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안 볼란텐
채기성 지음 / 슬로우리드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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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슬로우 리드에서 책을 지원해 주셔서 작성하게 된 서평입니다.


책을 받자마자 느꼈던 바는 책 표지가 매우 이쁘다.였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미스터리 스릴러가 당겼고

그래서 슬로 리드에 책을 보내달라고 신청했고

그래서 읽었다.

그렇다. 매우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가볍기보단 무거운 책이다.

바로 해외입양의 어두운 단면을 그린 책이기 때문이다.

크리스티안은 이 소설의 주인공의 이름이고,

이 소설은 그의 부인인 '레아'의 시선으로 전개된다.

레아 또한 크리스티안과 같이 해외입양아이다.

레아는 한국을 지우고 싶어 하였으나, 크리스티안은 한국을 사랑했다.

아내와 딸 아네스를 뒤로하고 그는 자살이란 선택을 하게 된다.

그는 왜 자살했을까?

그는 자살이 맞을까?

그 이야기를 따라가며 한국인의 회사 내 권력 다툼,

외국인을 대하는 한국인의 모습 등

여러 불편한 이야기가 나온다.

읽으며 불편한 마음이 들었던 것은

나도 한국에서는 '울타리 안'에 속해있는 사람이기 때문일 것이다.

'울타리 밖'에서 있는 사람을 동정하며

명백한 선을 가진 그런 사람.

오랜만에 '기분 좋은 불편함'을 느끼게 되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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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감사 스페셜 에디션 세트 - 전2권
윤슬 지음 / 담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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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다에서 책을 한 세트 보내주었다.

바로 자꾸, 감사 스페셜 에디션 세트!

2019년과 2022년에 나온 책이 이번에 새롭게 리뉴얼 되어 나온 것이다.

가격은 22,000원.

대형서점 할인이나 동네서점 할인 등으로 보통은 19,000원대에 살 수 있을 것이다.

(알라딘 기준 19,800원)

빨간색과 초록색이

크리스마스를 연상하게 한다.

각 11,000원이라 써져있지만

세트로만 파는 것 같다.

읽는 '책'보단 독서 '노트'의 성격이 강한

자꾸, 감사.!

왼쪽에 짧은 글을 읽고 오른쪽에 날짜와 감사제목을 쓰면 된다.

학술지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에 있는

로버트 에먼스 & 마이클 맥컬러의

“Counting Blessings Versus Burdens: An Experimental Investigation of Gratitude and Subjective Well-Being in Daily Life” (2003) 실험에 따르면

감사일기를 쓴 그룹이

  • 더 높은 낙관성

  • 더 높은 삶의 만족도

  • 신체적 증상 감소

  • 운동량 증가

를 보여줬다고 한다.

감사일기는 과학적으로도 증명된 좋은 습관 (나와 타인 모두에게) 이다.

함께 도전해보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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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나보다 일을 잘할 때 ㅣ 교양 100그램 11
김대식.김혜연 지음 / 창비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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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말 좋아하는 교양 시리즈인 창비 100그램에서 나온 신작 'AI가 나보다 일을 잘할 때'

초지능 AI의 계발에 따른 AI 포비아가 있는 나에게 해답이 되어준 책이다. !

이 책은 AI가 나보다 일을 잘할 때

'나는 뭐 먹고살지?'

'AI를 다루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하지?'

'인간다움이란 무엇일까?'

등의 답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목차를 보면 알겠지만

1장에서는 김대식 교수님이 AI에 대한 정의와 AI 시대 인간이 처하게 될 어려움을 서술한다.

2장에서는 김대식, 김혜연 이 두 명이 Q&A를 통해 ai 시대의 주요 담론을 이야기한다.

주요 담론 몇 가지를 소개한다면

'노동을 넘어 연구와 창작까지도 AI가 도맡게 된다면 인간은 무얼 해야 할까요?'

'기계를 비롯해 인공지능을 더 잘 활용하는 인간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어떤 능력을 갖추어야 할까요?'

등이다.

Ai 포비아에 빠져있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하루하루 기술이 발전하고 있으니 빠른 시일 내에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빠르게 성장하는 기술에 구매가 망설여진다면 도서관 추천!)

(위 책은 창비에서 도서를 지원해 주었습니다.)

#교양100그램 #AI #미래 #김대식 #김혜연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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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네 살의 피처링 ㅣ 도넛문고 15
안오일 지음 / 다른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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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바른에서 보내주신 열네살의 피처링!

부제가 시로 쓴 소설인 것 처럼 진짜 시의 형식을 빌려 소설을 전개한다.

-

사실 받은지 꽤 되었는데 새해가 되어서야 위 책을 들었다.

그 이유는 첫장.! '새해 첫날'이 써져 있기 때문.

​

이 책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의 흐름에 따라 사건이 흘러간다.

​

래퍼를 꿈꾸는 율과 화과를 꿈꾸는 민혁, 심리분석가를 꿈꾸는 지우의 꿈을 보면

나의 중1 모습이 그려지고

우리 학교 중학생들이 그려진다.

그리고 가장 생각할 거리가 많았던 시 한편... 소개해본다

​

짐. [율]

잠은 오지 않고

이런저런 생각으로

깊어지는 밤

​

내가 걸림돌이 된 걸까?

그 여자는 왜 운 걸까?

머리까지 이불 뒤집어쓰고

잠을 청해 보는데

그럴수록 더욱 또렷해지는

​

아빠를 좋아한 만큼 속상하고

아빠를 의지한 만큼 서운하고

짐이 된 것 같아

잠이 오지 않아

-29p


-


서브 키워드는 '가족'과 '우정'인 것 같다.

엄마, 아빠, 할머니, 형...

죽음과 이혼

우정과 위로

청소년 소설 답게 많은 청소년들이 이 책을 읽으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길...!

--

많은 것이 함축된 '시'의 형식을 빌려와

시 사이 사이 공백은 오롯이 독자의 몫이다.

근데... 쉽다!

불온한 검은 피 같은 시집의 느낌이 아니라는 것이다.

(어렵지만 좋은.. 시집입니다..ㅎ)

그리고 함축적 시어를 많이 쓴 느낌도 아니고,

교훈도 확- 다가온다.

예를 들면,

​

나는 오늘도 참 많이 열었어. 방문을 열고, 현관문을 열고, 교실 문을 열고, 책가방을 열고, 노트를 열고, 생각을 열고, 의문으 열고, 반항을 열고, 고민을 열고, 관심을 열고, 일탈을 열고, 공상을 열고, 열정을 열고, 후회를 열고, 열고 열리다 보면, 둥그런 열매 하나 열리겠지.

-14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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얽힌 생명의 역사 - 지구 생명체 새롭게 보기 ㅣ 지속의 과학 1
전방욱 지음 / 책과바람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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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
이 책은 진화론에 기반을 둔 책이다. 그러나 마냥 차갑고 냉정 하지 않은 책이기도하다. 적자생존의 원칙으로 생명이 발전한 것이 아닌 서로 얽혀서 발전했다 다는 것이 이 책의 주요 내용이다. 말 그대로 얽힌 생명의 역사.
사실 책이 마냥 쉽진 않고 술술 읽히는 책은 아니다. 그러나 나처럼 완전 문과! 특히 생명과학에 관심이 없는 독자도 충분히 완독 할 수 있는 수준의 책이기도하다. 중간중간에 있는 비유가 이해를를 도와주기 때문이다.
따뜻한 진화론을 입고 싶은 따뜻한 생명과학 책을 읽고 싶은 독자에게 추천한다!

출판사 책과 바람에서 보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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