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분 웃음운동법 - 자신감 up, 자존감 up!
이요셉·김채송화 지음 / 스타리치북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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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분 웃음 운동법을 읽다.
웃음 참 어렵다.

 어린아이들을 보면 그렇게 잘 웃는다. 그런데 어느 순간 부터 웃는게 참 어렵다.
웃을 일이 없어진다고 해야 맞는 말이겠지?

특히 웃음이 필요한 이유와
건강편
자신감편
자존감편
관계
성공
가정 편 등 다양한 주제로 나누어
웃음 방법을 설명한다.

웃음 치료 전문 교과서라 해도 과언이 아니지.실제 사람의 사진을 함께 배치함으로써
어떻게 하는지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다.

나는 이 책을 웃지 않는 어머니를 위해 신청했다.
손자가 있어도 잘 웃지 않고
우울증을 겪고 있어서인지
약을 먹어도 그다지 웃음을 잃었다.할머니들 할아버지들이 세상을 다 가진듯
호탕하게 웃는 모습을 보면
나도 마음이 편해진다.

인생을 오래 살았던 사람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그런
웃음과 미소 그리고
자연스레 나오는 그 주름들이
멋스럽다.

하지만 웃음을 잃어버리고 꽉 다문 입에
누구라도 괴롭히지 못해서 안달이 난
얼굴을 상상해보아라. 정말 가까이 하고 싶지 않다.책 대로 해보시라고 해보고 싶은데
과연 따라할지는 미지수이다.
얼굴 스트레칭 운동법이 중간에 나오는데
이 역시 주름도 펴고
인상도 밝게 해주며
화장도 잘 받는다고 하니
여성들이 따라해보면 좋을 것이다.가끔 아침마당 등에서 웃음치료하는 사람들이 나와
자신이 우을증이었는데
웃음으로 치료를 했다고 하는 경우를 보았다.
이처럼 이 책을 통해서 우리 어머니도
우울증을 극복하고
함께 웃을 수 있는 날이 ..돌아가시기 전에 꼭 한 번이라도 있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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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파리에서 아이들과 한 달 살기 - 살며 놀며 배우며 즐긴 조금 긴 여행
김지현 지음 / 성안북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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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뭐지? 책을 읽기 전에 사실은 늘 책 날개를 본다. 지은이가 뭐하는 사람인가? 여행작가인가 아니면
평범한 사람인가?
책을 소개할 때에도 마흔을 둔 엄마가 남매와 떠난..일기라고..

화학전공에 직업 전향을 하여 요리 전문가로 활동하는 그녀였다.
그런 그녀가 여행기를...
정말 다재다능한 사람이구나..싶다

누구나 꿈꾸지만 섣불리 시작하지 못하는 해외 여행 한 달 살기

결론부터 말하자면, 내용도 너무 풍부하고,
재미나게 읽어서 해외 한 달 살기를 꿈꾸는 가족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는 것

최저가 항공권을 사게 되면서 한 달 여행을..
준비도 철저했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어린대도 잘 따라준 것
둘다 초등생인데도 둘째가 여행을 잘 했구나..싶더라.

난 아이가 좀 더 크면 가야지..싶기도 하고.

특히나 현지 가이드를 이용해
학습기회를 준다는 것 너무 도움이 됬다.

여행가기 전 필요한 준비물부터 하루 하루 스케쥴도 나와있다.
1년 산 사람처럼 1달이란 짧은 기간인데 수퍼마켓부터
각종 정보를 저렇게 많이 수집하고 정리했지 ?
놀라울 따름이었고
아이들도 바쁜 일정을 다 소화한 것도 대단하다.

11살 이하는 교통비가 무료? 라고 표에 되있어서 그것도 놀랐다.
부모와 동반시 무료라면...애 중학교 되기전에
영국 가고 싶어지네~ 하는 생각이 문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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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대답해주지 않은 질문들 - 우리에게 필요한 페미니즘 성교육
페기 오렌스타인 지음, 구계원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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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액츄얼리라는 TV 프로그램을 보면서 생리컵을 직접 나와서 보여주고
심지어 화장실에서 사용하는 법
어떻게 몸 안에 넣고
빼느냐
생리컵을 제거할 때 피가 새진 않는지
생리컵을 넣고 샤워에 운동까지 했다는 둥
정말 여느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던 여성들에게 너무
필요한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해주는 프로그램이란 생각이 들었다.

아무도 대답해주지 않은 질문들
이 책 제목만큼이나 이 책도 페미니즘 성교육을 다룬다.
딸을 가지지 않았더라도

아이를 키우는 부모. 또 아이를 가르치는 교사라면
읽기 바라는 부분

비록 미국의 사례이긴 하지만
한국이라 해서 다를 바 없고

특히 적나라하게 보여준
15-20세 사이의 여성 70명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성경험 그리고 좋지 못한 경험들
폭력적 문화들이 나타난다.

아직 아이가 어려 책을 읽으라고는 못했지만..
또 성교육을 하지 못했다.

