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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과 작가들 - 위대한 작가들의 영혼을 사로잡은 음주열전
그렉 클라크.몬티 보챔프 지음, 이재욱 옮김 / 을유문화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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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작가들’, 어쩐지 어울리지 않아 보입니다. 집중이 잘 되는 시간에 멀쩡한 정신으로 글을 써야 할 것만 같고, 그래야 잘 써질 것 같거든요. 글을 쓰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초보 글쟁이인 저는 그렇거든요. 잠이 덜 깬 오전이나 졸린 시간에는 글을 쓰지 않아요. 술을 마신 날 글을 쓴 적도 없죠. 정리되지 않은 글을 쓸 가능성이 크고, 감성적이기만 한 글을 쓰게 될 테니까요. 그런데 이 책에 나온 작가들은 저와 달랐어요. 술 한잔이 글을 쓰는 데 동력이 되고 심지어 유명한 책을 출간하기도 했어요.

 

생각해 보면 저도 자극이 되는 대상이 있긴 해요. 카페인. 특히 커피 한잔하며 글을 쓰면 왠지 더 잘 써지는 것 같거든요. 글이 좋고 나쁘고는 나중 문제고요. 커피가 술로 변경되었을 뿐 같은 맥락이겠죠. 그리고 글을 쓰는 시간도 저와 달랐어요. 전 대체로 정오 무렵에 쓰거든요. 잠에서 깬 지 몇 시간 후, 졸리기 몇 시간 전이 가장 좋은 시간이에요. 그런데 이 책 저자들은 대게 늦은 밤부터 새벽이었어요. 저에게는 잠이 들기 최적 시간이기 때문에 불가하죠.

 

글을 잘 쓰고 싶고, 유명 저자들처럼 인기 많은 책을 만들려면 이 책에 소개된 작가들처럼 해야 하는 건 아닌지. 생각이 많아지네요.

 

이름만 대면 알법한 작가들은 물론 그 외 저자들이 즐겨마셨던 술, 그 술에 얽힌 역사, 재미있는 에피소드까지 들을 수 있어 재미있었어요. 술이라고하면 맥주-소주-양주 이렇게 세 분류로만 알고 있었거든요. 그 외 럼, , 데킬라 등 다양한 주종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 유익했어요. 가장 좋아하는 화가를 죽음으로 몰고 간 압생트, 러시아 20세기 정상들마다 달랐던 보드카까지. 익숙하거나 혹은 낯선 술을 한잔 마시며 책을 읽어보고 싶네요. 그럼 더 새롭게 다가오지 않을까요?


페르시아 민담에 따르면, 와인은 왕에게

낙담한 한 여자가 썩은 포도 잔여물을 먹고 자살하려다가 발견했다고 한다.- P14

1150년경 독일 수도사들은 맥주 양조 과정에 홉을 도입했고, 이는 현대 맥주의 혁명적인 전신이 되었다.- P38

19세기 중반 필록세라(포도나무를 먹어 치우는 진딧물)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프랑스 와인 대병충해가 발생했다. (중략)

병충해 이전의 압생트는 중산층이나 즐기는 값비싼 도락이었지만, 상황이 이렇게 되자 압생트 생산자들은 재빨리 나와 와인의 공백을 메우기 시작했다.- P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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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고이는 방, 호수
함수린 지음 / 헬로인디북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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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읽게 되었나


  

헬로인디북스 서평단 모집에 선정되어 읽은 책이에요. 공간, 장소에 대해 관심이 많은 저에게 적합한 책이지요. ‘삶이 고이는 방이라는 제목과 집이라는 공간을 옮겨다닌 경험담이라는 소개에 끌렸어요. 제목 같기도 하고 부제 같기도 한 호수가 방 호수, 방 넘버를 뜻한다는 걸 늦게 알았어요. ‘514호부터 301호까지라는 부제를 보고. 방이니까 당연히 연결지어 생각했어야 했는데 말이죠.



방에 관한 개인의 기록이라... 방에 관한 얘기는 어떤 얘기를 말하는걸지 궁금했어요. 요즘 같아선 일하고 와서 잠시 머무르는 공간 정도가 아닐까 했어요. 조금 더 생각해 보니 대략 어떤 얘기일거라는 예측이 됐어요.



