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든 뉴욕 여행지도 2026-2027 - 수만 시간 노력해 지도로 만든 뉴욕 여행 가이드 총정리 에이든 가이드북 &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이정기 지음 / 타블라라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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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의 질감마저도 심사숙고하고 편집증적인 신경을 써서, 그 높은 퀄리티를 달성하는 사람들,
지도의 크기를 시야각 만큼 확장하고, 그 안을 마치 판타지의 세계처럼 가득 채워, 독자를 감탄하게 만드는 사람들.
그런 이들이 만든 여행 책이다. 기대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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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치핀 - 세상은 이들을 따른다
세스 고딘 지음, 윤영삼 옮김 / 필름(Feelm)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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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했습니다>

가장 인상적인 건 마치 경영학 혹은 마케팅 관련 책이라기 보다 인생에 대한 잠언집 같다는 것이다. 
경영이나 세일즈와 관련한 기술적인 지식과 정보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그 학문들을 기반으로 삶과 생각에 대한 영감적인 조언을 공유한다. 
예컨대 물건을 어떻게 판매하고 어필하는가보다 자신의 능력을 어떻게 가꾸고 발휘할 지를 설명한다.
기업을 어떤 방식으로 경영하고 꾸려나갈 것인가보다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일궈나가고 개선할 것인지를 얘기한다. 
어찌보면 경영과 마케팅의 가장 큰 특징이 바로 정형화되어 있지고 않고, 정해진 지도가 없다는 것인데, 저자는 그런 특성이 우리의 인생과도 너무 비슷하다는 것을 역설하고 싶은 듯하다. 
그래서 그는 그런 삶과 하루하루의 활동에 대해 우리가 놓치고 간과하며 외면하고 있는 것들을 상시시켜주려고 노력한다. 
예를 들어, 우리가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중요한 것들, 선택과 집중해야 하는 의무, 부숴야 할 두려움과 타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본문을 읽고 있으면, 철학자나 사상가가 아니라, 미국의 기업가가 쓴 명상집 내지 잠언집을 보고 있는 느낌이 든다. 

다음으로, 현대사회의 시스템과 개인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것도 장점이다 
저자는 일관되게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나를 안주하게 하고 피동적으로 만드는 시스템에서 벗어난 사고와 행동을 해야 한다'
그러면서 각자 선물 같은 개성과 역량을 지닌 자신을 발견하는 개인으로 돌아가라고 역설한다. 
아울러 그 무엇보다 대체할 수 없는 존재가 될 것을 조언한다. 
이 문구는 새로운 것이 아니고 언제나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던져왔지만, 인공지능 시대를 앞둔 현 시점에 특히 그 의의가 크게 다가온다.     

#린치핀 #필름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세스고딘 #윤영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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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을 위한 의학사 강의 - 과학의학이 담지 못한 동아시아 의학사
차웅석.김동율 지음 /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경희대학교출판부)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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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이라는 특수전문 분야는 일반인들에게 필요할 때만 시선을 돌리게 되는 분야이다.
진료와 치료 외에 세세한 부분에 대해서는 관심을 갖기 어렵다.
그러나 이 책을 보는 순간 그 재밌고 의미 있는 역사 이야기에 빠져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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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을 위한 의학사 강의 - 과학의학이 담지 못한 동아시아 의학사
차웅석.김동율 지음 /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경희대학교출판부)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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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리뷰어스클럽을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했습니다>

한의학이라는 특수전문 분야는 일반인들에게 필요할 때만 시선을 돌리게 되는 분야이다. 
진료와 치료 외에 세세한 부분에 대해서는 관심을 갖기 어렵다. 
그러나 이 책을 보는 순간 그 재밌고 의미 있는 역사 이야기에 빠져들게 된다. 

