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의 불청객 - 함께해요! 사계절 제제의 그림책
이갑규 지음 / 제제의숲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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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더운 여름이 다가왔죠 ! 놀이터마다 물놀이, 밤에는 모기소리

햇볕쨍쨍에 땀이 주루구

여름밤의 불청객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제가 오늘 소개할 책은 계절을 ‘보여 주기’만 하는 그림책은 이제 그만!

손으로 두드리고, 책을 움직이고, 소리를 흉내 내며 계절을 온몸으로 즐겨 보는 그림책이랍니다

개구쟁이 동물 친구들인 악어, 오리, 토끼 돼지가 더운 여름날 바닷가 수영, 절벽 다이빙, 물총 싸움, 수박 먹고 수박씨 뱉기 놀이를 해요.

뉘엿뉘엿 해가 지자, 동물 친구들은 각자 집으로 돌아가고, 악어 킬라도 집으로 돌아가 잠이 들었어요. 그때 잠든 킬라의 뺨에 모기 한 마리가 앉았지 뭐예요.

‘모기 소리가 들리나요? 어떤 소리인가요? 소리를 흉내 내어 보세요.’

《함께해요! 사계절: 여름밤의 불청객》에서는 이렇게 책을 보는 독자에게 말을 걸어요.

직접 행동해 보라고요. 책을 보는 독자가 주인공 악어 킬라를 도와주고, 만 3~5세 누리과정 계절 주제인 봄·여름·가을·겨울, 초등 1~2학년 1학기 《통합교과》 여름과 연계하여 계절 놀이 및 활동까지 신나게 할 수 있어요

책을 펼쳐보니 개구쟁이 동물 친구들인 악어, 오리, 토끼 돼지는 더운 여름날 물놀이를 즐겨요. 절벽에서 다이빙도 하고, 물총 싸움도 하고, 수박 먹고 수박씨 뱉기 놀이도 하네요!

함께해요! 사계절: 여름밤의 불청객》에는 이런 내용이 있어요.

이야기 내용과는 다른 색과 서체의 글자로 넌지시 이 책을 보는 독자에게 말을 걸어요.

이렇게 직접 행동해 보라고요. 주인공 악어 킬라를 도와 책에서 지시하는 행동을 하다 보면, 책 속의 그 장면에서 악어 킬라와 함께하는 것만 같아요.

모기를 찾기 위해 집중해서 관찰하고, 있을 법한 곳을 예상해서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집중력, 관찰력, 사고력도 쑥쑥 자란답니다.

과연 모기는 어디에 있을까요? 집중해서 관찰하고, 있을 법한 곳을 예상해서 생각하지 않으면 찾기가 힘들 거랍니다. 힌트를 보고도 모르겠다면, 맨 뒤에 있는 정답을 살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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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떤 낱말을 건져 볼까? 피카 그림책 14
키아라 소렌티노 지음, 마르티나 로톤도 그림, 서남희 옮김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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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가장 많이 하는 말은 어떤 말이세요?

저는 아이와 같이 이 책을 읽으며 내가 오늘 하루 가장 많이 한 말은 무엇인가? 돌아보게 되더라구요

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다양한 모양과 형태의 낱말을 하나의 생명체처럼 표현한 말의 생명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을 소개할게요

밤이 되면 어부 가족은 온 세상의 하늘을 항해하며 공중에 붙박인 낱말을 찾아다녀요

다시 글이나 말로 쓰이기를 기다리는 낱말들을 말이죠

어부 가족은 반짝이는 별로 짠 그물을 배에서 휘익 던져 다양한 말들을 잡아 올려요

그물 안에는 갖가지 낱말들이 꼬물거립니다

비눗방울처럼 동글동글한 말, 깃털처럼 나풀나풀한 말, 나무껍질처럼 거칠거칠한 말, 돌덩이처럼 무거운 말, 반딧불이처럼 반짝이지만 잡기 힘든 말 등……. 그물 속에 걸리지 않는 작은 강조점들과 부호들은 낚싯대로 휘익 낚습니다

