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바쁘니까, 15분 뚝딱 밥상 - 초간단 재료로 빠르고 맛있게 만드는 다소마미의 냉장고 요리 노하우
다소마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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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바쁘니까, 15분 뚝딱 밥상> By 다소마미

해먹으려고 의욕적으로 요리책을 구입하지만 한두번 시도는 하지만

재료 사다가 버리는 것도 너무 많고 맛도 뭐 그다지라;; 잘 안해먹게 된다.

근데 다소마미의 <엄마는 바쁘니까, 15분 뚝딱 밥상>은 계란, 두부, 콩나물 같은 완전 구하기 쉬운 재료와 만두, 치킨 너겟, 연어통조림 등 집에 구비하고 있는 재료들로 만들 수 있는 요리들이 완전 많아서 도전 의욕이 팍팍!!

그리고 요리책 구성이 재료별로 묶여있어서 재료를 하나 사더라도 다양하게 해먹을 수 있는 점이 좋았다. 예전에 양배추 반통을 샀다가 다 못먹고 다 버렸던 기억이 있었는데 ㅠ_ㅠ 이렇게 재료별로 요리책이 진작에 있었더라면 다른 걸 해먹을 수 있었을 텐데!

 

한식에서 한그릇 요리, 밑반찬뿐 찌개, 샌드위치, 파닭 등 진짜 다양한 범위의 요리 레시피들이 잔뜩 수록되어 있다. 평생 요리솜씨 좋은 엄마랑 같이 살아서 내 손으로 해먹는 음식이라고는 라면과 떡볶이 정도밖에 없었는데 완전 초보인 나도 쉽게 해먹을 수 있었다.

 

책을 넘겨보다 '그래 이거야!' 싶었던 메뉴가 바로 비빔만두.

대학교 때 학교 앞 장우동에서 자주 먹던 메뉴였는데 대학교 졸업 이후 한번도 못 먹었고, 가끔 생각나곤 했었는데 도전 요리가 바로 이 비빔만두가 되겠다!!

 

재료: 시판 군만두 / 양배추 / 깻잎 / 당근

고추장 소스 재료: 설탕 3큰술, 고추장 3큰술, 매실청 1+1/2큰술, 레몬즙 1큰술, 참기름 1/2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다진마늘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책에 나온 재료는 위의 것과 같은데 매실청/레몬즙을 제외하고는 집에 모두 다 있는 재료들.

대신 레몬청이 있어서 매실청+레몬즙을 대신해 넣었다.

 


고추장 소스 재료들을 다 넣고 비비기만 하면 완성!

양배추랑 깻잎이랑 당근은 씻어서 채 썰고 만두는 굽기만 하면 끝이다.

 

 

 

쨔잔!! 이렇게 완성이 되었다~!! 책이랑 비교컷과 완성컷.

먹어봤는데 맛도 장우동 비빔만두랑 비슷하고 비주얼도 얼추 비슷하다.

만두만 먹으면 기름져서 왠지 살이 찔 것 같은데 야채랑 같이 먹으니 왠지 더 건강해지는 느낌이랄까. 더불어 소스는 쫄면에 비벼먹어도 좋음. 1타2피!

요리를 잘 못해서 15분 요리라고 해놓고 1시간씩 걸리는 경우가 많은데

<엄마는 바쁘니까, 15분 뚝딱 밥상>은 거의 15분 안에 만들었다.

요리초보도 완전 쉽게 따라하기 좋다. 강추 요리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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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1-09-11 0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