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의 공부법
미키 기요시 지음, 이윤경 옮김 / B612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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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80페이지 가량을 읽다 제목을 바꿔야 하는 게 아닌가 싶었다. 이 책이 200페이지만 되었어도(199p가 끝이다) 나는 책을 덮어버렸을 것이다. 그러나 그 이후부터 귀를 기울일만한 내용들이 나온다. 이 책이 쓰인 시기와 우리의 현 풍토를 생각할 때 그 내용들은 아직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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