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 가위 보 무얼 만들까? : 생활 습관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18
유애순 지음, 김경희 그림 / 길벗어린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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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둘째가 30개월이 되면서 소통이 되고 교감이 더 다양해지고 많아졌어요

엄마와 같이 노래를 부르고 동작을 흉내내는 손놀이 그림책은 더더욱 엄마와의 애착은 물론이고

소근육 발달과 아이 정서발달에도 정말 좋겠죠?

주먹 가위 보 무얼 만들까?는 기분이 즐거워지고 머리가 똑똑해지는 손놀이 그림책으로

QR코드로 손놀이 동영상까지 있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답니다


다같이 준비운동 시작해볼까요?

저는 미리 책 속의 QR코드를 찍어서 동작을 미리 익혀보았답니다


* ♪ 주먹 가위 보~ 주먹 가위 보~ 무얼 만들까? ♬

계속 제가 흥얼거리게 되더라구요 ㅎㅎ

즐겁게 노래 부르며 함께 하는 손놀이로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생활 습관과 예절들을 따라하며 자연스럽게 익혀보시길 추천드려요

미리 주먹 가위 보를 아이와 같이 연습해보고

노래를 부르면서 왼손을 가위~ 오른손을 보자기

접시되었네! 포크되었네를 해보았어요


이번엔 왼손은 주먹 오른손도 주먹이네요? 무얼만들까요?

바로 나는 씩씩이!

보자기와 보자기로 배꼽 손을 만들어 예쁘게 인사하기, 보자기와 주먹을 만들어 똑똑 노크하기 등 생활 습관을 배울 수 있어요!

아이가 걷고 뛰며 활동 반경이 넓어지면서 엄마 아빠의 행동을 보고 따라해보는 활동도 좋겠죠?


이번엔 사랑스런 안아주는 손!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주먹 가위 보~” 노래와 율동을 따라하며 손가락을 움직이고 손을 바꾸는 동작들은 소근육 발달에 도움을 주며, 재미있는 노래를 통해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는 예절과 생활습관은 아이들의 사회성을 기르는 데에도 보탬이 됩니다!

재미있는 손놀이 그림책 《주먹 가위 보 무얼 만들까? : 생활 습관》이 똑똑하고 씩씩한 아이로 성장시켜줄 그림책이에요


이렇게 같이 엄마와 교감하는 그림책으로 아이가 책에 흥미도 갖게 되고

노래를 따라 손모양을 만들면 생활 습관과 예절이 쑥쑥 자라는 그림책!

튼튼한 우리 아이를 위한 소근육 발달은 덤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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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일수록 아이들에게 바른습관을 들여주는게 얼마나 중요한지는 아마 다들 아실 거같아요!

아이들에게 이런 바른습관의 중요성을 일러주는 아이들의 눈높이에게 유쾌하게 그린 그림책이 있어 소개합니다.


글: 에바 산타나 | 그림: 카르멘 살다냐

옮김: 김영주 | 대상: 유아

초판발행일: 2021년 12월 27일

<왜 나만 보면 피해요?>는 아이들의 바른 생활 습관을 위한 그림책이에요.

아이의 행동과 동물들의 모습을 비교하여 보여주며 바른 생활 습관의 중요성과 올바른 행동은 무엇인지 자연스레 알려 주지요

표지 보면 어떤 생각이 드세요?

돼지코에 귀도 이상하고...

하지만 이 친구는 웃고 있는데 옆에 동물들은 흠칫! 놀라네요?


나는 고양이 같아서 밥을 먹기 전에 손을 핥아요.

하지만 정작 고양이는...

손을 씻고 있네요?


동물들과 똑같은 행동을 하는 아이의 모습은 귀엽기도 하고 웃음이 나죠?

아이가 또 어떠한 동물처럼 행동할지 상상해 보며 그림책을 읽어 보면 더욱 재미있어요


나는 동물들처럼 자유롭게 행동하는데 왜 나만 보면 모두 피하는 걸까요?


아이와 같이 읽으면서 왜 사람들이 이 친구를 피하는거 같아요?

라고 아이에게 묻자 더러워서?

