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의 언어 - 걱정과 고민을 툭, 오늘도 나마스떼
김경리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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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가 만병통치약이고 구원이라는 얘기를 하려는 건 아닙니다. 다만 나를 괴롭히는 모든 상념과 상황, 타인에 대한 감정들을 떠나서 지금 여기에 살아 숨 쉬는 ‘나 자신’을 있는 그래도 마주하게 도와준다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p.27

회사를 그만둔 것은 그로부터 한참 뒤의 일입니다. 마음이 자꾸만 흔들렸습니다. 경제적인 측면, 불안정성, 주변의 염려와 반대 등으로 여러 번 속으로 결정을 번복했습니다. 그러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차피 평생 다닐 것도 아니고 언젠가는 그만둘 날이 올 텐데, 그게 지금이 아닐까?‘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릴 수 있었던 데는 신랑의 적극적인 지지와 가까운 친구들의 응원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결국 내 인생’이라는 친구의 말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P.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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