저는 고향인 부산에서 사는 동안 경험했던 공간, 장소에 대해 글을 썼거든요. 주로 가족들과 함께했던 장소에 대한 얘기이긴 하지만. 작가도 그런 맥락에서 자취를 하면서 거쳐갔던 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담은 게 아닐까 하고요.


 

제가 쓰고자 하는 공간에 대한 이야기와 같은 맥락이라 끌리기 시작한거죠. 거기에 더해 자취 경험이라곤 없는 저에게 자취생들 이야기는 늘 물음표였어요. 집 안에서 방이 있고 없고가 아닌, 집 자체가 가족들과 다른 공간에서 경험한 지인들도 주의에 없었거든요. 딱 한명 있긴한데 지방이었기 때문에 그 모습을 제가 알 순 없었거든요. 호수도 자주 바뀌고, 옮길 때마다 공간 크기도 변하게 된 이야기라 더 흥미로웠어요.



가장 궁금한 것

자취라는 경험



지금 이 책이 더 궁금하게 된 건 어쩌면 자취라고 하기엔 민망한 진짜 독립이 필요할 때라서 일거에요.



올해로 마흔 살이 되었는데 아직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거든요. 앞에서도 말했듯이 자취 경험도 없고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부터 내방은 사라졌어요. 벌써 16년이 흘렀네요. 엄마랑 함께 지내야 하니까 내방은 없어도 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몇 년 전부터, 정확히는 공간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내방이 갖고 싶어졌어요.



처음엔 내방이었지만 시간이 더 지나면서 집이라는 공간 자체도 분리하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고요. 그래서 작가의 경험이 듣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어요. 이제라도 독립을 한다면 어떻게 지내게 될지 미리보기를 할 수 있는 거니까요.



책을 통해 세운

공간 선택 기준은?


 

그런데 ~텔이라고 불리는 곳에서는 시작하고 싶지 않네요. 잠자고 생활하는 공간은 분리되지만 욕실이나 세탁, 주방 공간을 함께 사용해야 하니까요. 가족이나 아는 사람과도 함께 지내다 보면 불편하기 마련이잖아요. 서로의 취향을 잘 안다고 생각한 사람들도 힘들 때가 분명 있는데 전혀 일면식도 없는 사람과 어떻게 함께 할 수 있을까요?



세탁기 사용 얘기를 보면서는 저도 모르게 눈살을 찌뿌렸어요. 이전 사람이 흙이라도 털지 않고 넣어 빨래를 하고 난 후라면 다음 타자인 사람은 얼마나 운이 없는가라는 맥락에서요. 알게 모르게 눈치 싸움을 해야 한다는 사실이 피곤하게 느껴졌어요. 일터에서도 눈치를 봐야 하는데, 휴식 공간에서조차 그래야 한다면 못살 것 같거든요.

 

 

공간이 작더라도 온전히 혼자모든 걸 누릴 수 있는 공간이면 좋겠어요문을 닫고 들어오는 순간부터는 온전히 나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공간말이죠.



책 내용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챕터



다양한 공간에서 경험을 얘기한 뒤 부록으로 넣어준 정보가 유용할 듯해요. 살았던 동네마다 이야기가 담겨있거든요. 소개된 동네 중에 살게 될지, 전혀 다른 곳에서 살게될지는 모르겠지만요.



현재의 내 상황



가족들과 잘 지내다 이따금씩 트러블이 있을 때면 독립을 꿈꿨어요. 이 책을 읽고 나니 더 간절해지네요. 책을 덮는 순간 부동산 사이트를 살펴보기 시작했어요. 마음의 준비는 물론 자금까지 준비된 건 아무것도 없지만요. 찾고 찾다가 언젠가 저만의 공간, 나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집을 찾을 수 있겠죠?







책과 함께 온 굿즈.

엽서와 손거울이었어요.

