 전학가는 날을 통해 또 하나 배우는 어른입니다.

또 하나의 가르침을 준 허니에듀에 감사드립니다.

 

본 글은 허니에듀와 길벗어린이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쓴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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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디즈니 처음 영어 사전
주니어RHK 편집부 지음, 신인수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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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llo~~~~~~~!!!

             디즈니 처음 영어 사전  >>

주니어RHK


겨울왕국, 미키마우스, 라푼젤, 곰돌이 푸, 앨리스, 라이온 킹...등등등

디즈니의 세계네요.

 

 

초등 필수 영단어 900

딱딱한 영서사전 글씨크기 요~~~만한 영어 사전이 아니예요.

겉표지만 똭~~봐도 디즈니의 유명한 캐릭터들이 한자리에~~~

보자마자 흥미 있어요.


 

넘기자마자 안나가 나온다며 좋아하는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사랑스럽고 귀여운 디즈니 캐릭터들로 어렵고 낯선 영어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줘요.  

우선은 쭈~~~욱 넘기며 아는 캐릭터들 이름 말하기 바쁩니다. 그러면서 벌써 한번 훑어보기 성공!!

다음은 아는 이름들 이름 읽어보기!!

Anna 안나~~ㅋㅋ

요런건 너무 쉽죠?? ㅋㅋ

6살 작은 어린이는 단어를 설명하는 애니 장면을 자꾸 주인공 이름이랑 틀리다며 구시렁거립니다.

그 행동을 표현하는 단어들이야~~라고 설명해주니 아~~~

그래도 6살 작은 어린이는 아직 캐릭터 맞추기에 집착합니다.

조금 큰 어린이나 영어를 좀 아는 어린이들은 단어에 꼭 맞는 디즈니 캐릭터들이 들어가 있는 그림만 보고도 단어의 뜻을 연상할 수 있겠죠?  영어 단어의 뜻을 단순 암기가 아니라 그림을 떠올리면서 그 단어의 뜻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단어를 더욱 쉽게 이해하고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습니다.

 


메리다와 함께하는 얼굴 부위부위의 영어 명칭..

간단하게 눈코입귀만 있는것이 아니고 자세하게 설명합니다.

어른인 저도 익숙치 않았던 부분까지.. 꼼꼼하네요.

이미 디즈니 캐릭터로 한번 홀딱 반한 이 사전,

각 알파벳마다 QR코드가 있어 찍으면 원어민의 생생한 발음을 들을 수 있습니다.

모르는 단어들은 다시한번 들어보고..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영단어 들이 많아서..

그림 설명과 함께 문장을 읽어주면 그 상황과 맞다고 아이들 이야기 합니다.

 


Home에 대한 자세한 명칭들... 큰 페이지 하나에 큼지막하게 보기 좋게 그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각 단어들 마다 그 단어가 어떻게 쓰이는지 예문도 나와 있어서

상황 설명하기 더없이 좋습니다.

 

 

그리고 큰 개념이 나오면 그 하위개념까지 설명!!

옛날에 영영사전?보는 느낌을 쉽게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seasons 계절이라는 단어와

The seasons change every few months.

몇개월마다 계절이 바뀐다는 설명과 함께 4계절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대해 자세한 하위개념 설명을 해주네요.

친절합니다.


 

이미 이 사전에 홀딱 반한 아이들이

영어가 술술! 어휘력이 쑥쑥!

이 책과 함께 영어랑 좀 더 친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한 발자국은 좀 다가갔겠죠??

ㅎㅎㅎㅎㅎㅎㅎ

책 사이즈가 커서 가지고 다니기는 조금 힘이 드나 아무때나 어디서나 부담없이 동화책처럼 즐길수 있는 책이네요...


이 글은 허니에듀와 주니어RHK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보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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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의 반쪽 미소 미래아이 저학년문고 22
마이클 모퍼고 지음, 제마 오캘러핸 그림, 공경희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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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의 반쪽미소]

마이클 모퍼고 글

제마 오캘러핸 그림

공경희 옮김

미래 아이

 

할아버지의 반쪽미소는 미래아이 저학년 문고 중 한권이네요.

전쟁이 몸과 마음에 남긴 상처에 관한 가슴 저미는 이야기 라고 소개 되어 있네요.

우리세대도 그렇지만 우리 아이들 세대에 전쟁은 그저 머나먼 이야기이지요.

그 전쟁을 겪은 세대들이 있었기에 오늘 날의 우리가 있는건데...

그래서 전쟁에 관한 책이나.. 이런 암흑기를 이겨낸 우리 선조 들의 이야기는 일부러라도 찾아서 읽혀주는 편인데..

