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 선교사님의 더 내려놓음 (내 인생의 가장 소중한 은혜)이 드디어 출간 되었다. 첫번째 책인 내려놓음을 통해 많은 은혜를 받았는터라 참 많이 기대하고 기다려왔다. 이용규 선교사님의 2권의 책을 2개의 성경구절로 표현한다면 아래와 같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갈 2:20상)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잠 3:5,6) 참으로 많은 분들의 마음에 잔잔한 파문을 다시금 일으키게 될 것 같다. 특히, 선교사님의 진솔한 삶에 묻어나는 하나님의 음성은 우리에게 크게 도전이 되는것 같다. 이 책은 계속 이렇게 물어보고 있는것 같다. <아직도 내려놓지 못했는가?> 특히, 선교사님께서 하나님 앞에서 크게 도전받으신 부분을 표현하실 때는 내 마음을 다 파헤쳐 드러내 보여주는 것 같다. “하나님, 저는 깨어지기 싫습니다. 상처받기 싫습니다. 내 체면도 좀 생각해주세요. 나도 영광을 같이 받고 싶습니다. 나도 적당히 같이 누리면 안 될까요?” 그러나 하나님은 단호히 말씀하신다. “네 안에 네가 너무 크면 내가 들어갈 수 없단다. 나는 너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고 싶구나. 그것은 바로 나 자신이다. 그러나 네 안에 네가 너무 커서 내가 들어갈 자리가 없구나. 네 것을 달라는 이유는 네 것을 빼앗기 위해서가 아니란다. 너를 온전케 하려면 네가 잡고 있는 그것을 깨뜨려야 한단다. 네게 가장 좋은 것을 주고 싶은데 네가 그것을 끝까지 잡고 있으니 줄 수 없는 거란다.” 이 책은 예수님과 함께 죽고 예수님과 함께 부활한 삶을 살도록 도전하며 십자가 아래로 이끌고 있다. 과연 내가 죽어졌는지, 예수님께서 나를 통해 사시고 계시는지 돌아보게 만드는 것 같다. 정말 아직도 하나님 만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내 모습을 직시하게 해 주는 것 같다. 피하고 싶은 내용들이지만 피할 수는 없는 잔잔한 은혜로 나를 붙드는 은혜가 넘치는 책인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통해 부분이 아닌 전체를 하나님께 드리게 되는 데에 큰 도전과 은혜를 받으셨으면 좋겠다.