좋은 책을 읽을 기회를 주시고,

알찬 굿즈까지 챙겨주셔서 감사해요~







나는 싱크대 밑에 있는 틈이 싫다. 그 어두운 데서 꼭 뭐라도 나올 것만 같고 찝찝하다.- P12

좁은 방보다 더 비좁고 답답하게 느껴지던 게 바로 원룸텔 공동생활 구역이었다. 좁은 내 방이 내겐 가장 편한 곳이었다.- P36

방과 방 사이에 낀 호수에 사는 사람들은 대체 양쪽으로 들려오는 기척을 어떻게 견디는 걸까 싶었다.- P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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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사랑학 수업 - 사랑의 시작과 끝에서 불안한 당신에게
마리 루티 지음, 권상미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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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하버드대학교에서 몇 년에 걸쳐 진행한 사랑에 관한 강의에서 아이디어를 얻게 되었다고 한다. 대학교에서 사랑에 관한 강의를 한다니 의아했다. 강의 커리큘럼이 있는 것도 그렇지만 어떤 내용이길래 책까지 낼 생각을 했을까가 궁금했다. 현재 연애 혹은 사랑에 대한 책이 모자라지 않다. 가장 대표적인 연애서라고 하면 화성남자와 금성여자가 있다. 열에 아홉은 읽어봤을 것이다. 연애를 처음 시작하거나 몇 번 실패를 해본 남녀라면 읽어봤을 테니까. 연애를 글로 배웠어요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애가 잘 안 되고 어려운 이유는 뭘까? 그건 아마도 연애를 남자와 여자가 하는 행위로만 인식하기 때문이 아닐까? 성별이나 그에 따른 고정된 역할에만 맞추다 보니 어긋난 것 같다. 사람 대 사람으로 접근해 이해하고 관계를 맺었어야 하는데 말이다.



이 책이 충격적인 이유는 위에 언급했던 기존 책들이 잘못 접근한 부분을 조목조목 밝히고 있어서다. 예전에 처음 연애를 할 때나 연애가 잘 되지 않을 때 참고했던 내용들이 현실에 맞지 않다는 걸 지금에서야 알았다. 한번쯤 듣거나 읽었던 내용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고, 왜 그 내용이 틀렸는지 알려주고 있다. 물론 지금까지 출간된 책들이 모두 틀리기만 했다는 건 아니다. 다만 조금 더 본질적인 접근이 되지 않았떤 부분이 부족했다는 점이다.



연애를 통해 사랑의 힘을 온전히 경험하는 데 가장 방해가 되는 것은 남녀관계나 연애에 관해 우리가 물려받은 경직된 사고들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에서 성역할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이유이다.



여자들은 자신에게 성적 책임을 요구할 권리가 없다고 생각한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했다. 그런데 돌이켜 보니 내가 그랬던 것 같다. 혼자 속을 끓이기만 하고 상대에게 물어보지 못했다. 불편한 마음과 분노, 수치심을 억제하며 나 자신을 탓하기에 급급했다. 자존감이 부족하고 내 연애에 주체적이지 못했던 것 같다.



흔히 여자들은 약한 것하고 전구를 갈아 끼우는 등 남자들이 해야할 거라고 생각하는 것들을 하지 못해야 유리하다는 등에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었다. 이 책은 오히려 이런 행동들이 평등주의를 지향하는 남자들을 밀어내는 거라고 말하고 있다. 부모님을 포함한 어른들이나 주위 환경 혹은 연애를 잘 하기 위해 읽은 책에서 잘못 알았던 사실이 너무나 많았다.



알게 모르게 스스로에게 박혀 있는 남녀 역할에 대한 정의가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성별이 아니라 사람으로 다가가고, 전략이 아니라 사람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접근하는 연애를 하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바란다.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연애 방법은 틀렸다는 걸 알게 될 것이고,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길이 보일 것이다. 나와 상관없어 보이는 하버드사랑학이라고 해서 거부감이 있었는데, 읽어보길 잘 한 것 같다. 지금까지 해왔던 연애가 왜 제대로 안 될 수밖에 없었는지 알수 있었다. 사람이 아니라 어줍잖은 전략에만 매달려 있었던 거다. 이제는 이 책을 통해 알게된 사실을 바탕으로 서로를 사람으로 이해하고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는 연애를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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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온 힐의 성공 철학
나폴레온 힐 지음, 김송호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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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고 성공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누구나 부자가 되고 성공할 수 없다. 왜?

부자와 성공이라는 기준이 각자 다르기 때문이다.

정확히 말하면 할 수 없는 게 아니라,

자신이 만든 기준에 부합하지 않기 때문에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뿐이다.

