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모두 함께라서 좋아 - 2022 우수환경도서 지구를 살리는 그림책 11
해나 샐리어 지음,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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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 <지구를 살리는 그림책> 시리즈로 출간된 해나 샐리어의 그림책 『모두모두 함께라서 좋아』는

무리를 지어 생존하고 번성하는 갖가지 종의 생물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 주는 생태 그림책이에요


이 책은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추천도서이자 <커커스 리뷰> 추천도서로

다양한 동물들이 무리 지어 살고 일하는 것이 얼마나 유익한지 알려 주는 책이에요


지구 그리고 그 지구를 감싸는 다양한 종의 동물들

이 책의 핵심은 "함께" 인거 같아요


꼭 전달하고자 하는 생태학적 지식을 압축적인 문장에 실어 그림과 조화롭게 제시한것이 특징이에요

그리하여 ‘모두모두 함께라서 더 좋은’ 공동체의 구조가 다양한 생물 종의 생존과 번창에

꼭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생동감 넘치게 전달하고 있어요

떼, 무리, 옹기종기 모이고,

개미·벌·나비와 같은 아주 작은 곤충들로부터 사자·누·들소와 같은 커다란 몸집의 동물들까지, 그리고 산호·돌고래·펭귄처럼 바다와 극지에 사는 동물들까지,

책장을 넘길 때마다 차례차례 떼 지어 등장하여 와글와글 붐비며 각각의 존재감을 한껏 드러내고 있어요


각 생물의 특징에 따라 바짝 클로즈업하기도 하고, 원거리 샷으로 처리하기도 하고, 또 와이드 스크린처럼 펼쳐

보이기도 하며 다채로운 시각적 즐거움을 주고있어요


따로 또 같이, 일상을 꾸려가는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인간이든 인간이 아니든, 갖가지 종(種)과 모양과 크기의 생물들이 무리를 지어 번성하지만, 우리 모두는 생존을 위해 같은 종족에게만 의존하진 않아요.’(‘작가의 말’ 중에서)라는 공존과 상생의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어요


이 책은 다양한 동물들이 무리 지어 살고 일하는 것이 얼마나 유익한지 알려 주는 책으로

우리는 모두 함께 같이 살아야하고, 모두 함께일때 우리는 행복하다는 메세지를 주었어요!

저도 아이와 같이 책을 읽으며

동물들이 행복해야 우리도 행복하고 또지구도 행복하다고 말해주었어요!

자연 과학적인 면으로, 또 깊이 있는 생태학적인 면으로 꼭 읽어봐야 할 그림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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