그런데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하다.

아직도 가정시간에
월경이 뭔지, 두 남녀가 있을 때 방문을 열어놔야한다던지
선배나 오빠를 불러서 집에 안된다
난자가 어떻게..나오는지

70년대 생인 나는 생물시간에 배운게 다인데 실질적으로
남녀가 만나 어떻게 성생활을 해야하는지, 성관계를 안전하게 해야하는
이유 그리고 그 방법들에 대해서는 입 다물고 있는 것은 아닌지?
기껏해야 대학 1학년 교양시간에 배우는게 다이고
비디오와 소설들을 통해 간접 경험만 하는게 다는 아닌지?

SEX라는 단어를 입 밖으로 꺼낸다는 것 자체가 참 쑥스러운데
중학교 3학년 아이들도 자유롭게 그 이야길 꺼내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또 문제가 생길 때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부모와 또 선생과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다면?

그런 분위기가 조성되려면 우리나라 멀었나 싶기도 했다.

본인의 이야기를 어렵지만 솔직히 해준 인터뷰 대상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시간을 내어 재독서를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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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같이 사는 게 기적입니다 - 가족상담 전문가가 전해주는 행복한 결혼 생활의 비결
김용태 지음 / 덴스토리(Denstory)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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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같이 사는 게 기적입니다
너무 공감가는 이야기들이라 술술 웃으면서 또 진지하게 읽어내려간 책이다.

김용태 지음 가족상담전문가.
그 전문가는 얼마나 다양한 사람들을 보았겠는가?
우리는 서로 아예 애초부터 다른 두 사람이었는데
잘 화합되지 않는다고
싸우고 다투고 다르다고 화내고 그랬다.

우린 달라. 다름을 이해했어야 한다.

솔직히 결혼하자 해서 결혼하고 식 올리고
신혼여행가는거 너무 쉽다 그런데
정작 아내가 되고
남편되기가 참 어렵다. 그것도 제대로 된 남편 아내 노릇말이다.

싸우는 것도 잘못된 것이 아니라 잘 싸워야한다는 것도 배운다
션은 거의 싸운적이 없다라고 했던 것 같은데 진짜인지
갑자기 궁금해진다.

하루에도 두서너번 다투고 언성이 높아지는게 우리들인데 말이다.


싸움을 피하기 위해서 아예 서로 마주보게 되고 접촉하면
으르렁 싸우니까 피하게 되는데
그건 좋은 방법이 아니다. 같이 부딪혀 봐야
이야기가 되지 말을 안하고 서로 살다보니
정말 동거만 될 뿐이지 부부
법적인 서류상 부부일 뿐이 된다.
대화도 안해
서로에 대한 관심도 없어지고
그저 같이 한 집에 사는 동료 정도로 전락!

 

악순환으로 사는 법과 선순환으로 사는 법이 뒷부분에 나온다.

나 역시 다름을 이해하기 앞서
부딪힐까봐 겁나 피하거나
회피한 적이 있다.
그러다보니 싸움이 줄어들고
좋은 면도 분명 있었지만

상대방을이해한다기보다 무시하거나
아예 없다 생각하고 각자의 길을 가는 것처럼
대했던 것 같다.

하지만 거리가 그럴 수록 더 멀어진다는 느낌이  들었다.

부부. 이 단어를 맺기는 쉽지만
정말 유지하기는 어려운 것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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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팝 과학파워 1 허팝 과학파워 1
유경원 지음, 이연 그림, 정효해 콘텐츠 / 서울문화사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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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팝 혹시 모르는 분이 계시려나?
땀띠소녀는 아이를 통해 알게 되다. 유튜브를 하도 보다보니
크리에이터들을 알게 되고 허팝이란 남자가
인기라는 것이다. 그가 만화책에도 나오게 되다.
허팝 과학파워 1에서는
액체괴물과 트램펄린 편이다.

만화 자체는 심플하다.
쌍둥이 남매가 나오고 어느 날 허팝이라는 아이가
내려온다.
우리 인간세계와 다른 플로지스톤이라는 곳인데
거기서 아이가 내려오면서 인간세계에
조우!아버지는 편의점 하시고 어머니는 경찰
 맞벌이 그리고 직업적인 것도 설정이 매우 신선했다.

아이들의 학교 생활이야기가 나오면서 중간에
액체괴물 만드는 부분이 나온다
물풀과 베이킹 소다를 활용해서 만든다.

나도 수도 없이 만들고 또 사줬다

물론 아이가 했다.수영장만큼 커다란 액체괴물을 만들기도 하는데
이는 상상력을 동원하게 된다.
나도 그런 곳에 한 번 푹 들어가보면 좋겠구먼
뒷편에는 큐알코드도 있고
실제 허팝이 자세하게
과학적 정보를 아이들에게 전달한다.

3.5학년 어린이들이 읽어도 좋을 듯
애독자 카드가 있어
작성하고
내일 우체국에서 보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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