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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말했다
조디 캔터.메건 투히 지음, 송섬별 옮김 / 책읽는수요일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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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쉬쉬했던 문제들을 겉으로 드러나게 했단 것만으로 큰 의미가 있다. 침묵하지 말고 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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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미온느 그레인저는 그들의 친구가 되었다. 세상에는 함께 했을 때 반드시 서로를 좋아하게 만드는 것들이 몇 가지 있는데, 산더미만한 트롤을 함께 쓰러뜨는 것도 그런 것들 가운데 하나다.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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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엄마가 먹여 살렸는데 - 어느 여성 생계부양자 이야기
김은화 지음, 박영선 구술 / 딸세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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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몸으로 자녀 둘을 먹여살리겠다고 쉬지 않고 일해왔지만 시댁의 착취, 회사의 무지 등등으로 많은 것들을 손해보고 양보하며 살아오신 박영선 님의 이야기를 읽고 있으니 가족을 위해 많은 걸 양보하고 포기하다보니 어느새 환갑을 넘긴 우리 엄마 생각이 나서 중간중간 눈물이 났다.

딸세포라는 출판사는 여성의 입으로 여성의 서사를 말하는 책을 펴내겠다고 한다. 1인 출판이라고 해얄지 독립출판이라고 해얄지 잘 모르겠지만 대형출판사와 대형서점 위주의 독서와 사고를 한 나에게 큰 울림을 준 책을 내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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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엄마가 먹여 살렸는데 - 어느 여성 생계부양자 이야기
김은화 지음, 박영선 구술 / 딸세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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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엄마, 내가 그 말을제대로 못 했네. 나를 키워 줘서 고마워. 나는 정말 그리 생각한다. 엄마가 나를 먹여 살린 정도가 아니라, 살렸다고, 그때 엄마가 우리를 데리고 나가지 않았으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거야. 진짜 진짜 고마워.˝p.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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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엄마가 먹여 살렸는데 - 어느 여성 생계부양자 이야기
김은화 지음, 박영선 구술 / 딸세포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시집 얘기를 듣는데 내가 다 바짝바짝 약이 올랐다. 엄마는 돈뜯긴 게 여태 분한지, 액수까지 또렷하게 기억하며 열변을 토했다.
내가 화나는 대목은 따로 있었다. 애 낳고 몸조리도 못 한 며느리를두고 집 밖으로 나돈 할머니, 그리고 막내 고모와 얽힌 이야기들이다. 엄마는 나중에 할아버지 임종까지 지켰다. 김씨 집안 식구 중에 그 긴 돌봄 노동에 대해 고마움을 표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엄마의 노동은 도대체 누구로부터 계산받아야 하는 걸까. p.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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