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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완성 히브리어 산책 - 히브리어 정복을 위한 행복한 산책
김창대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08년 5월
평점 :
품절
<25일 완성 히브리어 산책>을 읽고^^
먼저 이 책을 보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왜냐면 신학교 때 공부하고 히브리어를 덮어두었는데
다시금 히브리어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는 것 같아서입니다^^
이 책은 김창대 교수님께서 심혈을 기울이셔서 쓰셨다고 하십니다^^
제가 봐도 그렇게 느껴집니다^^
다만, 히브리어를 공부했던 저로서도 아직 어려움을 느끼고 있음을
부인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교수님께서 쉽게 쓰신다고 하셨어도
(제목과 책의 구성은 정말 탁월해서 뭔가 쉽게 될 것 같이 느껴지지만)
히브리어 자체가 워낙에 어렵기에 어렵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ㅎㅎ
그래서 약간 의구심이 드는 부분은
<과연 이 책을 히브리어를 공부해 본 적도 없고 모르고 있었던 분들이
이 책의 지침들을 따라 진도를 나아간다고
히브리어의 기본을 익힐 수 있을까?>하는 부분입니다^^
이런 분들이 일단 히브리어를 배우려면
히브리어의 알파벳에 해당하는 부분부터 암기하고 익혀야
진도를 나갈 수 있는데 그것이 가장 처음 장에 나와 부담이 될 것도 같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가장 기본이고 기초니 뭐 어쩔 수 없지요...^^;;
그런 면에서 이 책의 제목처럼 25일 만에 완성하기는 힘들 것 같고
좀 더 장기적인 관점과 여유를 가지고 이 책을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분명히 이 책은 여러 가지 장점도 있고 교수님의 세심하신 배려도 엿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출판사에서 이 책을 시중에서 판매되는 어학서적처럼
저자 직강과 같은 동영상이나 오디오를 부록으로 마련했더라면
그나마 이 책이 더욱 빛을 발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히브리어를 어느 정도 아시는 분들이 이 책을 읽고 도움을 받으신다면
큰 유익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책을 신학생 이상의 히브리어를 조금이나마
공부해 오셨던 분들께서 읽으시면
좋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