이것은 아주 작긴 해도 문장을 완성하는 데 아주 중요한 것들이다. 글 작가 키아라 소렌티노는 작품 속 낱말들을 캐릭터로 만들어 이야기에 생명력을 불어넣어요

다양한 모양과 형태의 낱말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여 낱말 자체가 하나의 생명체처럼 보입니다

어린이 독자는 다양한 상황 속에 놓인 낱말의 감정을 간접 경험하고, 언어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시각적으로 느끼며, 자연스럽게 기존의 언어 지식을 활용하여 새로운 말들을 만들어 낼 수 있어요

우리는 다양한 공간과 사람들 사이에 섞여 살며 매일 같이 말을 듣고, 쓰고, 내뱉는다. 오늘 하루 내가 가장 많이 내뱉은 말은 뭘까요?

말하고 싶지만, 끝끝내 내뱉지 못하고 목구멍 뒤로 삼켰던 말은? 어부 가족이 어떤 낱말을 찾고 건져 낼지 모험을 따라가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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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검은 감정 사전 대림아이 마음돌봄시리즈 1
박지현 지음, 난나 그림 / 대림아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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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감정에는 행복, 기쁨과 같은 긍정적인 감정도 있고, 불안, 걱정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도 있어요.

이런감정은 우리 아이들도 마찬가지죠

감정은 긍정적이어야 좋고, 부정적이라고 나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아직은 이런 감정조절이나 표현이 어색하고 불편하고 어려운 아이들에게 감정에 대해 말로 표현할 수있도록 설명해주는건 대단히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들의 부정적인 감정들을 잘 설명해 준 책이랍니다.

보통 긍정적인 감정은 문제가 되지 않아요. 긍정적인 감정은 그대로 느끼면 되니까 쉬워요.

하지만 가끔 마음에 먹구름이 끼듯이 부정적인 감정이 밀려올 때가 있지요.

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부정적인 감정이 일어 날 때 그 감정이 무엇인지 정확히 아는 것만으로 즉시 진정된다고 해요. 우리가 자기 감정을 언제 알게 되냐면 감정을 언어로 표현할 때예요.

감정을 언어로 정확하게 표현하려면 감정 어휘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해요. 그래야 내 감정에 적절한 이름을 잘 붙일 수 있지요

감정에 이름을 붙이고, 왜 이런 감정을 느꼈는지,

해결 방법은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하다 보면 객관적으로 나의 감정을 바라볼 수 있고, 감정 에서 쉽게 빠져나오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귀찮아

동생이 놀아달라고 떼쓸 때 성가신 마음.

미워

엄마가 동생만 예쁘다고 안아줄 때

불쾌해

친구가 내 코 앞에서 트림할 때 드는 마음.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되어있죠?

감정 특히 부정적인 감정의 어휘력을 키우고, 세밀하게 알아보는 연습은 마음이 단단한 어린이, 더 나아가 어른으로 자라는데 도움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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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여름 우리나라 좋은동시
황수대 외 지음, 류연진 그림 / 열림원어린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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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가장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문학으로 재밌고 다양한 반복되는 말들을 배울 수 있어

아이들 말 배울 때 참 많이 읽어줬었어요~

하지만 아이가 커가면서 동시를 읽을 일이 교과서 외엔 많지 않더라구요!

아쉬운맘에 오늘 소개해볼 책은 초등학생이 반드시 읽어야 할 모든 주제의 동시를 한 권에!

통합교과 수업자료로 최적화된, 다양한 주제를 녹여낸 필수 동시 37편이 담겨있는 우리나라 좋은 동시랍니다

최근 문예지에 발표된 작품 가운데 어린이들이 꼭 읽어야 하는 작품들을 모아 《2024여름 제3회 우리나라 좋은동시》 한 권에 펴냈 어요

ㄴㅇㄹ

어린이문학 잡지에 최근 발표된 작품 가운데 평론가가 추천하는 우수작만을 선정했답니다.

시는 비유와 상징을 사용하여 추상적인 개념이나 감정, 생각을 다른 개체와 연결하여 시적인 언어로 표현하기에 그 자체로 창의적이며 융합적이라 아이들에게 정말 좋죠!

