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과자가게 단짠단짠 금쪽이 시리즈 2 이상한과자가게 단짠단짠 금쪽이 시리즈 2
티카버스 스튜디오 그림, 한바리 글, 이상한과자가게 원작 / 대원키즈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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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세상에서 간식을 제일 좋아하는 어린이 ‘금쪽이’가 분식점 사장님 ‘이사장’의 마법으로 2000년대 초반에서 2026년으로 시간을 이동하며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초콜릿처럼 달콤하고 포테이토칩처럼 짭짤한 금쪽이의 간식 모험 속으로 떠나 보아요!

아이들과 간식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세대 차이를 실감할 때가 있어요. 아이들은 탕후루나 두바이초콜릿처럼 요즘 인기 있는 간식을 이야기하고, 부모는 학교 앞 분식집에서 먹었던 컵볶이나 직접 만들어 먹던 달고나를 떠올리게 되지요. 《이상한 과자가게 단짠단짠 금쪽이 2권》은 이렇게 서로 다른 세대의 간식을 한데 모아, 온 가족이 함께 웃고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유쾌한 코믹 동화예요.

주인공 금쪽이는 세상에서 간식을 가장 좋아하는 어린이예요. 이사장 분식에서 달고나를 먹다가 영문도 모른 채 2000년대 초에서 2026년으로 시간 이동을 하게 되지요. 갑자기 미래에 도착한 금쪽이의 눈에는 모든 것이 낯설고 신기할 수밖에 없어요. 특히 처음 보는 요즘 간식을 만날 때마다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져 자연스럽게 책장을 넘기게 됩니다.

금쪽이가 원래 시대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추억의 간식을 하나씩 맛보며 마법을 풀어야 해요. 그래서 달고나와 컵볶이 같은 옛날 간식부터 탕후루, 두바이초콜릿처럼 아이들에게 익숙한 최신 간식까지 다양한 먹거리가 등장합니다. 부모에게는 어린 시절의 기억을 꺼내 주고, 아이에게는 부모가 좋아했던 간식을 새롭게 만나는 즐거움을 선물해 줘요. 책을 읽다 보면 “엄마 어릴 때는 정말 이런 걸 먹었어?”라는 질문이 자연스럽게 나올 것 같아요.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들도 이야기의 재미를 더합니다. 간식이라면 누구보다 진심인 금쪽이, 이사장의 비밀 레시피로 만들어진 다정한 과자 소년 우메기, 화려한 손기술로 신기한 간식을 만들어 내는 이사장까지 하나같이 매력이 통통 튀어요. 서로 다른 성격의 캐릭터들이 만나 벌이는 엉뚱한 사건과 빠른 대화 덕분에 책을 잘 읽지 않는 아이도 부담 없이 빠져들 수 있겠더라고요.

이 책은 간식이 단순히 배를 채우는 음식만은 아니라는 점도 보여 줍니다. 울적한 날 달콤한 것을 먹으면 기분이 조금 나아지고, 어린 시절 즐겨 먹던 음식을 다시 만나면 그때의 사람과 장소까지 떠오르잖아요. 금쪽이가 간식을 하나씩 맛보며 자신의 시간과 추억을 찾아가는 과정에는 웃음뿐 아니라 따뜻한 위로도 담겨 있어요.

숨은그림찾기, 틀린그림찾기, 미로찾기처럼 이야기와 연결된 놀이 페이지가 수록된 것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부분이에요. 만화를 읽은 뒤 다시 그림을 꼼꼼히 관찰하고 문제를 해결하면서 집중력과 관찰력도 기를 수 있습니다. 읽기와 놀이가 자연스럽게 이어져 책 한 권을 더욱 오래 즐길 수 있겠지요.

《이상한 과자가게 단짠단짠 금쪽이 2권》은 달콤하고 짭짤한 간식처럼 웃음과 추억, 모험과 위로가 골고루 담긴 책이에요. 아이는 요즘 간식을 발견하는 재미에 빠지고, 부모는 추억의 간식을 보며 어린 시절로 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책을 다 읽은 뒤 가족이 좋아하는 간식을 하나씩 꺼내 놓고 서로의 추억을 이야기해 본다면, 독서 시간이 더욱 달콤하고 특별해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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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품씨의 대단한 하루 우리 그림책 55
김상균 지음 / 국민서관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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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긴장감과 웃음의 변주가 가득한 모험이야기로

책임져야 할 소중한 무언가가 생겼을 때,설렘과 동시에 두렵고 불안한 마음이 들기도하고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 걱정만 가득하고 처음 접하는 일들에 자꾸만 겁이 난다면 읽어보세요

아이를 키우다 보면 하루를 무사히 보내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을 해낸 것처럼 느껴지는 날이 있어요. 예상하지 못한 일이 연달아 벌어지고, 아이를 지켜야 한다는 마음에 온종일 긴장을 놓지 못하기도 하지요. 《솔품씨의 대단한 하루》는 작고 소중한 씨앗을 지키기 위해 온몸을 던지는 솔품씨의 모습을 통해, 누군가를 책임지고 사랑하는 마음을 유쾌하면서도 따뜻하게 보여 주는 그림책이에요.