즉 다른 사람 눈치를 보고, 그들이 갖고 있는 기준에서 생각한다면 과연 부자가 되고 성공한 사람이 있을까?

누구나 의견이 일치하는 극소수 예외자들을 제외하고 생각해야 할 것이다.




이 책  『나폴레온 힐의 성공 철학』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을까?

14가지 성공의 원칙과 더불어 부자가 되기 위한 비결을 설명하고 있다. 실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으니, 읽고 실천하다 보면 진짜 부와 성공을 한꺼번에 거머쥘 수 있을지도 모른다.

단, 전제조건이 있다.

읽기만 하면 안 되고, 당연히 실천해야 한다는 것.

저자가 알려주고 있는 14가지 방법은 우리가 전혀 알지 못하는 것들이 아니다. 알고는 있지만 실천으로 이어지지 못했던 것들이 대부분이다.

무슨 지식이나 지혜도 내 상황에 맞게 생각하고 적용해서 실천하지 않으면 도로아미타불이다. 그러니 이번만큼은 꼭 실천을 해보고 변화를 체험해 보길 바란다.

지속적으로 부를 얻는 확실한 방법은

지속적으로 타인에게 탁월한 서비스, 최상의 서비스를 z 제공하는 것이다. 가능한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마음으로 사업을 해야 성공할 수 있다. 33p




역지사지. 자신이 받고 싶은 서비스를 상대방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그러면 그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부정기 화물선 선원이었던 잭 런던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작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꾸고 열심히 노력했다.

그에게 꿈이 없고 불타는 열정이 없었다면 그는 칼싸움을 하다가 죽음을 맞이했을지도 모른다. 55p

처한 상황만 탓한다고 바뀌는 게 있을까? 없다!

물론 어떤 상황이며, 얼마나 노력해야 바뀔 수 있는지, 바뀔 가능성은 있는 건지에 따라 다를 수도 있다.

그런 예외적인 상황을 잠시 제쳐두고 보면

좋지 못한 상황에서도 어차피 내가 하지 않으면

바뀌지 않을 거란 게 보일 테다. 단 1% 바뀔 수 있는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변화하기 위해 시도는 해봐야 하지 않을까?


성공이냐 실패냐는 대개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 의해 결정된다. 왜냐하면 탁월한 성공과 부를 성취할 수 있도록 하는 힘은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노력이 합쳐질 때만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다른 사람들과 노력을 합하는 것을 팀워크라고 부른다. 89p



쉽지 않지만, 해야 한다. 다들 알다시피, 세상 혼자 살아갈 수 없다. 여러 가지 이유로 혼자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다 하더라도 혼자 할 수 없는 일이 있다는 것도 모두 알고 있다.


꼭 함께 해야 하는 일이 아니라면 몰라도, 부자가 되거나 성공을 하는 데는 꼭 필요하다.


단, 자신을 지키지 못하는 팀워크는 반대다.

팀워크로 인해 내 자존감을 떨어뜨리고,

인간으로서 자존감을 무너뜨리는 정도까지는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그 기준은 나 자신만이 잘 알 테니까. 현명하게 판단하시기를.



누군가 어떤 것을 원하거나 두려워하면

그것에 대한 마음속의 이미지를 만들고,

그 이미지는 현실화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그런 이미지를 마음속에 오래 간직하는 것은

그에 해당하는 사물이나 조건을 끌어당기는 셈이 되는 것이다.

끌어당김의 법칙은 내가 간절히 원하면 그 일이 이루어지는 것인데,

내가 걱정하고 두려워하는 것도 같은 원리로 이루어진다. 125p

즉 생각하는 대로 행동하고, 행동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말인 듯하다. 걱정에 대한 이미지만 계속 구체화하다 보면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을 일이 일어난다는 것.


그러니 이왕이면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을 이어가도록 하자는 말이다. 그러면 그 이미지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흐르고 당신에게 끌어당겨져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마음 자세는 물건, 대상, 상황, 환경뿐만 아니라 그의 마음 자세와 어울리는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자석 같은 역할을 한다.