안씻어서~ 그러더라고요

요즘 양치하기 싫다고 그렇게 도망을 다니는 모습을 떠올렸는지

조금 부끄러워하더라고요

아이에 바른습관의 중요성을 아이들의 시선으로 보여주고 알려주는 책이라 참 유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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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가 더 빨리 올 거야 토토의 그림책
엠마 비르케 지음, 요안나 헬그렌 그림, 김아영 옮김 / 토토북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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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워킹맘이다 보니까 아이들 하원을 하러 가는 발걸음은 정말 빠른 거 같아요

1분 1초라도 빨리 아이들을 보고 싶고

또 무엇보다 1분1초라도 아이가 덜 엄마를 기다렸으면 하는마음이 커서죠

차가 막히고, 신호가 걸릴때면

하늘을 날아서라도 가고 싶은 심정입니다

근데 이 마음을 너무 이쁘게 표현한 책이 있네요


《우리 엄마가 더 빨리 올 거야》는 아이들의 순진무구한 상상력과 엄마를 기다리는 애틋한 마음이 절묘하게 녹아 있는 사랑스러운 그림책이에요

흐린 날의 낮은 채도 속에서도 따뜻하고 생기 있는 색채가 독자의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 주는 이야기입니다


비가 오는 오후, 어린이집 하원 시간이 다가왔네요

다른 아이들은 집으로 돌아가고 두 아이가 남아 자신의 엄마를 기다리고 있어요. 별안간 한 아이가 조금 있으면 엄마가 올 거라고 말을 하네요!

모두 다 엄마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른 아이도 여기에 지지 않지요. “우리 엄마가 먼저 올걸.” 이제부터 두 아이의 밑도 끝도 없는 엉뚱하고도 사랑스러운 대결이 시작됩니다.


펼침 페이지를 통해 더욱 엄마의 하원모험은 ㅋㅋ 극적인 상황들을 연출해 나가고

아이들은 아무리 사소한 대결이라도 지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이 모습이 저는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더라고요

이 책은 아이들의 이런 심리를 이용해 펼침 페이지로 유쾌한 반전을 만들어 나가는 따뜻한 그림책이에요


아이들은 엄마가 오는 길을 극적이고 박진감 넘치게 그리면서 어떤 상황에서라도 엄마가 반드시 날 데리러 올 거라는 굳건한 믿음을 드러내고 있어요


더욱 감동적으로 다가오는 지점은 자신들의 상상 속에서 팽팽한 맞수로 대결을 펼치던 엄마들이 위험에 빠졌을 때는 서로 힘을 합쳐 위기를 벗어나게 하는 장면이에요

불꽃 튀는 대결을 벌이다가도 문득 자신의 말에 속상해 할 친구를 다독이고, 함께 의지하며 엄마를 기다리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가슴 뭉클한 인간애가 느껴지는 장면이죠

이 모습이 진정한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같기도 하구요


어린이집 생활을 시작하며 매일 헤어지고 다시 만나는 아이와 엄마의 유대 관계를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시선으로 그려내고 있어요

특히 퇴근하고 서둘러 아이를 데리러 가야만 하는 워킹맘인 저에게 큰 위로가 된 책이네요


아이에게 엄마가 정말 이런 마음으로 달려간다고 아이에게 말해주었어요!

엄마가 아이를

아이가 엄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느껴지는 따뜻한 그림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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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오늘 공룡됐어 맑은아이 4
김인숙 지음, 라나킴 그림 / 맑은물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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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가 되면서 우리아이들에게 시작! 그리고 처음 이라는 단어를 빼놓을수 없는대요!

꼭 이런 단어들 앞에 붙는 수식어는 낯설고.. 두려움 인거 같아요!

아이들이라고 두려움이 없을까요

시작이 무섭지 않을까요

저희 아이도 유치원을 처음 갈때 참 적응이 어려웠던터라 아주 잘 알고 있어요

어색하고 뻘쭘하고 모든 게 이상하기만 한 유치원에서의 첫날!

우리의 주인공 웅이는 어떤 하루를 보내게 될까요?


표지만 봐도 우와! 거대한 공룡이다!

그리고 아이들의 표정이 참 신나보이죠?


처음 유치원에 가는 날. 정신없이 준비를 마치고 웅이는 엄마와 함께 힘차게 집을 나서고 있네요!

이것도 걱정 저것도 걱정

왠지 설레면서 두렵기도 한 모습이네요


유치원이 가까워질수록 차츰 말수가 줄어들고 발걸음이 무거워진 웅이는

유치원에 도착해 엄마 손을 놓는 순간 웅이 마음속에서 크게 울리는 한마디. ‘집에 가고 싶어!’ 그래도 예쁜 선생님을 보니 조금은 안심이 됩니다.


유치원에 들어선 순간, 공룡과 여우, 토끼, 원숭이, 거북이 등 영문 모를 동물들이 불쑥불쑥 등장합니다.