솔품씨에게 어느 날 지켜야 할 존재인 씨앗이 생깁니다. 씨앗과 함께 보내는 시간은 즐겁고 행복하지만, 세상은 생각처럼 평화롭지만은 않아요. 아이의 발에 채여 씨앗이 멀리 날아가기도 하고, 군침을 흘리는 강아지를 만나기도 하지요. 고양이의 장난감이 되어 이리저리 튕기고, 비둘기 떼가 우다다다 달려드는 순간에는 읽는 사람까지 마음이 조마조마해집니다. 과연 솔품씨가 씨앗을 무사히 지켜 낼 수 있을지 궁금해 책장을 빠르게 넘기게 돼요.

위기 속 솔품씨의 모습은 긴장감을 주면서도 참 익살스러워요. 정신없이 튕겨 다니며 혼이 나간 표정이나, 작은 씨앗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몸을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아이들은 솔품씨의 좌충우돌 모험을 보며 깔깔 웃고, 어른들은 그 모습에서 바쁘고 정신없는 자신의 하루를 떠올리게 될 것 같아요.

솔품씨라고 해서 처음부터 용감했던 것은 아니에요. 위험한 상황을 만나면 무섭고, 제대로 지킬 수 있을지 걱정도 됩니다. 하지만 겁에 질린 씨앗을 꼭 안아 주고, 자신보다 작은 존재를 위해 단단한 방패가 되어 주지요. 두려움이 없는 것이 용기가 아니라, 무서워도 소중한 존재를 위해 한 걸음 나아가는 것이 진짜 용기라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보여 줍니다.

솔품씨의 고군분투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모습과 많이 닮아 있어요. 부모도 늘 자신감이 넘치는 것은 아니잖아요.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 걱정하면서도 아이가 넘어질까 손을 내밀고, 힘들어하면 꼭 안아 주며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아이에게는 평범해 보일 수 있지만, 사실 그 모든 순간이 사랑과 용기가 필요한 대단한 일이었음을 이 책이 따뜻하게 알아주는 것 같았어요.

특히 씨앗이 솔품씨를 향해 “멋지다”고 말하는 순간은 세상의 모든 부모에게 건네는 응원처럼 느껴졌습니다. 오늘 실수했더라도, 완벽하지 않았더라도 소중한 존재를 지키기 위해 애썼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히 멋진 하루였다고 말해 주는 듯했어요.

《솔품씨의 대단한 하루》는 아이에게는 신나고 유쾌한 모험을, 부모에게는 다정한 위로를 건네는 그림책이에요. 책을 읽은 뒤 아이와 서로에게 “오늘도 참 멋졌어”라고 말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소중한 존재와 함께 웃고 울며 하루를 견뎌 낸 세상의 모든 솔품씨에게 따뜻한 박수를 보내는 사랑스러운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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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찰을 전하는 아이 대본집 - 어린이 역사 연극
한윤섭 원작.각색 / 푸른숲주니어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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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22만 부 베스트셀러로

이번에 출간된 대본집은 어린이가 직접 대사를 읽고, 지문을 따라 하며 연극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각색한 책입니다

《서찰을 전하는 아이 대본집》은 이야기를 눈으로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직접 말하고 움직이며 작품 속으로 들어가게 해 주는 특별한 책이에요. 이미 여러 무대에서 사랑받은 연극을 어린이들이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각색한 대본집이라, 원작 동화를 읽은 아이에게는 새로운 재미를 주고 처음 접하는 아이에게는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의 문을 열어 줍니다.


일반적인 동화책은 등장인물의 행동과 감정을 글로 따라가지만, 대본집은 역할을 정하고 대사를 소리 내어 읽으며 이야기를 직접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에요. 처음에는 어색하게 대사를 읽던 아이도 인물의 상황과 마음을 이해하면서 목소리와 표정이 조금씩 달라질 것 같아요. 지문에 맞춰 움직이고 상대 배우의 말을 기다리다 보면 자연스럽게 집중력과 표현력, 다른 사람과 호흡을 맞추는 힘도 함께 자랄 수 있겠지요

특히 이 책은 대본만 담아 놓은 것이 아니라 어린이들이 실제로 연극을 준비할 때 필요한 다양한 정보까지 알차게 소개해요. 어떤 작품을 고르면 좋은지, 맡은 역할은 어떻게 분석해야 하는지, 긴 대사는 어떻게 외우면 되는지 등 처음 연극에 도전하는 아이들이 궁금해할 만한 내용을 차근차근 알려 줍니다. 단순히 “한번 연기해 봐”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준비부터 연습, 공연까지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해 주어 교실이나 가정에서도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연극 촬영 현장의 모습을 담은 스케치와 음원을 들을 수 있는 QR 코드도 있어서 작품을 훨씬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대사의 분위기를 어떻게 살려야 할지 막막할 때 음악을 들으며 장면을 상상해 볼 수도 있고, 무대 뒤에서는 어떤 준비가 이루어지는지도 살펴볼 수 있어요. 책 한 권이 작은 연극 교실처럼 느껴진다는 점이 참 좋았습니다.

