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물을 자르면 라임 그림 동화 39
디디에 레비 지음, 피에르 바케즈 그림, 이세진 옮김 / 라임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물을자르면 #디디에레비_글 #피에르바케즈_그림 #이세진_옮김 #라임 #초그신 #초그신서평단 @lime_pub

풍어 / 가네코 미스즈

아침놀 붉은 놀
풍어다
참정어리
풍어다

항구는 축제로
들떠 있지만
바닷속에서는
몇 만 마리
정어리의 장례식
열리고 있겠지

"나와 작은 새와 방울과" 에 실린
시를 다시 찾아 읽습니다.

떠나온 학교에서 1학년들이
지금처럼 찬바람 불던 늦가을에 연극했던
'빨대 꽂힌 거북이의 편지'도 떠오릅니다.

바닷속에서 올로처럼 동물들이 스스로 치료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럴 수 없다면 우리가
그물과 빨대와 수족관으로
그들의 자유를 해치지 않아야겠지요

고기잡이배 조종사들
현상금 사냥꾼들
수족관에 온 구경꾼들
수족관 관리사들
악역이 모조리 고양이로 표현되어
음... 인간 만큼이나 생선을 좋아해서 그랬겠거니 생각되었습니다

바다 온도가 높아져서 동해에서 오징어 구경하기가 힘들대요
'금징어'였다가 '없징어'가 되었대요
북극 바다에서 헤엄치는 오징어가발견되었다니
해양쓰레기도 문제지만 수온상승도 걱정입니다
함께 읽고 고민을 나누어요

@chogushin_picturebook
@bookreview_cgs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마레인저
박지선 지음, 박소연 그림 / 발견(키즈엠)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마레인저 #박지선_글 #박소연_그림 #키즈엠 #초그신 #초그신서평단

원작 : <언제나 맑은 우산>
2017년 아동창작희곡상 수상

비가 내려 어린이집을 못 나가는 아이 셋이 엄마를 기다리며 벌어지는 상황극이었다는데

그림책에는 '온이' 한 명만 꼴찌로 남게 되는 이야기로 각색 되었네요.

늘 바쁜 엄마
우산을 가지고
빨리 데리러 못 오는 사정을
기발한 상상으로
즐겁게 기다리는 온이의 마음이
참 고맙고 짠합니다.

지금은 군대 간 아들이 어린이집에 다닐 때 친구들이 다 집에 가고 혼자 남는 날들이 있었다.
꼴찌에서 두 번째만 되어도 괜찮았지만 꼴찌로 데리러 갈 때는 많이 서운해 했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합니다.


그 빈 자리를 놀아주는 양산도 참 고마웠어요. 우리 아들은 그 기나긴 기다림의 시간을 알록달록 무지개화법 색칠공부를 하며 기다렸었지... 오죽하면 모든 대상을 다 혼합색으로 색칠해서 '무지개화백'이라고 별명을 붙여주었었던...


요즘엔 하원을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 이모 등도 많이 해 주시니 파파레인저, 그랜파레인저, 그랜마레인저, 앤트레인저 등 곳곳에서 활약하시는 많은 파워레인저들이 계실 거예요.

온이처럼 바쁜 어른들을 이해해 주고 즐겁게 기다려준다면 직장에서 일하면서도 덜 미안하고 안심될 것 같아요.

육아와 일, 그 사이에서 파워레인저보다 더 바쁜 모든 레인저들을 응원합니다!!!
@chogushin_picturebook
@bookreview_cgs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쓱쓱 싹싹 - 제7회 상상만발 책그림전 수상작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111
은희 지음 / 북극곰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쓱쓱싹싹 #은희_그림책 #북극곰출판사 #낙엽 #가을 #지우개판화

제목) "쓱쓱 싹싹" 작가님이 지우개판화로 찍은 글씨랍니다
앞면지) 뒷면지 비교하기
왜 나뭇잎이 줄어들고
집이 많아졌을까...
🍂🍂🍂🍂🍂🍂
🍂🍂🍂🍂🍂🍂
🍂🍂🍂🍂🍂🍂
🍂🍂🍂🍂🍂🏠

🏠🏠🏠🏠🏠🏠
🏠🏠🏠🏠🏠🏠
🏠🏠🏠🏠🏠🏠
🏠🏠🏠🏠🏠🍂

본문) 나뭇잎 지우개판화 파고 찍어 보기
저는 화살나무를 표현해 보았어요

읽은 후)
친구들과 모아서
🍂🍁학교에 있는 나뭇잎
사전 만들기를
해보면 어떨까요?

이 가을 예쁜 나뭇잎을 줍느라
나무밑을 서성거리는 시간이 많아졌는데
너무 예쁜 그러나 주택 건설로 숲이 줄어드는 현실을 토의할 수 있는
#환경그림책 이더라구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뜨뜨뜨뜨 뜩구 곰곰그림책
이혜란 지음 / 곰곰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시골에서 살 때 닭이 날아서 나무 위로, 지붕 위로 날아가는 걸 보았어요.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기라는 말도 있잖아요. 뜩구는 꼭 날 수 있을 거예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길을 잃었어 풀빛 그림 아이
알리체 로르바케르 지음, 리다 치루포 그림, 이승수 옮김 / 풀빛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길을잃었어 #알리체로르바케르_글 #리다치루포_그림 #풀빛출판사 #초그신 #초등교사그림책신작읽기모임 #초그신서평단

길이 전하는 길의 이야기를 읽다보니
지나온 인생길을 회상하게 됩니다

어릴 때 나의 길은 친구 집 앞을 지나
학교로 이어졌지요

붕소님을 도와 산과 논밭으로 이어진 길도 걸었고
물가를 걸으며 물고기들을 보기도 했어요

눈길을 지나 소막에 가서 언니와 소죽을 끓여주기도 했고
사계절이 뚜렷한 머네번지 산밭을 걸을 땐
반딧불이가 반짝반짝 날아다녔어요

오늘 출근길은 가을 낙엽의 길을 걸어
주차장에서 동료들을 만나 안개와 비,
로드킬 당한 동물을 만나기도 하면서
30분 이상 차를 타고 달려오지요

무지개가 뜨고
아이스크림같은 구름이 피어오르고
꽃이 피고
비가 오고
낙엽이 지고
눈이 내리는 길

넓은 도로
좁은 산길
돌다리
출렁다리
꽃과 고양이가 반겨두는 길

이 길들이 아직은 즐겁고 설렙니다

여러분의 길은 어떤가요?

@bookreview_cgs
@chogushin_picturebook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