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술의 사상 - 시라카와 시즈카, 고대 중국 문명을 이야기하다
시라카와 시즈카.우메하라 다케시 지음, 이경덕 옮김 / 사계절 / 2008년 7월
평점 :
절판


무척 재밌다. 이 책은 크게 주술적 사회에서 합리적 사회로의 이행을, 그리고 작게는 일본과 중국 고대사회의 유사점, 한자가 가진 주술적 성격, 공자시대의 주술과 사회문화적 특징, 시경 속의 의미 등에 대해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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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무진 2020-02-08 0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담자 중 한명인 우메하라도 약간 헷갈려 하는 듯 보이는데(2장) 시라카와가 말하는 합리성은 좀 더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은나라에 <인격적 신성> 즉 신의 신성이 인간에게 분유된 것, 제정일치의 사회는 시라카와의 입장에서는 비 합리적사회다. 천명, 제정분리의 사회인 주나라가 오히려 합리적인 사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