공룡 선생님이 방그레 웃으며 각자 자기 소개를 해보자고 하자

웅이 차례가 되어 이름과 가족, 좋아하는 것들을 말하고 있는데 갑자기 여우가 끼어듭니다. 기분이 상하지만 어쩌겠어요. 여긴 원래 이상한 곳이거든요. 호랑이, 토끼, 원숭이, 거북이 등 사방이 동물 천지입니다

이런 유치원이 있다면 어떨까요?


동물친구들과 함께 공룡 성도 만들고 신나게 놀다 보니 어느새 하원 시간. 아빠가 웅이를 데리러 왔어요

집에 가는 길에 웅이는 아빠에게 쫑알쫑알 쉴 틈 없이 이상한 말들을 쏟아내내요

“선생님이 엄청 예뻐. 처음엔 공룡이라 좀 무서웠는데…” “내가 말하는데 여우가 끼어들잖아…” “원숭이가 양보해서 빨리 쉬했어….” 웅이가 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아빠는 도통 이해할 수 없지만요 ㅋㅋ

아무튼 오늘 하루 무척 신이 났던 모양입니다.

유치원 첫날이라 은근히 걱정했는데 잘 적응하는 것 같아 참 다행입니다.

집에서 걱정하던 엄마도 웅이의 밝은얼굴을 보니 다행이다! 한시름 놓네요


이 책은 우리 아이가 참 공감하며 읽은 책이에요

우리 아이도 유치원을 처음 가던 그 날 참 두려워했고 저 역시도 아이에게 이것저것 말해주고 긴장을 풀어주느라 부산스러웠으니깐요

아이가 이 책을 읽으며 공룡선생님! 그리고 동물친구들!

이라면 유치원 참 재밌겠다~ 하더라고요

적응의 시간은 사람마다 다르고

아이들은 이 시간을 통해 또 한뼘 성장하겠죠?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마냥 편안하지는 않은 낯선 공간, 그곳에서 아이가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을


참 유쾌하고 재미있게 다룬 그림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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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모두 함께라서 좋아 - 2022 우수환경도서 지구를 살리는 그림책 11
해나 샐리어 지음,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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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 <지구를 살리는 그림책> 시리즈로 출간된 해나 샐리어의 그림책 『모두모두 함께라서 좋아』는

무리를 지어 생존하고 번성하는 갖가지 종의 생물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 주는 생태 그림책이에요


이 책은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추천도서이자 <커커스 리뷰> 추천도서로

다양한 동물들이 무리 지어 살고 일하는 것이 얼마나 유익한지 알려 주는 책이에요


지구 그리고 그 지구를 감싸는 다양한 종의 동물들

이 책의 핵심은 "함께" 인거 같아요


꼭 전달하고자 하는 생태학적 지식을 압축적인 문장에 실어 그림과 조화롭게 제시한것이 특징이에요

그리하여 ‘모두모두 함께라서 더 좋은’ 공동체의 구조가 다양한 생물 종의 생존과 번창에

꼭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생동감 넘치게 전달하고 있어요

떼, 무리, 옹기종기 모이고,

개미·벌·나비와 같은 아주 작은 곤충들로부터 사자·누·들소와 같은 커다란 몸집의 동물들까지, 그리고 산호·돌고래·펭귄처럼 바다와 극지에 사는 동물들까지,

책장을 넘길 때마다 차례차례 떼 지어 등장하여 와글와글 붐비며 각각의 존재감을 한껏 드러내고 있어요


각 생물의 특징에 따라 바짝 클로즈업하기도 하고, 원거리 샷으로 처리하기도 하고, 또 와이드 스크린처럼 펼쳐

보이기도 하며 다채로운 시각적 즐거움을 주고있어요


따로 또 같이, 일상을 꾸려가는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인간이든 인간이 아니든, 갖가지 종(種)과 모양과 크기의 생물들이 무리를 지어 번성하지만, 우리 모두는 생존을 위해 같은 종족에게만 의존하진 않아요.’(‘작가의 말’ 중에서)라는 공존과 상생의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어요


이 책은 다양한 동물들이 무리 지어 살고 일하는 것이 얼마나 유익한지 알려 주는 책으로

우리는 모두 함께 같이 살아야하고, 모두 함께일때 우리는 행복하다는 메세지를 주었어요!

저도 아이와 같이 책을 읽으며

동물들이 행복해야 우리도 행복하고 또지구도 행복하다고 말해주었어요!

자연 과학적인 면으로, 또 깊이 있는 생태학적인 면으로 꼭 읽어봐야 할 그림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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