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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정원 - 개정증보 리커버 에디션 ㅣ 아티스트 에디션 컬러링북 1
송지혜 지음 / 앵글북스 / 2021년 12월
평점 :
앵글북스와 카페’힐링 컬러링’이 함께한 ‘아티스트 에디션 컬러링북(시간의 정원)’서평단이 되어서 작성한 글입니다

커다란 시계그림과 시계문을 열고 보이는 보랏빛하늘과 열기구를 탄 소녀~표지그림부터 환상적인 분위기에 어떤 컬러링도안들이 있을까 기대가 커집니다이번에 소개하는 시간의 정원은 작가 송지혜님의 컬러링북으로 100만부 기념 개정증보 리커버에디션이예요2014년에 처음 발간되고 2015년 미국아마존이 뽑은 올해 최고의 책으로 선정된 바있고,TIME SERISE로 시간의 정원과 시간의 방이 있는데 시간의 정원이 첫번째 시리즈 라고 합니다
뒷면의 그림을 보니 그림체가 너무나 예쁘고 분위기도 몽환적인 느낌도 드는데요“시계 속 세상으로 떠난 소녀의 환상적인 모험”이라는 문구가 이 책의 전반적인 스토리를 말해주는거 같아요
벽에 걸린 시계!! 환상의 세계로 가는 문을 여는 열쇠와 같은 역활을 하는 특별한 시계예요
그리고 마치 동화책인거 처럼 이야기가 있어요이 도입부분으로 인해서 작은 책 안에서 환상의 세계를 유영할 수 있게 되는거죠이런 스토리가 있어서 그런지 분명 그림이고 색하나 없는 그림도안인데 개개인의 상상력에 따라 다양한 색과 움직임을 떠올릴수 있게 되는거 같아서 너무나 좋았어요한장 한장 넘기면 이제는 스토리와 상황에 빠지게 되더라고요
반복되는 패턴때문인지 뭔가 더욱 상상속 세계로 빠져드는 기분이 들게 되네요
이 소녀의 이야기와 스토리를 이해 하고 싶어 그림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들여다 보게 되고 찬찬히 책장을 넘기게 되더라고요방탈출 같은 기분이 들어서 그런가 나도 모르게 단서를 찾게 되더라고요다음이야기로 이어지는게 마치 책속의 소녀의 시점이 되어 환타지 영화 한편을 본 기분이였어요
그리고 글과 함께 마무리 되지만 뒤에 이야기를 이어 상상력을 불러 일으키는 그림이 나옵니다~
컬러링북 자체만 보았을때 난이도가 상당히 있는 도안이예요“채색을 독자의 몫으로 맡겨버린 환타지 영화”라고 한마디로 정의 하고 싶어요이래서 100만부 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고 너무 감명깊었고,송지혜작가님 팬이 되어버렸어요개인의 기량과 센스에 따라 너무나도 다른 다양한 결과를 보여주는게 컬러링인거 같아요그래서 같은 도안을 두고 내 완성본과 남의 완성본을 함께 감상하는것도 커다란 희열을 주는데요실력은 아직 초보이기 때문에 내가 상상하고 내 머릿속 마음속 모든 이미지와 느낌을 표현할 수 없지만 ㅠㅠ저만의 컬러링을 해보았어요 예술적인 재능 타고나신 분들 부러워지네요

컬러링 자체가 너무 좋고 색연필로 표현하는게 즐거움이였다면 시간의 정원은 상상력을 활짝 펼칠 수 있게 해줘서 색다른 희열을 느끼게 해주었는데요 송지혜 작가님 모든 작품을 다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빨간머리앤과 이상한나라 앨리스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완전 취향저격 컬러링북이였어요심심하고 평범한 일상에 상상력을 채색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