우리가 성공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다면 성공하는 방법과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 연결되고

긍정적인 마음 자세가 지속적으로 길러진다. 138p



위 글과 연결되는 부분이다. 내가 갖는 마음에 따라

상황뿐 아니라 사람들까지 끌어당김이 가능하다는 말이다.


그러면 나를 도와줄 누군가가 나타나게 되고 더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되어 이룰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말이다. 생각하기 나름이고 내가 방향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어떤가?

아직도 부와 성공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나?

그렇지 않다. 가능성과 기회는 존재한다.

다만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 놓은 기준에 맞춰

가능성을 판단해서 기회를 놓치기 때문이다.

쉽지 않다는 건 잘 알지만, 내 기준을 우선 만들자.

다른 사람의 눈높이가 아닌 내 눈높이에 맞는 부와 성공의 기준을 만들자. 그리고 그 기준에 맞출 수 있는

방법을 찾고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해 나가보자.

그러면 거짓말처럼 도와줄 사람이 나타나고, 그들로 인해 예상치 못한 기회가 찾아올지도 모른다.

그 기회를 잡는 것도 능력은 능력이겠지만.

준비된 자는 찾아온 기회를 알아본다고 하지 않는가.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내용이지만, 저자가 알려주는

내용을 다시 한번 읽어보자. 안다고 생각했지만 혹시

놓친 부분은 없는지 체크해 보자.

그리고 속는 셈 치고 실천해 보자.

실천은 가능성을 높여줄 테니까.







어떤가?

아직도 부와 성공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나?

그렇지 않다. 가능성과 기회는 존재한다.

다만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 놓은 기준에 맞춰

가능성을 판단해서 기회를 놓치기 때문이다.

쉽지 않다는 건 잘 알지만, 내 기준을 우선 만들자.

다른 사람의 눈높이가 아닌 내 눈높이에 맞는 부와 성공의 기준을 만들자. 그리고 그 기준에 맞출 수 있는

방법을 찾고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해 나가보자.

그러면 거짓말처럼 도와줄 사람이 나타나고, 그들로 인해 예상치 못한 기회가 찾아올지도 모른다.

그 기회를 잡는 것도 능력은 능력이겠지만.

준비된 자는 찾아온 기회를 알아본다고 하지 않는가.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내용이지만, 저자가 알려주는

내용을 다시 한번 읽어보자. 안다고 생각했지만 혹시

놓친 부분은 없는지 체크해 보자.

그리고 속는 셈 치고 실천해 보자.

실천은 가능성을 높여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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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커밍 다이어리북 - 참 괜찮은 나를 발견하는 155가지 질문들
미셸 오바마 지음, 김명남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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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괜찮은 나를 발견하는

155가지 질문들

『비커밍 다이어리북』

미셸 오바마 / 웅진지식하우스



요즘 핫한 이슈 중 하나는 '내가 누구인지 알고 나를 사랑하자' 인 듯하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부터 시작해서 이젠 내 감정을 알아차리는 수업이 유행이다. 특히 단순히 글을 읽기만 하는 게 아니라, 직접 자신에 대해 기록할 수 있게 다이어리북 형식으로 나오고 있다. 자기가 누군지 알기 위해서는 질문을 해야 하는데, 질문에도 서툴고 자신이 누구인지 몰라서 시작하는 이들에겐 막막하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말이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유명 인사 이야기를 들려주고, 간략한 메시지 글과 질문을 던져 준다. 그 질문을 보고 떠오르는 자기 이야기를 적으면 된다.

이 책도 그렇다. 전 세계 지구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그분, 미셸 오바마다. 전직 미국 대통령 부인으로,  『비커밍』이라는 책을 냈고, 이번엔 우리를 위한 다이어리북으로 돌아왔다.






이 책은 자기를 발견할 수 있는 155가지 질문을 담고 있다. 구성은 날짜를 기록할 수 있는 칸과 질문지, 답을 기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나눠져 있다. 앞에서부터 차근차근 기록해도 좋고, 나처럼 질문지를 보고 기록하고 싶은 것 혹은 떠오르는 것부터 적어도 될 것 같다. 미셸 오바마 자서전 부록처럼 나온 도서이지만, 결국 내 이야기를 기록하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대신 기록한 날짜는 적어두면, 나중에 다시 그 질문지를 봤을 때 좋을 것 같다. 다시 질문지를 봤을 때 기록과 예전에 기록했을 때 떠오른 내용이 달라질 수도 있다. 과거와 현재 내 생각들을 같이 알 수 있어 좋다.