또한 초등학교 5·6학년 국어 시간에 배우는 ‘극’ 갈래와 연결된다는 점도 실용적이에요. 등장인물, 대사, 지문, 장면의 특징을 책으로만 설명하는 것보다 실제 대본을 읽고 연기해 보면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잖아요. 학교 연극 수업이나 학예회 대본으로 활용하면 아이들이 함께 역할을 나누고 공연을 완성하는 특별한 추억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원작자가 직접 각색한 작품이라 원래 이야기가 지닌 서사와 감동이 고스란히 살아 있다는 점이 기대됐어요. 한 아이가 서찰을 전하는 여정을 따라가며 만나는 사람들과 사건, 그 속에서 드러나는 용기와 책임감이 무대 위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지 궁금해집니다. 직접 인물의 말을 입 밖으로 꺼내 보는 순간, 글로 읽을 때는 미처 느끼지 못했던 감정까지 새롭게 발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서찰을 전하는 아이 대본집》은 독서와 연극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주는 체험형 책이에요. 혼자 조용히 읽어도 좋지만, 친구나 가족과 역할을 나누어 읽으면 이야기의 재미와 감동이 더욱 커질 것 같습니다. 아이가 독자에서 배우로, 배우에서 무대를 함께 만드는 창작자로 성장하는 경험을 선물해 주는 알찬 대본집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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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품씨의 대단한 하루 우리 그림책 55
김상균 지음 / 국민서관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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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긴장감과 웃음의 변주가 가득한 모험이야기로

책임져야 할 소중한 무언가가 생겼을 때,설렘과 동시에 두렵고 불안한 마음이 들기도하고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 걱정만 가득하고 처음 접하는 일들에 자꾸만 겁이 난다면 읽어보세요

아이를 키우다 보면 하루를 무사히 보내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을 해낸 것처럼 느껴지는 날이 있어요. 예상하지 못한 일이 연달아 벌어지고, 아이를 지켜야 한다는 마음에 온종일 긴장을 놓지 못하기도 하지요. 《솔품씨의 대단한 하루》는 작고 소중한 씨앗을 지키기 위해 온몸을 던지는 솔품씨의 모습을 통해, 누군가를 책임지고 사랑하는 마음을 유쾌하면서도 따뜻하게 보여 주는 그림책이에요.

솔품씨에게 어느 날 지켜야 할 존재인 씨앗이 생깁니다. 씨앗과 함께 보내는 시간은 즐겁고 행복하지만, 세상은 생각처럼 평화롭지만은 않아요. 아이의 발에 채여 씨앗이 멀리 날아가기도 하고, 군침을 흘리는 강아지를 만나기도 하지요. 고양이의 장난감이 되어 이리저리 튕기고, 비둘기 떼가 우다다다 달려드는 순간에는 읽는 사람까지 마음이 조마조마해집니다. 과연 솔품씨가 씨앗을 무사히 지켜 낼 수 있을지 궁금해 책장을 빠르게 넘기게 돼요.

위기 속 솔품씨의 모습은 긴장감을 주면서도 참 익살스러워요. 정신없이 튕겨 다니며 혼이 나간 표정이나, 작은 씨앗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몸을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아이들은 솔품씨의 좌충우돌 모험을 보며 깔깔 웃고, 어른들은 그 모습에서 바쁘고 정신없는 자신의 하루를 떠올리게 될 것 같아요.

솔품씨라고 해서 처음부터 용감했던 것은 아니에요. 위험한 상황을 만나면 무섭고, 제대로 지킬 수 있을지 걱정도 됩니다. 하지만 겁에 질린 씨앗을 꼭 안아 주고, 자신보다 작은 존재를 위해 단단한 방패가 되어 주지요. 두려움이 없는 것이 용기가 아니라, 무서워도 소중한 존재를 위해 한 걸음 나아가는 것이 진짜 용기라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보여 줍니다.

솔품씨의 고군분투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모습과 많이 닮아 있어요. 부모도 늘 자신감이 넘치는 것은 아니잖아요.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 걱정하면서도 아이가 넘어질까 손을 내밀고, 힘들어하면 꼭 안아 주며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아이에게는 평범해 보일 수 있지만, 사실 그 모든 순간이 사랑과 용기가 필요한 대단한 일이었음을 이 책이 따뜻하게 알아주는 것 같았어요.