학교 및 도서관에서 동시 수업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상상>, <일상>, <환경>, <가족>, <친구>, <배려>와 같이 다양한 주제를 가진 작품을 선정되어 있답니다.

감자가 물었어요

혹시/ 나/ 살쪘어?

젓가락이 감자를/ 살짝 눌러 보더니

아니/ 더/ 쪄도 될 것 같아

- 정준호, <찐 감자> 전문

시인들의 재치있고 따뜻한 동시뿐만 아니라 그림도 꼼꼼히 ‘읽어’ 보세요!

박혜선│라면

1992년 새벗문학상을 받으며 시를 쓰기 시작했어요. 동시집 《텔레비전은 무죄》 《백수 삼촌을 부탁해요》 《바람의 사춘기》 《나는 내가 꽤 마음에 들어》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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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육아의 힘 - 건강하고 단단한 ‘마음지붕’을 가진 아이로 키우는
김선현 지음 / 쌤앤파커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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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부모의 마음이 우리 아이들이 세상과 건강한 관계를 맺고 내면을 단단하게 하는 힘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들이 있죠

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아이의 마음을 제대로 읽고 이해하고, 치유하는 최고의 육아법으로

30만 부 베스트셀러 ≪그림의 힘≫ 김선현 교수 최신간입니다.

국내 미술치료 최고 권위자이자 아동심리 이론 및 트라우마 치료 전문가 김선현 교수의 자녀교육 최신간으로

아이는 그림을 통해 몸과 마음을 연결하고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여 종이 위에 표현라고 말씀하세요

프롤로그를 읽으며 왜 교수님께서 “그림은 아이가 품고 있는 ‘마음의 지도’다” 라고 말씀하시는지 알겠더라구요

아이는 그림으로 모든 것을 말 하죠

아이가 그림 속에 그린 인물은 누구일까? 주로 쓴 색의 의미는 무엇일까? 유난히 거친 선이나 강한 터치는 무엇을 말하는 걸까? 아이와 함께 즐겁게 그리고, 그림에 대해 질문하고 대화하며 아이를 이해하는 것, 아이의 그림을 통해 아이의 마음을 더 깊이 알아주고 어루만져주는 것. 이것이 ‘그림육아’입니다

5~10세 아이 부모 필독서, 오늘부터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그림육아의 힘≫

김선현 교수는 신간《그림육아의 힘》을 통해 그림육아의 궁극적인 목적, 그림육아에 필요한 이론과 실제, 그림육아에 앞서 부모가 알아야 할 것 등 그림육아의 모든 것을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있어요

그림을 통해 말로 할 때보다 훨씬 더 많은 감정을, 깊이 있는 마음속 이야기를 드러낼 수 있어요

때로는 무의식이 표현되기도 하죠

즉, 어떤 저항 없이 자신이 느끼고 생각하는 것을 고스란히 드러내기 가장 좋은 도구가 바로 ‘그림’이에요

그림은 인식의 반영이자 갈등과 염려, 트라우마 등을 이해하는 강력한 도구이기도합니다.

사례별 아이들의 그림 50여 편을 통해, 실제 양육 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아이들의 고민, 정서, 문제행동 등을 어떻게 바라보고 치유해나가야 하는지도 자세히 실었습니다.

그림 그리기는 쉽게 하는 놀이처럼 보여도, 사실 여러 가지 범위의 능력을 필요로 하죠

충동과 통제, 환상과 실제, 무의식과 의식, 공격과 사랑 등 수많은 갈동 요소들이 ‘내적’ 통합을 이루어야 하기 때문이 랍니다.

미술활동은 이러한 갈등 요소들을 단합시켜 창조적인 측면으로 발산하는 힘을 기르게 해 줘요

이러한 미술활동의 긍정적인 효과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바로 그림육아랍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가 단단한 내면을 키우는 힘(정서), 세상과 소통하는 힘(사회성), 문제를 극복하는 힘(문제해결), 스스로의 속도를 믿는 힘(자존감)을 두루 갖추게 도울 수 있을 거에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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