책을 받고서 제일 먼저 보는 게 책 상태다. 배송되어 온 책 외관 상태를 보게 되고, 화면으로만 봤던 모습과 어떤지 보게 된다. 웹상에서 보던 그대로였고, 색감이 실제로 봤을 때 더 마음에 들었다. 자기계발서류 도서를 보면 오렌지빛 도는 표지를 많이 사용하는데, 파랑 계열이라 시원해 보이고 상쾌한 느낌을 받았다. 표지에 저자 사진 넣는 걸 지양하는데 왠지 미셸 오바마 모습은 당당하고 자신감이 넘쳐 보이는 인상이 좋았다. 다이어리북을 완성하고 나면 나도 저자에게 받은 인상처럼 나 또한 그렇게 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아직 완성은 하지 못해 뭐라 말할 순 없지만, 다른 비슷한 도서들에 비해서는 질문지가 좋다.

꼭 뭔가 발견하고 찾았다는 감상을 얻기 위함보다는 나에 대해 한 번쯤 점검해 본다는 마음으로 접근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새해가 시작된 지 이제 열흘 남짓 밖에 되지 않았으니, 지금 시작해 보길 권장한다.







질문지에 직접 작성해 본

부분을 공유해 본다.





가장 첫 페이지.

누구의 것인가?

나의 것.

이름을 적기 보다 내가 좋아하는

'필명'을 적어 본다.





SNS을 하면서 좋았던, 공감했던 구절을 저장해 두었다. 오랜만에 그 구절을 읽어 보며, 기록해 본다.

집에 대한 집착이나 욕심이 없는 편이다.

그저 내 한 몸 누울 자리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했다.

고시원같이 사람이 살기에 부적격한 공간만 아니라면. 그런데 베프 둘을 보면 부러워지기도 했고,

그들에 비해 초라한 내 공간이 부끄럽기도 했다.

콤플렉스라고 얘기하긴 그렇지만,

내가 갖지 못한 걸 가진 두 친구를 보며

질투를 했던 것 같다.

예전보단 좀 나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그런 마음이

남아있는 듯하다. 그들은 내가 이런 생각을 하는지 꿈에도 모를 테지만 말이다.






10가지를 적으라고 돼있지만, 6가지만 적었다. 현재 내가 바라는 걸 생각나는 대로 적었다.

여기서도 알 수 있다. 공간, 특히 나만을 위한 공간을 꿈꾸고 있다는걸. 내방을 잃어버린 지 16년째다.

아빠가 돌아가시고 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사를 다니다 보니, 그렇게 됐다. 방이 세 칸인 적도 있긴 했지만, 엄마와 함께 지내야 한다는 생각도 있었다. 금술이 좋은 부부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반려자가 옆에 없다는 건 어떤 상태일지 알지 못했으니까. 그 옆을 딸인 내가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결정적인 건 금전 상황에 맞춘 거였지만 말이다.

재작년(벌써...) 연말쯤 오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면서 내 공간을 갖고 싶단 생각을 강하게 하기 시작했다. 내 공간, 내 작업실, 더 나아가 책방이라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졌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역시나 금전적인 문제가 있고 직장인 외 혼자 사업이란 걸 해본 적이 없어 망설이고 있지만. 조만간 꼭 만들고 싶다. 나를 위하면서 뜻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내 공간을.





나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는 무엇일까

내 목소리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

반면 다른 이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을 준비가 된 것일까



이런 고민을 해보게 해 준 글귀다. 도대체 왜 내가 나를 알기가 이렇게 어려운 걸까? 자신만의 목소리로 이야기한다는 건 뭘까? 불혹의 나이가 됐는데도 잘 모르겠다. 이 나이쯤 되면 답을 얻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말이다. 살아가는 동안 끊임없이 나에게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야 할 것 같다. 100%는 아니라도 절반만이라도 알 수 있기를 바라 본다.

그리고 내가 나 자신을 진실로 사랑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내가 나를 사랑하고 귀하게 여겨야, 남들도 그렇게 나를 대한다는 걸 알기에. 그렇게 될 수 있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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