특히 씨앗이 솔품씨를 향해 “멋지다”고 말하는 순간은 세상의 모든 부모에게 건네는 응원처럼 느껴졌습니다. 오늘 실수했더라도, 완벽하지 않았더라도 소중한 존재를 지키기 위해 애썼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히 멋진 하루였다고 말해 주는 듯했어요.

《솔품씨의 대단한 하루》는 아이에게는 신나고 유쾌한 모험을, 부모에게는 다정한 위로를 건네는 그림책이에요. 책을 읽은 뒤 아이와 서로에게 “오늘도 참 멋졌어”라고 말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소중한 존재와 함께 웃고 울며 하루를 견뎌 낸 세상의 모든 솔품씨에게 따뜻한 박수를 보내는 사랑스러운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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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주쪼꼬 탁주의 숲 3 - 마인크래프트 모험 학습 만화 탁주쪼꼬 탁주의 숲 3
김형욱 감수, 탁주쪼꼬 원작 / 서울문화사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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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블록으로 이루어진 마인크래프트 세상을 모험하면서 우리는 동시에 많은 것을 배우며 마인크래프트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교과 지식을 학습해보세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을 책으로 만난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아마 책을 펼치기도 전에 눈부터 반짝일 것 같아요. 《탁주쪼꼬 탁주의 숲》은 인기 있는 마인크래프트 세계를 배경으로 탁주와 쪼꼬의 신나는 모험을 담은 만화예요. 영상으로만 보던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평소 책보다 게임과 영상을 더 좋아하는 아이에게도 자연스럽게 독서의 즐거움을 알려 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탁주와 쪼꼬는 모든 것이 낯선 마인크래프트 세상에 들어가 모험을 시작해요. 블록으로 이루어진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재료를 구하고, 아이템을 만들고, 예상하지 못한 위험에도 맞서야 하지요. 과연 두 친구가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지 궁금해져 책장을 계속 넘기게 됩니다. 게임을 해 본 아이는 익숙한 아이템과 장면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고, 마인크래프트를 잘 모르는 아이도 탁주와 쪼꼬의 좌충우돌 모험을 따라가며 쉽게 세계관을 이해할 수 있어요.

이 책의 장점은 단순히 재미있는 게임 만화를 보여 주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탁주가 게임 속에서 직접 부딪치며 알아낸 여러 가지 게임 팁도 함께 소개해 줍니다. 만화에서 배운 팁을 실제 게임에 적용해 볼 수 있으니, 아이 입장에서는 이야기와 놀이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셈이지요. 탁주가 준비한 퀴즈와 쪼꼬의 ‘탁주의 숲’ 소개 코너도 있어서, 자신이 내용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재미있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인크래프트 세상에 숨어 있는 교과 지식을 초등학교 현직 선생님이 직접 정리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필요한 아이템을 만들려면 재료가 얼마나 있어야 하는지 계산해야 하니 수학이 되고, 씨앗이 자라는 과정이나 낮과 밤의 변화를 살펴보는 일은 과학과 연결됩니다. 친구들과 마을을 만들고 역할을 나누는 과정에서는 사회의 원리도 배울 수 있어요. 교과서로만 접하면 어렵게 느껴지는 개념이 익숙한 게임 속 상황과 연결되니 아이들도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 마인크래프트는 정해진 답만 따라가는 게임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것을 직접 계획하고 만드는 게임이잖아요. 어떤 재료가 필요한지 살펴보고, 순서를 정해 건축하며, 실패하면 다시 고쳐 나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문제 해결력과 창의력도 기를 수 있어요. 탁주와 쪼꼬가 위기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도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를 생각하게 된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아이가 게임에 너무 빠지는 건 아닐까 걱정할 수 있지만, 이 책은 아이가 좋아하는 관심사를 독서와 학습으로 연결해 주는 좋은 징검다리처럼 느껴졌어요. 무조건 게임을 하지 못하게 하기보다 게임 속에서도 수학과 과학, 사회의 개념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주니까요. 책을 읽고 난 뒤 아이와 어떤 장면이 재미있었는지, 위기에서 다른 해결 방법은 없었을지 이야기해 보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

《탁주쪼꼬 탁주의 숲》은 마인크래프트를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더욱 생생한 모험을, 처음 접하는 아이에게는 새로운 세계를 탐험하는 즐거움을 선물하는 책이에요. 재미있는 만화와 유용한 게임 팁, 퀴즈와 교과 지식까지 알차게 담겨 있어 즐겁게 읽는 동안 생각하는 힘도 함께 자랄 수 있습니다. 게임과 독서, 놀이와 학습을 자연스럽게 이어 주는 흥미로운 학습만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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