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사각 스토리블랙 3
김정신 지음, 홍세인 그림 / 웅진주니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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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사각

#김정신 글

#홍세인 그림

#웅진주니어

여름방학 때 출근하신 교장선생님께서

학교 운동장에 두 마리

흰뺨검둥오리가 놀러 온 사진을 공유하셨었지요.

이제 막 신혼집을 알아보는 신혼부부처럼

"음 이곳이 둥지 짓기에 딱 좋은 것 같아요."

"풀도 적당히 자라서 알을 낳아도 다른 동물들이 못 찾겠어요."

라고 대화하는 것 같았지요.

방학이라 아이들이 없는 운동장엔

초원처럼 풀들이 무럭무럭 자라

무당벌레들과 메뚜기, 방아깨비, 귀뚜라미들이 찾아와 개발되기 전 모습으로 살았겠지요.

운동장 수로를 따라가면 배수구 밑

물웅덩이 속에 개구리들이 뛰어들고

학교 옆 냇물에는 물총새가 많은 물고기들 중 쉽게 저녁 거리를 낚는 걸 봅니다.


우리가 사는 집터도 쥐들의 집이었다는 이야기의 설정이

"지구멸망? 인류멸망!"

이라는 문구가 떠오릅니다.


기회가 있을 때

나누고 더불어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었어요.

그림 작가님의 민화 같은 그림도 너무 책과 잘 어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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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사물함 그린이네 문학책장
강인영 외 지음, 파키나미 그림 / 그린북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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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사물함
#강인영
#이상걸
#최고봉
#정명섭
#심진규
#파키나미 그림
#그린북
#초등교사동화공모전수상작

방학의 단점은 아이들을 못 만나는 것이죠.
대신 책으로 만나는 아이들은 우리 교실에서 만날 것 같은.. 아님 다른 학교에 있을 법한 그런 아이들의 이야기였어요.

달달하고, 쌉싸름한 다섯 편의 단편으로 묶인 이야기들은 감초를 많이 넣어 쓴맛을 부드럽게 감싼 한약맛이었어요.

평화롭지만은 않은 가정 환경과
나도 잘 모르겠는 복잡한 마음을 가진
다양한 상황을 안고
짧지 않은 십여년의 인생을 산 아이들이 흘러흘러 모인 교실은 겉으로 보이지 않는
속 깊은 이야기들이 숨어있지요.

아이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숨기고 싶은 비밀을 어루만지며
거친 세상 속에서도
희망의 싹을 놓지 않도록
손 내밀어 주시는 선생님들이 계셔서
참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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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마리 들오리의 즐거운 하루
아델 졸리바르 지음, 박선주 옮김 / 바이시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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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처럼 비오는 날 저는 그림책 종이인형놀이를 합니다
이야기를 따라가며 종이인형을 그리고 색칠하고 오려서
등장인물을 그림책 밖으로 데리고 나오는 거지요

저는 어느새 들오리들가 되어
주변이 아직 조용할 때
빵집에 가서
바게뜨와 크루와상을 사오고
가구를 치우고
꽃을 따러 가요

음악을 골라 놓고(연주하고 싶은 악기를 그리고)
음식을 준비합니다.그 바쁘고 소란스런 상황에서도
땅 속 굴에서 책 읽는 들오리가 눈이 갑니다
저도 꼭 이렇게 숨어서 혼자만의 책읽기에 빠지고 싶거든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자녀나 학생들과 함께 그리고 오려서
파티에 오는 들오리들을 한줄로 세워보고 싶네요
개학 하면 해보고 싶어요~♡
#100마리들오리의즐거운하루
#아델졸리바르_지음
#박선주_옮김
#bicycle
#초그신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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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이오, 연극! 세트 - 전4권 - 옛이야기 연극 수업 연극이오, 연극!
임정진.송미경 지음 / 올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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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에서 연극을 하려면 가장 어려운 게 대본 작업입니다.

물론 아이들이 직접 쓰면 더 좋지요. 하지만 이미 만들어진 대본이 있다면

훨씬 두려움 없이 연극을 시작해볼 수 있지요.

임정진 작가님과 송미경 작가님의 콜라보

대본과 이야기글이 함께 실려 있어서

아이들이 직접 대본을 써 볼 수도 있어서 좋았어요.

인도와 티베트의 민담

악어와 원숭이, 짐승의 말을 알아듣는 목동

이야기는 처음 듣는 이야기라 재미있었구요.

역시 사람 사는 곳은 다 비슷하여 추구하는 가치는 통한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작년에 <교육연극입문>이라는 번역서를 여러 선생님들과 천천히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이 연극은 놀이라는 거였어요.

아이들은 자는 척하고, 먹는 척 하고, 없는 것도 있는 척할 수 있어요.

인간의 본능이지요.

교사가 포용력을 가지고만 있으면

아이들은 맘껏 상상하고, 이야기를 바꾸고, 자기 이야기를 추가해서 연극을 만들어가더라구요.

물론 교사도 한 명의 구성원으로서 함께 놀아야 합니다.

여름 방학 동안 다른 학교에서 연극캠프를 진행하는데

원래 목표는 아이들이 가족이나 친구, 나라, 전 우주까지

주제 제한 없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주제로 잡아서

스스로 대본을 쓰고 연극을 해 보는 것이지만

그게 어렵다면 이 책으로 함께 연극을 해 볼 생각입니다.

엄청 소극적이라는 소문을 들어서 자기 얘기를 꺼낼 준비가 안 되었다면 말이죠.

움직임을 싫어한다면 낭독극으로 진행해 볼 생각이에요.

7월 말에 다녀와서 결과 댓글로 남길게요 ㅎㅎ

#연극이오연극

#임정진

#송미경

#올리

#초그신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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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마리 개 - 2022 볼로냐 라가치상 THE BRAW AMAZING BOOKSHELF 선정도서, 2023 아침독서추천도서 모두를 위한 그림책 55
다비드 칼리 지음, 알리체 피아지오 그림, 강수진 옮김 / 책빛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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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직업은 학창시절 소원하던
장래희망이었나요?

교사가 되기 전에
연예인, 특수교사, 가수, 현모양처, 역사 선생님, 과학자, 연극배우 등등 다른 꿈이 있었다구요?

당신의 부모님의 직업은
어릴 적 꿈을 이룬 것인가요?
저희 아버지는 평생을 농부로 살고 계시지만
도시에 나가 자동차 정비공이 되고 싶어서 가출을 여러번 하였으나
할아버지께서 장남은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땅을 지켜야 한다고
중학교도 안 보내고 잡혀와서 농사를 짓게 하셨다고 합니다

내가 하고 싶었던 일과
내가 하고 있는 일의 거리

🦮 My way~
한 번 사는 인생
어쩌다보니 이 일을 하고 있고
이 일로 인해 인연이 깊어지는

🐕‍🦺 가보지 않은 길을 걷다보니
인연을 만나게 되는
이건 운명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사랑은 어디에서 어떻게 만날지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요.

오늘도 문득 멋진 일이 생길 것만 같은
예감이 팍팍 듭니다 🐕

#모닝드로잉
#오일파스텔
#좋아서하는그림책연구회
#그리니까좋아서
#진로교육
#인연
#운명


@noljass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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