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욕설백과
정태륭 / 한국문원 / 1997년 7월
평점 :
절판


뭣도 모르고 욕을 할 때가 있었다. 구차하지만 그것이 나를 지키는 방법이었다. 어쨌든 그럴 때 나를 나무라는 어른들은 항상 있었는데(다행스럽게도)그들은 대게 내가 하는 말이 무슨 뜻인줄 아느냐고 으름장을 놓았다. 나중에야 그분들도 그 뜻을 알지 못하고 나한테 충고했다는 걸 알고 어처구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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