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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로센세가 갑니다 1 : 오사카 & 와카야마 ㅣ 마구로센세가 갑니다 1
나인완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18년 2월
평점 :
절판
친구들과 일본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언제나 깨끗해서 좋다던지 사람들이 예의바르다던지 음식이 맛있다던지 소품이 아기자기하다던지 하는 말들을 많이 하고 들어왔습니다. 그만큼 일본은 제 또래 친구들이 가장 많이 떠나는 여행지가 아닐까 싶네요. 특히 오사카요 오사카!! 일본 어디 갔다왔어? 물으면 거의 90프로는 오사카!라고 대답하지 않나요? 저만 그런가ㅎㅎ
이 책은 초보자들부터 그냥 아무 생각없이 편안히 떠나고 싶을때 가방에 한 권쯤 넣어두면 든든할 거 같아요. 근데 책이 리뉴얼된건가요? 예전엔 그림이 많았던거 같은데 이제 사진이 많이 늘었네요. 보기가 훨씬 좋아진 것 같네요. 아무튼 이 책이 좋은 이유는 먹는 것. 그리고 관광지를 저자들이 직접 발로 뛰어 다녀보고 평을 내리고 추천했다는 것인데요. 요즘 인터넷에 정보가 넘치고 넘치지만 다 ~카더라 식의 정보가 많아서 막상 가보면 별거 아닌 과장된 광고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그 지역의 특색이나 낭만을 소개하는 책자가 참 적은데 이 책은 꼭 저자들이 추천하는 곳을 100프로 방문하지 않더라도 참고할 만한게 잘 소개한 것 같네요. 그래서 복잡한 머리가 정리되는 느낌? 만약 일본은 재 방문하게 된다면 아 나도 저런 카페에서 앉아 있고 싶다! 저거 먹어보고 싶다! 하는 생각이 들게 하네요.
책이 300p이던데 만화라 큰 부담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보기에도 좋을 거 같아요. 제가 알기론 이 책 말고 <마구로센세 편의점마스터나 메뉴판마스터>라는 책도 있었던 것 같은데 이 두 책까지 모두 챙길순 없겠지만 3권의 책이면 일본여행은 준비끝일 거 같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