가장 큰 장점은 굉장히 방대하면서도 디테일한 내용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그야말로 한의학에 대한 역사를 최고 수준의 상세함으로 만날 수 있다. 
한국의 한의학은 그 기원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통시적으로 살펴볼 수 있고, 중국의 전통의학 역시, 춘추전국시대에 원시의학이 형성되던 시절부터 근현대 시기까지 종합적으로 접할 수 있다 
놀라운 건 이런 넓은 범위의 시간대를 다루면서도 그 디테일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것이다. 
예컨대, 조선시대의 의학을 다루는 부분을 보면, 그 자체로 역사 책으로 보아도 무방할 정도로 역사적 흐름을 자세히 서술하면서 그와 함께 한의학에 대해 이야기한다. 
다양하고 전문적인 역사서를 기반으로 고증 및 연구의 성과를 고스란히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그런 토대 위에 다시 한의학에 대해 다루고 있어 그 맥락과 내용을 총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심지어 책의 서술에 근거가 된 역사 관련 책과 논문들의 출처까지 세세하게 밝히고 있다. 
한의학 전공의 저자들이 어떻게 이런 역사적 지식을 갖추고 있는지 놀라울 따름이다. 

다음으로, 백과사전식 정보가 총집결되어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본문에서 활용하고 있는 인용문, 도표, 인포그래픽스, 시각자료들은 그 퀄리티가 아주 뛰어나다. 
따라서 이 책이 한의학의 역사에 대한 백과사전처럼 느껴질 정도이다. 
아울러 그 내용의 거대한 규모에도 불구하고 일반 독자들도 쉽게 이해하고 음미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보편적이면서 전문적이기도 하여, 한의학 전공자들에게는 훌륭한 교재가 될 수 있는 동시에 일반 독자들에게는 뛰어난 교양서가 될 수 있다.  

#동아시아의학사 #한의학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 #동아시아전통의학세계사 #한의학을위한의학사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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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어떻게 노화를 늦추는가 - 40부터 늙지 않는 역노화의 뇌과학 쓸모 많은 뇌과학
로버트 P. 프리들랜드 지음, 노태복 옮김 / 현대지성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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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디지털 감성 e북 카페를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했습니다>

뇌과학 책은 많은데 이것을 노화 방지와 연결한 것은 새롭다
불가항력의 신체 변화로 알고 있는 노화를 뇌의 활동으로 어떻게 늦출 수 있다는 것인가.
그 의문의 열쇠는 바로 '주의'였다. 
저자는 주의를 기울이면 그리고 그 주의의 대상에 따라 결정되는 태도가 달라지면 그 불가능해보이는 미션을 달성할 수 있다고 역설한다. 

이 책은 뇌를 이해함으로써 노화를 연기시킬 수 있다는 흥미로운 이야기이다. 

가장 큰 장점은 노화 방지에 대한 새로운 솔루션은 제시한다는 것이다
핵심은 우리의 건강에 대한 네 가지 예비 역량을 늘려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신체적, 인지적, 심리적, 사회적 예비 역량인데, 일종의 예비군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역량을 키워야 건강에 문제가 생겼을 때, 그것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단순히 의학적 지식 및 정보, 생활습관 관련 팁, 운동 관련 조언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그보다 상위적인 개념 접근으로 메타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그리고 그런 예비 역량을 늘리는 데 있어, 뇌라는 신체 기관은 사령탑의 역할을 하며, 그렇기 때문에 뇌과학적 식견을 갖추는 것을 권장한다. 
저자는 1부의 내용을 우리 신체와 건강에 대한 기초지식에 할애하며 이런 주장의 기반을 충실히 다진다. 

다음으로,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소개하는 것도 장점이다 
연구자의 입장에서 자신의 연구성과를 나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소 비판의 위험이 있는 것을 감수하며, 자신이 생각하는 실질적인 방법까지 소개한다. 
이 내용은 2부에 배치하였는데, 그 내용이 아주 유용하고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뇌는어떻게노화를늦추는가 #현대지성 #노태복 #로버트프리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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