마침 허니에듀에서 이 책으로 서평이벤트를 해서 참여하게 되었네요.

이 책을 받아 먼저 한번 읽어보았는데요. 먹먹합니다. 그저 먹먹하네요.

아이가 어떤 느낌을 받을까? 할아버지의 마음을, 또 할아버지의 아내 애니할머니의 마음을, 엄마의 마음을 주인공인 마이클의 마음을..이해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도 들고...

그러다 그냥 책 소개는 안하고 책을 건네주었습니다.

 

할아버지의 반쪽 미소...

왜 반쪽 미소...

겉표지만 보면 평화로운 바다에서 그저 낚시를 하고 있는 사람의 모습..

그런데 위쪽은 불이야?? 태양이 뜨거운가?? 하며 혼자 중얼중얼합니다.

그런 후에 아이와 함께 책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주인공인 마이클은 늘 악몽을 꾸었습니다.

소리없이 비명을 지르는 일그러진 얼굴, 늘 얼굴이 활활탔고, 귀와 입에서 불꽃이 나오는..

늘 억지로 깨려고 애쓰던 그런 악몽...

그리고 엄마는 마이클에게 할아버지를 똑바로 보지 말라고 합니다. 할아버지는 사람들, 특히 애들이 쳐다보는걸 싫어한다고.

앞에 서론이 있긴 하지만 아이는 묻습니다. 왜 할아버지를 보면 안되는 걸까? 왜 애들이 쳐다보는 걸 싫어할까? 우리 할아버지는 좋아하는데...

조금 더 읽어보고 이야기하자~~~

안그러려고 애쓰지만 마이클은 그게 잘 안됩니다. 엄마 말을 들으려고 다른곳을 쳐다보려고 애쓰지만

마이클은 결국 할아버지를 쳐다보고 맙니다.

마이클은 할아버지 얼굴이 무섭지 않습니다. 할아버지의 사연을 알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더 알고 싶습니다.

12살 여름방학 드디어 할아버지집에 혼자 할아버지를 찾아갑니다.

처음 며칠은 힘들었지만 런던을 떠나 있는 것이 좋았기 때문에

그리고 할아버지의 집은 조용하고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렇게 지내면서 할아버지와 점점 친해졌습니다.

어느날 할아버지에게 듣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겉모습을 보고 나면 쳐다보려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마이클은 그러지 않았다고.. 그래서 마이클이 좋았다고...그러면서 처음으로 당시의 상황을 모두 말씀하십니다.

상선이 어뢰의 공격을 받았고 불이나서 몸에 불이 붙었고, 살기 위해 바다로 뛰어들었고

자신을 살리기 위해 애쓰다 죽은 친구 짐의 이야기까지...

누가 살았고 누가 죽었고 어느쪽이 더 좋은건지도 모를 상황..

대형 수술 후 집으로 돌아왔지만 후유증으로 달라진 본인과 결국 외면하게 된 애니 할머니와 엄마의 사연...까지 듣게 됩니다.

돌아올 무렵 마이클은 할아버지와 가장 가까운 사람이 된 듯 합니다.

1년후 다시 찾은 할아버지는 병원에 입원해 있었고 결국 눈을 감게 됩니다.

마이클에게 편지를 남기고 자신을 살리고 죽은 친구 짐과 동료들의 곁으로 갑니다.

할아버지는 슬프지 않게 외롭지 않게 원하는대로 모두 모인 자리에서 바다로 돌아가십니다.

할아버지가 좋아하는 북양가마우지 새들의 배웅을 받으며 바다로 돌아가십니다.

할아버지가 원한 완벽한 마지막 장면인데도 왠지 슬픈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먹먹해집니다.

책을 다 읽은 어린이 나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책을 덮었는데 쉽게 입을 떼지 못하네요.

무슨 이야기인지 알것 같어??라고 물으니...

전쟁에서 다친 할아버지의 이야기라네요.

그리고는 별 말을 안합니다. 알 것 같습니다. 저 아이는 슬픈 상황입니다.

톡하고 건드리면 아마도 눈물이 날 것입니다.

할아버지가 힘들게 사셨을 것이라고... 그리고 할아버지랑 친구를 해준 마이클은 착한 어린이라네요.

ㅎㅎㅎ

 

감동적인 이야기 할아버지의 반쪽미소...

그분들이 있었기에 오늘 날이 있음을 잊지 말았음 좋겠네요.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아이들이 세상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좋은책 소개시켜준 허니에듀에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본 글은 허니에듀와 미래아이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쓴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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